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23일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도시 기반과 미래, 교통 분야의 공약 추진 실적을 점검했다. 지난주 일자리, 교육, 문화 등 시민 삶의 질과 관련된 공약 점검에 이어 상반기 공약 추진 실적 점검을 마무리하며, 이 시장은 책임감 있는 예산 편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들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고양시는 민선 8기에 들어 4700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하고 고양종합운동장 활용, 체납세 징수, 공유재산 정비 등을 통해 예산 건전성을 지켜내 왔다”며 “시민에게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집중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예산을 편성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고양종합운동장의 공연장으로의 활용은 지자체가 보유한 자산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보여주는 혁신적 사례”라면서 “숨은 세원 확보를 통해 예산 건전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고양시는 공연의 도시, 콘서트의 도시라는 이미지를 얻게 됐된만큼 고양시가 가지고 있는 자산을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고민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경제자유구역, 3호선 급행, 창릉신도시 제2 호수공원 조성사업 등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시 미래 관련 공약들도 다양한 방법과 관점
남양주시는 지난 23일 청년창업센터 3층 라운지에서 ‘청년 핏-트니스 챌린지’ 성과공유회를 열고, 활동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사업에 참여한 청년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팀별 활동 결과 발표, 우수사례 소개, 참가자 소감 나눔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선정된 MVP 크루는 총 14팀, 49명으로, 1인당 10만 원의 체육활동 지원금을 남양주사랑상품권으로 전달받았다. 이외에도 활동에 성실히 참여한 챌린저 크루 2팀에는 팀당 5만 원의 지원금이 지급됐다. 시는 관내 청년의 건강 증진과 건전한 오프라인 청년공동체 형성을 목표로 ‘청년 핏-트니스 챌린지’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총 80명의 청년이 팀을 구성해 주 1회 이상 체육활동을 진행하고 그 과정을 짧은 영상으로 인증하며 활동에 참여했다. 주광덕 시장은 “여러분이 직접 땀 흘리고 서로 응원하며 만들어낸 경험이야말로 남양주 청년정책을 살아있게 하는 진정한 힘”이라며 “시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건강하게 소통하고 다양한 분야에 도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격려했다. 시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청년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과 자발적 청년 공동체 형성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앞
부영그룹이 지난 24일,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과 경기 가평 지역의 수해 복구를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억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본 주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고, 주택 침수 및 농작물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예기치 못한 집중 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과거에도 재난·재해 발생 시마다 성금 기탁과 임시 주거 지원을 꾸준히 이어왔다. 2017년 포항 지진과 2019년, 2022년, 2023년 강원 및 동해안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해 성금을 전달하고, 아파트 지원을 실시한 바 있다. 올해 3월에도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5억 원을 기부했다. 이외에도 부영그룹은 천안함 침몰 유족, 세월호 피해 지원, 경주 지진, 대구 서문시장 화재, 여수 수산시장 화재 등 국내 다양한 재난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으며, 시에라리온, 페루, 콜롬비아, 라오스 등 해외 재난 구호에도 적극 참여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교육, 역사, 보
현대글로비스가 2025년 2분기 매출 7조 5160억 원, 영업이익 5389억 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비계열 영업 확대와 원가 경쟁력 개선이 성과를 견인했다. 24일 현대글로비스는 2025년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고, 매출액 7조 5160억 원, 영업이익 538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4%, 22.7% 증가한 수치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당기순이익도 5026억 원으로 60.5% 늘었다. 상반기 전체로는 매출 14조 7394억 원, 영업이익 1조 408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7.6%, 30.1% 증가했다. 사업별로는 물류 부문이 해외 내륙운송 증가 등에 힘입어 매출 2조 5889억 원, 영업이익 2033억 원을 기록했다. 해운은 비계열 고객 증가와 선대 운영 효율화로 매출 1조 3602억 원, 영업이익 2002억 원을 달성했다. 유통 부문은 부품 물량 확대에 따라 매출 3조 5669억 원, 영업이익 1354억 원을 나타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통상 환경 변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안정적 물류 서비스와 비계열 영업 전략이 실적을
장대비와 무더위가 반복되는 요즘 시원한 실내에서 문화로 피서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경기문화재단이 오는 30일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7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를 ‘경기도 문화주간’으로 지정하고 도내 8개 문화시설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시, 공연, 체험 등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도민들이 무더위를 식히며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 경기도박물관 경기도박물관은 7월 29일 영상과 연극, 성악이 결합된 영상음악극 '봉오동의 영웅'을 무대에 올린다. 홍범도 장군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바리톤 석상근, 소프라노 이윤지가 출연해 역사적 감동을 전한다. 박물관 상설전시에서는 경기 지역의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역사와 문화를 다양한 유물을 통해 소개하고, AR 게임을 접목한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경기 천년 시간 수호대 미래로’도 운영된다. 또 경기도의 여러 명문 가문이 기증한 유물을 소개하는 ‘무장애 기증특별전 : 만 길 벽, 천이랑 바다’도 진행 중이다. ■ 백남준아트센터 백남준아트센터는 전시 '전지적 백남준 시점'을 운영 중이다. 이 전시는 백남준의 인터뷰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그의 시선으로
세계 대학생들의 스포츠 축제 제32회 라인루르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에 참가중인 대한민국 선수단이 연일 선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종합 3위 수성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지난 16일(한국시간) 개막한 이번 대회에 13종목, 312명(선수 226명, 임원 86명)의 선수들을 파견해 금 14, 은 7, 동 17개를 따내 미국과 중국에 이어 종합 순위 3위를 달리고 있다. 이 중 경기도 선수들은 13종목에 44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 4, 은 3, 동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경기도 선수단에서 가장 먼저 메달 소식을 알린 선수는 17일 태권도 남자 품새 개인전에 출전해 금메달을 딴 오민혁(경희대)이다. 여세를 몰아 같은 날 태권도 혼성 품새 단체전에서도 강민재(용인대)·한다현(포천시청)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경기도 선수단의 메달레이스는 이후에도 계속됐다. 18일 태권도 남자 품새 단체전에서 심진호(포천시청)·김찬호(용인대)가 금메달 소식을 전했고, 태권도 여자 품새 단체전에 출전한 최지우(용인대)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일엔 펜싱 사브르 남자 단체전에 출전한 박정호(성남시청)가 금메달 소식을 알려왔고, 22일 펜싱 사브르 여자 단체전에
컴투스가 글로벌 모바일 레포츠 게임 ‘낚시의 신’에 여름을 맞아 신규 콘텐츠를 추가하고 대규모 시즌 이벤트를 실시한다. 미니게임, 시즌 도감, 배지 제작 시스템 등이 새롭게 적용됐다. 24일 컴투스는 모바일 낚시 게임 ‘낚시의 신’에 여름 시즌 업데이트를 적용하고, 이를 기념한 대규모 이벤트를 8월 1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미니게임 ‘방울 이벤트’가 새로 추가됐다. 수조 안의 물고기 방울을 합쳐 높은 등급의 물고기를 만들어가는 방식으로, 누적 포인트에 따라 보상과 함께 대어 보너스, 데미지 증가 등의 능력치가 제공된다. ‘시즌 도감’ 콘텐츠도 새롭게 도입됐다. 시즌별로 지정된 어종을 낚아 도감을 완성하면 보상과 능력치를 획득할 수 있으며, 실적에 따라 누적 보상도 주어진다. 이와 함께 청룡, 백호, 주작, 현무 배지를 조합해 최상위 배지인 ‘크라켄’ 또는 ‘레비아탄’을 제작할 수 있는 시스템이 추가됐다. 제작에 성공하면 즉시 배지를 획득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에는 출석 체크 시 6성 옵션 초기화 티켓, 무지개 진주 등 보상이 제공되며, 미니게임 및 도감 참여에 따른 미션 보상도 주어진다. 이벤트 어종 ‘바람의 물고기’를 낚으면 전용
의왕시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예산 ZERO, 사업용 화물차 주차면 확보’사례가 최우수 상으로 선정됐다. 의왕시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성과를 발굴하고, 창의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한 공무원을 포상함으로써 적극 행정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시는 이번 대회에서 상반기 적극적인 업무처리로 좋은 성과를 얻은 15건의 사례에 대해 1차 실무 심사와 2차 국민투표를 진행하고 지난 21일 최종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3건, 총 6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예산 ZERO, 사업용 화물차 주차면 확보’사례는 예산 없이 화물차 밤샘 주차 민원을 해결할 수 있는 주민과 화물종사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최적의 주차 공간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은 ‘지자체 협업을 통한 교통민원 해결’사례와 ‘의왕시 도깨비 축제 - 도시재생을 깨우치는 비밀’사례가 선정됐다. 이외에 장려상으로는 ▲‘전기차충전소 인공지능(AI) 화재감지시스템 구축’▲‘하늘에서 시작되는 행정 혁신’ ▲ ‘모르는데 어떻게 가요?’사례가 각각 선정됐다. 김성제
남양주시는 시민의 일상 속으로 배움이 스며들 수 있도록‘찾아가는 휴먼북’서비스를 본격 확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휴먼북(Human Book)’은 시민이 직접 강연자가 돼 자신의 삶과 경험을 나누는 참여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특정 분야의 전문성과 경험을 가진 시민이 멘토가 돼 주민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지혜를 공유하는 열린 학습 플랫폼으로, 그동안 도서관과 학교 중심으로 운영됐다. 시는 휴먼북 운영 공간을 ▲작은도서관 ▲마을회관 ▲경로당 ▲복지관 ▲어린이집 등 생활밀착형 장소로 확대해 더 많은 시민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방문형 교육복지의 범위도 넓힐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강연자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휴먼북은 평생학습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삶과 경험이 학습자원이 돼 지역사회와 이웃을 잇는 배움으로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휴먼북 서비스 신청은 시 홈페이지 또는 다산서당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미래교육과 평생학습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4일 “갑질 및 위법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의원에 대해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면서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또 낙마몰이냐. 내란 정당의 피는 못 속인다”라고 비판하고 나서 강 후보자 사퇴에도 불구하고 여야의 대립이 이어지고 있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사적 노무 요구금지라고 하는 근로기준법 등 관계 법령을 정면으로 위반한 소지가 있다”며 강 의원에 대한 윤리위 제소를 예고했다. 송 위원장은 “강 후보자가 줄곧 자료제출을 거부하고 거짓 해명에 급급하다가 끝내 피해자에게 제대로 된 사과한마디 없이 도망치듯 사퇴했다”며 “보좌진에 대한 변기 수리 지시·사적 심부름 강요 등은 명백한 위법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은 이번 사태에 대해 어떤 성찰도 없이 오히려 강 의원을 감싸기에만 급급했다”며 “정당한 문제제기를 한 국민의힘을 비난한 민주당 역시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인사청문 보고서 재송부요청을 강행한 이재명 대통령까지 모두가 이번 사태에 책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