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도민의 소비 촉진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2025년 상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행사를 오는 21~29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도와 경상원은 침체된 내수경제를 회복하고 도민의 소비를 이끌어내기 위해 지난해 처음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을 진행했으며 상·하반기에 걸쳐 총 40억 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어려운 민생경제 상황을 고려해 전년보다 예산을 증액해 총 1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상반기 통큰 세일 행사는 도내 전통시장, 상점가, 골목상권 공동체, 도 단위 연합회, 직능단체 등 400여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개최된다. 행사 내용은 ▲소비촉진 페이백(최대 20%) ▲통큰 세일 소비 촉진 쿠폰 지원 ▲경품 이벤트 등이다. 올해는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과 같이 등록되지 않은 일반상권도 골목상권과 연합 시 지원대상이다. 골목상권은 도 공공배달앱으로 지정된 ‘배달특급’, ‘땡겨요’, ‘먹깨비’에서 사용 가능한 통큰 세일 소비촉진 쿠폰(5000원)을 지급하는 등 온라인 소비 촉진 행사도 진행된다. 또 경상원과 도 단위 연합회별로 21일 화성·의왕, 22일 고양·군포, 28일 부천·파주 등 대대적인 행사 홍보와
김포시가 고령화, 병원 접급성 문제로 의료 복지 사각지대 놓인 농촌 마을에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선보였다. 농촌 왕진진료 버스사업은 의료 인력이 부족한 농촌 지역을 대상으로 양·한방 의사들이 직접 마을을 방문해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1회차로 지난 9일 첫 의료 진료를 진행한 월곶·통진 지역의 고령자, 농업인, 취약계층 등 300여 명의 주민들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고 의료 접근성이 향상된 것에 크게 만족감을 표했다. 이번 진료는 농촌 마을 중심지에 임시 진료소를 설치하고 버스를 운영해 주민들을 진료소로 이동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돼, 거동이 불편한 고령 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농협중앙회 김포시지부, 신김포농협, 김포시 보건소가 협력한 농촌 왕진버스 사업에 주민들은 양·한방 진료, 검안 및 돋보기 제공, 근골격계 통증 치료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 받았다. 여기에 김포시 보건소의 건강이음 결합 프로젝트(치매검사, 인바디 측정, 뷰박스 체험, 질병예방 교육·홍보)도 함께 운영돼 의료 예방서비스도 받을 수 있었다. 시는 월곶면과 통진읍을 시작으로 오는 9월 2일 대곶면과 양촌읍을 대상으로 2회차 사업을 신김
가평교육지원청이 수상레포츠부터 음악 밴드, 미술 활동까지 지역의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한 다채로운 경험을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11일 경기도교육청과 가평교육지원청은 가평 1939 음악역에서 브리핑을 열고 '가평어디나 공유학교'를 통해 문화예술 중심의 지역교육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평어디나 공유학교는 학생 진로를 중심으로 문화예술, 체육, 창업, 인공지능 등 다양한 지역의 교육자원 및 기관과 협력해 운영하는 학생 맞춤형 미래교육 플랫폼이다. 지난해에는 8개 영역의 26개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올해는 운영을 확대해 9개 영역의 30여 개 프로그램에 600여 명 이상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표적 프로그램으로는 ▲전문 연주자와 함께하는 음악 성장 프로젝트 '가평어디나 밴드 공유학교' ▲수상스키·웨이크보드 체험을 통한 도전정신 함양 '수상레포츠 공유학교' ▲예술가와 함께 지역을 표현하는 미술 체험 '가평을 그리자 공유학교' 등이 있다. 특히 수상레포츠 공유학교는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40명의 학생들이 3주간의 과정에 참여해 수상스키와 웨이크보드를 배운다.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경우 자라섬 재즈센터
한국도로공사서비스가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민‧관‧경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대전 동구청 구청장 접견실에서 오재웅 한국도로공사서비스 경영본부장, 박희조 대전시 동구청장, 정활채 동부경찰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정폭력 등에 노출된 위기가정의 회복을 지원하는 ‘우리동구家지킴이 사업’의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서 한국도공서비스는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금은 동구 내 저소득층 부부 중 가정폭력 피해 가정을 대상으로 한 전문 부부상담 프로그램 및 회복 지원형 부부캠프 운영에 활용될 예정이다. ‘우리동구家지킴이’ 사업은 동부경찰서를 통해 연계된 가정폭력 사례 중 회복 가능성이 있는 부부를 선별, 전문기관을 통한 상담과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가정폭력 재발 방지와 건강한 가족 기능 회복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검찰 송치 전이라도 상담 프로그램 참여 시 가정보호처분 이수 시간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대전가정법원과 사전 협의를 완료해 제도적 실효성까지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오병삼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사장은 “이번 기탁이 가정폭력으로 고통받는 이웃들의 회복과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중소기업의 동유럽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섰다. 빅데이터 시스템을 활용한 바이어 발굴과 시장 전략 교육을 통해 미국 고환율과 관세 대응을 위한 수출 시장 다변화에 힘을 보탰다. 11일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시장 다변화 전략의 일환으로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동유럽 시장 진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1층 다목적실에서 열렸으며, 수출 지역 다변화를 희망하는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동유럽 시장 진출 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경기북부지역 수출 중소기업 70개사를 대상으로 동유럽 4개국인 헝가리, 폴란드, 슬로바키아, 체코 시장의 특성과 접근 전략, 이커머스 시장 정보 등이 제공됐다. 특히 KOTRA의 빅데이터 시스템인 TriBig를 활용해 중소기업 제품과 매칭되는 바이어 정보를 제공하고, 개별 접근 방법과 활용법에 대한 실습 교육도 진행됐다. TriBig 시스템은 해외 무역관에서 수집한 바이어 정보를 기반으로 HS코드나 키워드를 통해 기업별 맞춤 정보를 제공한다. 참여 기업들의 만족도가 높아 향후 기업 요청이 있을 경우 동남아시아, 중남미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10일 온라인 플랫폼 줌(Zoom)을 통해 교복 업무 담당자 대상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 자율형 교복 운영 개선’과 ‘2025학년도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통합지원 계획’을 중심으로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연수에서 교육지원청은 교복 운영에 학교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5가지 개선 모델을 제시했다. ▲교복 미운영-자유복장 ▲교복 미운영-드레스 코드 통일 ▲비정장형 교복 위주의 품목 운영 ▲꾸러미 형태의 교복 제공 ▲품목 자율 선택제 등이다. 이들 모델은 학교가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반영해 자율적으로 선택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성정현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의 자율적인 교복 운영이 정착되고,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고 밝히며 “학교의 자율성과 학생의 개성을 존중하는 교복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소통과 피드백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도 학교 교복 지원 조례’에 따라 학교주관구매 방식으로 학생 1인당 약 40만 원 상당의 교복(학교 규정에 따른 단체복)을 현물로
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위드히어로 경기2방’이 11일 이웃돕기 쌀 100포(300만 원 상당)를 과천시에 기탁했다. 과천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영웅시대 위드히어로 신은주 경기2방장, 정연자 대한적십자봉사회 과천시협의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기탁된 쌀은 대한적십자봉사회 과천시협의회를 통해 봉사회와 결연을 맺은 과천시 7개 동의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신은주 방장은 “회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게 위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구리시는 지난 10일 지역 미용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 미용기술 아카데미’를 개강하고, 총 8주간의 교육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사)대한미용사회 구리시지부 주관으로 실시되며, 관내 영세 미용업자 30명이 참여해 최신 미용 기술과 경영 실무를 함께 익힌다. 매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대한미용사회 구리시지부 사무실에서 진행되며, 커트·열펌 등 실습 중심의 기술교육과 함께 미용업 운영 전략 컨설팅도 함께 진행된다. 이는 고비용 학원 수강이 어려운 영세 미용업자들이 지역 내에서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실질적인 기회로 미용업 종사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번 아카데미는 총사업비 1500만 원 중 92.5%가 시 보조금으로 지원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K-뷰티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지금, 우리 구리시 미용업계도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고 있다”라며 “지난해 아카데미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올해도 다시 한번 ‘더 성장하는 미용업’을 만들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은 단순한 기술인이 아니라, 구리시의 얼굴을 디자인하는 전문가이며, 여러분의 손끝에서 도시의 품격과 경제가 함께 움직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사장이 서울 용산 전면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홍보관과 현장을 직접 방문해 고품격 단지 개발 의지를 밝혔다.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를 적용한 특화 설계와 차별화된 금융 조건으로 수주 경쟁력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11일 포스코이앤씨는 정희민 사장이 서울 용산 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홍보관과 현장을 직접 찾아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의 고품격 단지 개발 의지를 밝혔다고 전했다. 정희민 사장은 홍보관에서 조합원들과 만나 "정직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최고의 품질 제공은 물론, 조합원분들에게 제안 드린 사업안을 반드시 실현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겠다"며 "전면1구역의 미래가치를 극대화시켜 대한민국 최고의 하이엔드 단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임직원들과 함께 단지를 둘러보며 "용산에 최고급 랜드마크 건설이라는 목표 하에 회사가 가진 역량과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총력을 다해 오티에르 용산을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조합원 금융 부담 최소화를 위해 신용등급 A 플러스를 기반으로 전체 사업비 4조원 책임조달과 1조5000억 원의 사업촉진비 자체 조달 조건을 제시했다. 또한 조합안 대비 공사비 45
고양특례시가 6월 한 달간 방탄소년단의 초대형 이벤트를 연이어 유치하며, 전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데뷔일을 기념하는 ‘2025 BTS FESTA’ 오프라인 행사, 제이홉의 앙코르 콘서트, 진의 팬콘서트까지, 고양시는 ‘글로벌 한류 콘텐츠와 공연거점도시’ 브랜딩의 결정적 순간을 맞고 있다. 제이홉은 오는 13~14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최하는 ‘j-hope Tour HOPE ON THE STAGE FINAL’로 솔로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 북미와 아시아 주요 도시를 순회한 이번 투어의 마지막 무대가 고양시로 결정되면서, K-POP 공연 도시로서의 위상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같은 기간,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는 방탄소년단의 데뷔일을 기념하는‘2025 BTS FESTA’오프라인 행사가 열린다. 수많은 방문객이 찾아오는 ‘BTS FESTA’ 오프라인 행사가 고양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고양시가 가진 문화 인프라와 그 확장 가능성을 대변하는 사례로, 공연은 물론 전시와 체험형 콘텐츠가 어우러진 도심형 복합문화도시로서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특히 올해는 고양시 전역에 ‘2025 BTS FESTA’를 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