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이 오는 6월 2일까지 경기생활도자미술관에서 2024 한국생활도자 100인전 14차 ‘LAST SEVEN’을 개최한다. ‘한국생활도자 100인전’은 현대 도예계의 저명한 중견 작가나 다양한 시도와 예술성으로 재조명받아야 할 도예가 100인을 릴레이 형식으로 초청해 진행하는 경기생활도자미술관의 대표 기획전이다. 올해 마지막 7인의 전시를 끝으로 100인을 모두 소개해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올해 전시는 ‘LAST SEVEN’이라는 부제로 강석영, 신상호, 양지운, 오향종, 이동하, 이영호, 이정미 등 현대 도예가 7명이 참여한다. 7개의 공간마다 작가별 개인전 형식으로 구성되며 옹기부터 백자, 청자, 오브제 및 설치 작업까지 다양한 매력의 현대 도자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미술관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흙기둥은 오향종 작가의 무소성 옹기작품이다. 2.5m나 되는 18점의 기둥은 ‘Live’라는 이름으로 작가의 제작 과정을 담았다. 관람객은 기존의 옹기 형태에서 벗어나 흙과 작가가 만나 즉흥적으로 만들어내 낸 색다른 옹기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이영호 작가의 공간에는 조선백자를 작가만의 현대적 시각으로 새롭게 구현한 작품이 전시된다. 조각도로 둥근 면을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은 오는 4월 6일부터 6월 8일까지 발굴체험교실 ‘선사인의 발명품’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발굴체험교실은 8-13세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상설전시 선사·고대실에서 유물을 관람하고, 발굴체험장에서 땅속에 묻혀있는 유물을 찾는 활동을 하는 교육·체험 프로그램이다. 봄과 가을에 각 12회씩 진행한다. 올해 ‘선사인의 발명품’은 교육 내용과 대상, 운영 횟수를 새롭게 조정해 11-13세에 해당하는 초등학교 고학년 대상 프로그램을 2회에서 4회로 확대 편성했다. 교육 내용은 발굴 체험 대신 전시 관람과 유물 접합, 유물 카드 작성 활동 등의 심화 학습이 진행된다. 초등학교 저학년에 해당하는 8-10세 프로그램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전시 관람, 발굴 체험, 활동지 작성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8회 운영한다. 발풀체험교실 ‘선사인의 발명품’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8-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참가비는 5000원이다. 자세한 내용과 참가 방법은 경기도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경기문화재단 지지씨멤버스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은 27일 파버카스텔 코리아와 예술 창작 활동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김필국 실학박물관 관장과 이봉기 파버카스텔의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 기관들이 참석했다. 특히 부산, 대구, 대전에서 모인 장애인 예술가와 가족 등 30여 명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젬마러쉬코리아 부사장은 축하 인사로 식의 활기를 띄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2024년 실학박물관이 주최하는 전시 및 행사 개최에 협력하고 ▲문화기관과 기업이 연계해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 운영 ▲지역 상생 및 사회공헌 등 사회적 책임 이행 ▲임직원, 연구자 등 인적 교류 및 네트워크 운영 등을 약속했다. 김필국 실학박물관장은 “실학박물관의 체험·교육받으시는 분들께 세계에서 제일 오랜된 필기구 회사, 26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파버카스텔 필기구를 제공할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4월 30일에 개막하는 실학박물관 15주년 특별기획전 ‘그림으로 다시 쓴 ’자산어보‘’에 문화협력으로 함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봉기 파버카스텔 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식이 형식적인 행사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전시에 도움을 주고, 지역문화와 예술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은 발레단의 무용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고, 손 끝 하나하나에 집중하도록 만들었다. 무용수들의 표정은 섬세한 음악과 함께 풍부하게 전달됐다. 최희준 지휘자가 이끄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이 지난 28일 국립발레단 제199회 정기공연 ‘백조의 호수’의 연주를 맡아 공연을 펼쳤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연주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국립발레단의 초청을 받아 이뤄진 공연이다. 공연이 시작되자 오케스트라는 신비로운 음악으로 관객의 귀를 사로잡았다. 곧 이어 막이 오르고 밝은 조명 아랜 왕국 속 왕비와 귀족들, 경비병들이 우아한 자세로 등장했다. 36회전을 하는 익살스러운 광대는 화려한 기교로 많은 박수를 받았고 축제를 축하하는 밝고 경쾌한 음악이 무용수들의 이야기에 빠져들게 했다. 극은 2막으로 진행됐다. 1막은 왕자 지그프리트의 생일잔치다. 20세가 된 지그프리트는 궁전 안에서 처녀들과 춤을 추고 왕비는 왕자에게 칼과 목걸이를 선물한다. 팡파레가 울리고 4분의 3박자의 왈츠가 흘러나오자 무용수들은 저마다 자세를 취하고 무대를 돌며 춤을 췄다. 생일잔치가 끝나고 혼자 남은 왕자 지그프리트는 어떤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리는 것을 느낀다. 알 수 없는 힘에
윌스기념병원이 복합외상 및 재건술의 권위자인 의학박사 박지선 원장을 초빙해 4월부터 진료를 시작한다. 박지선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양대학교 의료원·고려대학교 의과대학·차의과대학교 정형외과 등에서 외래교수를 역임하고 삼성의료원, 혜민병원 중증외상센터, 부천세종병원 등에서 풍부한 임상 경험을 쌓았다. 또한 대한골절학회, 대한수부외과학회, 대한척추외과학회, 대한미세수술학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박 원장의 전문 진료분야는 고난도 골절·탈구, 복합외상(수부, 족부, 사지), 수-족부 재건 성형술 및 피판이식술, 인대·건·근육 파열 등의 스포츠 외상, 기형·장애·변형 교정수술, 종양, 비절개수술 등이다. 특히 선천성 기형·후천성 변형이나 결손이 있는 신체의 기능과 모양을 정상상태에 가깝게 교정하는 재건 성형 및 이식술이나 다른 부분에 비해 뼈가 작으면서 인대, 신경, 힘줄, 근육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손이나 발의 외상을 다룬다. 박지선 원장은 “사고로 인해 수술조차 어려운 환자들이 많다. 이들이 통증에서 벗어나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수술기구를 만들고, 새로운 수술방법을 개발해 좋은 결과를 이끌었다”
◇ 한국 인물 500 ‘나는 누구다’ (‘나는 치우천황이다’ ·‘나는 사임당이다’ · ‘나는 퇴계다’ ·‘나는 율곡이다’ · ‘나는 백석이다’ ·‘나는 윤이상이다’)/ 각 이경철, 이순원, 박상하, 박상하, 이동순, 박선욱 지음/ 일송북/ 각 224쪽, 240쪽, 216쪽, 224쪽, 248쪽, 256쪽 / 각 1만 4800원 출판사 일송북이 500권으로 예정된 ‘한국 인물 500’ 시리즈의 첫 순서로 ‘나는 치우천황이다’, ‘나는 사임당이다’, ‘나는 퇴계다’, ‘나는 율곡이다’, ‘나는 백석이다’, ‘나는 윤이상이다’ 6권을 발간했다. ‘한국 인물 500’ 시리즈는 출판 사상 최고, 최대의 한국 인물 총서가 될 예정이다. 일송북이 책을 발간한 배경엔 우리 역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인물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반성하며 더 나은 사회를 위한 길을 찾기 위한 뜻이 담겨있다. AI의 발전과 세계화 등 최첨단 문명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인간, 특히 한국인의 정체성이 필요한 시점이다. 보수와 진보 성향을 아우르는 인물들의 삶을 통해 이 시대를 지혜롭게 헤쳐 나갈 본질과 뚝심을 들려준다. 역사, 사회, 출판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는 우리나라 역사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4월부터 어린이, 어린이 동반 가족이 참여하는 ‘2024 어박과 함께하는 오감놀이’를 새롭게 운영한다. ‘어박과 함께하는 오감놀이’는 전시 연계 상설 교육체험으로서 아이 중심·놀이 중심의 예술 교육, 문해력 향상 수업, 친환경 자연예술 체험을 통해 어린이가 자연스럽게 놀이와 예술, 이야기가 융합된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동화구연 프로그램’은 동물이나 색깔, 생활 습관, 어린이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동화책을 매일 선정하고, 이 동화책을 전문 동화구연 지도사가 읽어주는 프로그램이다. 22개월 이상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1일 2회차로 운영한다. 동화구연 후에는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동화 관련 체험도 함께 진행한다. ‘주말가족 프로그램’은 4월 13일부터 토요일, 일요일에 각각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소리의 원리를 알아보고 가족의 목소리를 형상화하는 체험인 ‘우리 가족의 목소리’, 가족이 함께 건축물을 만드는 ‘함께 만드는 구조물’을 진행한다. 만 4세 이상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자연예술 프로그램’은 누리과정 연계로서 자연 친화, 환경보호를 목표로 흙과 자연물을 이용한 체험 프로그램이다. 주말에는
경기콘텐츠진흥원은 경기도가 중소게임개발사 지원을 위한 ‘2024년 자유공모형 경기게임제작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4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유공모형 경기게임제작지원’ 사업은 경기도 중소 게임기업이 빠르게 변화하는 게임 시장 트렌드에 맞춰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모바일-콘솔-PC게임 등 게임 개발에 관한 전 분야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도에 위치한 게임 개발사 중 분야 구분 없이 게임 개발을 희망하고 2024년 11월까지 정식 출시 가능한 기업을 모집하며 세부적인 지원 자격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발평가는 ▲사업추진역량 ▲사업계획 ▲시장성 ▲지원 필요성을 중점으로 진행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기업에게는 총 3억 원 이내에서 개발지원금이 차등 지원된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지난 2년간 중·소 게임기업의 하이퍼캐주얼 게임분야(쉽고 직관적인 플레이 방식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 장르)를 지원한 기업은 16개사다. 올해는 기업 규모에 따라 다양한 기업성장 기회 제공을 목표로 제작 분야를 전 범위로 확대해 ‘자유공모형(기회확장형) 게임제작 지원’ 모집을 추진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콘텐츠진흥원 누
경기아트센터는 경기국악원이 어린이 공연 브랜드 ‘움직이는 이야기’를 신설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경기국악원은 상하반기 각 1개 작품을 선정해 8회씩 총 16회 상연해 경기도 내 어린이 및 가족, 어린이집 등 단체 관객, 아동극과 아동문학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들을 만난다. 첫 번째 이야기로는 4월 17일부터 6월 19일까지 매주 수요일 11시 ‘뚝딱하니 어흥!’을 선보인다. ‘뚝딱하니 어흥!’은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전래동화인 ‘호랑이와 곶감’, ‘호랑이 형님’,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속 호랑이 캐릭터들과 꼬마 도깨비가 등장해 재미있는 이야기와 흥겨운 노래를 들려주는 공연이다. 공연 중간에 어린이 관객들은 직접 만든 도깨비방망이를 들고 극에 참여할 수 있다. 36개월 이상부터 참여할 수 있다. 다 읽은 도서를 경기국악원에 기증하는 어린이는 경기국악원 어린이 공연 브랜드 ‘움직이는 이야기’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공연 티켓을 4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고, 도서 기증 어린이를 위해 마련된 특별 포토존에서 인증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기증한 도서 표지엔 기증자 어린이의 이름을 표기해 경기국악원 국악당 로비에 비치될 예정이다. 경기국악원 ‘움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7일 오후 중국 칭다오시(靑島市)에서 조원용 사장과 왕쥔린(王俊霖) CEO 등 양측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중국 최대 한국여행 전문 온라인 여행플랫폼인 ‘‘한유망(韓遊網)’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유망(https://www.hanyouwang.com/)은 2012년 12월 중국 개별자유여행객을 대상으로 개설됐다. 한국 여행 정보 제공은 물론 한국 관광 상품을 전문적으로 개발·판매하는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 전문 플랫폼으로 하루 방문객이 평균 6만 명이 넘는 인기 플랫폼이다. 공사는 코로나 이후 중국인 방한여행이 개별자유여행 중심으로 변화됨에 따라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신규 관광 상품을 개발·홍보하기 위해 한유망과의 협력 강화를 추진하게 됐다. MOU 주요 내용은 ▲여행성수기 연계 중국관광객 유치 공동 마케팅 ▲경기도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신규 고부가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 ▲국제관광회복기에 맞춘 한·중 관광교류협력 활성화 추진 ▲양국 지속가능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ESG 실천 등이다. 공사는 이번 협약에 맞춰 한유망 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통해 3월말부터 공동마케팅에 돌입한다. 봄 시즌은 힐링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