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창근 전 하남을(미사1⸱2⸱3동, 덕풍3동) 국회의원 후보가 지역 당협위원장을 맞게 됐다고 3일 밝혔다. 하남시을당원협의회는 지난달 시도당 및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선출 절차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이 전 후보의 당원협의체 운영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 당협위원장은 “34만 하남시 지역 민생과 현안을 더욱 면밀히 살피고 당원들과 함께 발로 뛰는 당원협의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당협위원장은 총선이후 계속해서 지역활동을 이어가며 시민들과 소통하고 시도의원들과 함께 변함없는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하남시가 갑·을 지역 분구에 따라 하남을당원협의회는 지난 4년간 관리해오던 당협 조직과 활동을 확대 재정비하고 계속적으로 탄탄한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라 전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지난해 귀속분 종합부동산세 납세자와 결정세액이 모두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분 세율인하, 공시가격 하락 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세청은 2023년 귀속 종합부동산세 납세인원은 49만 5000명, 결정세액은 4조 200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2022년과 비교했을때 각각 61.4%, 37.6% 감소한 수치다. 주택분 종부세의 비과세 기준선인 기본공제금액은 지난해 6억 원에서 9억 원으로 상향됐다. 1세대 1주택자 역시 기본공제가 11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확대됐다. 주택분 세율도 기존 0.6~3.0%에서 0.5~2.7%로 인하됐다. 1.2~6.0% 수준이었던 3주택 이상 세율도 0.5~5.0%로 조정됐다. 분위별로 보면 상위 10%가 부담하는 종부세 결정세액은 3조 7000억 원으로 전체 결정세액의 88.5%를 차지했다. 종부세 중 주택분 납부인원은 40만 8000명이었다. 전년의 119만5000명보다 65.8% 감소한 결과다. 결정세액은 전년 3조 3000억 원보다 71.2% 줄어든 9000억 원으로 감소 폭이 컸다. 이중 1세대 1주택자 납세인원과 결정세액은 11만 1000명, 913억 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52.7%,
구리시청소년재단 청소년문화의집은 글로벌 시대에 맞는 인재 양성을 위해 자매도시인 중국 진황도시의 청소년을 초청하는 청소년국제교류 사업을 추진한다.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청소년 교류사업 추진을 통해 2012년 5월 자매결연 협정 추진, 2012년 12월 우호도시로 상호 긴밀한 우호 관계 증진에 기여하며 총 12회, 178명의 청소년이 상호 방문 교류 홈스테이를 진행해 왔다. 올해는 구리시 청소년대표단이 진황도시 청소년들을 환영하며, 7월 12일부터 4박 5일간 구리시와 한국의 문화를 함께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세계시민으로의 소양을 함양할 다양한 문화 및 교류 활동을 함께 할 예정이다. 이번 홈스테이는 ▲환영 만찬 ▲글로벌 청소년활동 ▲구리시 동구릉 미션활동 ▲ 스포츠몬스터 체험 ▲ 경복궁 및 북촌 투어 등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하며 소통을 통해 청소년들이 글로벌 덕목을 기를 수 있도록 추진될 계획이다. 구리시청소년재단 백경현 이사장은 “이번 홈스테이 청소년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중국 진황도시와도 더 두터운 우호적 관계를 이끌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모집 대상
국민건강보험공단 남양주가평지사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 시행에 따라 건강보험 지역가입자가 실 거주 목적으로 받은 주택도시기금에 따른 대출 등에 대해서도 ‘주택 금융부채 공제’ 적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디딤돌 대출과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버팀목 대출이 대상이다. ‘주택 금융부채 공제’란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재산보험료 부담완화를 위해 2022년 9월부터 도입된 제도로, 1세대 1주택자 또는 무주택자가 주택구입 및 임차를 위해 대출받은 금액을 재산에서 공제해주는 제도이다. 이전에는 금융기관 등의 대출만 공제가 가능했으나, 이번 법률 개정에 따라 주택도시기금에 따른 디딤돌·버팀목 대출 등까지 확대되었으며, 디딤돌·버팀목 대출 등을 받았으나 주택 금융부채 공제 적용을 받지 못했던 대상자는 개정된 법률 부칙에 따라 시행일부터 6개월 내 주택 금융부채 공제 신청 시 제도 시행일로 소급해 공제 적용을 받을 수도 있다. 단, 대출일이 2022년 9월 2일 이후인 경우 대출일의 다음 달부터 적용된다. 이경원 남양주가평지사 지사장은 “앞으로도 제도 변경 사항의 적극홍보를 통해, 국민의 알권리 충족 및 신속한 제도 이용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
양주시 광적생활체육공원 축구장이 대대적인 시설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광적 축구장은 2015년 7월 조성된 인조잔디구장으로 설치 후 7~8년 정도인 내구연한이 이미 초과해 시설 노후화로 인한 우천 시 배수문제와 경기중 안전사고 위험 등으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지난해 확보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총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2월 착공을 시작했다. 이번 축구장 개선사업은 선수들의 안전을 위주로 조치가 이루어졌다. 시는 우선 충격흡수배수판 및 충진재가 포함된 인조잔디 시스템을 적용하여 축구경기 중 안전사고 위험도를 크게 줄이고, 우천 시 배수문제까지 해결하여 시민과 축구 동호인들이 건강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선수와 관람객이 그늘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공간을 조성하고자 구장 옆에 막구조물(4.5×10m)을 새로 설치해 경기의 원활한 진행과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새롭게 단장한 광적축구장은 양주도시공사 홈페이지 통합예약서비스를 통해 매주 목요일 대관신청하여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광적축구장 인조잔디 교체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여가활동 증진이 기대된다” 며 “공공체육시설의 안전성
안양시가 ‘경기도 여성친화도시 활성화 유공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는 3일 시청 접견실에서 최대호 시장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2024 경기도 여성친화도시 활성화 유공 지자체 표창’ 전수식을 가졌다. 3차례 여성친화도시 지정(2012~2016, 2017~2021, 2023~2027)을 받은 시는 지난해 경기도 내 최초로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 조성을 위한 ‘안양형 여성친화기업’ 지정사업을 추진했다. ‘안양형 여성친화기업’에 지정되면 인증 현판 제공과 함께 중소기업 이자차액 보전, 우수기업 선정 사업 신청 시 가점 등의 혜택을 받는다. 또, 지난 2019년부터는 돌봄 공백이 발생할 경우,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안양형 24시간제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만안구와 동안구 각 1곳이 운영 중이다. 최대호 시장은 “지역사회가 여성친화도시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안양형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남양주시 화도읍 전역의 골목길이 안전하게 조성돼 타 지자체의 귀감사례가 되고 있다. 안심 골목길 사업은 야간 시간 범죄예방 및 안전한 골목길 조성을 위해 남양주시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억원을 받아 해당 마을 내 태양광 가로등 8개소, 태양광 도로표지병 229개, 비상벨안내판 124개소를 설치했다. ‘태양광 가로등’은 묵현리 일대 외지고 어두우나 인근 주택의 민원으로 가로등 설치가 어려웠던 구간 8곳을 선정해 사람이 지나다닐 때 조도를 높여 일반 가로등에 비해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태양광 도로표지병’은 묵현리 스키장마을 및 마석우천 일원의 노인, 여성, 청소년, 1인가구 등 사회적 약자가 많이 거주하는 마을안길을 대상으로 민관경합동 안전점검을 통해 조치가 필요한 약 800m구간을 선정해 3.5m 간격으로 설치했다. ‘비상벨 안내판’은 묵현리, 마석우리, 창현리, 녹촌리, 월산리, 가곡리, 차산리, 답내리, 구암리 등 일대에 LED비상벨안내표지판 설치를 통해 골목에서 위험을 마주했을 경우 눈에 쉽게 띄어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남양주시 전혜연(국힘) 의원은 “여성과 청소년이 안전할 수 있는 동네를 위해 화도, 수동 지역 야간 안전사각지대를 점검해
넷마블의 블록체인 전문회사 마브렉스(MBX)가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게임 사업 확장에 나선다. 마브렉스는 오는 10일 '포켓걸즈: 아이들 RPG(이하 포켓걸즈)'를 출시할 예정이다. 포켓걸즈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방치형 게임이다. 이번엔 메인 코인인 MBX를 싱글레이어 체인으로 최초로 활용한다. 게임 내 토큰은 gMBXL이 사용된다. gMBXL 토큰은 MBX 생태계 내 브릿지 토큰 MBXL과 1대 1로 매칭되며 게임 체인 상에서 발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마브렉스는 멀티 레이어 체인 구조였던 MBX를 싱글 레이어 체인 구조로 전환한다. 지금까지 마브렉스는 MBX라는 메인 체인에 멀티레이어 체인을 활용해 A3: 스틸 얼라이브, 니노쿠니, 메타월드: 마이시티, 더 킹오브파이터즈 아레나 등 총 4개의 게임을 운영해 왔다. 마브렉스는 온보딩 게임 4종을 운영해 글로벌 이용자 2400만 명을 확보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마브렉스가 운영해 왔던 게임들은 각 게임별로 개별 게임 토큰을 사용하는 것으로, 게임별 경제시스템 기획이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지만 마브렉스 생태계에 온보딩 돼 있는 게임들의 메인 토큰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MB
4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한 달 만에 19조 원 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하반기 늘어나던 온라인쇼핑 거래액 성장세가 주춤한 것이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2024년 4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9조 8027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0.5% 증가했다. 지난 3월 20조 원대에서 다시 한 달 만에 19조 원대로 내려온 것이다.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여행·숙박 수요 증가 등으로 인해 지난해 10월 월간 기준으로 처음 20조 원을 돌파한 이후 지난 1월까지 4개월 연속 20조 원대를 기록했다. 지난 2월에는 19조 원대로 내려왔다 3월에는 다시 20조 원대를 기록했다. 상품군별로 보면 전년 동월 대비 농축수산물이 26.2% 증가하면서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농축수산물 외에는 음·식료품이 18%, 여행 및 교통서비스가 14.7% 늘어났다. 가방(-10.3%), 신발(-2.3%) 등은 1년 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에는 먹거리를 위주로 크게 증가한 반면 그 외에 소비재는 주춤하거나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4월 한 달간 온라인 쇼핑 중 모바일을 통한 거래액은 14조 8026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
암 투병 중인 환자들이 DB손해보험을 비롯한 보험사들이 의료자문 제도를 악용해 보험금 지급을 거절하고 있다고 호소하며 거리로 나왔다. 이들은 보험사들의 의료자문 악용 행태를 규탄하고, 금융당국을 향해 의료자문 제도를 폐지하라고 촉구했다. DB 실손의료비 부지급 피해자모임(이하 디피모)은 3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DB손보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보험사들이 의료자문 제도를 보험금 지급을 거절하기 위한 수단으로 악용하고 있다며 이는 국민건강보험 적용 체계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의료자문은 보험사가 보험금 지급에 참고하기 위해 환자의 주치의가 아닌 다른 전문의사에게 의학적 소견을 구하는 제도를 말한다. 보험 소비자들은 보험사들이 의뢰하는 의료자문 소견서에 의사의 이름이나 소속 병원 등 구체적인 정보가 담기지 않았다며 '유령의사' 의료자문이라고 부른다. 보험이용자협회가 생명·손해보험협회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2년 보험금 지급 심사가 완료된 7414만 7916건 중 의료자문을 실시한 건수는 0.1%(7만 3765건)에 불과했다. 하지만 의료자문 실시 건수 중 보험금 삭감을 포함한 보험금 지급 거절 건수는 42.5%(3만 1322건)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