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0월 21일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재즈X민요 콘서트 ‘덩기두밥 프로젝트’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팀명이기도 한 ‘덩기두밥(dunggi doobop) 프로젝트’는 한국적 장단을 표현하는 ‘덩기(dunggi)’와 재즈의 ‘비밥(Bebop)’, 그리고 재즈 음악을 표현할 때 흔히 사용되는 ‘두비두바(dubidooba)’라는 표현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만들어진 이름이다. ‘덩기두밥 프로젝트’는 전국의 다양한 민요들을 모티브로 국악적 소리와 재즈적 표현이 더해진 공연으로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재즈와 전통예술의 융합을 재치 있게 풀어내 대중에게 음악적 장벽을 낮추고자 했다. 용인문화재단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한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선정돼 ‘덩기두밥 프로젝트’ 공연을 선보이게 됐다. 지역 내 문화 격차 해소 및 취약계층의 문화예술 활동 참여 기회 증대를 위해 전체 객석의 30% 이상을 무료로 제공하는 문화나눔을 실시한다. 본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으로, 전석 1만 원이다. 최대 50%까지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예매 관련 상세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누리집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확인할 수 있으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9일 ‘대유평 111 마르쉐’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복합문화공간 111CM 야외광장 및 실내에서 시민들을 만난다.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대유평 111 마르쉐’는 ▲로컬문화콘텐츠 직거래 장터 ▲지역 주민 참여 플리마켓 ▲관내 민간단체 활성화 지원을 위한 단체 홍보 및 체험 프로그램 ▲부대프로그램인 공연과 시민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관내 민간단체인 정자2동 주민자치회와 협업해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더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자 한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원시 복합문화공간 111CM이 북수원의 문화거점 공간으로서의 정체성을 구체화하고, 지역문화예술가와 시민 간 교류로 지역 문화 상생 및 경제 활성화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대유평 111 마르쉐’의 자세한 정보는 111CM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수원문화재단 문화예술부 111CM TF팀으로 문의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한국도자재단은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프랑스 파리 노르빌뺑드 전시관(Paris Nord Villepinte)에서 열리는 ‘2023 메종&오브제(MAISON&OBJET PARIS 2023)’에 참가해 우리나라의 현대도예 작품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메종&오브제’는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의 인테리어 디자인 박람회다. 올 가을 행사는 프랑스 파리 명소 200여 곳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디자인 축제 ‘파리 디자인 위크(Paris Design Week)’와 동시 개최된다. 재단은 이번 행사에 여주시와 공동으로 참가해 73.5㎡(약 22평) 규모의 ‘경기도자관(Gyeonggi Ceramic Pavilion)’을 구성하고 생활도자기, 인테리어 소품 등 도내 도예인의 우수한 현대도예 작품을 발굴·전시한다. 또 경기도자의 해외 판로 개척과 마케팅을 지원한다. ‘경기도자관’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세리세라 세라믹 스튜디오 ▲디어마노 ▲아뜰리에수 ▲코흐 ▲토화랑 ▲틈 ▲HAMINJI ▲그린포터리 ▲삼정공방 ▲영주헌도예 ▲이도 ▲한울디자인 등 경기도 요장 12곳과 재단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의 제작 지원을 받은 공간·오브
수원문화재단은 지난 6일부터 문화예술교육 구심체계 구축을 위해 예술교육팀을 중심으로 주요 정책 관계자 및 시민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조직하고자 시민 실행위원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수원 문화예술교육 운영위원회는 문화예술교육의 참여자이자 협력자인 수원시민과 함께 지역 사회 기반의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하고 인식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관련 정책 및 사업에 대해 자문화고, 지역사회와의 관계를 형성해 협력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시민 실행위원은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문화예술교육을 지역사회와 조화롭게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문화예술교육 주요 정책관계자들이 위원회의 당연직 및 특화직으로 위촉될 예정이며, 실행직으로 활동할 시민 8명을 공모로 선정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거주지, 직장, 학교 등 주요 활동지역이 수원시이면서 지역발전에 관심이 있는 만 19세 이상 시민으로 문화예술 및 교육과 관련해 활동 경험이 있거나 관심 있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활동기간은 2024년 12월까지며, 2023년에는 연 2회 운영위원회 개최가 예정돼 있다. 희망자는 오는 18일까지 수원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지원서 작성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은 지난 1일 하남시장애인복지관 문화나눔 교육프로그램 참가자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박물관 견학 교육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견학 교육은 7월 14일부터 1일까지 하남시장애인복지관의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문화나눔 교육프로그램 ‘오늘은 내가 실학자!’의 마지막 교육 일정으로, 전시 관람을 통해 실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했다. 참가자들은 1~9회차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접한 실학박물관 대표 전시품 ‘앙부일구’, ‘혼개통헌의’, ‘곤여만국전도’, ‘매화병제도(매조도)’를 실제로 보며 실학사상과 유물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실학박물관 문화나눔 교육프로그램에 대해 참가자들은 “처음 받은 박물관 교육프로그램이었는데 역사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박물관이 이렇게 재미있는 곳인지 몰랐다”, “박물관에 방문해 견학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또 복지관 관계자들은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었고 방문 견학을 통해 박물관과 관련된 직업체험까지 포괄적으로 알 수 있어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정성희 실학박물관장은 “실학박물관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경기 동북부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은 오는 13일 경기도 및 수도권의 체험학습 교사들을 대상으로 경기도박물관 상설전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0년에 개편한 상설전시실의 주요 내용 및 전시유물을 초·중등 역사교과서에 맞춰 일선 교육현장에서 활용하는 방법을 공유하는 전문직 교육프로그램이다. 경기도박물관 전시실, 교육실, 복식보존처리실 등 대면 교육으로 진행된다. 고려·조선실의 초상화, 출토복식 등 개편 내용을 담당 큐레이터가 설명하고, 전시물을 활용한 문제은행을 배포한다. 일반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출토복식 보존처리실도 특별 공개해 더욱 생생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상설전시 설명회 신청은 경기문화재단 지지씨멤버스에서 선착순으로 40명을 모집한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내일이 없는 시대, 1880년대 조선은 혼돈의 시대였다. 중국의 청나라는 아편전쟁에서 져 홍콩을 영국에게 넘겨줬고, 일본 에도막부는 미국에 굴복해 치외법권과 최혜국대우를 인정하는 불평등 조약을 맺었다. 조선은 그 사이에서 위협에 시달렸고, 일본은 조선을 노린다. 1880년대 열강의 침입에 맞선 조선의 고뇌를 그린 뮤지컬 ‘곤 투모로우’가 세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다. ‘곤 투모로우’는 2015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뮤지컬 대본 공모 최우수상을 받았고 2016년에 한국뮤지컬어워드와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6객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극은 열강에 대항하는 고종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김옥균의 개혁은 일본의 배신으로 3일 만에 끝나게 되고 둘은 위기에 처한다. 고종은 왕권을 위협받고 김옥균은 일본으로 망명한다. 조선의 앞날을 걱정하며 서로를 그리워하지만 상황은 악화된다. 김옥균은 일본에서 망명생활을 이어가지만 1894년 3월 28일 고종이 보낸 암살자 홍종훈에 의해 암살당한다. 김옥균의 시신은 조선에 송환돼 사지가 찢겨 전국 팔도에 뿌려진다. 머리는 조선 밖으로 버려지는데, 그를 지켰던 호위무사 와다만이 머리를 찾아 지킨다. 조선은 김옥균 사망 이후 1
경기문화재단은 2022년 가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일대에서 개최한 ‘Let’s DMZ Art project_평화공존지대‘의 출품작인 ’Vision in Motion Korea‘이 2023 ‘CODA Awards’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CODA(Collaboraion of Design+Art) Worx’에서 시행하는 CODA Awards는 2014년부터 매해 3년 이내에 완성된 전 세계의 장소특정적(site-specific)인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10개 부문에 걸쳐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번 CODA Awards 수상작인 ‘Vision in Motion Korea’는 2022년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진행된 전시 ‘2022 Let’s DMZ Art Project 평화공존지대‘에 출품된 경기문화재단의 커미션 작품이다. 가로 250m, 세로 3.5m의 파노라마 대형 설치물에 12만 개의 색띠를 매달아 누구나 자신의 소망을 적을 수 있도록 제작했다. 평화, 공존, 불의를 극복하는 사람들의 힘을 구현하는 동시에 전 세계인들에게 분단 한국의 평화를 전달하는 메시지인 동시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공예술이라는 점이 높게
한국도자재단이 5일 마약 근절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 4월부터 시작해 250일 동안 경찰청, 마약퇴치 운동본부, 관계부처가 함께하는 범국민 마약 근절 온라인 릴레이 캠페인이다.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일깨우고 경각심을 높여 마약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광석 한국도자재단 상임이사는 탁용석 경기콘텐츠진흥원 원장의 다음 주자로 지목받아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재단 마스코트 ‘토야’와 함께 '출구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문구가 담긴 팻말을 든 사진을 재단 공식 누리소통망에 게시했다. 윤 이사는 “마약으로부터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재단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다음 참여자로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등 2명을 지목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경기콘텐츠진흥원은 14일과 15일 이틀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AI가 확장한 콘텐츠의 미래를 탐구하는 ‘2023 문화기술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문화기술 콘퍼런스’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문화기술 전문 행사다. ‘AI가 확장한 문화기술의 세계’를 주제로 AI를 활용한 문화기술의 미래와 산업 전망, 글로벌 문화기술 페스티벌 및 지역활성화 사례, 콘텐츠 분야별 생성 AI 선도 기업 전문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조세션에서는 ‘인공지능의 미래’ 저자 제리 카플란 스탠퍼드대 교수, ‘특이점의 신화’ 저자 장가브리엘 가나시아 소르본느 대학 교수, 네이버클라우드 운영진 AI 비즈니스 리더, LG AI 연구원 김승환 비전랩장 등 국내외 AI 전문가가 함께한다. 세계적 문화기술 전문기관인 ‘아르스 일렉트로니까’, ‘워터쉐드’와 함께하는 특별 세션과 콘텐츠 분야별 생성 AI 전문세션, 그리고 생성 AI 교육 워크숍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는 사전이나 현장에서 등록하면 된다. 경콘진 누리집 또는 이벤터스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경콘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를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