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기존주택 전세임대 관리세대가 2만호에 도래함에 따라 입주 고객의 전화응대 편의를 위한 ARS(Automated Response System) 기능을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통해 전세임대 민원과 관련해 기존 지역별 담당자 전화 연결에서 대표번호 ARS를 통한 보증금 문의, 임대료 문의, 계약관련 문의 등 3가지 유형으로 세분화해 안내하게 된다. 또 입주희망자, 입주자, 임대인 등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전화응대 매뉴얼을 제작하고 동시통화 가능 콜 회선을 늘려 지연 응대, 전화돌리기 등 고객 불편이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GH 전세임대 계약유지세대는 약 2만호로, 올해 말까지 신규계약 4000호를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GH 관계자는 “연령층이 높은 전세임대 고객들이 ARS를 통해 정확하고 빠르게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먀 “다음 달부터 베이비부머 인턴을 활용해 즉시 응대 가능한 통화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3일 부천시 부천체육관에서 경기도상인연합회 주최로 제2회 경기도 상인의 날 행사를 열고 도내 전통시장·상점가 상인들의 화합을 도모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현곤 도 경제부지사, 서영석(민주·부천갑) 국회의원, 송재환 부천시 부시장, 도의회 염종현 의장·남경순 부의장, 조희수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도 31개 시군의 전통시장 상인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감사패 시상에 이어 전통시장 상인들의 동아리 공연 및 초청가수 공연, 전통시장 알기 OX게임, 체육대회, 경품 추첨 등으로 진행됐다. 이충환 경기도상인연합회장은 “상인들과 언제 어디서나 함께하며 도내 전통시장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지사는 “도 지역경제와 대한민국 경제를 위해 애써줘서 감사하다”며 “오늘 이 자리가 여러분의 노고를 격려하고 하나가 될 수 있는 시간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상원은 ‘전통시장 혁신모델 구축’, ‘전통시장 청년상인 육성’, ‘전통시장 매니저 육성’, ‘경기도 연대상권 육성지원’, ‘경기도형 혁신시장 육성’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김병욱)은 3일 대북전단 및 오물풍선 살포와 관련해 “윤석열 정부가 하지 못하는 국민 생명·안전·평화를 지키는 일을 이제 경기도가 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대북전단 및 오물풍선 살포가 한반도 평화에 돌이킬 수 없는 불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남북 간 상호 적대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도당은 북한의 오물풍선 등에 대해 “비록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라며 “강 대 강 대결이 계속된다면 풍선이 포탄으로, 미사일로 이어질지 알 수 없다”고 우려했다. 또 “윤석열 정부의 안일하고 강 대 강으로 치닫는 대처는 한반도 평화에 위협이 되고 있으며, 접경지역 주민들의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북전단 및 오물풍선 살포는 남북합의 위반이며, 적대적 행위를 당장 멈춰야 한다”며 “윤석열 정부가 대북전단 살포를 막지 못한다면, 경기도가 나서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일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임 후 첫 국정브리핑을 열고 “국민 여러분께 이 사실을 보고드리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발표에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함께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에 들어와 지난해 2월 동해 가스전 주변에 더 많은 석유 가스전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하에 세계 최고 수준의 심해 기술 평가 전문 기업에 물리탐사 심층 분석을 맡겼다”고 했다. 이어 “최근 140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결과가 나왔고, 유수 연구 기관과 전문가들의 검증도 거쳤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1990년대 후반에 발견된 동해 가스전의 300배가 넘는 규모이고, 우리나라 전체가 천연가스는 최대 29년, 석유는 최대 4년을 넘게 쓸 수 있는 양이라고 판단된다”고 했다. 이는 심해 광구로는 금세기 최대 석유 개발 사업으로 평가받는 남미 가이아나 광구의 110억 배럴보다도 더 많은 탐사 자원양인 것으로 알려진다. 윤 대통령은 “석유 가스전 개발은 물리탐사, 탐사
◇ 임원 승진 ▲디지털본부장 상무 이준희
◇ 승진 ▲GA관리부장 유재곤 ▲영남GA사업단장 김병구 ◇ 전보 ▲동부GA사업단장 목진호 ▲충호GA사업단장 여상훈 ▲남부GA사업단장 김성식 ▲부경GA사업단장 신승훈 ▲방카슈랑스부장, BA1사업단장 겸직 장현일
흥국화재가 ‘임직원 마라톤 기부 챌린지’를 통해 소아암 환아 치료비 2000만 원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했다 3일 흥국화재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처음으로 시작된 ‘흥국화재 소아암 환아 지원사업’은 올해로 5년차를 맞았다. 현재까지 누적된 기부금액은 총 1억 1000만 원에 달한다. 이번 기부 챌린지는 ‘마라톤 안의 마라톤’ 방식으로 기획됐다. 지난 2일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 일대에서 개최된 ‘제21회 새벽강변 국제마라톤 대회’에 흥국화재 임직원이 단체참가를 신청해 ‘흥국 마라톤’이라는 별칭으로 기부 챌린지를 진행했다. 흥국 마라톤에는 임직원과 가족 150명이 참가해 하프코스, 10km, 5km, 5km가족런 등 네 가지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 완주했다. 가장 인기 있는 코스는 5km가족런으로, 직원 32명을 비롯해 배우자, 자녀 66명 등 총 98명이 참가했다. 흥국화재는 즉석사진기 부스를 설치해 포토 이벤트를 진행하고, 어린이들을 위한 사은품도 마련했다. 기부금은 참가자들이 달린 거리 1m당 10원씩 적립됐다. 회사 차원에서도 같은 금액만큼 매칭해 이날 총 2000만 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기부금으로만 마음을 전하던
사단법인 대한캠핑장협회(이하 협회)가 MBN, 동서울대학교와 함께 진행한 교육 과정을 통해 캠핑장창업전문가를 배출했다. 협회는 지난달 22일 2024년 상반기 캠핑장창업전문가과정 제5기 24명 수료생의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22년 처음 개설된 캠핑장창업전문가과정은 안전한 캠핑장 조성을 목표로 캠핑장창업전문가를 만들어 가는데 특화된 전문가 과정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K-관광(외래 관광객 2000만 명 유치)을 견인하고 한류캠핑(K-캠핑)을 실천하고자 마련됐으며, 1기에서 5기까지 100여 명의 캠핑장창업전문가가 배출됐다. 캠핑장창업전문가과정은 매년 상반기(3월), 하반기(9월)에 걸쳐 진행되며, 교육생들은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전문 교수진의 강의를 통해 캠핑장 창업 전 과정의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하게 된다. 또 캠핑장 콘셉트별로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캠핑장을 선별해 현장체험 교육도 실시하며 캠핑장 조성부터 운영전반까지의 생생한 노하우를 전달한다. 이를 통해 탄생한 100여 명의 캠핑장창업전문가는 현재 전국적으로 안전한 캠핑장을 조성 중에 있으며, 이미 모범적인 등록캠핑장이 개설되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캠핑장창업전문가과정은 캠핑장 창업을
‘아시아 최고의 궁사’를 가리는 2024 아시아컵 수원 국제양궁대회가 개막식을 열고 6일간의 열전을 시작했다. 아시아양궁연맹(WAA)이 주최하고 수원시와 수원시양궁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18개국에서 221명의 선수단이 출전했다.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한규형 아시아양궁연맹 사무총장, 백종대 수원시양궁협회장, 유승민 IOC 위원을 비롯해 각 국 선수단이 참석했다. 개회식은 경기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에 이어 한국 선수단을 비롯해 각 국 선수단이 소개됐고 한규형 아시아양궁연맹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대회의 시작을 공식 선언했다. 이어 이재준 수원시장의 환영사, 백종대 수원시양궁협회장의 대회사,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의 축사 등이 진행됐다. 이재준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수원에 방문한 모든 선수단을 환영하고 수원시민들과 함께 각 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한다”면서 “참가 선수들 모두 꿈을 이루기 위해 수많은 땀을 흘렸던 만큼 자신의 노력과 열정을 믿고 승리를 위한 활시위를 마음껏 당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종대 수원시양궁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대회는 파리올림픽으로 가
안양시는 안양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열린 ‘제21회 안양스마T움축제’에 관람객 4만3000여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2일 ‘상상을 현실로! 우리가 만드는 스마트 세상!’을 주제로 열린 축제에는 ‘드론’을 활용한 축구, 전시, 교육, 퀴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용화되고, 즐길 수 있는 각종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장이 펼쳐졌다. 특히, 푸드트럭에서 주문한 음식을 드론으로 손님에게 배송하고, 개막식에서는 드론과 함께하는 멋진 공연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도시 데이터 축적, 산불감시 등 행정에 쓰이는 각종 드론을 실제 활용 영상까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하고, 자신의 드론을 정해진 장소에 두고 자신의 영토를 넓혀나가는 게임인 ‘팝드론’ 부스에도 관람객이 몰렸다. 이어, 구독자 118만명을 보유한 공학유튜버 긱블이 ‘쓸모없는 도전으로 알아가는 긱블의 과학이야기’를, 과학커뮤니케이터 지구는 ‘우주시대, 어떻게 살 것인가’를 주제로 강연도 마련됐다. 또, 사회적협동조합 국제스포츠드론 함영현 대표의 ‘드론 산업의 현황 및 전망’을 주제로 한 강연은 학생들 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드론과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