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가 국내 최소 사이즈의 초소형 얼음정수기 ‘아이콘 얼음정수기 미니’를 출시했다. 공간 활용도와 성능, 위생 기능을 모두 강화한 제품으로 1인 가구 및 소형 주방 수요에 대응한다. 24일 코웨이는 초소형 사이즈의 얼음정수기 신제품 ‘아이콘 얼음정수기 미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가로 20cm, 측면 43.5cm의 콤팩트한 크기로 기존 모델 대비 약 28% 작아졌으며, 국내 시판 중인 얼음정수기 중 가장 작은 사이즈를 구현했다. 신제품은 ‘듀얼 쾌속 제빙 시스템’을 적용해 약 9분 30초마다 얼음을 생성하며, 하루 최대 약 615개의 얼음을 만들어 약 51잔의 음료에 사용할 수 있다. 제빙 효율을 높이면서도 소형화에 성공해 공간 제약으로 구매를 망설였던 소비자층을 겨냥했다. 위생 기능도 강화됐다. 얼음 트레이부터 토출부까지 총 7개의 UV LED를 탑재하고, 고온수 살균까지 적용해 위생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 또한 스마트 원터치 기능으로 정량의 얼음 및 얼음물을 한 번에 추출할 수 있으며, 얼음 크기와 온수 온도, 출수량 등도 맞춤 설정이 가능하다. 신제품에는 새롭게 개발된 ‘올인원 나노트랩 필터’가 적용됐으며,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물맛 인증
파주시는 지역 내 설치된 무선인식(RFID) 기반 음식물쓰레기 개별계량장비 중 노후 장비 100여 대를 대상으로 오는 24일부터 2주간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장비의 작동 상태, 내구성, 외관 훼손 등을 전반적으로 확인해 내년도 교체가 필요한 장비의 규모를 사전에 파악하고, 체계적인 예산계획 수립 및 교체 일정을 마련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현재 파주시에는 공동주택 163개소에 무선인식 방식의 배출량 기반 종량기 1681대를 운영하고 있지만 일부 장비는 설치 후 10년 이상 경과되며 기능 저하와 고장 등 민원이 잇따르고 있어 이번 점검을 통해 정확한 현황을 파악하고 조속한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장기적으로는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 현대화에 나설 방침이다. 최근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 일부지역에서 생활폐기물 직매립을 금지하고 있는 최근 수도권 매립지 정책 기조에 발맞춘 가정용 소형음식물쓰레기 처리기 지원사업을 확대하는 추세이지만, 이러한 대안사업에 집중하기 보다는 시설 현대화사업을 단계적으로 조성하는 편이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될 것이라는 것이 파주시의 판단이다. 심재우 자원순환과장은 “단기적인 가정용 처리기 지원보다는 중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기
8월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시선이 집중됐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24일 “8월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이날 SNS에 “당의 주인인 당원을 속이고 대한민국의 주인인 국민을 실망시키는 기득권 다툼 대신 현장에서 국민과 당원이 주인이 되는 정치를 하려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어떻게 해야 우리 당이 뒤로 가는 것을 막고 국민들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는지 숙고를 거듭했다”며 “지금 상황에서는 풀뿌리 민심과 당심이 제대로 움직여야만 보수정치의 체질개선과 재건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또 “정치인으로서 더 배우고 더 성장하는 길도 결국은 현장에 답이 있다고 믿는다”며 “더 많은 동료시민들을 만나고 더 많은 이야기를 경청하고 진짜 보수의 정신을 전하겠다. 우리 당을 진짜 보수의 정신으로부터 이탈시켜 극우로 포획하려는 세력들과는 단호히 싸우겠다”고 피력했다. 특히 “혁신을 방해하는 걸림돌은 과감히 치우겠다. 과거를 성찰하고 개혁의 길에 동참하겠다는 사람들은 포용하고 통합하겠다”며 “퇴행 세력들이 ‘극우의 스크럼을 짠다면 우리는 ‘희망의 개혁연대’를 만들어 전진해야 한다. 제가 현장에서 마중물을 퍼올리겠다”고 강조했다. 그
'인스타그램'의 지도 서비스에 '독도'가 '다케시마'로 표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서 제공되는 지도에는 'DOKDO'(독도)로 올바르게 표기하고 있지만 일본에서는 'TAKESHIMA'(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로 표기되고 있다. 24일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에 따르면 다른 나라에서는 언어 설정에 따라 결과가 다르게 나오지만 대부분이 독도 표기를 하지 않거나 '리앙크루 암초'(Liancourt Rocks)로 표기하고 있다. 서 교수는 "구글 지도에서도 한국 내에서만 '독도'로 표기했고 일본 내 검색에서는 '다케시마'로 표기한다"며 "다른 나라의 경우 '리앙쿠르 암초'로 표기해 논란이 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폰 지도에서도 한국에서만 '독도'로, 일본에서는 '竹島'(다케시마)로 표기했다"며 "다른 나라에서는 독도 표기가 아예 없는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 교수는 구글과 애플 측에 꾸준한 항의를 했지만 아직까지 시정되지 않고 있다. 그는 "과거 마이크로소프트(MSN)가 독도에서 일본측 날씨 정보를 제공해 논란이 된 후, 항의를 통해 시정된 사례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인스타그램 지도와 전 세계 수십 억 누리꾼이
인천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 ‘바가지 요금’을 근절하기 위해 나섰다. 24일 시에 따르면 전날 중구 용유동 을왕리 해수욕장과 왕산 해수욕장에서 ‘물가 합동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점검은 시와 중구가 협력해 진행했다. 가격표시 이행 여부와 바가지요금 사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시는 또 을왕리 해수욕장과 왕산 해수욕장의 상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물가 안정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물가안정 캠페인과 전기통신 금융사기, 해외여행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소비자 권익 보호에도 힘을 기울였다. 김진태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여름 휴가철 피서지에서의 공정한 가격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을 이어갈 것”이라며 “상인 여러분의 자발적인 노력과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남동구 장애인 가정의 출산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24일 남동구의회에 따르면 오용환 의원(논현1·2, 논현고잔)이 발의한 ‘남동구 장애인가정 출산지원금 지원 조례안’이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 조례는 장애인 가정에서 출산 시 비장애인 가정에 비해 추가적인 어려움과 비용이 발생하는 현실 등을 반영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 및 생활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원 대상은 신생아 출생일 1년 전부터 구에 거주하는 가정 중 부 또는 모가 장애가 있는 경우다. 장애정도심사를 토대로 산정된 등급에 따라 지원 금액은 달라진다. 장애정도가 심하다면 100만 원을, 심하지 않다면 50만 원의 지원이 이뤄진다. 장애인의 출산비용지원은 정부에서도 진행하는 사업이다. 하지만 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남성장애인들은 보조금 대상에서 소외받고 있었다. 오 의원은 “정부에서 진행하는 '여성장애인 출산비용 지원사업'이 있지만 여성장애인에게만 해당되는 것으로 장애 남성과 비장애 여성이 이루는 가정에는 적용되지 않았다”며 “조례 통과로 사각지대 해소와 출산친화적 환경이 작게나마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내년 1월 1일
롯데호텔앤리조트가 프리미엄 마사지기 브랜드 ‘풀리오’와 손잡고 객실 내 마사지기 체험이 가능한 웰니스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7월 2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제주와 수도권 주요 지점에서 운영된다. 24일 롯데호텔앤리조트는 프리미엄 마사지기 브랜드 ‘풀리오’와 함께 객실에서 간편하게 마사지를 체험할 수 있는 협업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호텔 제주, 롯데리조트 제주 아트빌라스, 롯데시티호텔 대전·마포·김포공항 등 총 5개 지점에서 진행된다. 제주 지역 호텔에서는 모든 투숙객을 대상으로 마사지기 3종을 객실 내 요청 시 대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공 품목은 마사지 매트, 종아리 마사지기 V3, 목어깨 마사지기 V2로 구성돼 있다. 롯데시티호텔 3곳에서는 ‘풀리오로 찾는 쉼’ 패키지를 통해 마사지기를 체험할 수 있다. 패키지 구매 고객은 체크인 시 프런트에서 종아리 마사지기를 수령해 객실에서 사용할 수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여행객과 비즈니스 고객 모두가 일상에서 벗어나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프로모션”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수해 피해를 입은 충남 지역 소상공인들의 피해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산물 판로 확대 지원에 나섰다. 이를 위해 정부 및 지역 단체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온라인 유통부터 홍보까지 전방위적 지원을 추진한다. 24일 우아한형제들은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충남상인연합회와 함께 지난 23일 충남 홍성군 충남상회에서 ‘충남지역 전통시장 상점가 및 소상공인 특산품 판로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남 지역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경기 침체로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기관들은 우수 특산물 업체 20곳 발굴, 판촉 및 홍보 지원, 성과 관리 등 분야별 역할을 분담해 공동 지원에 나선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민 택배 커머스 플랫폼 ‘전국특가’에 특산물 업체를 입점시키고, 기획전 ‘팔도진미관’을 통해 별도 노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하반기 ‘동행축제’와 연계한 홍보와 판매 데이터 분석을 통해 우수 사례도 발굴한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지역 주민들에게 위로의 말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 일대 수해지역을 찾아 수해 복구 활동을 실시했다. 24일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이날 직원 30여 명이 가평군 조종면 신산리 일원을 방문해 토사 제거, 침수주택 주변 정리, 이재민 지원 등 실질적인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가평군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평년 강수량 대비 388% 증가한 380㎜의 폭우가 내려 토사 매몰 및 침수 등으로 인한 주택붕괴, 도로유실, 산사태 등 추정피해액 342억 원에 달하는 수해를 입었다. 김종성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은 "갑작스러운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께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피해지역 주민의 불편이 최소화되고 일상을 회복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최근 경기 북부 지역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긴급구호 및 수해복구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4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 상면 일대 피해 가구 및 시설 복구를 위해 봉사원 및 직원 90여 명이 모여 침수된 집기 세척과 정리정돈 등 복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또 수해복구작업에 매진하고 있는 군 장병들을 위해 적십자 이동급식차량을 활용한 급식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지난 17일부터 현재까지 가평, 포천 등 수해 피해 가구를 대상으로 긴급구호세트 39개, 응급구호세트 35개, 비상식량세트 93개, 즉석발열식품 137개를 신속히 전달했다. 재난으로 인한 심리적 충격 완화와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경기도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의 심리 지원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아울러 이달 말까지 경기도 전역에 있는 봉사원들이 피해지역에 투입돼 침수 가구 정리, 복구 지원 등 집중적인 복구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갑작스런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호와 복구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