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물 부족의 심각성을 알리고 미생물을 통한 정화의 원리를 체험하는 시민 참여형 교육을 마련했다. 23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환경보건기술연구원 '광명탄소중립 순환교육' 2차 사업에서 핵심 프로그램인 '물길 따라'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광명시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공동 발굴한 ESG사업 확인서의 일환으로 1차 사업인 광명에코페스타에 이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광명시의 주요 수자원 관련 거점인 EM 생산시설, 노온정수장, 안터생태공원을 차례로 방문하며 물 자원의 소중함과 생태 정화 과정을 직접 경험한다. 이번 순환교육은 '물길 따라' 외에도 재활용 체험프로그램 에코버스 타요, 도시 숲 생태 탐방 숲길 따라 등으로 구성되며 시민들의 지속 가능한 생활 실천을 지원한다. 이광수 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부 회장은 "광명시민과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기후위기 속에서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특별한 현장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환경보전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2차선 도로에서 유턴하던 버스가 인도와 도로 사이 설치된 변압기를 들이받아 화재가 발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22일 오후 7시 57분께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 현대힐스테이트 아파트 사거리에서 톡 버스가 유턴하던 중 도로변에 설치된 변압기를 들이받아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충격과 동시에 불길이 치솟으며 검은 연기가 주변으로 퍼졌고, 메케한 냄새가 인근 아파트 단지까지 번지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사고 여파로 인근 가로등과 아파트 앞 신호등 전원이 차단되면서 일대 도로는 한동안 정전 사태를 빚었다. 이날 공원에서 운동하던 아파트 주민 A 씨(58)는 “‘펑’ ‘펑’ 소리가 들리며 변압기에서 불꽃이 튀어 신고했다”라고 말했다. 다행히 버스 운전기사는 큰 인명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사고 현장이 아파트 밀집 지역과 맞닿아 있어 주민 불안과 생활 불편이 이어졌다. 긴급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를 신속히 진화했으나, 한전 측은 변압기 파손으로 인한 전력 복구에는 다소 시간이 소유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버스 운전자의 부주의 여부와 차량 결함 가능성을 포함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시 관계자는 “조속히 전력 복구를 완료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
전국 유일의 도끼축제로 유명한 ‘김포시 다담축제’가 오는 9월 27일 아트빌리지에서 열린다. 특히 이는 ‘내가 만드는 특별한 도끼’를 선보일 수 있는 축제로 지난해부터 입소문을 탄 다담축제는 올해 전국 최초로 유생복을 입고 갓을 쓴 참가자들이 도끼 봇짐을 메고 선보이는 ‘K-중봉 코스프레’ 거리 퍼레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K-중봉 코스프레’ 거리 퍼레이드는 중봉 조헌 선생의 역사적 외침인 ‘지부상소’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퍼포먼스다. 이날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나만의 이색 도끼’ 지부상소를 진행한 후 아트빌리지 입구부터 아트센터 광장까지 총 450미터의 거리 퍼레이드를 한 후, 박터뜨리기 대항전으로 마무리 짓는 구성이다. 오전 11시부터 저녁까지 즐길 수 있는 이번 다담축제는 70여 개의 다양한 체험과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도끼 던지기 챌린지와 도끼 공예, 페이스페인팅을 즐길 수 있고 양탕 시식과 도끼 달고나 뽑기도 참여할 수 있고, 제기와 고리던지기, 버나돌리기, 딱지 등 훈련도감 스탬프 투어와 무중력인간 퍼포먼스 공연, 사또 퀴즈대회도 진행된다. 이밖에 최태성 역사강사의 ‘중봉조헌과 김포역사’ 특강, 전통민속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김포시
의왕도시공사는 탄소중립 실천의 하나로 ‘데이터 비우기 탄소절감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공사 임직원뿐 아니라 인근 지역 공공기관까지 참여를 확대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추진된다. ‘지금 행동하지 않으면, 내일은 없다’라는 표어(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디지털 탄소 다이어트’를 주제로, 업무용 PC와 디지털 기기에 저장된 불필요한 데이터 삭제를 통해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초점을 뒀다. 주요 실천 방안으로는 ▲불필요한 이메일 정리 ▲사용하지 않는 프로그램 삭제 ▲중복‧대용량 파일 관리 등이 있으며, 공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와 생활 속 탄소 절감 습관 확산을 도모한다. 노성화 사장은“이번 캠페인이 단순한 데이터 정리를 넘어, 직원 개개인이 디지털 탄소 절감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으로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 탄소는 데이터 저장과 전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력 소모로 인해 생기는 온실가스로, 실제로 이메일 1GB를 삭제하면 약 14.9kg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것으
부천시는 추석을 앞두고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시청 정문에서 ‘2025년 추석 명절맞이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교류 도시인 공주시, 무주군, 옥천군, 진도군, 봉화군을 비롯해 서산시, 홍성군, 부천 한신시장, 팔도향우회(강원·호남)가 참여해 각 지역에서 생산된 농·축산물과 특산품을 선보인다. 시민들은 추석 차례상과 선물용으로 적합한 다양한 성수품을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직거래장터에서는 사과·알밤·버섯 등 신선한 농산물과 소고기·돼지고기 등 축산물, 미역·다시마·김·멸치 등 수산 가공품, 된장·고추장·참기름·한과 등 지역 특산품이 판매된다. 판매 품목은 모두 믿을 수 있는 우리 농산물로, 시중가보다 평균 10% 이상 저렴하다. 부천시 관계자는 “전국 각지의 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고 고향의 정취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시민들이 풍성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김포시 장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라베니체에서 관내 어르신 20명을 모시고 특별한 문보트 체험 행사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여가문화 체험 기회를 넓히고자 추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라베니체 수변에서 문보트를 타며 색다른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보트 체험 행사는 노인복지관 직원들이 일대 일로 어르신을 인솔하며 만남부터 해산까지 전 과정을 함께 하기도 했다. 더구나 행사에 참여한 김지욱 장기동장은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체험하실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활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복지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협의체 위원들은“오늘처럼 웃고 즐기는 시간이 어르신들께 큰 힘이 될것이라 믿는다”며 “복지 사각지대를 살피고 더 나은 지원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한 어르신은 “처음 타보는 보트라 긴장도 됐지만, 인솔자가 곁에 있어 안전하게 즐길 수 있었다”며 “특별한 하루를 선물받은 것 같아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장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맞춤형 복지 활동을
가수 김희재가 9월 23일(화) 오후,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방송센터에서 진행되는 SBS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 생방송 출연을 위해 방송국에 도착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김희재의 첫 번째 미니앨범 ‘HEE’story’는 아련한 추억과 감성이 담겨 일기장 같은 앨범으로 지난 18일 발매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박지혜(민주·의정부갑) 의원은 의정부시와 함께 오는 26일 의정부문화재단 국제회의장에서 ‘주한미군반환공여지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어떻게 개발할 것인가’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박 의원은 “의정부는 그동안 군사시설 보호구역, 고도 제한 등의 희생을 수십 년간 감내하며 발전의 기회를 제대로 누리지 못했다”며 “특히 CRC에 대한 개발 논의가 오래도록 지속됐지만 아직까지 우리가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지는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CRC의 현재 상황을 점검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학계, 정부 부처 및 지자체가 함께하는 ‘전문가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날 소성규 대진대 부총장과 박춘수 의정부시 경제일자리 국장이 각각 발제를 할 계획이다. 이어 김주완 국무조정실 주한미군기지지원단 팀장과 양원석 국방부 공여지처리TF팀 과장, 김영재 행정안전부 균형발전진흥과 팀장, 박성우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 과장, 이원준 경기도 군협력담당관, 장인봉 신한대 행정학과 교수가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박 의원은 지난 22대 총선에서 캠프 레드 클라우드(CRC)를 디자인 융복합 시티로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이 '표면유도 방사선치료'(이하 SGRT) 시스템을 도입했다. SGRT는 환자 피부에 별도 표식 없이 치료 정확도와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신의료기술이다. 기존의 방사선치료는 치료 위치를 정확하게 정확하게 맞추기 위해 환자의 피부에 헤나, 잉크 등으로 표식을 남겨야 했다. 이 표식은 치료기간 동안 지워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샤워, 목욕 등 일부 제한 됐다. 또 선이 희미해지거나 사라질 경우 새로운 모의치료가 필요할 수 있어 환자에게 부담을 주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에 도입한 SGRT는 특수 카메라로 환자의 피부 표면을 실시간으로 스캔한 뒤 3차원 영상으로 정확하게 구현한다. 이를 통해 피부에 표식을 남기지 않고도 정확한 치료 부위를 파악하고 환자가 움직일 경우 자동으로 방사선 조사를 멈추거나 위치를 보정해 불필요한 방사선 최소화 한다. 하보람 한림대동탄성심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는 "SGRT는 호흡에 따라 움직이는 종양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해 심장과 폐의 불필요한 방사선 노출을 줄여줄 수 있다"며 "유방암, 폐암뿐만 아니라 복잡한 해부학적 구조를 가진 두경부암 환자에게도 높은 정확도의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경기도가 최근 저출산·고령화·인구감소·기후위기 등의 요인으로 급변하는 도시환경에 맞춰 기존의 도시발전 전략 가이드라인을 개정하기로 결정했다. 23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전략 제시를 목표로 한 ‘경기도 도시·군기본계획 수립 가이드라인’ 개정(안)을 마련했다. 도는 오는 11월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개정안을 확정하고 내년 1월 개정될 도시‧군기본계획 수립 가이드라인을 시행할 예정이다. 개정안은 ▲도시유형별 계획수립 기준 정립 ▲합리적인 계획인구 산정 기준 마련 ▲탄소중립형 도시계획 반영 ▲공원·녹지, 교통, 주거환경, 도시재생 등 부문별 계획 수립 기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도시유형은 인구 추세, 도시 위상, 상위계획상 중심지 체계를 기준으로 31개 시군을 분류하고 유형별 특성에 맞는 계획 방향을 제시했다. 인구 감소 지역에는 압축도시·유휴공간 활용 전략을, 성장형 도시는 광역교통 연계 발전축 설정 등을 각각 제안했다. 개정안에는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과 연계해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설정했다. 또 친환경 교통시설 확충, 생태축 연결, 재생에너지 활용 계획 등을 통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모델을 제시했다. 앞서 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