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하반기 신입 채용 전형을 진행하며 이틀간 삼성직무적성검사 GSAT를 시행했다. 반도체와 바이오, AI 중심의 채용 확대 기조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은 25일부터 26일까지 19개 계열사 지원자를 대상으로 삼성직무적성검사 GSAT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참여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다. 삼성은 8월 지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하반기 공채 절차를 진행해 왔다. GSAT와 11월 면접, 건강검진을 거쳐 신입사원을 최종 선발한다. GSAT는 종합 사고 능력과 문제 해결 역량을 평가하는 검사로, 2020년 이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삼성은 사전 예비 소집을 통해 응시 환경을 점검했다. 삼성은 지난 9월 향후 5년간 6만명 채용 계획을 발표했다. 반도체, 바이오, AI 분야에 집중 투자하는 채용 전략도 병행된다. 삼성은 1957년 국내 기업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한 이후 상하반기 공채를 유지해 오고 있다. 직접 채용 외 청년 고용 확대 활동도 이어간다. 채용연계형 인턴십과 기술인재 선발을 함께 운영하며 기능경기대회 입상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 채용도 지속하고 있다. 삼성은 전국기능경기
삼성전자가 호주 소비자 평가 기관 조사를 통해 가전 브랜드 경쟁력에서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제품 혁신과 신뢰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분석이다. 26일 삼성전자는 호주 소비자 평가 기관 파인더가 발표한 '2025 고객만족어워드'에서 '가장 사랑받는 가전브랜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파인더는 가전과 통신, 금융을 비롯한 생활 전반의 브랜드를 소비자 설문을 기반으로 평가한다. 이번 조사는 호주 전역에서 6만 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혁신성과 성능, 신뢰성, 가치, 사용 편의성 등 항목을 종합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를 중심으로 한 기기 연결성과 AI 기반 기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TV와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등 여러 제품군에서 총 26개의 최고상과 13개의 우수상을 추가로 받았다. 삼성전자는 디자인 부문에서도 성과를 보였다. Neo QLED 8K TV와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 등 3개 제품이 올해 호주 굿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TV는 메탈 디자인과 아트 스토어 기반 사용자 경험이, 세탁건조기는 올인원 구조와 인터페이스가 각각 호평받았다. 또 비스포크 AI 콤보는 지난 5월 호주 캔스타 블루 조사에서 에너지 효율성과 시간 절감
LG전자가 6G와 AI, 양자, 우주 기술 등 미래 핵심 분야의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산학연 전문가들과 기술 전략을 공유하며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26일 LG전자는 지난 24일 서울 서초R&D캠퍼스에서 Future 2030 서밋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는 KAIST와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공동 주관했으며 정부와 학계,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LG전자는 6G 그랜드 서밋을 확대해 AI, 양자 기술, 우주 산업으로 논의 범위를 넓혔다. 변화 속도가 빠른 미래 기술 시장에서 장기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훈 LG전자 CTO(부사장)을 비롯해 이광형 KAIST 총장, 박연규 KRISS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KAIST와 일본산업기술종합연구소 연구진이 기조연설을 맡았고 관련 학계와 국가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기술 발표와 시연에 참여했다. LG전자는 6G FDR 신규 솔루션, 로봇 제어 기반 스마트팩토리 네트워크, 비지상 통신망 기반 음성 통신 솔루션 등을 공개했다. 사막과 산악 등 통신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연결 가능한 통신 기술이 포함됐다. KAIST와 KRISS는 로봇, AI 반도체, 양자 컴퓨팅 관련 기술을 전시했
기아가 글로벌 홍보대사 라파엘 나달과 파트너십을 연장하고 21년째 협력을 이어간다. 기아는 조인식을 열고 향후 전동화 전략과 글로벌 브랜드 활동에서 나달과의 협업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23일 기아는 서울 성동구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 라파엘 나달과 글로벌 파트너십 연장 조인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송호성 사장, 류창승 전무, 나달 등 기아 경영진과 국내 주니어 선수들이 참석했다. 기아는 이번 연장에 대해 “열정과 도전 정신을 기반으로 2004년부터 함께한 파트너십이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아는 나달이 부상으로 경기에서 멀어졌던 기간에도 후원을 유지해 신뢰 관계를 이어왔다. 나달 역시 2006년부터 글로벌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기여해 왔다. 기아는 앞으로도 나달과 전동화 전략 메시지를 세계 시장에 전달하며 모빌리티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조인식에서는 ‘기아X나달의 여정과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토크 세션도 마련됐다. 나달은 한국 방문 소감과 파트너십 히스토리, 기아 전기차 경험을 언급하며 “기아와 함께 새로운 미래를 열고 싶다”고 말했다. 조인식 후에는 국내 유망주와 팬을 초청한 행사도 진행됐으며
현대글로비스가 전기차 해상운송 안전과 선박 보안 역량을 강화하며 한국선급으로부터 국제 인증을 잇달아 확보했다. EV 드릴 랜스 전동화 개념승인과 사이버보안 인증을 취득하고 EV 노테이션 공동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3일 현대글로비스는 조선해양 산업 전시회 '코마린 2025'에서 한국선급으로부터 전기차 화재 진압장비 EV 드릴 랜스 전동화 개념승인과 선박 사이버보안 관리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기차 운송 안전규격 EV 노테이션 기준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EV 드릴 랜스는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차량 하부 배터리 팩에 냉각수를 직접 분사해 화재를 진압하는 장비다. 현대글로비스는 모든 자동차운반선에 해당 장비를 배치한 데 이어 원격 조작이 가능한 전동화 장비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번 개념승인을 통해 장비 전동화의 기술 안전성과 타당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으며 내년 시제품 제작과 현장 적용을 추진한다. EV 노테이션 공동 개발 협력도 본격화된다. 노테이션은 특정 안전 기준 충족 여부를 인증하는 선급 표식으로, 전기차 해상운송에 특화된 화재 대응 기준과 절차를 규정한다. 회사는 향후 보유 선박 32척을 대상으로 순차적 인증을 추진해
삼성전자가 오는 11월 22일까지 전국 삼성스토어 117개 매장에서 노트북 무료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윈도우10 지원 종료에 따라 운영체제 업그레이드와 기기 상태 점검을 지원한다. 23일 삼성전자는 국내 삼성스토어 117개 지점에서 노트북 무료점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윈도우10 보안 업데이트 종료에 따라 사용 고객의 안정적인 기기 운영을 돕기 위한 취지다. 고객은 매장 방문 시 판매상담사와 PC 전문 엔지니어를 통해 윈도우11 업그레이드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메모리, 저장장치, 배터리 등 하드웨어 점검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점검 장소는 PC 점검 서비스센터가 함께 운영되는 삼성스토어 매장으로 한정된다. 삼성전자는 점검 고객을 대상으로 바꿔보상 혜택도 제공한다. 삼성스토어에서 갤럭시 북5 프로 360 또는 갤럭시 북5 프로를 구매하면 네이버페이 5만 포인트와 액세서리 30%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AI 구독클럽의 ‘AI 올인원 2.0’ 요금제로 구매할 경우 5만 원 상당의 로지텍 블루투스 마우스도 추가 제공된다. 삼성닷컴에서 구매 후 삼성스토어 픽업을 선택한 고객에게도 동일 혜택이 적용된다. 캠페인 세부 내
‘2025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총상금 400만 달러 규모로 안병훈, 마쓰야마 히데키, 아담 스콧 등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다. 23일 제네시스는 KPGA 투어와 DP 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2025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이날부터 26일까지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 126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참가 선수로는 전년도 우승자 안병훈을 포함해 김시우, 임성재, 마쓰야마 히데키, 아담 스콧, 토마스 디트리 등 글로벌 정상급 라인업이 이름을 올렸다. 대회 총상금은 400만 달러로 KPGA 투어 최대 규모이며, 우승자에게는 상금 68만 달러와 GV80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우승자는 제네시스 포인트 1300점과 DP 월드투어 랭킹 포인트 835점을 받게 되며 향후 2년간 KPGA 투어와 DP 월드투어 출전권도 부여된다. 홀인원 특별 혜택도 마련됐다. 대회 기간 13번 홀에서 첫 번째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GV70이, 캐디에게는 GV60이 제공된다. 또한 16번 홀 첫 홀인원 선수에게는 G80 블랙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제네시스는 선수와 캐디를
삼성전자가 협력사와 함께 글로벌 수준의 안전문화 확산과 스마트 안전보건 역량 강화를 위한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열었다. 삼성전자는 경기도 수원 삼성전자 상생협력아카데미에서 제11회 DX부문 Global EHS 협력사 데이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삼성전자 CSO 이준화 부사장이 주관했으며, 삼성전자 임직원과 협력사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EHS는 환경, 보건, 안전을 의미하며 사업장에서 준수해야 하는 규범과 활동 전반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참여 대상을 국내 전체 협력사로 확대해 현장 소통 범위를 넓혔다. 행사장은 스마트 안전보건 장비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협력사 공모제를 통해 선정된 우수사례를 공유해 현장형 안전혁신 아이디어를 교류하는 장으로 구성됐다. 발표 프로그램에서는 삼성전자의 2026년 협력사 지원정책이 소개됐으며, 정부의 EHS 정책 동향 특강과 5개 협력사의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삼성전자는 변화하는 제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전경영 체계를 고도화할 수 있도록 협력사와의 공조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준화 삼성전자 부사장은 “환경안전은 규제가 아닌 신뢰이자 경쟁력이며 미래”라며 “협력사의 무사고와
현대차그룹이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와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2일 현대차그룹은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와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지원’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대 피해아동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아동학대 인식 개선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대차그룹은 14년부터 사회공헌 사업 ‘아이케어(i-CARE)’를 운영하며 약 85억원을 지원해 왔다. 아이케어는 도서산간 지역 상담 서비스 부족을 해결하는 상담차량 ‘아이케어 카’, 쉼터 환경을 개선하는 ‘아이케어 홈’, 상담 인력의 피로도를 낮추는 ‘아이케어 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향후 3년간 약 75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주요 계획은 ▲상담차량 45대 지원 ▲쉼터 21개소 리모델링 ▲상담원 300명 역량 강화 캠프 개최다. 성 김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사장은 “기관들이 뜻을 모으면 학대로 힘든 시간을 겪은 아이들에게 더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현
엔씨소프트가 애니메이션 액션 RPG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로 프랑스 최대 게임쇼 ‘파리 게임 위크’에 참가하며 글로벌 공략을 강화한다. 22일 엔씨소프트는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리는 파리 게임 위크에 참가해 브레이커스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파리 게임 위크는 지난해 방문객 18만명을 기록한 프랑스 최대 게임쇼다. 관람객은 부스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브레이커스의 PC 버전 레이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으며, 11종 캐릭터 정보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브레이커스는 빠른 전투 액션과 연출, 탄탄한 스토리가 특징인 애니메이션 액션 RPG다. 엔씨소프트는 도쿄게임쇼에 이어 파리 게임 위크에서도 부스를 마련하며 26년 상반기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해외 이용자 접점을 넓히고 있다. 보다 상세한 정보는 브레이커스 파리 게임 위크 특별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강혜림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