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몬스가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4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에서 가정용 가구 부분 7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인증 수여식은 지난달 2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국표준협회 강명수 회장을 비롯해 수상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한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는 한국표준협회와 연세대학교 환경과학기술연구소가 소비자들이 이용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웰빙 정도를 건강성(Health), 환경성(Environment), 안정성(Safety), 충족성(Satisfaction), 사회성(Social Responsibility) 5개 치원을 통해 해당 부문별로 웰빙 만족도 1위를 선정하는 제도이다. 2024년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는 총 119개 상품군, 391개 기업(브랜드)를 선정하고, 상품 및 서비스를 이용해 본 경험이 있는 7만 8천여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 5개 부문(건강성, 환경성, 안정성, 충족성, 사회성) 평가를 통해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에몬스는 가정용가구 부문 최고 점수를 획득해 지난해에 이어 7년 연속 1위 기업에 선정됐다. 에몬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에몬스에 대한
고령층 금융소비자들이 대출을 받고 2주 이내에 대출을 무를 수 있는 '청약철회권'을 알지 못해 행사하지 못하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신금융협회는 소비자보호 가이드라인을 개정해 고령층의 원활한 청약철회권 행사를 지원하기로 했다. 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이번 가이드라인 개정에 따라 앞으로 여신전문금융회사들은 만 65세 이상 소비자를 대상으로 상품을 판매할 때 청약 철회 방법, 효과, 중도 상환과의 차이점을 설명해야 한다. 판매한 뒤에도 만 70세 이상 소비자에겐 청약 철회 가능 여부, 신청 가능 종료일도 안내해야 한다. 기존에도 고령 금융소비자(통상적으로 만 65세 이상)를 위한 여러 보호방안이 마련돼 있었으나 청약철회권과 관련해서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대두됐다.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따라 금융소비자는 금융상품 가입 후 일정 기간 내에 자유롭게 계약을 철회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 대출성 상품의 경우 계약 후 14일 이내에 철회할 수 있으며, 거래 당사자 간 철회 유효 기간을 이보다 더 길게 정할 수도 있다. 대출 후 자금이 필요하지 않게 됐거나 더 낮은 금리로 대출이 가능한 다른 금융사를 찾았을 때 철회권을 행사할 수 있다. 하지만 다수의
2024시즌 프로야구가 올스타전 휴식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중위권 진입을 노리는 kt 위즈가 한화 이글스를 제물로 순위 도약을 도전한다. kt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대한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에서 한화와 방문경기를 갖는다. 1일 현재 36승 2무 44패(승률 0.450)로 9위에 자리하고 있는 kt는 8위 한화(승률 0.455·35승 2무 42패)와 0.5경기 차에 불과하다. 7위 롯데 자이언츠(승률 0.467·35승 3무 40패)와는 1.5경기 차이며 6위 NC 다이노스(승률 0.481·38승 2무 41패)에는 2.5경기 차로 뒤져 있다. kt는 지난 주 열린 6경기에서 4승 1무 1패를 기록하는 등 최근 10경기에서 7승 1무 2패로 상승 분위기를 타고 있다. 올 시즌 주전급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하위권을 맴돌던 kt는 지난 5월 4일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6-2 승리를 거두며 8위로 올라선 뒤 7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지만 6월 초 한화에 스윕패를 당한 뒤 다시 9위로 내려앉았다. 약 3주 동안 9위를 벗어나지 못하던 kt는 6월 세째주 2회 연속 위닝시리즈를 만든 데 이어 지난 주에도 상승세를 타며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아트센터인천의 2단계 건립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전력 투구할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 오는 9월말 심사 예정인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최우선 목표로 사업의 타당성 및 재원 계획, 효율적인 시설과 인력 운영 방안 등을 구체화해 사업을 본궤도에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제청은 인천연구원에 ‘아트센터인천 2단계 건립사업 중앙투자심사 대응 전략 개발 연구’를 의뢰해 현재 건축사, 감정평가사, 회계사 등이 참여해 빈틈없는 대응 전략을 수립 중이다. 앞서 지난 2011년 4월 기 시공된 2단계 사업의 지하 구조물의 장기간 방치로 인한 공사의 시급성과 사업 미시행 시 대규모 매몰비용을 강조하는 한편 사업의 규모와 근무인력 조정을 통한 재무성 개선 등을 보고서에 포함하고 이 사업에 대한 인천 시민과 지역 기업들의 열망을 담은 자료들을 신청서에 담는다. 아트센터인천 2단계 건립사업은 국제도시의 품격에 걸맞는 세계적인 복합문화시설을 완성하는 사업이다. 명실상부 세계적인 클래식 공연장으로 자리잡은 ‘콘서트홀’에 더해 1439석 규모의 ‘다목적 공연장(오페라하우스)’과 ‘아트&테크 센터’를 짓는다. 이번 사업의 완성은 지역별
인천시가 ‘사전감시체계 구축’을 주제로 환경보건포럼을 연다고 1일 밝혔다. 포럼에서는 그동안 시가 환경보건센터와 협력·추진한 취약지역 환경노출 및 모니터링, 환경성질환 시민 안심진료 등에 대한 사업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환경보건정책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오는 3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릴 예정이다. 모두 2개 세션으로 진행되는데, 첫 번째는 함승헌 시 환경보건센터 부센터장이 시 환경보건센터의 사업 진행 경과 및 향후 계획, 조용민 서경대 교수가 환경오염 취약지역 환경보건 평가 전략, 이완형 중앙대 교수가 시 환경보건센터의 빅데이터 구축 현황 및 활용계획에 대한 주제로 발표한다. 두 번째는 최원준 시 환경보건센터장을 좌장으로 박진영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조사과장, 최여울 인천연구원 연구위원 등 환경보건분야 전문패널과 함께 ‘환경보건 사전감시체계 구축 및 정교화’에 대해 논의한다.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이번 포럼 개최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전 감시체계 구축을 구체화하고, ‘환경 안전도시 인천’을 조성하기 위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인천시는 1일 제23대 행정부시장에 하병필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사회통합비서관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하병필 신임 행정부시장은 이날 열린 ‘7월 직원 월례조회’에서 취임인사를 시작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하 부시장은 취임사에서 “그동안의 공직 생활을 통해 인천이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진 대한민국 최고의 창조 도시임을 잘 알고 있다”라며 “인천만의 강점을 가진 산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데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균형·창조·소통 3대 시정 가치를 바탕으로 공직자들과 함께 힘을 모아 시민이 행복한 초일류도시 인천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공직자들에게는 ‘오직 인천, 오직 시민, 오직 미래’를 가슴에 품고 머리를 맞대고 같이 고민하고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하 부시장은 1968년생으로 진주 명신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92년 제36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임용된 후 행정안전부 자치제도과장, 자치행정과장, 정책평가담당관, 대변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를 거쳐 행정안전부 기획조정실장, 국가기록원장, 대통령실 사회통합
인천지역 제조업체의 경기전망이 1분기만에 다시 위축되면서 악화로 돌아섰다. 인천상공회의소가 1일 발표한 3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 3분기 전망 BSI는 75를 기록했다. 지난 2분기 BSI 102로 경기 회복을 체감했으나 1분기만에 전망세가 악화된 것이다. 인천지역 기업들은 소비 둔화 및 내수 부진 지속, 원자재·유가 상승 우려, 고금리에 의한 자금‧투자 여건 악화 등으로 3분기 경기를 부정적으로 전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업종별 경기전망을 살펴보면 식음료(100) 업종은 지난분기와 비슷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자동차·부품(89), 화장품(73), 기계‧장비(76), 전자제품·통신(57) 업종은 지난분기 대비 경기 침체가 우려된다. 부문별 경기전망의 경우 매출액(80), 영업이익(73), 설비투자(86), 자금사정(68) 등 모든 부문에서 악화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상반기 실적(영업이익)이 당초 계획한 목표치에 미달할 것이라는 응답이 73.7%(대폭 미달(23.2%), 소폭 미달(50.5%))를 차지하기도 했다. 목표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은 18.6%에 불과했으며, 목표치를 초과달성할 것으
검찰이 화성시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사건 수사전담팀에 배터리 전문검사를 투입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소속 박지형 검사는 이날 수원지검 형사3부로 파견돼 이 사건 수사에 참여한다. 박 검사는 서울대학교 응용화학부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학교 화학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국내 대기업 계열사에서 배터리 소재 개발 및 안정성 관련 업무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가 배터리 폭발 등으로 대규모 인명 사고로 이어진 만큼 화재 원인을 규명하고 위법 사항을 밝혀내는데 역량을 집중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박 검사는 화재가 최초로 발생한 배터리의 보관과 관리 체계 및 화재 후 대응 방식 등을 집중적으로 파악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24일 검찰은 안병수 2차장검사를 팀장으로 하고 형사3부와 공공수사부로 구성한 수사전담팀을 편성했다. 수사전담팀은 경기남부경찰청 및 고용노동부와 실시간으로 수사 상황을 공유하고 있으며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추후 신속히 수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전국적으로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인 1일 오후 안성시 안성팜랜드에서 만개한 해바라기가 여름 햇살을 머금고 있다.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경기도는 이동노동자의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무더위쉼터를 1일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동노동자는 배달이나 대리운전기사, 택배기사, 학습지 교사 등 플랫폼에 소속돼 일하는 노동자를 말한다. 이동이 잦은 업무 특성상 휴식시간이 불규칙적이고 휴식 장소가 따로 마련돼 있지 않아 여름철 온열질환 발생 우려가 높다. 이에 도는 17개 시군 21개소 이동노동자쉼터 이외에 도 산하 직속기관 및 공공기관 쉼터 61개소를 확대 개방해 운영한다. 또 도내 31개 시군의 무더위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쉼터도 활용할 수 있도록 시군 협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들 쉼터에서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냉방기 지속 가동, 생수 제공 등 복지를 제공해 쾌적한 휴식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조상기 도 노동권익과장은 “폭염에도 야외에서 일하는 이동노동자들이 더위를 이기는 데 쉼터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동노동자의 쉴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열악한 이동노동자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