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바스켓 여왕'을 가리는 KB(국민은행)스타배 2005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가 오는 28일 막을 올려 81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정규리그는 내년 3월 2일까지 65일간 팀당 20경기씩 4라운드 총 60경기가 치러지고 1위-4위, 2위-3위팀이 3전 2선승제의 플레이오프(3.4-9일)를 가진 뒤 겨울코트 최강자를 가리는 챔피언결정전이 3월 11일부터 5전3선승제로 진행된다. 또 한일 양국 리그 우승팀이 서울과 도쿄를 오가며 벌이는 'W-리그 챔피언십' 의 서울경기는 같은달 23일, 도쿄경기는 26일 속개된다. 28일 개막전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지난해 챔프 금호생명과 준우승팀 삼성생명이 격돌하고 이어 강력한 우승 후보들인 국민은행과 우리은행도 맞대결한다. 이번 시즌에 바뀐 규칙 등을 보면 우선 국제농구연맹(FIBA)이 아테네올림픽뒤 볼 사이즈를 축소키로 결정, 기존 것보다 1.5cm 작아진 둘레 73cm의 공이 사용됨에 따라 드리블 등 볼을 다루기가 한결 쉬워져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를 예고하고 있다. 1쿼터에만 점프볼을 하고 그 다음부터는 번갈아가며 공격권을 갖고 부상으로 교체된 선수는 해당 쿼터 잔여 시간을 뛰지 못하도록 했다. 6개 구단 감독들이 보
이태겸 등 상무 소속 4명이 제58회 전국아마추어복싱선수권대회 겸 2005국가대표선수선발대회에서 정상을 밟았다. 이태겸은 23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91kg이상급 결승 경기에서 용인대 이광민의 기권으로 손쉽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81kg이하급 임의택은 동료 이경호가 기권하며 우승을 거머줬고, 64kg이하급 차재광도 신명훈(대전중구청)을 19-11로 누르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60kg이하급에 출전한 신진수는 한수위의 경기를 펼치며 정수상(대전대)을 19-9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69kg이하급 이필영, 57kg이하급 남상수, 54kg이하급 이도재는 각각 양민석(한국체대), 구세종(한국체대), 한순철(서울시청)에게 발목을 잡혀 아쉬운 준우승에 머물렀다.
경기도정구협회는 23일 수원 T웨딩홀 4층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2004년도 사업결산과 2005년도 사업예산 및 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확정된 새해예산은 6천800만원으로 전년도 5천400만원보다 1천400백만원 증가했다. 총회에서는 박성방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으며, 임원진 구성은 회장에게 일임했다. 박성방 회장은 인사말에서 "내년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정구 종목을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핸드볼협회는 23일 부천공고 소회의실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2004년도 사업결산과 2005년도 사업예산 및 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확정된 새해예산은 1억3천만원으로 전년도 1억1천300만원보다 1천700만원 증가했다. 핸드볼협회는 2005년도 사업으로 여자실업팀 창단과 핸드볼 전용경기장확보를 새로운 계획으로 세웠다. 이날 총회에서는 김록채 현 회장이 재추대됐고 임원구성은 회장에게 일임했다. 김 회장은 인사말에서 "초·중·고 대학의 연계가 바르게 정립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여자 실업팀 창단의 꿈을 꼭 이루고싶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수원 유신고 최 정(19)이 22일 대한야구협회가 주최한 2004 야구인의 밤 행사에서 이영민 타격상을 수상했다. 이내흔 협회장을 비롯해 야구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고교야구 최고타자에게 수여되는 '이영민 타격상' 수상자로 선정된 최정(19.유신고)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유신고의 투수 겸 3루수로 활약한 최정은 올시즌 15경기에서 49타수 23안타, 타율 0.469로 빼어난 성적을 올렸으며 내년 2월 SK 와이번스에 입단할 예정이다. 또 올 대학야구 춘계.추계리그에서 우승한 단국대 강문길 감독은 김일배 지도자상의 영예를 안았고 우수선수상은 ▲투수 오승환(단국대) ▲타자 조영훈(건국대) ▲중학교 윤명준(동성중) ▲초등학교 전형근(올하초)이 각각 받았다.
이필영 등 상무 소속 8명이 제58회 전국아마추어복싱선수권대회 겸 2005국가대표선수선발대회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필영은 22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69kg이하급 준결승 경기에서 박성규(동아대)를 4라운드 RSC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이필영은 박성규와 치열한 난타전을 벌이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으나 마지막 라운드에서 막판 맹공을 펼치며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차재광은 64kg이하급 준결승전에서 용인대 이갑원을 1라운드 기권승으로 꺾고 무난히 결승전에 올랐고, 60kg이하급 신진수도 동료 양종훈을 11-6으로 누르며 결승전 티켓을 손에 넣었다. 57kg이하급 남상수는 현경원(한국체대)이 기권하며 손쉽게 결승에 올랐고, 54kg이하급 이도재 역시 동료인 박형기를 22-10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한걸음 다가섰다. 81kg이상급 임의택도 전찬영(한국체대)을 31-26으로 눌렀고 같은 체급의 이경호는 임재환(대전중구청)이 기권하면서 임의택과 결승전에서 맞붙게 됐다. 91kg이상급 이태겸은 김남신(대구체고)을 2라운드 RSC로 제압하고 용인대 이광민과 우승을 다툰다. 그러나 48kg이하급에 나란히 출전한 유은상과 종성섭은 이동원(진해중앙고)과 김도영
광명 일진체육관 김일권이 2004 MBC프로복싱신인왕전에서 준결승에 올랐다. 김일권은 22일 전북 무주 예체문화회관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페더급 2회전에서 대학생 복서 곽동훈(거북 강남체육관)에게 2-1 판정승을 거둬고 3회전에 진출했다. 올해 16살인 김일권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곽동훈과 막상막하의 경기를 펼친 끝에 승리를 낚았다. 의정부 리빙체육관 김대호도 페더급에서 배수명(부산 광영체육관)을 39-37로 꺾고 준결승에 합류했다.
경기도육상연맹은 22일 수원시월드컵경기장 3층 소연회실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2004년도 사업결산 및 2005년도 예산과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육상연맹은 새해 예산을 올해 4억4천만원보다 1천만원 늘어난 4억5천만원으로 정했다. 육상연맹은 2005년도 사업으로 '3.1절 기념 제23회 5Km,10Km대회'를 비롯한 9개 대회를 주최 및 주관하기로 했다. 또 전국대회는 제86회 전국체전을 비롯한 5개 대회에 참가하기로 결정했다. 총회에 앞서 시상식에서는 제85회 전국체전 단거리에서 3관왕을 기록한 고양 화정고 이지은이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박성수(평촌정보산업고)와 박성실(경기체고) 등 14명이 우수선수상을, 오세용(화성시청) 감독 등 14명에게 우수 지도자상을 각각 수여했다. 우수단체상은 고양 화정고와 부천 계남중이 각각 선정됐다. 화정고 윤득록 교장 등 4명에게는 공로상이 수여됐다.
광명 일진권투체육관 전승환이 2004 MBC 프로복싱 신인왕전에서 무난히 2회전에 진출했다. 전승환은 전북 무주 예체문화회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슈퍼페더급 예선전에서 박대근(의정부 리빙체육관)을 38-37로 꺽고 2회전에 올랐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박대근과 치열한 난타전을 벌이고, 2라운드에서는 다운을 당하며 어려운 경기를 치룬 전승환은 3라운드와 4라운드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짜릿한 1점차 승리를 거뒀다. 같은 체급의 박상근(수원복싱프라자)은 장성훈(부산금강체육관)에게 2라운드 K0승을 거두고 2회전에 진출했다. 또 동료인 정찬영은 라이트급에서 고용재(수원대성체육관)를 1라운드 다운시키는 등 39-36으로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2회전에 올랐다.
이필영 등 상무팀 소속 5명이 제58회 전국아마추어 복싱선수권대회 겸 2005국가대표선수 선발전에서 4강에 진출했다. 69kg이하급 이필영은 2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8강전에서 한상진(상지대)을 20-19로 꺾고 4강에 올랐다. 이필영은 한상진과 치열한 접전끝에 종료직전 1점을 따내며 짜릿한 승리를 거머줬다. 60kg이하급 양종훈은 권은상(한국체대)과 15-15점 동점을 기록했으나 연장경기에서 48-45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올랐고, 같은 급의 신진수도 동료 김대문을 29-17로 누르고 4강에 합류했다. 남상수는 57kg이하급에 출전해 주민재(서울시청)를 21-16으로 꺾고 준결승 티켓을 손에 넣었다. 64kg이하급 차재광도 8강전에서 임동찬(동아대)을 2라운드 판정승으로 꺾고 4강에 안착했고, 같은 체급의 용인대 이갑원도 특유의 빠른 공격이 잇따라 성공하며 김홍선(대전대)을 12-5로 제압하고 무난히 4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