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수주문학관, 고강선사유적체험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과 함께하는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주문학관에서는 상설 전시와 연계해 체험형 프로그램인 ‘수주탐험대’를 운영한다. 보드게임을 즐기며 수주 변영로의 근현대 역사를 알아보는 놀이형 체험프로그램이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8월 매주 토요일 및 광복절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4회 진행한다. 고강선사유적체험관에서는 직업체험 프로그램인 ‘고리울 탐험대’를 운영한다. 일일 고고학자가 되어 체험관을 돌아보며 보물찾기·사냥 체험·발굴체험·유물 복원하기 등을 체험한다.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7월 마지막 주 일요일, 8월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4회 진행한다. 사전 예약은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부천시박물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수주문학관과 고강선사유적체험관은 수주도서관 2층 외부 공간에 있으며,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 한다.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박물관 누리집 또는 수주문학관, 고강선사유적체험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20일까지 여름방학을 앞두고 초등 학부모를 위한 명사 초청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에서는 ‘공존을 위한 문해력 키우기’를 대주제로 문예창작, 과학커뮤니케이션, 저널리즘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문학, 과학, 언론 분야의 문해력을 다룬다. 인성 교육 및 문해력 교육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되며 매주 토요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13일 토요일에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 교수이자 세계과학커뮤니케이션학회 회장인 조숙경 교수의 ‘인공지능로봇과 친구가 될 수 있을까?’ 강연이 진행된다.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가즈오 이시구로의 작품 ‘클라라와 태양’을 소재로 인공지능 시대의 인간과 로봇의 공존을 설명할 예정이다. 20일 토요일 진행되는 강연은 ‘언론, 용서할까 말까 – 미디어와 언론인에 대한 거센 비판에 대한 고참 기자의 변명’이라는 제목으로 강주안 중앙일보 논설위원(고려대 미디어대학원 겸임교수)이 뉴스 기사의 편향성과 미디어 리터러시에 대해 알려준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관계자는 “디지털 영상을 통한 정보 전달이 보편화되고 자극적인 숏폼 영상이 유행하는 요즘, 문학, 과학, 뉴스 문해력을 길러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북극으로 가고 싶어. 북극에선 내가 사람인 사실조차 잊어버리게 돼”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대사 중 일부. 어릴 적 흑사병으로 어머니를 잃은 빅터 프랑켄슈타인은 그 트라우마로 죽은 생명을 되살리는 일에 집착한다. 사촌 줄리아의 강아지를 전기 충격으로 살려내고 의학을 연마해 시체들로 연구를 진행한다. 19세기 나폴레옹 전쟁 당시 죽지 않는 군인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기도 한다. 10주년을 맞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뮤지컬 ‘벤허’등을 제작한 연출 왕용범, 작곡가 이성준이 만든 작품으로, 2014년 초연 당시 제8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총 9개 부문을 수상했다. 2017년 대극장 창작 뮤지컬 최초로 일본 라이선스 수출을 이뤘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신이 되려 했던 인간과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인간의 이기심과 생명의 본질에 대해 얘기한다. 전쟁 중 프랑켄슈타인을 만난 동료 군인 앙리 뒤프레는 ‘전쟁은 사람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살려야 하는 것’이라는 프랑켄슈타인의 신념에 감화된다. 그는 신체접합술의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에서 운영하는 화도푸른물센터가 지난 2일 ‘친환경 물놀이장’을 개장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8월 31일까지 운영하는 친환경 물놀이장은 1288㎡ 규모로, 5.5m 길이의 워터슬라이드와 2개의 수영장, 워터 바스켓, 우산 분수, 터널분수, 바닥분수, 풀장 등 다양한 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청소시간(12시~12시 20분, 15시~15시 20분)에는 이용이 제한된다. 샤워장과 탈의실, 피크닉테이블과 매점도 운영돼 간식 등을 먹으며 쉴 수 있는 공간도 있다.전문 안전요원 2명이 배치되며, 배상보험에 가입했다. 특히, 쾌적한 수질 관리를 위해 매일 상수도 물을 순환시키고, 매주 월요일은 수질 관리를 위해 휴장 및 전체 물을 교체함으로써 최상의 수질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매월 2회 외부 기관에 의뢰한 수질검사 결과를 물놀이장 입구에 게시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이 물놀이장은 최초 2007년도부터 운영을 했으나 지난 2020년과 2021년도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운영을 중단하기도 했다. 공사 관계자는 " 수질·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22대 총선 기간 중 당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대국민 사과’ 의향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보냈으나 한 위원장이 이를 무시한 것으로 드러나 당대표 경선의 쟁점으로 떠올랐다.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당권주자들이 다음 주부터 합동연설회와 TV토론을 이어갈 예정인 가운데 한동훈 후보와 非한동훈(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 간 ‘배신자 프레임’ 등을 놓고 더욱 치열한 공방이 벌어질 전망이다. 5일 정치권과 국민의힘 당권주자 캠프에 따르면 전날 김규완 CBS 논설실장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김 여사가 지난 1월 18∼21일 사이 명품백 수수 논란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 의향을 밝힌 메시지를 한 위원장에게 보냈으나 한 위원장이 ‘읽씹(읽고 씹었다)’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한 후보는 적극 해명했으나 다른 세 후보는 거세게 한 후보를 비판하며 하루 종일 논란을 벌였다. 한 후보는 이날 KBS1TV ‘사사건건’에 나와 “(김 여사가) 사과를 하려 했는데 제가 받아주지 않았다는 건 정말 잘못된 프레임”이라며 “(메시지가) 실제로는 사과하기 어려운 이런저런 사정이 있다는 것을 강조하는 취지였던 것으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11일 만에 진행된 회사 측과 유족 간 첫 교섭이 열렸으나 30분 만에 종료됐다. 5일 오후 2시 화성시청 소회의실에서 아리셀 공장 사고 유족과 아리셀 측 간 교섭이 진행됐다. 이날 교섭에는 유족협의회 측 3명, 아리셀중대재해 참사 대책위 측 2명, 법률지원 변호사 2명 등 7명으로 구성된 유족 교섭단과 박순관 아리셀 대표, 아들인 총괄본부장, 노무사, 변호사 등 사측 관계자 4명이 참석했다. 그러나 회의 시작 약 30분 만에 유족 측 교섭단이 회의장 밖으로 빠져나왔다. 유족 측 관계자는 “사측이 진상규명 요구에 대해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고 와서 ‘검토해보겠다’는 말만 해서(교섭 자리에서 나왔다)”고 말했다. 대책위 관계자도 “사측이 오늘 아무 준비 없이 이 자리에 나왔기 때문에 교섭 자리에선 이야기조차 별로 없었다”며 “2차 교섭 일정은 아직 확정하지 않았는데 실무선에서 확인한 뒤 추후 잡겠다”고 설명했다. 교섭이 끝난 후 박 대표는 취재진을 향해 “어떻게 해서든 아리셀이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심경을 전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라인게임즈는 미어캣게임즈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SRPG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이하 창세기전 모바일)’가 2024년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프론티어 부문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이달의 우수게임’은 국내 게임 창작 활성화와 우수 국산 게임 발굴, 지원을 위해 지난 1997년부터 시상을 진행하고 있다. 게임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 평가와 게이머 투표 결과를 종합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2024년 1분기 서비스를 시작한 ‘창세기전 모바일’은 1990년대 국산 게임 흥행작 ‘창세기전2’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SRPG다. 원작 스토리를 기반으로 캐릭터 디자인에 카툰렌더링 그래픽을 적용하고, 모바일 플랫폼에 걸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라인게임즈는 ‘창세기전 모바일’의 서비스 6개월을 기념하고 ‘이달의 우수게임’에 선정된 기쁨을 이용자와 함께 나누고자 조만간 게임 플레이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이 담긴 쿠폰을 제작, 전체 이용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남기룡 미어캣게임즈 대표는 “’창세기전 모바일’을 성원해 주신 이용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 드린다”며 “’창세기전’의 재미를 하나씩 채워드리겠
넥슨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더 파이널스'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 넥슨은 5일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팀 기반 FPS 게임 ‘더 파이널스(THE FINALS®)’의 e스포츠 대회 ‘더 파이널스 코리아 오픈 시즌3’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더 파이널스 코리아 오픈 시즌3’는 ‘더 파이널스’를 즐기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아마추어 대회로, 7월과 8월에 ‘최강자전’을 치른 뒤, 9월에 각 대회의 상위 3개 팀이 최종 결승을 치르는 ‘시즌3 챔피언십’ 순서로 진행된다. 7월 17일까지 ‘7월 최강자전’ 참가자를 모집하며 오는 21일에 예선전을 진행한다. 7월 28일에는 예선을 통과한 네 개의 팀이 4강전 및 결승전을 치르며, 이날 경기는 ‘더 파이널스’ 공식 유튜브 채널과 ‘더블유디지(WDG)’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8월 최강자전’ 또한 같은 방식으로 진행되며, 9월 22일 개최되는 ‘시즌3 챔피언십 결승전’은 서울 충무로에 위치한 WDG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각 ‘최강자전’의 1위에게는 500만 원, 2위에게는 100만 원을 제공하며, 9월 ‘시즌3 챔피언십’은 총 상금 1500만 원을 놓고 각 최
‘상상용’이라는 애칭으로도 유명한 ‘얼터너티브 록의 아이콘’ 이매진 드래곤스가 국내 팬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전했다. 지난 3일(수) 유니버설뮤직 코리아는 게임을 즐겨 하는 것으로 유명한 이매진 드래곤스의 팬층을 위해 이색 음감회를 열었다. 인기 크리에이터 룩삼이 MC를 맡은 이번 음감회는 국내 최대 규모 e스포츠 복합문화공간 ‘Portal PC’에서 열렸다. 행사에 앞서 400여 명이 신청하는 등 많은 국내 팬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400여 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린 이번 행사에서 팬들은 지난달 28일 발매된 이매진 드래곤스의 새 정규 앨범 '룸(LOOM)'을 감상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이매진 드래곤스는 2014년 롤드컵 공식 주제곡 ‘워리어스(Warriors)’와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애니메이션 ‘아케인’ OST ‘에너미(Enemy)’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어, 이번 음감회는 더욱 큰 화제를 모았다. 이매진 드래곤스의 신보 '룸(LOOM)'은 오랜 휴식기 후 밴드의 복귀작으로, 밴드의 자아를 탐구하는 예술적 여정의 정점을 보여준다. 이번 앨범에는 히트 싱글 ‘아이즈 클로즈드(Eyes Closed)’를 포함한 9개의 새 트랙이 수
윤석열 대통령이 3년 연속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에 참석, 나토와의 연대를 통해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낼 예정이다. 김태효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1차장은 5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 부부는 ‘2024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워싱턴DC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지난 2022년 스페인 마드리드 NATO 정상회의에 참석했고, 지난해 리투아니아 빌뉴스 정상회의에 이어 3년 연속으로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이다. 윤 대통령은 워싱턴DC 도착일인 10일 체코·스웨덴·핀란드·노르웨이 등 5개 이상의 나토 회원국 정상들과 릴레이 양자 회담을 통해 양자 간 현안과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같은날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도 가질 계획이다. 윤 대통령 부부는 10일 저녁 정상회의 개최국인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 부부가 주최하는 친교 만찬에 참석하며, 11일 오전에는 인도·태평양 IP4(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4개국 파트너와 별도 회동한다. 이어 오후에는 나토가 유럽과 미국의 5개 싱크탱크와 공동 주최하는 공공 외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