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찰서는 지난 22일부터 시장, 역사 등 다중운집장소 일대를 중심으로 교통, 생활, 서민경제 3대 질서 분야에서 시민 불편과 불만을 유발하는 일탈행위 근절을 위해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이하 자경위), 청년 서포터즈, 구리도시공사, 자율방범대, 전통시장상인회, 경찰발전협의회, 인권위원회 등 다양한 유관기관, 단체 총 120여명이 참여했다. 캠페인은 기초질서 위반 행위가 많이 발생하고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구리전통시장, 구리역 등에서 진행되었고 ▲끼어들기, ▲꼬리물기, ▲무단투기, ▲광고물 무단 부착, ▲노쇼·악성리뷰, ▲주취폭력 등 관행처럼 반복되는 13가지 기초질서 위반 행위를 주제로 피켓 및 전단지를 활용한 홍보와 물품을 배부하며 거리 홍보에 나섰다. 또, 23일 캠페인에 앞서 오후 5시에는 자경위에서 선발한 경찰 활동에 관심이 많은 청년들로 구성된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112상황실 견학, 스마트 사격, 순찰차 탑승, 경찰 장구 착용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경찰 직무를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리경찰서는 현재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계도기간(7~8월) 동안 다양한 단체와 함께 캠페인을 이어
연수구가 지난 2일부터 23일까지 6차례에 걸쳐 부서장(5급)들과 함께 경직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청렴 미니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청렴 미니토크콘서트는 조직문화를 바라보는 세대 간 인식을 공유하고 인식 차이에서 발생하는 조직 내 갈등요소와 갈등을 해소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구청장과 5급 부서장이 대표적인 조직 내 갈등요소에 대해 평소의 생각을 자유롭게 논의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특히 고위공직자인 부구청장과 5급 부서장이 경직된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서로 머리를 맞대고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구 관계자는 “올해 청렴문화 조성 및 부패방지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청렴향상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오는 9월 구청장의 청렴토크콘서트를 기획하는 등 고위공직자와 공직사회 구성원과의 소통정책을 꾸준히 실시해 청렴한 조직문화 형성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포천시, 수해 복구에 민관군 자원활동 총력 지원 포천시는 지난 20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소흘읍, 가산면, 내촌면 일원 피해상황에 대한 신속한 복구를 위해 민관군 자원활동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천시는 포천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민관군 협력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구성하고, 지난 22일부터 본격적인 자원활동을 전개했다. 이틀간 진행된 복구 활동에는 총 350여 명의 자원이 참여했다. 참여 단체는 ▲대한적십자봉사회 포천지구협의회 ▲포천시새마을회 ▲포천시 여성단체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포천시지회 ▲한국생활개선포천시연합회 ▲바르게살기운동 포천시협의회 ▲포천도시공사 ▲양주도시공사 ▲연천군시설관리공단 ▲강서구시설관리공단 ▲의정부도시공사 ▲GS포천그린에너지 ▲건강보험관리공단 경기지역본부 ▲육군 제75사단 등이다. 자원활동가들은 침수 주택 정리, 토사 제거, 이재민 구호물품 전달 등 복구 활동을 통해 피해 주민들의 일상 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힘을 보태주신 자원봉사자들과 군 장병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시민의 안전과 생활 안정을 최우선으로 삼아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천시는 수해 복구가
포천시가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의 복구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집중호우로 하천이 범람하면서 내촌면 소재 축사가 침수돼 젖소 4마리가 폐사하고, 시설물 파손과 하천 인근 토지가 유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또한 영중면 로드리게스 사격장 인근 양돈농가에서는 사격장에서 흘러내린 토사가 축사를 덮치면서 축사가 파손되고 돼지 10마리가 폐사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포천시 지난 22일부터 피해 현장에 관계직원을 긴급 투입해 복구 작업을 실시하는 한편, 직원들은 폐기물 처리와 함께 축사 및 부속시설의 내·외부 청소 등 피해 농가의 신속한 일상 복귀를 지원했다. 이번 피해 복구를 위해 경기도 축산정책과에 응급복구 비용 지원을 요청하는 등 관계 부서와 협력해 행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가 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복구를 지원하고 있다”며 “재해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내촌면과 소흘읍 일대 축사 51개소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내촌면의 1개 농가를 제외하고는 시설물 및 가축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 시는 이번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중국 창저우 청소년활동센터에서 중국 창저우시 교육국과 ‘청소년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 구리남양주 지역 학생들의 세계시민 역량 함양과 글로벌 감수성 증진을 위한 국제교류 공유학교 운영과 연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김명순 교육국장, 이상엽 지역교육과 과장 및 김명선·조희엽 장학사, 창저우시 교육국 완리메이 국장을 포함한 11명의 교육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국제교류 공유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한 구리남양주 학생 30명과 창저우 지역 학생 20명, 관계자 및 인솔자 등 약 80 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협약식은 양 교육기관 대표자의 축사를 시작으로 진행되었으며 ▲온·오프라인 국제교류 수업 운영 ▲자매학교 결연 ▲문화·예술 분야 교류 활성화 ▲교직원 연수 및 교류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 구축 등 5가지 핵심 협력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후에는 한·중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공연과 교류 활동이 진행되며 우정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또,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은 중국 현지에서 교장 선생님들과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
부평구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한 달간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2025년 부평구 아동 정책 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구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비전인 ‘아동이 꿈꾸는 새로운 부평’을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은 아동의 권리 중 하나인 ‘참여권’을 보장하고 아동 스스로 지역 내 정책 개선 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여 자격은 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부평 내 학교에 재학 중인 18세 미만 아동이며 1인당 1건의 정책을 제안할 수 있다. 주제는 아동의 생존권·보호권·발달권·참여권 등 아동권리 증진에 관한 전반적인 정책이며 부평을 사업 범위로 하는 자유 주제로 응모가 가능하다. 신청은 전자우편(imsorry@korea.kr), 방문 또는 우편(구청 아동복지과)을 통해 가능하다. 전자우편 및 방문 신청 마감은 다음 달 28일 오후 6시까지며 우편 신청의 경우 마감 당일 도착분까지 유효하다. 접수된 제안은 구 사업부서에서 이미 시행하고 있는 사업 여부 등을 검토 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제안심사위원회의 심사 과정을 거친다. 구는 심사 과정을 통해 최우수상(1명), 우수상(2명), 장려상(5명) 등 모두 8명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며 상금은 문화상
인천의 출생아 수 증가율이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하며 전국 1위를 지키고 있다. 24일 통계청의 인구동향 조사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인천의 출생아 수는 6868명이다. 전년 동기 대비 1278명 증가해 12.3%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6.9%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충북(11.4%)·대구(10.9%)가 뒤를 이었다. 인천의 출생아 수는 지난해 5월부터 상승세로 전환됐다. 10월부터는 두 자릿수 증가율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혼인 건수도 5657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해 결혼·출산 모두 뚜렷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는 결혼부터 출산·양육에 이르기까지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저출산 정책 ‘아이(i) 플러스 시리즈’ 6종이 출생률 상승의 핵심 동력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가운데 ‘아이(i) 플러스 1억 드림’을 통해 올해 임산부 1만 8000명에게 교통비를 지원했으며, 1만여 명에게는 천사지원금, 2만 1000여 명에게는 아이 꿈 수당을 지급했다. 올해 2월부터 취약계층 산모 대상 ‘맘 편한 산후조리비’ 지원도 시행돼 현재 1100명이 혜택을 받았다. 이외에 ‘아이(i) 플러스 집드림’ 사업
인천시립합창단의 ‘시네마 어드벤처’가 ‘뮤지컬&시네마 어드벤처’로 더 화려하게 돌아온다. 24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 따르면 다음달 7일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초대형 발광다이오드(LED) 스크린을 통한 영상과 웅장한 연주가 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영화와 애니메이션 그리고 뮤지컬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무대다. 지난해 함께 호흡을 맞췄던 뮤지컬·팝 음악 전문 연주단체 ‘뮤지컬팝스오케스트라’와 청소년 합창단 ‘윤학원유스콰이어(YYC)부평’이 다시 협업한다. 윤의중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오케스트라 음향으로 영화 속 긴장과 감동을 재현한다. 무대의 문은 영화 미션 임파서블의 주제곡으로 열린다. 이어 위대한 쇼맨의 ‘The Great Show’, 마블 스튜디오 영화 삽입곡 모음 등 명작들의 음악이 무대 위에서 역동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일본·미국·한국의 대표 애니메이션 음악들도 선보인다. 선보일 음악은 ▲스튜디오 지브리의 감성을 담은 ‘벼랑 위의 포뇨’ ▲원피스의 모험심 넘치는 주제곡 ‘우리의 꿈’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이언 킹의 ‘Circle of Life’ ▲토이 스토리 II의 ‘When She Loved Me’ ▲영혼 기병 라젠카의 ‘Lazenca,
인천해양경찰서가 여름 휴가철과 대조기가 겹치는 2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해 대비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바다를 찾는 이용객이 증가하는 여름 휴가철과 대조기가 겹치는 24일부터 오는 29일까지는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평소보다 커지고 물이 들어오는 속도도 빨라져 갯벌 고립 등 연안 안전사고 위험이 커진다. 인천해경은 이번 주의보 발령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및 비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조석 시간에 맞춰 해·육상 순찰을 강화하고 긴급 출동태세를 유지한다. 또 지방자치단체에 경보시스템과 방송장비, LED전광판 등을 활용한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홍보와 안전지도를 요청한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로 바다를 찾는 행락객과 갯벌 활동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안활동 시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하고 물때를 확인해 간조 1시간 전 알람을 맞춰 안전한 장소로 미리 이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로드(海Road)’, ‘바다내비’, ‘안전해(海)’ 등 앱을 다운로드 받아 이용하면 조석표 등 다양한 해양안전정보를 얻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기자 ]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고압가스저장소에서 질소가스가 누출돼 50대 시설관리소장 1명이 병원에 이송됐다. 24일 오전 9시 58분쯤 인천 연수구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필로티 구조의 주차장에 설치된 고압가스저장소에서 질소가스가 누출됐다. 이 사고로 고압가스저장소에 있던 시설관리소장 A씨(54)가 질소가스에 노출돼 호흡은 있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소방 당국은 장비 14대와 소방관 등 31명을 현장에 투입해 신고 28분 만인 이날 오전 10시 26분쯤 가스 밸브를 잠그는 등 안전 조치를 마쳤다. 질소가스가 누출된 고압가스저장소 탱크 용량은 6800L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에서 관계자들이 가스 배출 작업을 완료하는 대로 가스 누출량과 구체적인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소방 당국자는 “현장 안전 조치는 마쳤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가스 배출 작업 완료 시까지 구조대와 구급차가 대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