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는 손성익 의원이 노동자의 권익 신장 및 산업안전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노동조합총연맹으로부터 표창을 전달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손성익 의원이 노동계와 긴밀히 소통하며 노동 현장의 안전을 강화하고, 기업 중요 민원 청취 등 현안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선 점이 높게 평가된 결과다. 손 의원은 파주시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지난 9월 파주시의회 제258회 임시회에서 파주시 디스플레이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또한 기업과 노동자,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길을 만들기 위해 파주시 기업을 방문하고 고질 민원 해결에 나서기도 했다. 손성익 의원은 “노동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 곧 시민 전체의 삶을 개선하는 길이라 믿는다”라며 “이번 표창은 앞으로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의정활동에 임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남양주시의회는 지난 20일 호평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2025년 남양주시 초등돌봄기관 체육대회 ‘함께 뛰놀고 더 가까이! 남양주 꿈동장’에 참석해 초등돌봄기관 종사자들과 아동들을 격려했다. 경기도 아동돌봄남양주센터에서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초등돌봄기관 간의 유기적 연계를 강화하고, 아동 간의 교류와 협력을 통한 공동체 의식 증진 및 건강한 신체활동을 통한 아동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진행에 앞서 열린 기념식은 ▲개회선언 ▲내빈소개 ▲국민의례 ▲축사 ▲아동대표 선서 ▲준비체조 순서로 진행됐으며, 어린이들의 해맑은 미소와 열띤 응원이 더해진 체육대회는 오전과 오후 2번에 걸쳐 열렸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체육대회를 준비하는 데 도움을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오늘 대회는 승패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아이들끼리 협동하는 방법을 찾고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양주시는 어느 시보다 아이들이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남양주가 좀 더 나은 내일을 만들려면 아이들이 행복해야 하기에 남양주시의회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더 밝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구리시의회는 지난 19일 의회 주례보고실에서 ‘구리시 의료이용 현황 분석 및 개선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젊은구리연구회의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4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서경대학교 장정길 교수를 비롯한 연구원들과 함께 구리시의 보건의료 현황 분석 및 시민과 보건업 관련 종사자에 대한 의견 청취를 진행하고, 취합된 데이터들을 분석해 보건행정 개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연구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그동안 연구활동한 결과를 보고하는 사항으로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의 한계점으로 지적된 부분을 주요 개선점으로 선정하고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정보 전달 체계 구축 및 디지털 소외 계층에 대한 배려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건강 변화를 위한‘생활 밀착형 서비스’강화 ▲고객 만족도 조사, 시민 간담회 등 환류 시스템과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순환 구조 구축 등의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장정길, 이문성 교수는 예방의료 및 정신건강, 재활서비스 기능의 고도화와 보건소 업무 가중에 따른 조직 진단을 통한 인력 재배치 및 정원 확충, 의료보건 전문가 자문위원회 및 의료보건 분쟁 옴부즈만 설치를 제안했다. 또,
경기관광공사가 10월 12일까지 정조대왕 ‘이산’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2025 이산문화제’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산문화제는 경기도의 대표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도의 정체성을 담은 관광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원시와 화성시가 공동 협력해 정조대왕의 효심과 개혁정신을 주제로 지역을 연결하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참여형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에는 ‘이산 시티투어’가 운영된다. 전용 버스와 전문 해설사가 동행하며 효·화성·야경·빛 등 네 가지 테마 코스로 구성됐다. 참가자는 용주사 명상, 사찰음식 체험, 수원화성과 화성행궁 탐방, 팔달문시장 자유 여행, 화성행궁 야간개장과 미디어아트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이산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스마트폰 GPS 인증을 활용해 수원과 화성의 주요 명소를 방문하는 프로그램이다. 스탬프를 모으면 경품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27일과 28일에는 융건릉에서 창작·퓨전 국악 릴레이 공연 ‘이산의 숨결, 세대의 울림’이, 27일 화성행궁에서는 전통무용 공연 ‘정조의 마음, 춤으로 잇다’가 열린다. 처용무, 한량무, 태평무 등 궁중무용과 민속무용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와 함께 수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1일 “내란과 민생을 철저히 분리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국민의힘과의 대화 원칙은 분명하다. 민생은 함께하지만 내란과 관련된 세력에게 관용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을 향해 “장외 투쟁과 대통령 탄핵을 운운하는 건 명백한 대선 불복임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비판했다. 또 “내란 책임과 실체 규명 없이 대한민국의 정상화는 불가능하다는 것이 저의 확고한 신념”이라며 “내란 척결에 필요한 모든 조치를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례로 국정조사 위증자를 처벌하기 위한 증감법(국회 증언감정법)도 이번에 개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과제에 대해서는 “첫째로 정부조직법을 조속히 처리해 내각의 안정과 국정 동력을 확보하겠다”며 “국민 피해를 구제·해소하기 위해 ‘가짜정보 근절법’, ‘사법개혁법’ 같은 개혁 입법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검찰개혁도 일정대로 처리하겠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경제형벌 합리화 약속을 지키겠다”며 “배임죄는 폐지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국정감사 목표는 내란 청산과 민생 회복임을 분명히 한다”며 “특히 국감 상황실에 사법피해
경기아트센터가 유럽 명문 악단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BNO)의 첫 내한공연을 오는 26일 선보인다.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는 1936년 창단되어 브뤼셀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벨기에 대표 오케스트라다. 고전과 낭만주의 레퍼토리뿐 아니라 20세기와 현대음악을 적극 수용하며 전통과 혁신을 아우른다. 특히 여성 및 현대 작곡가의 작품을 꾸준히 조명하며 벨기에와 유럽 무대에서 초연을 이어가는 등 현대음악 발전에도 기여해 왔다. 또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는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의 협력 오케스트라로 잘 알려져 있다. 1991년 대회에서 백혜선이 이들과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을 협연하며 한국인 최초로 입상한 바 있다. 이번 무대는 백혜선과의 34년 만의 재회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지휘는 네덜란드 출신 수석 지휘자 안토니 헤르무스가 맡는다. 그는 로열 필하모닉, 밤베르크 심포니 등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를 지휘했으며 서울시향 객원 지휘로 세 차례 내한해 진은숙, 모차르트, 브루크너, 베토벤 프로그램을 지휘하며 호평을 받았다. 이번에는 자신이 이끄는 악단과 함께 네 번째 내한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 1부에서 많은 청중이 사랑하는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시흥시의회가 지난 19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장에서 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전문성 향상을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의원들의 효과적인 의사 전달 능력 강화와 SNS를 활용한 홍보 전략을 중심으로, 시민과의 양방향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의회는 샤인앤컴퍼니 미디어경영 수석교수 오수화 강사를 초빙해 스피치 역량 강화와 의원 마케팅 홍보 기법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정책 브리핑의 최신 트렌드, 청중 설득력을 높이는 기법, SNS 플랫폼별 특화 전략, 해외 정치인의 성공 사례 분석, 유튜브 활용법 등이 다뤄졌으며, 이론 강의와 실습을 병행해 현장 적용력을 높였다. 교육에 참석한 의원들은 “실제 의정활동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라며 “특히 SNS와 유튜브를 통한 시민 소통 방법을 익히는 과정이 매우 도움이 됐다”라고 입을 모았다. 오인열 의장은 “시민과의 소통은 의정활동의 핵심”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의원들이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시민에게 더욱 친근하고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으로 의회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형 컬처노믹스 연구회Ⅱ’는 지난 19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문화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컬처노믹스 전략 수립’ 연구용역과 관련해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연구진이 제출한 중간 성과 보고서를 토대로 연구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연구단체 대표 김영식 의원과 간사 박은선 의원을 비롯해 김상수, 김윤선 의원 등 소속 의원들이 참석했다. 연구용역은 양수진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 교수를 중심으로 한 연구진이 수행하고 있으며, 용인시의 지역별 문화자원과 특성을 반영한 권역별 체류형 프로그램 특화전략 수립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연구진은 서면 보고서를 통해 ▲용인시 문화관광 환경 및 자원 분석 ▲권역별 체류형 특화전략 수립 ▲용인 MICE 엑스포 및 연계 프로그램 개발 등을 중간 성과로 제시했다. 이에 대해 참석 의원들은 향후 연구 일정과 세부 추진 계획을 검토하고, 정책 실효성 확보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김영식 대표는 “이번 정책토론회를 통해 연구의 방향성과 완성도를 점검할 수 있었다”며 “용인특례시가 문화와 경제가 조화를 이루는
김포시의회가 최근 열렸던 임시회를 9일간의 일정으로 지난 19일 끝맺으며 경정 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일반안건을 처리했다. 하지만 회의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는 집행부를 향한 비판이 잇따르며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번 자유발언에 나선 세 명의 의원은 공통적으로 “부당한 편법 인사와 비리 의혹, 안일한 예산 운영으로 시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첫 번째 발언에 나선 김계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김포 골드라인 운영사인 현대로템의 잡음을 거론하며 “공정성과 투명성을 저버린 채 특정인을 위한 인사가 반복되고 있다. 이는 명백한 편법이자 비리로 이어질 소지가 크다”라고 직격했다. 이어 두 번째 나선 정영혜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예산 집행의 부실과 무책임을 문제 삼았다. 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들을 지적한 그는 “시가 지난 2회 추경에서 확정된 세입예산을 또다시 3회 추경에 무려 3개 과에서 1억 1675만 6000원 규모의 예산을 중복 편성했다”라고 집행부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재정 건전성마저 위태로운 상황에서 집행부의 무책임한 예산 운영은 단순 실수가 아니다”라며 “불과 몇 개월 전 제2회 추경
12·3 계엄사태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취소 관련 심우정 전 검찰총장을 소환했다. 21일 오전 9시 54분쯤 심 전 총장은 특검팀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취재진이 '윤 전 대통령 구속취소 즉시항고 포기에 대한 입장', '비상계엄 당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검사 파견 지시를 받았나' '검사가 선거관리위원회에 출동했다는 의혹이 있다' 등을 물었으나 답변하지 않았다. 앞서 여당과 시민단체는 심 전 총장이 지난 3월 윤 전 대통령의 구속취소 결정에 즉시 항고하지 않았다며 직권남용 및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했다. 당시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됐던 윤 전 대통령은 검찰의 기소가 구속기간 만료 후 이뤄졌다며 법원에 구속취소를 청구했고 법원은 이를 인용했다. 수사팀에서는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에 즉시항고 해 상급심 판단을 받아봐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하지만 심 전 총장은 대검 부장 회의 등을 거친 끝에 위헌 소지 등을 고려해 불복하지 않기로 하고 윤 전 대통령 석방을 지휘했다. 특검팀은 이날 조사에서 비상계엄 당시 검사 파견 의혹 등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확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심 전 총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