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가 필요합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3일 시청 강당에서 열린 ‘청렴 소통 콘서트’에 참석해 “건전한 공직문화는 직원들 상호 간에 이 같은 마음가짐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했다. 콘서트에는 최 시장을 비롯해 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공무원 행동강령과 갑질’을 주제로 한 청렴 특강과 친구가 공무원에게 비공개정보 제공을 요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샌드아트 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최 시장은 ‘시장과의 청렴 대화’에서 MZ세대 공무원 2명과 함께 ‘조직문화 개선을 통한 갑질 타파’를 주제로 소통했다. 최 시장은 “직장이 스트레스를 받는 곳이 되지 않도록 직원들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하다”면서 “잘못된 조직문화가 있다면 적극 개선해 건전한 공직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갑질 근절 캠페인, 청렴 포스터 제작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오는 14일까지 ‘여성 1인 가구 안심패키지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대상은 시에 주민등록을 둔 여성 1인 가구(12세 이하 자녀로 구성된 법정 한부모 모자가정 포함)로, 전·월세 거주자나 공시지가 2억원 이하의 자가 거주자여야 한다. 지원규모는 총 147가구다. 시는 신청자 중 범죄피해자 또는 취약계층 가구에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스토킹이나 데이트 폭력 등 범죄 피해 여성의 경우에는 1인 가구에 한정하지 않고 신청을 받아 지원할 계획이다. 안심패키지 지원물품은 ▲A세트(스마트홈 카메라, 창문 잠금장치, 호신용 스틱, 문 잠금장치)▲B세트(스마트 초인종, 휴대용 비상버튼, 택배 송장 지우기)로, 대상자가 1개 세트를 선택하면 된다. 희망자는 오는 14일까지 경기민원24나 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농협중앙회 안양시지부는 안양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안양스마T움축제’ 현장에서 ‘함께하는 200억 걸음' 캠페인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대국민 참여 캠페인으로 오는 9일부터 전체 합산 200억 걸음 목표 달성 시까지 진행된다. 이상하 지부장과 농·축협 임직원 등 50여명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에 동참을 유도하면서 새로운 농협의 변화와 혁신을 홍보한 뒤 고향사랑기부 동참 안내물을 나눠줬다. 이상하 지부장은 “농업인, 안양시민과 함께 200억 걸음 달성에 앞장서, 농민과 국민이 함께하는 새로운 농협을 구현하고, ESG경영 실천에 솔선수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NH헬스케어’ 앱을 내려 받아 희망지역을 선택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구리시 반려견 순찰대 지원 조례안'이 3일 제336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원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반려견 순찰대는 반려견과 견주가 함께 산책하며 생활 속 위험 및 범죄위험 요소를 순찰하는 주민참여형 자율방범 활동조직을 의미하며, 이를 지원하는 조례가 제정됨으로써 지역사회 공동체가 스스로 안전한 치안문화 형성에 이바지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새로 제정된 조례안에는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 및 반려견 순찰대 활동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고 순찰 활동복과 순찰 장비를 갖춘 채 취약지역 범죄예방 시설물 확인, 재난위험 요소 발견·신고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반려견 순찰대의 주요 업무로는 취약지역 범죄 예방을 위한 순찰 활동 및 범죄 신고, 학교 폭력 및 청소년 비행 등 발견 및 신고, 길 잃은 아동 및 치매 어르신 등 응급 상황 지원, 골목길 범죄예방 시설물 작동 여부 확인, 지역 사회 약자와의 동행 프로그램 및 켐페인 활동 지원, 기타 재안 위험 요소 발견 및 신고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신동화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반려견이 정서적인 동반자를 뛰어넘어
김현수 양주시의회 의원이 ‘학생 운동선수 최저학력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했다. 김현수 의원은 교육부가 학생 운동선수에게 적용하기로 한 최저학력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주목을 끌고 있다. 최저학력제도는 학생 운동선수들의 장래를 위해 학습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취지로 도입돼 본격 시행 중이다. 지난 2021년, 국회가 학교체육진흥법을 개정한 지 3년 만이다. 학생 운동선수가 국어·영어·수학 등 주요 과목에서 기준 이하의 점수를 받으면 교육부령으로 정한 모든 경기의 출전을 금지한 것이 최저학력제의 주요 내용이다. 교육부는 개정된 학교체육진흥법에 따라, 이 제도를 올해 3월 24부터 적용하기로 안내했지만, 대다수 학생 선수와 학부모들의 반발에 부딪혀 제도 도입을 9월로 연기한 상태다. 학생 선수와 학부모들은 상급학교로 진학이 결정되는 중요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해 선수들의 의욕과 열정이 송두리째 날아가는 상황이 발생한다는 이유로 제도 도입을 거세게 항의하고 있다. 최저학력제도의 도입 취지에는 동의하지만, 현행 제도에 근본적인 문제점이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예체능 전공자 중 유독 체육 전공자에게만 이와 같은 제한을 두면서 형평성 논란이 빚어지
안양시는 찾아가는 평생학습 ‘두드림 강좌’ 하반기 참여팀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두드림 강좌’는 시민이 자발적으로 학습팀을 구성해 평생학습 강좌를 기획해 신청하면, 시에서 강사료나 강사 연결을 지원하는 학습자 중심의 맞춤형 평생학습 서비스다. 강좌 신청은 시민 7명 이상으로 학습팀을 구성해 오는 14일까지 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올해 상반기에는 ‘교양 동양고전’, ‘수필교실’, ‘그림책 나라 숲속 마을’ 등 20개 강좌가 선정돼 운영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두드림 강좌에 보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평생학습정책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경기도는 3일 화성시 봉담읍 소재 ㈜제영이엔씨의 봉담2고교 신축공사 건설현장에서 ‘6월 노동안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금철완 도 노동국장, 신미숙 도의원, 손임성 화성시 부시장, 노동안전지킴이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도는 소화기, 방진마스크, 쿨토시 등 안전장비를 전달하고 노동안전지킴이들은 행사 현장을 순회하면서 4대 재해(추락, 끼임, 충돌, 화재·폭발) 등의 위험요인을 찾고 지도·점검했다. 또 안전의식 제고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는 한편 31개 시군과 함께 도내 사업장에 노동안전지킴이 컨설팅 책자, 외국인근로자 안전수칙 홍보 전단 등을 배포했다. 아울러 건설현장 위험 요소를 재현한 가상공간(VR)에서 간접 체험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산재예방 교육’과 직업 건강 관리 등을 실시했다. 오는 7~8월에는 시군,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등 유관기관과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생수 나눔 등 맞춤형 캠페인을 추진할 방침이다. 금철완 도 노동국장은 “업종, 규모, 국적에 관계없이 모든 노동자가 안심하고 일하는 ‘기회의 경기’가 되길 바란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산업재해에 대한 사업주와 노동자의 관심”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노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이 남북 간 상호 신뢰가 회복될 때까지 9·19 군사합의 전체 효력을 정지하는 안건을 오는 4일 국무회의에 상정할 방침이다. 3일 국가안보실에 따르면 용산 대통령실에서 김태효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 주재로 열린 NSC 실무조정회의에서 이 같은 사안이 결정됐고, 이후 윤석열 대통령과 NSC 상임위원들에게 즉각 보고됐다. 정부는 효력정지 안건이 국무회의에 상정되면 의결할 예정이다. 회의 참석자들은 최근 북한의 도발이 우리 국민에게 실제적인 피해와 위협을 가하는 상황에서 이미 유명무실화한 9·19 군사합의가 우리 군의 대비 태세에 많은 문제점을 초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국무회의를 거쳐 9·19 군사합의 효력이 정지되면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군사훈련이 가능해지는 등 여러 면에서 북한의 도발에 대한 충분하고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안보실은 “이번 조치는 우리 법이 규정하는 절차에 따라 정당하고 합법적”이라며 “정부는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 나가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부는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에 대응해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를 검토하기로 했는데,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려면 9·
여야가 제22대 국회 원 구성 협상 시한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3일에도 법제사법·운영·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 위원장을 두고 양보 없는 주장을 펼치며 협상은 제자리를 맴돌고 있다. 특히 각 상임위를 통과한 법안이 본회의 상정을 위해 필수적으로 거쳐야 되는 법사위와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등을 관장하는 운영위가 가장 큰 쟁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법사·운영·과방위원장을 고집하는 것은 대통령을 흠집 내고 탄핵 열차를 태우겠다는 의도”라고 비판했다. 이어 “자기들(민주당) 주장만 내세우고 더 이상 협상의 여지가 없다는 것은 사실상 의회 독재 선언과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22대 국회 원 구성을 두고 민주당이 양보없는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에 대해선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입법독재를 유감없이 실생한 바 있는데 이 기술이 강력한 여론의 질타에 직면했었다. 이를 가능한 피하려는 의도”라고 해석했다. 추 원내대표는 법사·운영위원장직 사수에 대한 의지를 재차 강조하면서 민주당에 “법사위가 정 탐나면 국회의장직을 달라. 그것이 순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민주당은 국회법이 정한 협상 시한(오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13개 지역구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선출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국힘 인천시당은 지난달 13일부터 30일까지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을 선출했고, 이날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의결됐다. 당협위원장으로 ▲중구강화군옹진군 배준영 ▲동구미추홀구갑 심재돈 ▲동구미추홀구을 윤상현 ▲연수구을 김기흥 ▲남동구갑 손범규 ▲남동구을 신재경 ▲부평구갑 유제홍 ▲부평구을 이현웅 ▲계양구갑 최원식 ▲계양구을 원희룡 ▲서구갑 박상수 ▲서구을 박종진 ▲서구병 이행숙이 선출됐다. 지난 4·10 총선에 출마한 22대 국회의원과 후보들이 자리를 지킨다. 연수구갑만 공석이다. 지난달 24일 정승연 전 연수구갑 위원장이 대통령실 정무2비서관 임명됐기 때문이다. 국힘 인천시당 관계자는 “다음 조직위원장 공모가 언제 날지 모르겠다. 관련 계획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시당은 지속적으로 당원협의회별 인재 영입과 조직을 강화하고, 지역별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