남양주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내고장 상품 팔아주기’의 일환으로 관내 중소기업제품에 대한 판매 및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시는 관내 중소기업체에서 생산하고 있는 우수제품의 판로와 홍보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면서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 1999년부터 관내 수출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해외박람회 참가지원 및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등을 꾸준히 추진함으로써 관내 제품의 수출증가는 물론 참여업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시가 지난해 11월22일부터 30일까지 관내 120여개 수출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통해 수출지원시책 성과분석을 한 결과 참여업체의 84%가 시의 각종 지원시책에 만족해 했으며 시책참가업체들의 수출 증가율은 2002년도 15.3%, 2003년도 39.0%, 2004년도 47.9% 등으로 매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같은 결과를 얻기 위해 매년 수출제조 업체의 해외홍보용 카다록 제작과 인터넷 무역 지원을 비롯해 해외전시회 개별참가업체 부스임차료와 항공료 일부 지원 등 다양한 지원시책을 펴 왔다.
올해도 역시 지난 3월 파나마 종합박람회 참가 지원을 비롯 3회의 국제무역박람회 참가와 동남아, 중국, 동유럽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내수 판매 극대화를 위해 시에서 발주하는 각종 공사 및 물품 제조와 구매 계약시 관내 중소기업체가 우선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인·허가 신청 민원인들도 필요할 경우 가급적 관내 제품을 구입해 줄 것을 유도하는 등 관내 중소기업제품 판로 등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최근 시는 이를 적극 추진하기 위해 관내 17개 중소기업제품 홍보물을 관련 부서 직원들은 물론 민원인들도 수시로 쉽게 보고 참고 또는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인·허가가 많고 관련 민원인들도 많이 방문하는 회계과와 주택과 및 건축녹지과에 비치해 놓고 있다.
시는 이외에도 시청 홈페이지에도 지역상품을 홍보할 수 있도록 구축해 놓았고 기업 이미지 제고 등을 위해 공장에 등록패를 달아주고 있으며 각종 자금지원, 중소기업 지원 시책설명회,기업인 간담회 등을 개최하는 등 실질적인 관내 중소기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으로 가시적인 효과를 거두는 한편,관련 업체들로부터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