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의 대체 매립지 확보에 대한 미온적 태도가 인천 시민사회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 수도권매립지 문제해결 범시민운동본부와 서구‧검단 주민단체들은 4일 공동성명서를 통해 대통령과 정치권의 총리실 산하 ‘대체 매립지 확보 전담기구’ 설치를 촉구했다. 단체는 오는 25일 대체 매립지 3차 공모 마감시한까지 환경부를 비롯한 정치권의 대책 마련이 없을 시 단체행동에 들어가겠다고 경고했다. 이는 지난달 한화진 환경부 장관의 대체 매립지 3차 공모 불발 시 기존 3-1 매립장을 계속 사용할 수 있다는 발언에서 불거졌다. 당시 한 장관은 “공모 마감까지 기다려보는 중”이라며 “4자 합의에 따라 현재 사용 중인 3-1 매립장 반입량을 감축하는 노력을 병행하고 있어서 이곳에서 수도권 폐기물에 대한 안정적인 처리가 가능하다”고 발언한 바 있다. 이는 3-1 매립장을 계속 사용한다는 의미로 오해 해석이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게다가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 내 대체 매립지 확보’ 공약과도 전면 배치된다. 단체는 한 장관의 대국민 사과와 함께 3차 공모에 대한 대국민 홍보 강화 등 현실화 방안 및 공모 불발 사태를 대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윤 대통령과 여야 정치
SK인천석유화학과 인천서구구립도서관이 함께하는 ‘제3회 환경도서 독후감상화 그리기 축제’가 오는 22일 인천 서구 청라호수공원에서 개최된다. 인천 서구지역 작은 도서관 도서기부 프로그램인 ‘책 드림(Dream) 행복드림’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유아부(만4~5세)와 초등부(1~3학년)로 나뉘어 열린다. 환경의 가치와 소중함을 주제로 한 지정도서 가운데 1권을 미리 읽고 느낀 점을 도화지에 자유롭게 그려내는 방식이다. 행사가 열리는 청라호수공원플라워뮤직아일랜드에서는 미니 운동회와 환경 체험 프로그램, 페이스페인팅, 플리마켓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됐다. 어린이 중창단과 난타, K팝 댄스, 마술쇼 등 풍성한 볼거리도 제공된다. SK인천석유화학은 이날 인천 서구지역 작은도서관 10곳에 각 50권씩 500권의 책을 기부하고, 전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각 도서관의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지원금도 함께 기부한다. 독후감상화 그리기 축제 참가는 인천서구구립도서관 누리집 독서 행사 게시판(심곡도서관)에서QR코드를 통해 오는 2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홍욱표 SK인천석유화학 경영지원실장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아이들이 환경 도서를 읽고 환경의 소중함을 직접 표현하
6월 6일 현충일을 맞아 인천에서도 사이렌이 울린다. 인천시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 맞춰 전국적으로 현충일 묵념 사이렌이 울린다고 4일 밝혔다. 시 전역에 설치된 민방위 사이렌 장비를 활용해 오전 10시부터 1분간 사이렌을 울릴 예정이다. 사이렌 소리가 시작되면 시민들은 1분간 묵념한 뒤, 일상생활로 복귀하면 된다. 김성훈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이번 사이렌 울림은 민방공 대피 사이렌이 아니므로, 시민들은 놀라지 마시고 경건한 마음으로 1분 동안 묵념 후 일상생활로 돌아가시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충일 추념식은 오는 6일 오전 9시 55분부터 미추홀구 수봉공원 현충탑에서 열린다. 추모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현충일 노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유정복 인천시장, 이봉락 인천시의회 의장, 도성훈 인천교육감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내년도 적용 최저임금 심의가 시작된 가운데 인천지역 양대노총이 최저임금 차별 조항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는 4일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행 최저임금법이 규정하는 수습노동자 감액 적용 조항, 장애인 노동자 적용 제외 같은 최저임금 차별조항 철폐” 등을 촉구했다. 김영국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 의장은 “최저임금 차별적용은 노동자 간 사회적 이동을 방해하고 경제적 격차를 확대 시킨다”며 “이는 한국을 차별과 비극의 사회로 추락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광호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장은 “ 최저임금제도 취지를 부정하는 행태에 맞서 노동계의 강력한 연대를 통한 투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최저임금 차별조항 폐지 및 업종별 구분 적용을 반드시 저지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양대노총 대표자와 위원장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현행 최저임금법의 ▲사업의 종류별 최저임금 구분 삭제 ▲최저임금액 감액 적용 삭제 ▲최저임금의 적용 제외 삭제 등을 촉구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오는 5일부터 기업과 전통시장 간 윈윈형 상생협력 사업인 ‘우리동네 1사-1시장 협력 프로젝트’의 2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우리동네 1사-1시장 협력 프로젝트(이하 1사-1시장 프로젝트)’는 상생과 ESG에 관심있는 기업과 대학 등을 전통시장‧상점가와 매칭해 상호간 재능과 자원을 공유하는 사업이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 3월 22일 1차 사업을 공고한 후, 참여기관-전통시장 매칭, 협력 내용 구체화를 진행하고, 지난달 16일 ‘1사-1시장’ 14개 팀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1차 협약을 체결한 ‘1사-1시장’에 전담 직원을 배치하고, 협약 내용 추진 시 애로사항을 확인하는 등 적극 지원하고 있다. 피에스플러스는 협약체결 이후, 부천역곡상상시장 상인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카페에 키오스크를 무상으로 임대지원 했다. 부천역곡상상시장은 9월 부천국제만화축제 등을 통해 기업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스튜디오블랙빈은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오산오색시장 야맥축제에 영상 촬영을 지원했다. 오색시장은 향후 기업이 시장 영상을 제작할 때 촬영을 협조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경기테크노파크는 신안코아전통시장 청년상인에게 지
신세계프라퍼티가 ‘스타필드 수원’이 푸드 편집숍 ‘바이츠 플레이스’ 시즌2를 선보인다. 앞서 스타필드 수원은 프리미엄 도넛 카페 ‘노티드’, 잠봉뵈르 대중화를 이끈 ‘소금집’, 오픈런 베이글 맛집 ‘런던 베이글 뮤지엄’ 등 MZ세대 인기 디저트 브랜드들을 연이어 오픈했다. 스타필드 수원은 지난 5월 31일, 디저트 부문을 대폭 강화한 ‘바이츠 플레이스 시즌2’를 공개하며 새로운 F&B 브랜드를 대거 소개했다. 바이츠 플레이스는 스타필드 수원 1층 광장을 따라 가볍게 들러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 편집숍 콘셉트의 신개념 F&B 특화존이다. 3~4개월마다 최신 미식 트렌드를 반영해 엄선한 새로운 브랜드들을 소개하며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번 바이츠 플레이스 시즌2는 최근 MZ세대의 ‘빵지순례(빵+성지순례)’ 열풍과 함께 인기를 끈 디저트 맛집들을 필두로 이색적인 델리 브랜드 등 총 10개 브랜드의 팝업 스토어가 들어섰다. 먼저, 추로스의 본고장 스페인에서 1968년부터 2대째 이어오고 있는 추로스 맛집 ‘츄레리아’가 문을 열었다. 갓 튀긴 바삭한 추로스를 따뜻한 초콜릿 라떼에 찍어 먹는 시그니처 메뉴 ‘츄로 꼰 쇼콜라떼’는 물론 갖가지 속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싱가포르를 상대로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기 진출을 노린다.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6일 오후 9시 싱가포르 내셔널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싱가포르와 맞붙는다. 4일 현재 3승 1무, 승점 10점으로 중국(승점 7점·2승 1무 1패)과 태국(승점 4점·1승 1무 2패), 싱가포르(승점 1점·1무 3패)를 제치고 조 1위에 올라 있는 한국은 이번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남은 중국 전 결과와 상관없이 3차 예선 진출을 확정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에 올라있는 한국이 155위 싱가포르에 지는 일은 없겠지만 혹여 패하더라도 태국과 중국의 경기에서 태국이 승점을 챙기지 못하면 최소 조 2위를 확보, 3차 예선 조기 진출을 확정하게 된다. 사실상 3차 예선 조기 진출이 확정적인 상황에서 한국이 남은 조별리그를 모두 승리해야 할 이유가 있다. 한국은 4월 아시아 랭킹에서 랭킹포인트 1563.99점으로 일본(FIFA 랭킹 18위·1621.88점)과 이란(20위·1613.96점)에 이어 3위에 올라 있다. 4위 호주(24위·1563.93점)와는 단 0.03점 차
재단법인 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는 지난 1일 물맑은양평체육관에서 2024년 대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은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박명숙 경기도의회의원,장학금 기탁자, 장학생과 학부모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는 지난 4월 장학생 선발공고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해 성적 우수장학생 225명, 다자녀 가정 장학생 113명,복지장학생 5명, 예체능 특기생 3명, 체육회 장학생 12명 등 5개 분야에서 358명의 장학생을 선발했으며 총 485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수여식에 앞서 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는 선발된 장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활용 우수사례와 장학금 활용 미래성장 계획을 주제로 한 장학금 수기공모전을 개최하고 심사를 거쳐 12명의 입상자를 선정.시상식을 진행했다. 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 이태희 이사장은 "장학생으로 선발전 모든 학생들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양평교육발전위원회는 양평군 인재양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가한 학생들이 양평군 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오늘 장학증서를 받은 여러분들은 양평의 미래
과천시는 외식업 최신 경향을 분석하여 업소별 맞춤형 전문 컨설팅을 지원해주는 ‘2024년 외식업경영 리더 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영업신고를 한 후 1년이 경과한 일반음식점 영업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10일부터 14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모집 인원은 10명이다. 외식업경영 리더 과정은 올해 6회째로 외식업 경영자로서 갖추어야 할 전문성 향상과 메뉴 개발, 업소 운영과 관련한 개선방안 등을 제시해주는 프로그램이다. 4개월 과정(7~10월)으로 짜여진 프로그램은 수행사 주관 집합교육과 개별 업소 방문 컨설팅, 선진 업소 벤치마킹 등으로 진행된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화성산업진흥원과 협성대학교는 지난 3일 협성대학교 본관 제1회의실에서 화성시 지역산업 인재 양성 및 상호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광재 화성산업진흥원장, 신동욱 협성대학교 총장직무대리가 참석해 양 기관이 지역산업 인재 대상 재교육을 위한 계약학과 구축과 바이오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지역산업 인재 대상 재교육을 위한 계약학과 운영 협조 및 지원 ▲바이오산업 관련 전문인력 양성 및 활성화 ▲창업 지원사업 발굴 및 운영을 위한 공통협력 ▲지역산업발전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연계 및 활용 지원 등을 의한 협력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광재 화성산업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화성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계약학과를 마련해 전문인력을 발굴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