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중위권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김경문 전 국가대표 감독을 영입한 한화 이글스와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LG 트윈스를 상대한다. kt는 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주중 3연전에 한화와 홈 경기를 갖는다. 3일 현재 26승 1무 31패, 승률 0.456으로 리그 7위에 올라 있는 kt는 최근 3연패에 빠진 한화를 발판 삼아 중위권 도약을 노리겠다는 각오다. kt는 지난 주말 리그 선두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만들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kt는 리그 6위 NC 다이노스(승률 0.491·28승 1무 29패)에 2경기 차로 뒤져 있고 5위 SSG 랜더스(승률 0.509·29승 1무 28패)와는 3경기 차다. 3연패에 빠진 한화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나 스윕승을 거둔다면 중위권 진입을 노려볼 만하다. kt는 올 시즌 한화와 3승 3패로 호각세를 이루고 있지만 최근 3경기에서는 3연승을 거두며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해 6월부터 가파른 상승곡선을 보이며 리그 2위까지 올랐던 kt는 최근 타선에서 거포 본능이 살아나고 있고 마운드로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특히 지난 2일 KIA
양주소방서는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다양한 재난상황에서의 신속한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훈련은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와 합동으로 실시되었으며, 시청, 경찰서, 군병원, 민간단체 등 다수의 기관이 참여하여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오염수 유출 방재와 군 병원과 협력을 통한 응급처치 대응능력 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했다. 강덕원 양주소방서 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능력을 한층 강화하고,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는데 목표를 두었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문화예술회관 예산 삭감한 민주당 시의원은 사퇴하라!" 의왕시의회가 문화예술회관 예산을 삭감하자 이를 주도했다는 시의원들의 사퇴를 촉구하는 시민들의 릴레이 1인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예산삭감을 주도한 시의원들의 이름까지 거명하며 사퇴를 촉구하는 피켓을 들고 의왕시의회 앞과 시청 정문앞 사거리에서 벌이고 있는 1인 시위는 3일 현재까지 6일째다. 3일 오전 7시30분 부터 2시간여 동안 시청 정문 앞 사거리에서 1인 시위에 나선 박성식씨는 '시장 발목잡은 민주당 시의원들은 즉각 사퇴하라’ ‘민심을 거부한 민주당 시의원들은 즉각 사퇴하라’ ‘의왕시 발전을 방해하는 민주당 시의원들은 의왕시를 떠나라’는 피켓과 함께 문화예술회관 예산을 삭감한 시의원들의 이름까지 거명한 피켓도 들었다. 이번 피켓시위의 발단은 의왕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의왕시 문화예술회관’건립 필요 예산 220억원에 대해 국민의힘 소속 3, 민주당 소속 3, 무소속 1의 구도속에서 야권 의원들이 반대 하는 바람에 170억원이 삭감된 50억 원 만 통과시키면서 비롯됐다. 박씨는 “의왕시민들은 안정적인 예산확보가 돼도 공사가 계획대로 진행되기 어려운데 자칫 공사 일정 차질을 우려하고 있다“면서 “자신은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는 2024년 제37회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하며 ‘금연! 한걸음’ 쓰담달리기(플로깅)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3일 밝혔다. ‘세계 금연의 날’은 세계보건기구가 매년 5월 31일을 세계 기념일로 지정했으며, 1987년에 처음으로 지정된 이후로 고양시에서는 매년 금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금연 서포터즈 비티에스(BTS)’와 함께 했으며, 금연구역과 민원발생 다발지역인 웨스턴 돔, 라페스타 일대를 걸으며 담배꽁초 등 쓰레기를 줍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또한 흡연자에게 금연의 날과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알리는 등 금연을 위한 홍보를 진행했다. 금연 클리닉 상담과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남양주시는 3일 평내동 제2공영주차장 인근 체육시설(평내동 660)에 이동노동자 간이쉼터를 개소했다. 이동노동자 쉼터는 ▲퀵서비스 ▲대리운전기사 ▲배달·택배기사 ▲학습지 교사 등 장시간 외부에서 일하는 이동노동자를 위한 휴식공간이다. 쉼터 내부에는 소파, 탁자, 냉난방기, 냉온수기, 휴대폰 충전기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쉼터는 심야 시간대에도 활동하는 이동노동자의 편의를 위해 연중무휴 24시간 동안 이용자의 보안과 안전을 위해 무인경비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또한 휴게공간 내 이동노동자의 권익 신장을 위하여 평일 10시부터 4시까지 이동노동자의 ▲근로계약 ▲임금 체불 ▲산업재해 등 노무 및 사회복지상담을 사전 예약을 통해 운영할 예정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동노동자 쉼터는 혹서·혹한기에 휴식공간이 부족한 이동노동자의 휴게권을 보장할 것”이라며 “남양주시는 오는 7월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 부지 내에 간이쉼터 1개소를 추가 설치하는 등 노동자의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양주시는 관내 거주 19세 이상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1인당 35만 원의 바우처를 지원하는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 대상자 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부가 주관한 ‘2024년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은 교육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학습권 보장 및 평생교육 기회 확대를 통해 교육복지 제고 및 자립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2월 교육부가 주관한 이번 사업에 공모 및 선정되어 전국 평생교육바우처 누리집 등록 기관(전국 2,900여 개소)에서 강좌 수강료 및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는 이용권을 지원할 예정이다.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은 지역 관계없이 전국의 등록된 사용기관에서 이용 가능하며 온라인 강좌 수강 등 장애인 학습자가 폭넓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원 신청은 ‘보조금 24 누리집’이나 ‘정부24’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잔여 예산 발생에는 7월 1일 신청자부터 선착순으로 선정할 예정이나 ‘2024년 평생교육이용권 수급자’ 및 ‘장학재단법’에 따른 국가장학금 수급자는 중복수혜가 불가하다. 한편, 선정 결과는 7월 중으로 통
지난달 29일 을지대학교 밀레니엄홀에서 을지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이 주관하고 학생처 취‧창업지원센터에서 주최하는 ‘2024학년도 창업아이템 경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3일 밝혔다. 대회는 학생들에게 창업의 다양한 시각과 타 전공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분야의 직업창조 계기를 고취시키고, 이를 통해 미래 산업의 예비창업자를 양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에도 보건의료 특성화 관련 의료기기, IT, VR분야의 신규 아이템과 사회취약 계층의 보육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 일상생활 편의를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 등 25개 팀이 참가해 기획 과정과 실현 가능성 및 사업성 등을 발표했다. 또 성남시 청소년재단에서 ‘2024 청년창업 아이디에이션 4.0’ 설명회를 진행해 학생의 해외 연수프로그램도 홍보하는 등 지역 연계 청년창업사업을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영예의 대상은 의료공학과 TAD팀으로 ‘영유아 바이탈 신호 모니터링 스마트 요람’을 기획안을 발표하여 영유아 돌봄과 관련한 기술을 선보였다. 이창석 을지대 취‧창업지원센터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실현 가능성 높은 아이디어를 구체화시킬 수 있어 취‧창업지원센
올해도 인천 개항장 일대의 밤이 문화유산과 함께 반짝인다. 2024 인천개항장 문화유산 야행이 오는 6월 8~9일, 10월 19~20일 2회, 4일에 걸쳐 인천개항장 문화지구 일원에서 열린다. 9회째를 맞이한 인천개항장 문화유산 야행은 국가유산청과 인천 중구청이 주최·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행사로, 인천시가 후원한다. 올해 야행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주체들과 연계한 다채로운 행사·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수도권 대표 ‘야간 체험형 축제’로 열릴 전망이다. 지역예술인의 자발적 참여로 개최하는 ‘야행 프린지(Fringe)’와 개항장 주민을 소개하는 사진전 ‘개항장 사람들’을 신규로 선보인다. 야행에 참여하며 지구를 생각할 수 있는 ‘친환경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환경정화를 하며 개항장을 탐방하는 ‘문화유산 줍깅’, 재활용품을 활용한 전시·체험 프로그램 ‘에코스테이션’ 등이 준비됐다. 여기에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친환경 프로그램에 참여한 야행 탐방객에게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증정하는 ‘에코프렌즈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야행의 백미인 ‘문화유산 라이팅쇼와 함께 스토리텔링 도보 탐방, 문화유산 야간 개방, 배우·청소년 국가유산 해설사가 들려주는 문화유산 도슨트 프로그램 등 인
인천시가 ‘1억 플러스 아이드림’의 일환인 천사지원금을 본격 시행하는 가운데 시의회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3일 시에 따르면 인천에 사는 1~7세 아동들에게 지급되는 천사지원금 접수를 오는 10일부터 시작한다. 천사지원금은 올해 1세가 되는 2023년생부터 7세까지의 아동에게 연 120만 원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여기에 아이의 출생을 축하하는 첫만남 이용권 200만 원을 합치면 모두 104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매년 생일 60일 이내에 해야 한다. 사업 시행 전인 지난해 1월 1일부터 6월 9일까지 태어난 아동은 오는 8월 8일까지 신청해야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인천사랑상품권 포인트로 지급되며, 사전에 인천e음 앱에 가입한 뒤 카드를 발급받아 정부24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올해 1만 4000여 명의 아동들이 신청해 천사지원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이날 시의회에서는 천사지원금을 추진한 시의 행정절차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어졌다. 유경희 시의원(민주·부평2)은 제295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지난해 11월 본회의를 거쳐 첫만남 지원금에 편성된 예산 325억 원을 통과시켰다”며 “하지만 나
금융당국이 은행의 비금융업 진출을 허용하는 금산분리(금융과 산업자본 분리) 규제 완화에 다시 드라이브를 건다. 글로벌 금융사들의 비금융업 진출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골목상권 침해 등 반대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충분한 시간을 가졌다는 판단에서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금산분리 규제완화와 관련해 현행 포지티브(열거주의) 규제의 해석을 넓게 하거나, '진출 불가 업종'을 제외하고 전부 허용하는 네거티브(포괄주의)로 전환하는 방안을 모두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네거티브 규제로 전환될 경우 은행이 소유할 자회사의 범위도 기존보다 더 넓어질 수 있다. 구체적인 검토 대상은 금융사의 자회사 투자 허용기준을 새로 도입할 필요가 있는지, 금융사의 부수업무 범위를 현행 고유업무와 유사한 업무에서 확대할 필요가 있는지 등이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지난주 기자들과 만나 "금융산업도 서비스 질을 높이고 경쟁력도 제고해야 하는데, 금산분리 개념에 갇혀서 아무것도 못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며 “재벌이 은행을 소유하고 그런 이슈가 아니라, 금융이 첨단 기술을 이용해서 서비스를 더 잘 제공하도록 하는 건 해줘야 하지 않냐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