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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디지털성범죄피해자원스톱지원센터, 디지털성범죄 대응 역량 강화 교육 실시

초‧중‧고 학부모 대상, 양육자가 자녀들 이해 돕고 지도할 수 있도록 기획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미래세대에게 안전한 환경 마련할 수 있는 기회”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경기도디지털성범죄피해자원스톱지원센터가 18일까지 도내 양육자를 대상으로 디지털성범죄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교육청과의 협력을 통해 실시하며 대상은 경기도 초‧중‧고 학부모다. 총 3회에 걸쳐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된다.

 

부모가 디지털네이티브 세대인 자녀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자녀들이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디지털성범죄의 가해자 및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양육자가 자녀들을 지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자녀들의 디지털문화와 관련해 양육자로서 경험하고 있는 어려움 등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해법을 찾는 시간도 마련된다.

 

재단은 2021년 경기도교육청과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매년 도내 교직원 및 학교 관리자,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도내 학교 및 교육행정기관 관리자 1475명을 대상으로 1~6차에 걸쳐 디지털성범죄대응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교육은 디지털이주민 세대인양육자가 디지털네이티브 세대인 자녀를 온전히 이해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세대에게 디지털성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마련해 줄 수 있는 방법과 방향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재직·재학 중이라면 누구나 전화상담(1544-9112)과 카카오톡 채널(031cut) 등을 통해 디지털성범죄 피해 상담·삭제 및 모니터링·수사 및 법률 지원·심리 치유(전문심리상담)·심리치료(의료 지원)·안심지지 동반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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