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신문사와 KIMC 고교연합이 주최·주관하고 경기도가 후원하는 2015 한국모의국제회의(KIMC, Korea International Model Congress)가 오는 8월 7~8일 수원 경기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다. 미국의회와 UN국제기구(WEF, WHO, UNHRC 등)의 의사결정 과정을 재현하여 전 세계 이슈에 관해 토론하고 법안 작성 과정을 체험하는 모의 국제회의이다 . 올해로 9회째를 맞은 KIMC는 국내에서 실시되는 모의국제회의 중 유일하게 미국 상하의원회의와 UN국제부분회의를 동시에 진행하는 대회로서 모든 과정은 영어로 진행된다. 특히 지난 9년 동안의 행사진행 노하우와 풍부한 자료가 밑바탕이 돼 해외명문대 및 국내대학 국제학부 진학을 목표로 하는 중?고등생에게 국제회의의 정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주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참가학생들은 국제회의에 걸 맞는 다양한 안건을 각 소위원회 입안 상정 절차에 따라 직·간접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국제 감각을 키우면서 장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경기도지사 상(예정), 경기도의회 의장 상, 국회의원 상, 경기교육신문사 사장 상이 수여될
영어도 배우고 글로벌 리더십도 키우자! 2015 제13회 호비(HOBY) 한국리더십캠프가 오는 7월 31일~8월 2일 수원 밸류호텔 하이엔드에서 열린다. 경기교육신문·호비한국본부·경인일보사가 공동주최하는 호비 캠프는 인성과 리더십 함양은 비전을 구체화시킴으로써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캠프 구성은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남경필 경기도지사(이상 예정)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지도급 인사의 특강을 비롯해 전문 강사가 함께하는 리더십 훈련, 영어에세이 작성, 시뮬레이션 영어면접, 워크숍, 호비 네트워크 글로벌 연결 등 리더십을 강화하고 영어실력까지 높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참가자 전원은 미국 호비본부 참가 수료증을 발급받고 행정자치부 1365로부터 봉사시간도 인정받는다. 캠프 기간 중 토론·봉사·리더십·재능·상담부문에서 각각 탁월한 성적을 보인 학생 한명 혹은 한 팀을 선정해 시상한다 . WLC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25개국에서 선발된 학생 대표단이 한 자리에 모여 다양한 분야를 두고 토론하는 자리로 최우수 학생 1명은 WLC 프로그램 비용 전액을
“우리가 직접 만든 스터디그룹만 187개가 활동해요” 본지가 분당 수지 지역의 초·중·고등학교를 알아보는 탐방 기획 시리즈를 마련했다. 오늘은 정자, 판교, 청솔, 백현, 불곡중에 이어 여섯 번째 순서로 학생들이 꿈을 찾고 자기주도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서현고등학교를 찾아갔다. ‘V3프로그램’ 통해 구체적인 진로·진학 구상도와 서현고등학교(교장 허왕봉)는 인격과 지성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 육성이라는 비전 아래 학생들이 전문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맞춤형 진로·진학교육과정인 ‘V3(Vison Three)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진로표준화 검사를 실시해 적성에 맞는 진로 분야 탐색과 정보를 제공하는 ‘서현 비전 아카데미’와 진로희망 이력을 교사가 관리해 진학스터디를 돕는 ‘서현 비전 컨설팅’, 학생 스스로 진로포트폴리오를 구성한 뒤 UCC·스피치·직업체험 활동 보고서 등을 진행해 대입입학전형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는 ‘서현 비전업&rs
35층 높이 용인에서 가장 높고 멋진 이탈리안 레스토랑 죽전역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맞은 편 용인포은아트홀 옆엔 35층 높이(106m)의 아르피아타워가 있다. 이곳 맨 위 전망 층에는 용인에서 가장 높고 멋진 고품격 이탈리안 레스토랑 ‘앙네지(AGNESI) 스카이 키친’이 2개 층에 자리 잡고 있다. 입구에들어서자 하늘 위 숲속 가든 같은 환상에 빠지게 하는 식물원 인테리어가 무척 싱그럽고 아름답다. 이곳에 있는 식물의 90%는 살아있는 식물이라는 데 전문가의 손길이 구석구석 묻어난다. 전망 좋은 창가 자리에 앉자 경부고속도로, 성남대로, 용구대로, 대왕판교로, 분당-수서로를 오가는 자동차 불빛의 역동적인 움직임이 용인, 수원, 성남 야경과 함께 환상적으로 어우러져 절로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낮에는 서울 잠실 롯데타워서부터 광교산, 청계산, 불곡산, 석성산, 부아산 등 서울, 분당, 판교, 수원, 용인 지역 명산을 다 조망할 수 있다고 한다. 앙네지 스카이 키친은 세계에서 제일가는 파스타면인 앙네지면을 독점 계약해 사용한다. 앙네지란 파스타 원료로 쓰이는 듀럼 배아 밀에 앙네지사만의 전통 저온건조법을 더해 듀럼 밀의 자연스러운 맛을 끌어
평택박애병원에 설치돼 탁월한 효과 입증 세균?곰팡이뿐 아니라 바이러스까지 제거 중동에서 날아온 중동호흡기증후군 이른바 메르스(MERS) 감염자가 속출하면서 소독?살균 제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특히 국내 메르스 확산의 근원지가 병원이라는 점에서 환경 소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메르스 환자가 확진을 받기 전에 다녀간 경유병원으로 고시된 평택박애병원이 현재까지 단 한명의 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물론 지역 메르스 진료 거점병원으로 24시간 만전을 기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중심에는 (주)푸르고팜이 제작한 휴대 겸 부착용 세균 및 바이러스 예방 키트 ‘팜이톡’ 등 공간 살균 시스템이 핵심을 이루고 있다. 박애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아프리카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창궐해 전 세계가 공포에 떨고 있을 때, 치명적인 전염병에 대비하기 위해 병원 전체에 (주)푸르고팜이 개발한 공간 살균시스템을 적용한 다음 지난 3년 동안 푸르고팜연구소와 그 효과를 공동연구해왔다. 특히 이번 메르스 사태가 발생하자 신속하게 병원 감염 및 예방을 위해 푸르고팜의 휴대형 이산화염소 발생기 팜이톡과 공간 살균용 이산화염소 발생기를 설치
린든어학원이 초·중등 원생을 모집한다. 기업체 면접관 출신 원장이 내신과 외국어를 한 번에 잡게 도와준다. 인문계·특목고·국제학교 등 학생의 목표에 맞는 수업을 진행한다.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30분에는 학부모 설명회와 레벨테스트를 하며 참가접수는 사전에 해야 한다. ·문의 ( 031)712-5999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8-4 태남프라자 5층(정자동농협은행건물) 분당이지싸이언스, 기말고사 대비 과학특강 원생 모집 분당이지싸이언스가 중1~3을 대상으로 기말고사를 대비한 과학 심화 서술형 특강반을 열고 원생을 모집한다. 특강 시험범위는 3~4단원이며 총 3회로 진행된다. 학교별 기말고사 일정에 따라 나눠 주말에 운영한다. ·문의 (031)717-3337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56-3 대명제스트 6층 유학닷컴, 영어캠프 참가학생 모집 34년 전통의 유학닷컴이 ‘2015 명품 여름 영어캠프’ 참가학생을 모집한다. 현지 지사의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지는 안전한 명품 캠프로 미국?영국?캐나다?뉴질랜드?호주?필리핀 등 국가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7~8월 동안 열리며
신문 활용? 어렵지 않아요! 본사와 중앙일보가 공동으로 학교별 NIE대회를 열고 있다. 각 급 학교별 사정에 맞게 교과 내용 혹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캠페인에 맞춰 맞춤형 주제를 정한 후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관련 기사를 읽고 글쓰기 경진대회를 펼치는 방식이다. NIE대회 참가를 통해 학생들은 스스로 흥미를 갖고 사회를 총체적으로 보는 시각을 키우고 동시에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을 실생활에 적용하고 이해를 넓히게 된다 . 학교 재량에 따라 교내행사로 진행되는 경우에는 학교장상이, 교외행사로 진행되는 경우에는 최우수학생에게 중앙일보 사장 상, 우수학생에게는 경기교육신문사 사장 상이 수여된다. 이와 함께 수상자에게는 방학 중 1일 신문사 인턴기자 체험기회가 주어지고 자율 및 지정취재 기사는 3개월 동안 본지 내 'The voice 신문'에 게재되는 혜택을 준다 . 첫 번째 학교로 지난 1일 분당고가 교외행사로 실시했으며 모두 130명이 참가했다. 심사는 1차 교사 심사에 이어 2차 교사-신문사 공동 심사로 진행됐다. 분당고 NIE 출제문제는 본사 홈페이지 ‘알립니다’에 게재됐다. 학교별 NIE대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는 본사 취재팀(031-7
최근 프랑스에서 거주 중인 한 학부모와 전화 컨설팅을 진행할 기회가 있었다. 귀국 후 모자사고 입학을 희망하는 자녀를 둔 학부모였다. “학생이 커서 어떤 일을 하고 싶어 하나요?” 필자가 제일 먼저 한 질문이었다. 다음과 같은 답변이 돌아왔다. “작가, 학자, 정치가 등등 아직 뚜렷이 정한 것은 없다고 합니다.” 나중에 바꾸는 한이 있더라도 일단 현 단계에서 자신이 꿈꾸는 미래를 정할 필요가 있겠다는 조언을 시작으로 세부적인 컨설팅을 진행했다. 10대 초반의 학생들은 이처럼 자신의 진로를 정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 정한 학생이라고 할지라도 상당 부분 간접 정보(TV 속에 등장 하는 직업이나 부모님이 선망하는 직업)에 영향을 받은 경우가 흔하다. 나이가 어리다고 할지라도 진로를 정해두는 편이 낫다. (적어도 진학과 관련해서는….) 왜냐하면 ‘진로에 대한 애매모호함’이야말로 ‘학업적 역량에 관한 불확실성’과 더불어 자기소개서에서 가장 피해야 할 요소이기 때문이다. 하고자 하는 바가 명확해야 자신의 스토리가 배어 나오게 되어 있다. ‘왜’ 영어도
교육칼럼 학력주의, 변화가 필요하다 김덕년 장학사 경기도교육청 고교 3년 교육 무엇이든 다 대학입시와 연결 학력보다 본 모습으로 평가받는 사회가 됐으면 어느 큰 부자의 잔치판에 내로라하는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이때 한 선비가 허름한 옷차림으로 잔치를 찾았다. 그러나 선비의 행색을 훑어보던 문지기가 그를 들여보내지 않았다. “당신 같은 거지는 들여보낼 수 없소.” 선비는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거지가 아니라고 말했다. 그러나 문지기는 듣지 않았다. “어디서 거짓말을 하는 거요? 썩 물러나시오.” 이렇게 문전박대를 당한 선비가 한쪽에 비켜서서 보니, 문지기는 의복을 근사하게 차려 입은 사람들에게는 무조건 허리를 굽실거리며 안으로 안내하는 것이었다. 선비는 집으로 돌아와 의관을 깨끗하게 갖춰 입고 다시 문지기 앞에 섰다. 문지기는 누군지 물어보지도 않고, 깍듯하게 안내했다. 선비는 문지기의 안내를 받아 자리에 앉았다. 앞에 놓인 상에는 온갖 맛있는 음식들이 가득 차려져 있었다. 선비는 이 자리에 앉게 된 것은 순전히 의복 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선비는 술잔을 들어 자기 옷에다 부었다. 옆에 앉은 사람이 이상하다
바나나 우유와 청소 학교 계단 창문에 나란히 놓여있는 빈 바나나우유 2병을 발견했다. 바쁜 학교생활 중 함께 창밖을 바라보며 나눴을 두 친구의 대화를 생각하면 미소가 지어지지만, 자신이 먹고 마신 것도 제대로 치우지 않는 학생들에게 무엇부터 가르쳐야 할지 의문이 생기기도 한다 . 몇 년 전 소설가 김훈은 인터뷰 중 청소 교육에 대해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했다 . “내가 어렸을 때 받은 교육 중에서 제일 좋은 게 청소 교육이었어요. 자기가 배운 교실은 물론이고 고학년 애들은 저학년 애들 반 청소도 해줘야 했어요. 국민학교 1학년 애들은 너무 어려서 청소를 못 하잖아요. 2학년도 마찬가지고요. 그때는 선생님이 공부 못하는 애들은 혼내지 않아도 청소 안 하고 도망 간 애들은 용서하지 않으셨어요. 왜냐하면 청소를 통해 인간이 되기 때문이에요. 반장의 지도 아래 청소를 할 때 물 떠 오고 유리창 닦는 일은 남자애들이 하고, 걸레질하는 일은 여자애들이 했어요. 키 작은 애들은 짐을 나르고, 키 큰 애들은 유리창을 닦았죠. 그러면 선생님은 나중에 와서 검사하고 도망 간 아이들을 혼내주시고, 그렇게 했죠. 자기가 사는 주변을 제 손으로 치울 줄 알게 가르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