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모바일 캐주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 서비스 12주년을 맞아 신규 무중력 맵을 추가하고, 접속만 해도 다이아 12000개를 지급하는 대규모 이벤트를 실시했다. 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에서 신규 ‘무중력 맵’을 선보였다. 맵 내 특수 블록에서 중력 발생 장치를 끄면 전체가 무중력 상태로 바뀌어 설치물이나 소환수의 경유·붙잡기 기능이 무력화된다. 이동 중 무중력 상태인 상대를 경유하면 ‘무중력 펀치’가 발동해 상대가 무작위 위치로 밀려난다. 12주년을 기념해 풍성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용자는 접속만 해도 다이아 12000개를 받을 수 있고, 10일간 미션을 완료하면 총 1200만 골드와 1만 별사탕을 획득할 수 있다. 또 미션 클리어 시 행운아이템 소환권, '12주년' 삼각·사각·오각 보석 상자 등 다양한 보상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친구 초대 이벤트도 진행된다. 초대한 친구 수에 따라 인기 행운아이템 100종 소환권, 슈퍼 스페셜 카드팩, 슈퍼 프리미엄 행운아이템 소환권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두의마블’은 주사위를 굴려 전 세계 도시를 사고파는 보드게임 방식으로, 독점·파산 승리, 올림픽 개최 등 다양한 재미 요소를 갖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삼성E&A가 임직원들의 가족을 회사로 초청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마련했다. 삼성E&A는 지난 20일과 27일 서울 강동구 GEC(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에서 GEC가족초청행사를 개최했다. 가족초청행사는 회사와 가정의 조화와 균형, 가족 친화 경영 등을 위해 2023년부터 진행돼 오고 있다. 행사에 대한 임직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지난해부터는 상∙하반기 총 4회로 확대 진행했는데, 여전히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에는 임직원 200가족, 총 700여 명이 참석했다. 임직원 가족들은 GEC를 방문해 부모·자녀가 근무하는 장소를 둘러보고, 준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행사는 로비부터 시작됐다. 로비에 설치된 디스플레이에서 임직원들의 가족사진과 환영 메시지가 나오며 가족들을 맞이했다. 이어 임직원과 가족들은 사옥 내 곳곳을 둘러보며 스탬프 릴레이 미션을 수행했다. 또한 개인별 업무 공간에 방문해 가족들에게 회사와 본인의 업무를 소개하는 시간도 있었다. 특히 사옥 내 안전체험관에서 펼쳐진 안전 활동 특별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특별 프로그램은 ▲심폐소생술 ▲비상대피 ▲소화기 체험 등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경기·인천지역은 대체로 구름이 많다가 저녁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오후에는 일부 경기북부내륙과 경기남동부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30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경기북부내륙과 경기남동부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이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4~18도, 낮 최고기온은 23~25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15~24도 ▲성남 15~24도 ▲과천 15~24도 ▲안양 16~24도 ▲광명 17~25도 ▲군포 15~24도 ▲의왕 14~24도 ▲용인 14~24도 ▲오산 14~24도 ▲안성 15~25도 ▲이천 14~25도 ▲여주 14~24도다. ▲양평 15~24도 ▲하남 15~25도 ▲광주 14~23도 ▲파주 14~24도 ▲양주 15~24도 ▲고양 15~25도 ▲의정부 15~24도 ▲동두천 15~24도 ▲연천 14~25도 ▲포천 15~24도 ▲가평 14~24도 ▲남양주 15~25도 ▲구리 16~24도 ▲김포 16~25도 ▲부천 16~25도 ▲시흥 15~24도 ▲안산 15~24도 ▲화성 15~24도 ▲평택 15~25도다. ▲인천 18~24도 ▲강화 15~24도 ▲백령도 18~24도 ▲서울 17~2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초미세먼지
▲ 오후 3시 30분 민주노총 공공연대 노조, 경기도청 북문 앞, 공공부문 노동자 처우개선 촉구 ▲ 오후 4시 30분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중앙선관위 앞 인도, 부정선거 수사 촉구 집회 ▲ 오후 5시 신자유연대 등, 서울구치소 제1주차장, 구속 반대 집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대한민국 행정 시스템이 멈춰 서는 사상 초유의 대란 사태가 벌어졌다. 그동안 수없이 자랑해온 ‘정보기술(IT) 강국’ 운운이 이번 화재 사고를 계기로 온 세계에 완전한 헛소리로 비치게 됐다. 단 한 번의 화재로 무너진 정보 안전 대참사를 놓고 정치권은 철부지 ‘네 탓 공방’의 늪에 빠졌고, 당국은 또 한심한 예산 부족 타령이다. 열일 젖혀놓고 ‘정보 시스템 이중화 장치’ 구축에 들어가야 한다. 더 이상 무슨 변명이 필요한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에 화재가 발생해 대한민국 행정 시스템이 마비됐다. 대국민 행정 서비스 관련 647개 업무 시스템이 멈추면서 정부 업무 전산망인 ‘온나라시스템’이 먹통이 된 것이다. 국민 일상과 밀접한 무인 민원 발급기와 주민등록증 발급, 정부24 등도 일시에 멈춰 섰다. 인터넷 우편 서비스와 우체국 예금·보험은 중단됐고 모바일 신분증 발급이 안 돼 병원·여객터미널에서도 혼란이 빚어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이번 사태를 놓고 전문가들은 이구동성으로 이중화 장치와 대체 장비가 없었던 것이 문제라는 지적을 내놓는다. 전산망은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냉각 장치 등 모든 구성 요소를 이중화해 한쪽이 마비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은 ‘청년의 날’이다. 2020년 2월 제정된 '청년기본법'에 근거해 “청년발전 및 청년지원을 도모하고 청년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하여 대통령령으로 지정한 날”로,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았다. 중앙정부뿐 아니라 각 지자체에서도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리고 청년과 시민이 함께한다. 올해도 청년의 날에 참여하며 자연스레 청년 정책의 의미와 방향을 돌아보게 되었다. 청년 정책은 중앙정부의 '청년기본법'과 지자체의 '청년기본조례'에 근거해, 청년이 겪는 문제 해결을 위한 다섯 가지 영역―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으로 구성된다. 청년 정책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당사자 참여’라 할 수 있다. 청년들이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불안정한 노동시장 속에서 반복되는 이직, 세입자로서 마주하는 불평등한 임대차 관행, 곳곳에 남아 있는 복지제도의 사각지대 등-를 겪는 데 그치지 않고, 문제 해결의 주체로 나서며 새로운 제도를 제안하고 변화를 만들어왔기 때문이다. 진로 탐색과 준비에 집중할 시간을 보장한 ‘청년수당’, 기존 주거급여의 공백을 메운 ‘청년월세지원사업’은 그러한 정책의 대표적인 사례다. 이처럼 청년 참여로 만들어진
나는 요즘 그리운 사람이 생겼다. 살면서 난감한 지경에 처했을 때 찰진 욕설로 우리의 맘을 속 시원히 뚫어주던 욕쟁이 할매 고 김수미 배우다. 그녀가 감정을 끓어 올려 구수한 욕을 한마디 뱉으면 울컥하던 속이 가라앉고 그 억센 목소리에서는 시원한 감정의 해소를 넘어 묘한 따뜻함과 위안을 얻었으며 독설 같지만 위선 없는 솔직한 그 말들에 우리는 크게 웃었다. 고 김수미 배우의 ‘맛깔난 욕’은 그래서 더욱 특별했다. 그렇다면 욕은 언제부터 존재했을까? 아마 인류 역사의 시작과 함께 했을 것이다. 동아시아 유교문화권에서는 상하관계를 무너뜨리는 욕이 옛날부터 엄격히 통제 되었고, 중세 유럽에서는 신을 모욕하는 욕이 금기시 되었다. 오늘날 세상은 스마트하게 발전해 가며 우리에게 더욱 세련되고 정제된 언어와 점잖은 척 하는 매너를 요구하고 우리는 대부분은 그럴싸한 언어로 포장된 일상을 보낸다. 욕은 감정을 억제하고만 살 수 없는 인간에게 해방구 역할을 해왔다. 우리는 저마다 그럴싸한 말로 표현되지 않는 순간을 산다. 친구의 배신, 부당한 대우, 억울한 누명, 최선을 다해도 뜻대로 되지 않는 인생의 골목에서 인간은 울거나 욕이라도 해야 할 때 욕도 못하면 우울은 속으로
12월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힐스테이트 용인포레가 도로 문제로 또다시 몸살을 앓을 전망이다. 88억 원을 들여 만든 임시 진입로를 철거하고 다시 도로를 깔겠다는 계획을 두고 ‘졸속 행정’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29일 취재 결과, 힐스테이트 용인포레는 2021년 준공됐지만 진입로 계획 무산으로 4년간 개점휴업 상태였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공약 이행을 위해 역북2근린공원 부지를 뚫어 임시 진입로를 만들도록 지시했다. 그러나 이 도로는 철거될 예정으로 인근에 본 도로를 새로 건설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할 교통 대란은 불 보듯 뻔하다. 용인시청·용인대·용인미르스타디움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1950세대 입주와 도로 공사가 겹치면 일대 교통망은 사실상 마비될 수 있다. 아울러 임시 진입로 공사가 지난해 6월부터 지난 5월 총 1년에 가까운 시간이 걸린 만큼 입주민 뿐만 아니라 일대 시민들이 겪을 고통은 장기화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주민들은 “88억 들여 만든 도로를 부수고 또 돈 들여 새 도로를 깔겠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졸속 행정으로 인한 불편은 결국 시민이 감당해야 한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건축업계도 책임론을 제기했다. 한 관계자는
배우 김우빈, 수지, 안은진, 노상현, 고규필, 이주영이 9월 29일(월) 오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공통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 분)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수지 분)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스트레스 제로,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10월 3일 공개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