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학교는 서울 코엑스에서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2026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 참가해 수시모집 상담을 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주최로 열리는 박람회에는 안양대 등 전국 152개 대학이 참가하고 있다. 안양대는 입학처 전문 상담직원과 홍보대사 등이 입학전형 상담과 안내, 수험생과 학부모의 전략적인 수시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장광수 안양대 총장은 수시 박람회 개막식에 참가한 뒤 상담부스를 찾아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안양대는 2026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에서 정원 내 948명, 정원 외 123명 등 총 1071명을 선발한다. 안양캠퍼스에서 952명을, 인천광역시 강화캠퍼스에서는 119명을 모집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9월 8일부터 12일까지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수원시 장안구 대표 봉사단체인 장안사랑발전회가 충청남도 홍성군청을 찾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는 데 써달라며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24일 장안구에 따르면 이날 박충규 장안사랑발전회장을 비롯한 회원 5명이 홍성군청 군수실을 찾아 장안구민들의 마음이 담긴 성금을 전달하고 홍성군의 빠른 안정과 복구를 기원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된 성금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구호물품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박 회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홍성군민들이 수해의 아픔을 극복하고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장안사랑발전회는 2012년 설립 이후 장안구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기부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올 봄 전국적인 산불 피해에도 성금을 기탁하는 등 기부를 지속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안양동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최근 원내에서 원생 20명을 대상으로 ‘어서와, 바다는 처음이지?’라는 주제로 바다 상상 놀이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한 원생들은 여름용품을 이용해 바다속을 헤엄치는 상상 놀이와 비닐도 만든 워터슬라이드와 해양동물 풍선, 그림자놀이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바닷속 동물이 플라스틱 쓰레기로 고통받는 동화를 감상한 뒤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몸소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오재임 원장은 “이번 활동으로 원생들이 자연스럽게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원생들의 생태 감수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경복대학교는 매일경제TV 산업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극찬기업’ 본편이 7월 23일(수) 오후 6시 30분 방송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은 지난 7월 11일(금) 남양주캠퍼스에서 진행된 촬영을 바탕으로 구성됐었다. 교육부와 경기도에서 진행한 RISE(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에서 미래성장산업선도형에 선정 대학으로서의 AI(인공지능)·DX(디지털전환) 기반 교육·연구 현장을 집중 조명했다. 특히 7월 11일은 진로체험과 전공 체험 중심 입시설명회인 오픈캠퍼스데이(Open Campus Day)가 진행된 날로, 진로체험에 광동고등학교 재학생 760명, 오픈캠퍼스데이 신청자 721명 총 1,481명의 수험생이 경복대학교 캠퍼스를 방문하였다. 호텔관광학과 박시원 교수는 오프닝 인터뷰에서 “경복대학교는 졸업생 2천 명 이상 대학 가운데 취업률 80.6%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융합학과는 산업 수요 맞춤형 ▲AI코딩 ▲AI빅데이터 ▲사이버보안 ▲클라우드서비스 네 개 전공 트랙을 운영한다. 신효영 학과장(디지털트윈연구원장)은 인터뷰에서 “산학 협력 고도화, 학생 선택형 통합과정, 디지털트윈 기반 스마트캠퍼스 구현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현장 문제 해결 역량
남양주소방서는 24일, 수동면에 위치한 축령산 자연휴양림을 찾아 여름 휴가철을 대비한 다중이용시설(숙박시설) 화재예방 현장안전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안전지도는 ▲화기 취급 시 안전수칙 안내 ▲객실 내 완강기 설치 및 관리 상태 확인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초기 대응 및 대피요령 교육 등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아울러, 스프링클러 미설치 시설 및 노후 전기설비 등 화재취약요소에 대한 점검도 함께 이루어졌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남양주시 내 다중이용시설에서 총 261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 중 숙박시설 관련 화재는 9건이었다. 숙박시설은 구조적 특성상 피난이 어렵고 야간 시간대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나윤호 서장은 “다중이용시설, 특히 숙박시설은 화재 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 점검과 안전관리가 필수”라며 “관계자뿐 아니라 이용객 모두가 화재예방 수칙과 비상 시 대피 요령을 숙지해 안전한 휴가철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대출 사기 등 혐의로 1심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안산시 갑)이 항소심에서도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았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3부(김종기 고법판사)는 양 의원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에 대해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위반 혐의에 대해 벌금 150만원을 선고한 원심 형량을 유지했다. 사문서위조 및 행사 혐의에 대해서는 1심과 같은 무죄를 선고했다. 양 의원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 배우자 A씨에게는 특경법상 사기 혐의 및 사문서위조 및 행사 혐의에 대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1심 판결을 유지했다. 재판부는 "1심과 비교해 양형의 조건 변화가 없고 이 사건 기록과 제반 양형 조건을 모두 종합하면 원심의 형이 너무 무겁거나 가벼워서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며 "피고인들과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한다"고 판시했다. 양 의원 측은 재판 과정에서 "대출 사기 혐의와 관련해 새마을금고의 용도 외 목적 개인 사업자 대출은 관행적으로 이뤄진 것이고 유사한 다른 사례와 달리 이 사건에 대해서만 선별 기소한 것은 공소권 남용"이라고 주장해왔다. 항소심 재
경기도는 오는 11월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경기기후위성 1호기(GYEONGGISat-1)’를 발사한다고 24일 밝혔다. 경기기후위성은 국내 최초로 지방정부가 기후 대응을 위해 추진한 위성 프로젝트로 광학위성 1기, 온실가스 관측위성 2기로 구성된다. 위성들은 ▲토지이용 현황 정밀 모니터링 ▲온실가스(메탄) 배출원 식별 및 배출량 추정 ▲홍수, 산불, 산사태 등 기후재난 예측 및 피해 상황 모니터링 등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중 1호기의 무게는 약 25kg, 크기 20cm×20cm×40cm의 초소형 위성이며 탑재된 태양전지판으로 전력을 공급받는다. 위성 내에는 고해상도 광학 카메라와 위성 운영 시스템이 모두 내장돼 지구 표면에서 약 500km 상공에서 경기도 지역을 통과할 때 1회당 14x40km의 면적을 촬영한다. 이를 통해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나 식생, 토지 피복 변화 등을 모니터링하며 3년간 임무 수행 후 수명이 다할 경우 지구로 떨어져 자동 폐기된다. 1호기는 스페이스X(SpaceX) 팔콘(Falcon)-9 로켓을 통해 발사된다. 1호기에는 지난 6월 이벤트를 통해 성공적 발사를 응원하는 도민과 아기기후소송단 등 총 500명의 이
지난해 하반기 대기업들이 하도급업체에 지급한 대금이 총 91조 6000억 원에 달한 가운데, 일부 기업집단은 법정 지급기한인 60일을 초과해 대금을 지급한 사례가 적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앤컴퍼니그룹(구 한국타이어), 대방건설, 이랜드 순으로 법정기한을 넘겨 지급한 비율이 높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4일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공정위는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 88개 기업집단, 1384개 사업자의 하도급 거래결제 실태를 점검했다. 하도급대금 지급금액이 가장 많았던 기업집단은 ▲현대자동차(11조 6400억 원) ▲삼성(10조 9800억 원) ▲HD현대(6조 3800억 원) ▲한화(5조 4100억 원) ▲LG(5조 2500억원) 순이었다. 눈에 띄는 점은 현금성 결제비율이 평균 98.58%로, 제도 시행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는 것이다. 특히 파라다이스, BGF, 두나무, 엠디엠 등 28개 집단은 100%를 현금으로 결제했다. 반면 KG(30.67%), 아이에스지주(41.3%), 반도홀딩스(74.09%) 등 일부 기업은 현금 결제 비율이 낮아 대조를 보였다. 하도급대금은 대부분 법정
경기도교육청이 미래세대의 균형 잡힌 통일 인식 확산을 위해 고양·파주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청소년 통일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북부 접경지역 특성을 반영해 향후 도내 권역별 통일교육 모델로 확대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파주시 적성면에 위치한 미래통일교육센터와 캠프그리브스 일대에서 ‘2025년 청소년 통일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경기도교육청이 올해 2월 개관한 미래통일교육센터가 처음으로 주관하는 청소년 대상 통일교육 프로그램으로, 고양시·파주시 중학교 학생 80명이 참가한다. 캠프는 중학교 교육과정과 성취기준을 반영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활동은 ▲미래세대를 위한 통일교육 특강 ▲통일교육 더하기 활동 ▲비무장지대 생태문화 탐방 ▲통일 미션 방탈출 게임 ▲통일 골든벨 ▲제3땅굴 견학 등이다. 이번 캠프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시범 운영으로, 향후 도내 권역별 통일캠프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체험형 통일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민족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학교 내 통일교육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미래
한국 정부가 트럼프 행정부와의 통상 협상에서 관세 인하를 유도하기 위해 총 1000억 달러(약 137조 원) 규모의 대미 투자 계획을 제안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삼성전자, 현대차, SK, LG 등 주요 기업들이 약속한 순수 민간 투자금액이며, 정부가 별도로 추진 중인 투자 펀드까지 포함될 경우 투자 총액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24일 통상업계에 따르면, 한국 통상대표단은 당초 오는 25일 열릴 예정이었던 한미 고위급 ‘2+2 통상협의’에서 이 같은 투자 계획을 미국 측에 제시할 계획이었다. 다만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의 긴급 일정으로 협의 일정은 연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투자 제안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자동차·철강·반도체 등 주요 품목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 방침을 공식화한 가운데, 한국 정부가 선제적으로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꺼내든 카드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월 한국·일본·EU산 차량에 대해 최대 25%의 관세 부과를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일본이 제안한 5500억 달러(약 757조 원) 규모의 대미 투자 계획이 관세율을 15%까지 낮추는 효과로 이어진 점이 한국 정부의 판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