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호스피스 전문 의료기관 평가’에서 3회 연속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호스피스 전문기관의 2023년도 서비스 제공 등 추진실적 및 성과에 대한 점검과 평가를 통해 향후 바람직한 사업추진 방향을 도출하고 지속적인 이용자 만족도 제공을 위한 것으로, 입원형 호스피스전문기관, 가정형 호스피스 전문기관, 자문형 호스피스전문기관, 요양병원 호스피스시범사업기관 등 총 175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법적기준 준수 ▲기관 운영의 적정성 ▲운영실적 ▲사업실적보고서 및 사업계획서 ▲생애말기 삶의 질 ▲치료·돌봄에 대한 만족도 등이며 평가 점수가 90점 이상이면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한다. 성빈센트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기존 시행하던 입원형 호스피스뿐만 아니라 이번에 처음으로 본사업으로 평가한 가정형·자문형 호스피스 의료기관 평가에서도 모두 최우수 등급을 받아 수준 높은 호스피스 완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우수 호스피스 전문 의료기관’임을 다시 한 번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성빈센트병원 호스피스 완화 의료센터는 1994년 원목팀을 중심으로 암환자들을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2
자각증상이 없는 난소암. 발견되면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아 예후가 좋지 않다. 자궁경부암검사의 경우 공단 검진 항목에 포함돼 있지만 난소암을 검사할 수 있는 질초음파는 포함돼 있지 않아 간과하기도 쉽다. 난소암을 조기발견하기 위해 관련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아야 한다. 2022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2020년 우리나라에서 24만 7952건의 암이 발생했는데 그중 난소암은 2947건으로 전체 암 발생의 1.2%, 전체 여성암 발생의 2.5%를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27.6%로 가장 많았고, 40대와 60대는 각각 19.8%, 70대는 12.9% 순이었다. 난소암은 배란기가 많은 경우 잘 발생한다. 초경이 빠른 경우나 늦은 폐경은 발생 위험을 높이고 미혼여성과 불임여성, 다산부에 비해 소산부가 발생 위험이 높다. 대부분의 난소암은 유전과 관련이 적으며 5~10% 정도만이 유전적 성격을 갖고 있다. 유방암, 자궁내막암 또는 대장암을 앓았던 병력이 있는 경우와 환경요인으로 석면과 활석 및 방사선 동위원소에 노출된 경우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난소암은 무증상이거나 복통과 복부 팽만감, 복강내 종괴, 비정상적인 질출혈, 빈뇨, 배뇨곤란
수원문화원은 2일 수원문화원 3층 다목적실에서 수원카네기 총동문회와 함께 상생발전과 문화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엔 김봉식 수원문화원 원장, 정승연 수원 카네기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김현광 수원문화재단 대표 및 수원특례시 문화 관계기관 및 생활문화 단체 대표들이 참가했다. 이번 협약으로 수원문화원과 수원카네기 총동문회는 지역문화 활동 지원과 문화공동체 조성이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자원 공유 및 연계 사업 추진 ▲문화원 사업에 대한 정보 제공과 공동 홍보 진행 ▲국내외 탐방, 공연 및 전시와 같은 공동사업 발굴 등이 있다. 특히 상생발전과 지속적인 교류에 필요한 사항들을 위하여 다양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적극적으로 구축해 나아갈 예정이다. 김봉식 수원문화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성공적인 리더로서 기부와 나눔으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구심점 역할을 해 온 수원카네기 총동문회와 수원문화원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기를 소망한다”며 “동반성장과 행복한 문화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한국도자재단이 20일까지 ‘여주도자세상 도자쇼핑몰’ 신규 입점 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재단이 보유한 오프라인 판매장을 활용해 국내 도예업체의 유통 판로를 지원하고 도자산업을 활성하하고자 마련됐다. ‘여주도자세상’은 신륵사 국민관광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경기생활도자미술관,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도자쇼핑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생활도자와 관련된 문화, 예술, 관광, 쇼핑과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여주도자세상 도자쇼핑몰’은 국내 최대 규모의 도자기 전문 쇼핑몰로 현재 110여 개 요장(窯場)이 입점해 3500여 종류의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만 5000여 점의 상품을 판매, 약 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입점 자격은 재단 ‘도예가 등록제’ 등록 도예인 및 도예업체로 전국 최대 30곳을 신규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아트샵’, ‘리빙샵’, ‘갤러리샵’ 등 3곳으로 매장별 특성에 따라 구분된다. ▲‘아트샵’은 선물용 도자기, 공예품, 인테리어 소품 등 예술상품을 ▲‘리빙샵’은 대량생산이 가능한 공장형 생활도자기로 일상을 다채롭게 만들어 줄 생활용품을 ▲‘갤러리샵’은 작품도자기, 수작업 생활도자기, 차 도구 등 수공예품을
화성시문화재단은 예술활동 공간 발굴 및 가치 확산을 위해 5일부터 14일까지 2024년도 신규 사업 거점 예술활동 지원사업 ‘자유공간29’공모를 진행한다. 지원분야는 체험, 공연, 전시 등 문화예술 관련 행사로, 11건 내외의 프로젝트를 모집한다. 지원규모는 총 5억 5000만 원으로 ▲기획형 최대 1억 2천만 원 ▲일반형 최대 3천5백만 원이다. 선정단체는 전문예술공간의 형식과 틀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작품을 3회 이상 실연해야 한다. ‘자유공간 29’의 목표는 실연, 전시, 발표 등 작품 실행을 위한 공간 발굴이다. 각각의 공모형태에 따라 유동인구가 많거나, 지역적 특색이 있는 장소, 유휴공간, 카페, 공장 등 작품 실행과 어울리는 공간에 대한 사전 이해가 필수다. 일반형의 경우 서남부권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이거나 관내 예술가라면 서류 심의 시 가점을 3점씩 부여한다. 지원자격은 ▲기획형의 경우 사업자등록증 또는 고유번호증이 있는 예술단체 ▲일반형은 예술단체, 예술가 그룹, 예술가, 기획자 등이다. 이번 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화성시문화재단은 2월 5일 오전 10시 동탄복합문화센터 1층 아르코공연연습센터@화성 대연습실에서 예술단체를 대
용인문화재단은 3월 31일까지 다양한 도시의 주체가 공생하는 공생 광장의 가치를 담은 ‘숲, 호흡, 움직임’ 전시를 인터랙티브 아트 콜렉티브 ‘프로젝트 로우키’와 함께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공생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우리 주변에 항상 함께하지만 감각하지 못하고 지나치는 것들에 대한 관심으로 시작됐으며 공간을 스쳐 지나가는 순간을 이미지와 소리로 구현해 자연스럽게 타인과의 공존을 인식하게 하는 참여형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전시 형태로 진행된다. ▲식물이 내는 소리를 특별한 센서로 체험할 수 있는 무료 상설 워크숍 ‘너의 말을 듣고 싶다’ ▲소리를 직접 채집해 보고 전시에 반영할 수 있는 어린이 대상 워크숍 ‘숲, 호흡, 움직임’ ▲나의 취향을 발견하고 요리로 시도해 볼 수 있는 부모 대상 워크숍 ‘나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주고 싶어’까지 전시와 연계한 워크숍을 운영해 다양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숲, 호흡, 움직임’ 전시와 연계 워크숍 관련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설 연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설 명절, 티켓 할인, 이벤트, 민속문화 체험 등으로 문화생활을 즐겨보자. 뮤지컬 ‘렌트’와 ‘라스트 파이브 이어’와 경기도박물관 ‘안뇽, 푸른 용!’, 실학박물관 ‘갑진(甲辰) 설날 함께해용’을 소개한다. ■뮤지컬 ‘렌트’ 미국 브로드웨이의 천재 작가 조나단 라슨의 자전적 이야기로, 젊은 예술가들의 삶의 예찬을 그린 작품이다. 크리스마스 이브 ‘마크’와 ‘콜린’, ‘엔젤’ 등은 에이즈 환자 모임 ‘Life Support’에 모여 한 해를 마무리한다. 인생에서 일 년을 어떻게 보낼 수 있는지 토론하며 삶의 소중함과 따뜻한 사랑을 전한다.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을 뮤지컬화 했으며, 보헤미안의 자유와 열정, 사랑의 실천으로 그 해 브로드웨이에서 토니상, 퓰리처상, 드라마 데스크상 등 뮤지컬에 주어질 수 있는 모든 상을 석권했다. ‘Christmas Bells’, ‘Out Tonight’, ‘Over The Moon’ 등의 넘버가 희망찬 새해를 그린다. 2002년부터 지금까지 ‘엔젤’ 역으로 활약하고 2023년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김호영의 마지막 무대를 볼 수 있다. 2월 9
수원문화재단은 2월 23일과 24일 정조테마공연장에서 정조와 혜경궁 홍씨의 이야기를 다룬 창작극 ‘해후’를 선보인다. 2016년 초연, 2017년 재연 이후 약 6년 만에 돌아온 ‘해후’는 정조의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기록한 '원행을묘정리의궤'를 바탕으로 정조가 왕이 되어 겪은 어려움과 역경, 어머니와의 화해 과정을 다룬 전통예술 창작극이다. ‘해후’는 전통무용, 무예, 극, 곡예 등이 관객과 어우러지는 무대구성으로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몰입감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이 벌어진 화성행궁 인근 정조테마공연장에서 공연이 이뤄져 화성행궁의 위상을 새롭게 느껴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은 48개월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티켓은 전석 1만원이다. 예매 등의 자세한 정보는 인터파크 티켓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의 제작단체 아트컴퍼니 예기는 2006년 안영화무용단을 시작으로 수원화성의 문화원형을 소재로 지역 공연콘텐츠를 개발하는 경기도 지정 전문예술단체이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경기관광공사는 경기도와 한국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 경기평택항만공사와 협력해 중국 청소년 방한 교육여행 문화교류 단체 2000여 명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엔데믹 및 2023년 8월 중국의 방한단체여행이 재개된 후 최대 규모 단체관광으로, 이번 단체는 중국 강소성, 산동성 등 지역의 초등학생, 중학생 및 인솔교사로 구성됐다. 1월 26일부터 2월 6일까지 총 3차에 걸쳐 나뉘어 입국한다. 총 4박 5일간의 방한 주요 일정은 인천항 입국 후, 경기도 용인 한화리조트와 평택 라마다 호텔 등에서 숙박,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 및 경기평택항만공사의 경기해양안전체험관에서 안전체험을 진행한다. 또 이천 지산리조트 스키체험, 고양 해찬 송학김에서 김밥 만들기 체험도 진행한다. 특히 공사는 이번 청소년 단체 유치를 위해 지난 2023년 8월 중국 방한단체 관광 재개 후 9월과 10월에 약 200명의 중국 현지 학교장단을 초청, 경기도의 다양한 교육여행 자원에 대한 팸투어(사전 답사 투어)를 실시했고, 이번 동계 방학 기간을 활용한 중국 학생들의 경기도 교육여행 추진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또 이번 단체 유치에는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업도 시너지를 발
경기아트센터가 효율적인 조직운영과 부서간 시너지를 위해 조직개편 및 인사이동을 단행했다. 현 1실, 1처, 5본부, 16팀, 4예술단에서 2실, 1처, 3본부, 12팀 4예술단으로 직제를 갖추게 됐다. 우선 경기아트센터의 경영파트와 사업파트를 구분해 정책결정을 간결하게 만들었다. 또한 신속한 업무처리를 위해 경영기획실(구, 경영본부)이 사장직속실로 직제가 변동됐다. 사업부에선 커뮤니케이션팀이 신설됐다. 기존의 홍보전략팀, 디지털콘텐츠사업팀, 고객소통팀의 업무를 통합해 담당하고, 아트센터의 새로운 홍보마케팅과 대내·외 소통을 맡는다. 공연기획팀은 경기도예술단을 활용하는 공연기획의 역할이 추가됐으며, 예술단운영팀은 예술단 복무관리와 함께 장애인오케스트라 운영 등의 업무를 진행한다. 신설된 국악운영팀은 기존 국악사업팀과 국악원운영팀의 업무를 통합해 운영한다. 또한 경기아트센터는 공기관 대행사업 등 도민 중심사업을 위한 정책사업 업무의 선택과 집중을 위해 새롭게 단장했다. 신설된 대외사업팀은 기존 문화기회팀의 ‘문화나눔사업’과 예술누림팀의 ‘예술즐겨찾기’ 그리고 신규사업인 ‘공동주택 찾아가는 공연’을 맡게 되고, 정책사업팀은 도 공기관대행사업 및 도 협력사업을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