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잠실점이 WDSS 2025(월드 백화점 서밋)에서 세계 최고 혁신 백화점 부문 2위를 차지했다. 이번 수상은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WDSS 2025 시상식에서 발표됐다. 이 상은 전 세계 백화점을 대상으로 고객, 임직원, 커뮤니티, 이해관계자에 대한 영향력과 비즈니스 혁신 성과를 종합 평가해 수여된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K 패션과 K 푸드 등 K 플래그십스토어 도입, 수백여 인기 패션 및 F&B 팝업 유치, 스타일런과 크리스마스 마켓 등 독창적 콘텐츠 기획을 통해 초대형 복합 단지로 자리매김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 매출 3조 원을 돌파하는 성과도 기록했다. 이번 시상에서는 1위에 태국 센트럴 치들롬(Central Chidlom), 3위에 영국 셀프리지 런던(Selfridges London)이 각각 선정됐다. IGDS(Intercontinental Group of Department Stores, 대륙간백화점협회)가 주관하는 WDSS(월드 백화점 서밋)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백화점 리더십 포럼이다. 1946년 스위스 루가노에서 설립된 IGDS는 현재 38개국 44개 회원사가 활동 중이며, 롯데백화점은 199
수원도시공사가 경기지역 9개 공사·공단과 손잡고 공영주차장 운영 효율화를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축했다. 12일 수원도시공사(사장 허정문)는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공영주차장 효율적 운영을 위한 실무협의회 업무협약식을 열고 경기지역 9개 공사·공단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선도하고, 경기권역 공영주차장의 운영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협의회에는 수원도시공사를 비롯해 용인도시공사 등 총 9개 기관이 참여했다. 참석 기관들은 ▲공영주차장 운영 노하우 공유 ▲효율적 관리 방안 모색 ▲스마트 주차 시스템 도입 및 확대 ▲탄소 저감형 친환경 주차장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방침이다. 허정문 수원도시공사 사장은 "공영주차장은 시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공공서비스 영역인 만큼, 공사 간 협업과 혁신적 운영 방안을 통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기권역 공영주차장 운영에 새로운 협력 모델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계엄사태 관련 비화폰 정보 삭제 지시 의혹을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의 2차 소환 통보에 끝내 응하지 않았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특수단은 윤 전 대통령에 이날 오전 10시까지 대통령경호법상 직권남용 교사 혐의 피의자로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했다. 그러나 윤 전 대통령은 경찰이 통보한 시간이 지났음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7일 윤 전 대통령에게 5일까지 출석하라고 1차로 통보했으나 당시 윤 전 대통령은 응하지 않았다. 이에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대면 조사는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기존 조사 내용과 의견서를 검토해 13일 3차 출석을 요구하는 등 향후 대응 입장을 정할 방침이다. 윤 전 대통령이 계속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경찰은 신병 확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통상적으로 수사기관은 피의자가 합당한 이유 없이 3차례 이상 출석에 불응하면 체포영장을 신청한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후 나흘 뒤인 7일 대통령경호처에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등의 비화폰 관련 정보 삭제를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
경기도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가 지구온난화로 인한 폭염·폭설 등 자연재해의 증가와 함게 산업기술 발달 및 대규모 행사 등으로 인한 사회재난 발생 빈도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한다. 12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경기도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가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수원시 내 경로당 20곳을 직접 찾아가는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지진, 화재 등의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참가 어르신들은 올바른 소화기 사용법, 대피 행동 요령 등 재난 시 필수적인 안전수칙을 직접 체험하며 익히게 된다. 위급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 능력을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문수선 경기도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장은 "시청각 중심의 강의보다 몸으로 직접 체험하는 교육이 위기 대응 능력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킨다"며 "어르신들이 재난 발생 시 생각하고 행동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재난대응안전 교육을 지속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제너시스BBQ가 서울 송리단길 플래그십 매장에서 뉴욕 미식과 문화를 접목한 ‘BBQ in NEW YORK’ 프로모션을 론칭, 특별한 공간 경험과 메뉴를 선보인다. 12일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플래그십 매장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에서 뉴욕을 테마로 한 프로모션 ‘BBQ in NEW YORK(비비큐 인 뉴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BBQ와 함께 하는 세계여행’ 시리즈의 네 번째 프로젝트로, 뉴욕 맨해튼 32번가 K-타운 매장의 인기 메뉴와 미식을 서울 도심에서 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BBQ는 뉴욕 현지 매장에서 사랑받는 메뉴를 오리지널 레시피 기반으로 한국 소비자 취향과 트렌드에 맞춰 재해석해 선보인다. 대표 메뉴는 △5번가 애프터눈 티 세트 △32번가 허니갈릭 플래터 △치즈케이크 △K-타운 치킨버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5번가 애프터눈 티 세트’는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속 감성을 디저트 구성으로 구현해 루이보스 티 또는 커피와 함께 뉴욕 감성을 전달한다. BBQ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글로벌 위스키 브랜드 잭 다니엘스와 협업해 새로운 ‘치스키(치킨+위스키)’ 미식 트렌드를 제안한다. ‘잭콕’, ‘잭 애플 피즈’, ‘
시흥도시공사가 신규 일자리 창출 및 고용시장 활성화를 위해 총 18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정규직 7명(사무, 고객서비스, 전기·에너지설비, 운전) ▲기간제 11명(관광책임위원, 시설관리보조, 안내·사무보조, 청년 체험형 인턴)이다. 공사는 직무중심 기반 공정채용을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블라인드 방식으로 전형을 진행하며, 지역인재·고졸자·청년층 등을 위한 제한경쟁을 포함하여 채용의 형평성과 다양성 확보에도 힘쓸 계획이다. 지원자 접수는 지난 11일부터 다음 달 1일 18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전형별 절차를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병욱 사장은 “직무중심 공정 채용을 통해 역량 있는 인재를 선발하고, 지역사회 고용 연계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경기농협이 쌀 소비 확대와 아침밥 먹기 문화 확산을 위해 임직원들과 함께 전통 떡메치기 체험행사 및 쌀가공품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12일 경기농협(본부장 엄범식)은 경기농협 대회의실에서 열린 6월 정례조회에서 쌀 소비 확대를 위한 아침밥먹기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엄범식 중앙회 본부장, 김성록 은행 본부장, 조합장과 수상 농협 임직원 16명, 경기본부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전통 방식의 떡메치기 체험이 마련돼 참석자들이 직접 메친 인절미떡과 쌀가공품, 식혜 등을 나누며 경기미의 우수성을 알리고 쌀 소비 촉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엄범식 본부장은 “한국인의 삶의 원동력은 바로 밥심”이라며 “하루 두 끼 이상 밥을 먹는 아침밥먹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농협은 앞으로도 경기미의 우수성과 쌀가공품 소비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현대자동차가 실용성과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2025 포터 II 일렉트릭 특장차’를 출시했다. 급속 충전 속도 개선, 디자인 고급화, 안전성 강화로 비즈니스 현장 경쟁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12일 현대자동차는 ‘2025 포터 II 일렉트릭 특장차’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이번 신차는 지난 3월 출시된 ‘2025 포터 II 일렉트릭’을 기반으로 제작한 특장 모델로, EV 상품성과 적재 효율성을 개선해 실용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주요 개선사항으로 급속 충전 속도가 대폭 향상됐다.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의 충전 시간이 기존 47분에서 32분으로 단축됐다. 또한 에너지 밀도가 향상된 신규 배터리 셀이 적용됐다. 배터리 지상고도 기존보다 10mm 높여 비포장 도로 운전 시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함을 줄였다. 충전구 상단에 LED 조명을 추가해 야간 충전 시 시인성도 높였다. 신규 전동식 윙바디 모델도 추가됐다. 수동식 윙바디 대비 적재함 전장이 250mm 늘어나 적재 효율성이 높아졌으며, 무선 리모콘으로 윙바디를 조작할 수 있어 편의성이 강화됐다. 매립형 리어 트윈도어도 적용됐다. 하이내장탑차 모델은 디자인 고급화가 이뤄졌다. 에어 스포일러,
한국마사회가 말산업 현장의 환경 리스크 완화를 위해 말산업체를 대상으로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 제도 취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 제도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환경관리원이 주관하는 친환경 인증 제도로 축사, 경관, 방목지, 분뇨 처리 등 환경 관리가 우수한 곳을 친환경 목장으로 지정하는 제도다. 2023년에는 한국마사회 제주목장이 말(馬)품종 최초로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을 취득했으며, 2024년에는 한국마사회가 제주지역 15개 말 생산농가가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지원사업의 신청 자격은 말 생산농가 또는 승마시설로, 사업체 소재지가 군·읍·면·리 등 농어촌 지역이어야 한다. 선정된 말산업체는 하반기부터 한국마사회로부터 현장 방문을 통해 친환경 컨설팅과 '깨끗한 축산농장'인 증 취득에 필요한 방역물품 등을 지원받게 된다.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 취득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공고는 말산업정보포털 호스피아(horsepi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는 올해 지원 대상을 내륙 지역 생산 농가뿐만 아니라 승마시설까지 확대하여, 말산업 전반의 환경 리스크를 줄여나갈 계획
구리시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 주관으로 강원도 태백, 정선 일원에서 ‘2025년 적십자 임원 리더십 재난대비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김복조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장을 비롯한 적십자 임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사원들의 재난 대처 능력과 역량 강화를 위해 안전체험관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비롯한 재난 안전 및 생활 안전 대응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김복조 회장은 “적십자 임원들의 조직 내 협업과 역량 강화를 위해 재난 상황에서의 다양한 기술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오늘 체험을 바탕으로 재난 상황에서 신속한 대처 및 구조활동이 가능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진과 화재 등 각종 재난 상황은 우리 주위에도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항상 인식하고 대비해야 한다.”라며, “구리시적십자봉사회가 지역사회의 재난 대비 능력을 강화하여 안전한 구리시를 만들어 가는 데 힘써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는 매년 공직자 헌혈 자원봉사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취약계층에 구호 물품을 전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