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마리 퀴리’가 29일부터 진행되는 ‘애썼어, 참 충분한 한 해였어’ 응원 챌린지로 연말 선물을 나눈다. SNS로 마음을 전하고 싶은 사람을 해시태그해 ‘애썼어, OO에게, 참 충분한 한 해였어’라고 댓글을 달면 추첨을 통해 공연 초대권을 증정한다. 이벤트 문구는 “애썼어, 마리. 참 충분한 삶이었어”라는 대사에서 따온 것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가까운 이에게 위로와 응원을 건네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또한 29일부터 3일 동안 공연장 로비에서 나만의 엽서 꾸미기 존이 운영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유료 예매자에게 ‘마리 퀴리’ 엽서 세트를 선물로 증정하며, 엽서 꾸미기 존에 마련된 도장과 문구로 자신의 취향에 맞게 꾸밀 수 있다. 지난 11월 24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개막한 뮤지컬 ‘ 마리 퀴리’는 노벨상을 2차례 수상한 과학자 마리 퀴리의 삶을 다룬 작품이다. 202년 한국 뮤지컬 어워즈에서 5개 부문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폴란드, 일본, 중국, 영국로 진출한 대표 글로벌 K-뮤지컬이다.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3 공연유통협력 지원 선정 공연’으로 진행되며, 2024년 2월 18일 서울
예술의전당은 22일 오전 10시 30분 예술의전당에서 병무청과 문화예술 저변확대와 병역명문가 예우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장형준 예술의전당 사장과 이기식 병무청 청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문화예술 저변확대와 병역명문가 예우를 위해 상호간의 교류협력을 긴밀하고 유기적으로 연계해 예술, 병무 분야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전국 병역명문가 대상 기획공연·전시 할인 혜택 제공 ▲ 예술의전당 사업 및 홍보내용 게시▲기타 양 기관이 주관하는 문화·병무 사업에 대한 상호 교류 등의 협력이다. 장형준 예술의전당 사장은 “병역명문가와 문화예술의 만남으로 병역명문가 자긍심 고취에 일조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 더욱 다채롭고 수준 높은 문화 콘텐츠를 통해 온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의 확대와 문화예술의 대중화에 앞장서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기식 병무청장은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상징인 예술의전당이 대를 이어 국가에 헌신하며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온 병역명문가 예우에 기꺼이 동참해 주어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병무청은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분들의 예우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올해 10월 4일부터 대학로 유니플렉스 3관에서 절찬리에 진행 되고 있는 연극 ‘연적’이 연말을 맞아 공연 종료일인 12월 31일까지 전석 할인 및 바우처를 통한 할인판매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 여자를 사랑했다는 것 외에는 공통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두 남자 ‘고민중’과 ‘앤디강’의 엇박자 여행기다. ‘망원동 브라더스’, ‘불편한 편의점’ 등 베스트셀러 작가 김호연의 원작 소설을 무대화한 작품이다. 평소 우유부단한 성격에 매사 신중하다 못해 결정을 못 내리는 출판사 편집장 ‘고민중’ 역에는 김준희, 김규도, 김상균 배우가 출연하며, 결심하면 물불 가리지 않고 저지르는 행동파 타입의 전직 피트니스클럽 대표 ‘앤디강’ 역에는 문원준, 김동준, 서원호가 나온다. 두 남자의 연인이자 자유롭고 사랑스러운 성격의 소유자 ‘한재연’역은 여우린, 김단율, 정혜민이 연기한다. 각 배우들의 마지막 공연 날짜는 예매 사이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고, 배우들의 ‘연적’에 대한 소감 및 관객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마지막 공연 날짜에 극단 지우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수원시 수원시립미술관은 지난 20일 2023년 1년간 활동한 도슨트들과 신규 선발된 예비 도슨트들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도슨트 간담회는 지난 1년간 열심히 활동한 도슨트들에 대한 감사와 신규 선발된 도슨트의 교육 및 도슨트들 간의 화합의 자리를 위해 개최됐다. 1부 환영 인사와 감사패 전달, 2부 신규 오리엔테이션 및 건의 사항으로 운영됐다. 2023년 수원시립미술관은 1일 3회의 기획전 정기 해설과 1회의 소장품 특별전 해설 등 총 4회의 도슨트 프로그램으로 연간 총 826회의 해설을 운영했다. 총 30명의 도슨트들이 정기적으로 활동 중이며 약 1만 명의 관람객들이 전시 해설을 청취했다. 수원시립미술관 관계자는 “관람객과 가장 가까이에서 수원시립미술관의 얼굴이 되어주는 도슨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쉽고 재미있는 해설로 어려운 현대미술의 문턱을 낮추는데 힘써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작가를 양성하기 위해 소수정예 전문교육 프로그램 ‘한국만화웹툰아카데미’를 21일 웹툰융합센터에서 개최했다. ‘한국만화웹툰아카데미’는 15명 내외의 소수정예로 운영되며 한국만화의 성장과 함께 글로벌시장 진출에서도 통하는 인기 작가를 양성하기 위한 전문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멘토링 교육과 크리틱 교육으로 이루어지며 교육생 특전으로 창작 지원비와 전시 프로모션, 개인작업공간, 무료교육이 제공된다. 신종철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원장은 “한국만화웹툰아카데미는 한국의 웹툰산업을 한단계 성장시킬 전문교육 프로그램이다” 며 “한국만화웹툰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작품성과 역량 있는 작가의 발굴과 성장을 지원하며 한국만화의 경쟁력과 미래를 이끌 작가를 양성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만화웹툰아카데미’가 설치되는 웹툰융합센터는 지하 3층~지상 12층 규모의 국내 대표 웹툰 관련 클러스터 공간으로 올해 9월 완공되었으며 웹툰의 융복합콘텐츠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조성된 시설이다. 융합센터는 다양한 창작팀과 콘텐츠 우수기업 등 성공적인 입주자 유치를 통해 웹툰IP를 기반으로 다양한 융복합 비즈니스를 연계한 문화산업화의 핵심기지 역할을 수행하고
화성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화성시립송산도서관이 자료실 환경 개선 공사를 실시하고 노인을 위한 특화 자료 공간을 조성했다. 송산도서관은 ‘화성시 치매 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지정돼 밸런스 워킹, 그림책 심리미술, 음악 심리치료 등 치매 노인의 인지 활동 향상 등 치매에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치매 친화적 사회 조성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왔다. 치매 바르게 이해하기, 치매 전문 간호사가 알려주는 치매 돌봄 실전, 치매 가족을 위한 마음 치유 음악회 등도 실시해 매 인식 개선과 예방활동에 힘써왔다. 또 도서관 1층에 위치한 실버 자료실에서 상시 운영하는 ‘응봉 고전 동아리’, 시 창작과 낭독, 독서 토론을 통해 자아 성찰을 돕는 ‘온새미로’ 동아리 등 노인의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취미 활동을 지원하고, 회원들이 직접 쓴 서예 작품을 상설 전시해 어르신들과 지역 주민이 건강한 여가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도왔다. 12월에는 2층 종합자료실 환경 개선 공사를 통해 치매 관련 도서와 큰글자 책 1020여 권을 별도로 비치하고 편안한 열람 환경을 조성해 노인 및 저시력자가 손쉽게 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특화 공간을 마련했다. 추가로 ‘화성시 책읽는 50+’ 사업을 통
수원시립미술관은 ‘2023 경기도 자원봉사 우수 수요처’로 선정돼 21일 수원시자원봉사센터에서 우수 수요처 현판을 전달받았다. ‘경기도 자원봉사 우수 수요처’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가 수요처를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들의 봉사 활동 관리, 누적 실적 등을 토대로 매년 선정하고 있다. 올해 수원시에서는 수원시립미술관, 성빈센트병원, 서호노인복지관 등 총 5곳이 선정되었다. ‘경기도 자원봉사 우수 수요처’는 2013년부터 운영돼 총 755개의 수요처 중 올해 선정된 5곳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50개 기관‧단체에 이른다. 수원시립미술관은 2015년 개관 이후부터 전시를 해설하는 도슨트, 현장 안내 자원봉사를 운영하며 현재 약 60명의 정기 봉사자가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2023년에는 연인원 약 2800여 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경기아트센터는 ‘2023년 제3회 창작희곡공모’수상작에 이미경 작가의 ‘부인의 시대’를 대상으로, 박강록 작가의 ‘우체국에 김영희씨’를 우수상으로 각각 선정했다. 이번 경기아트센터가 진행한 ‘제3회 창작희곡공모’는 올해 9월 20일 공모안내를 시작으로 지난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경기도를 주제로 응모자격 및 소재와 분량의 제한 없이 공모를 시작했다. 대상 ‘부인의 시대’작품의 이미경 작가는 작의(作意)를 통해, “구석의 구석까지 내몰린 이들은 어디로 피할 수 있을까? 두 발을 디딜 곳마저 사라질 때, 호모 사케르가 마지막에 머물 수 있는 공간, 그곳은 어디일까? 하늘도 땅에도 속할 수 없을 때, 갈 수 있는 유일한 곳, 이에 대한 모민, 디아스포라가 정착할 수 있는 곳을 찾고 찾아 헤매다가 이글을 쓰게 됐다”고 밝혔다. 우수상 ‘우체국에 김영희씨’ 작품의 박강록 작가는 작의(作意)를 통해, “현대인이 ‘누군가에게 받는다’ 는 이 앞의 문장을 가장 잘 체감하는 순간은 택배를 받을 때일 겁니다. 우리는 많은 걸 주고받습니다. 미소, 인사, 돈, 물건, 많은 것들에 다양한 마음을 담아서 주고받습니다. 물건을 주고받는다는 행위의 상징적인 공간, 우체국에서 사연과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아동돌봄광역지원단은 경기도 아동돌봄센터의 지역별 운영 사례를 한 권의 성과집으로 묶어 발간했다. 운영 성과집 ‘돌봄 온(On)’은 아동돌봄이 그 어떤 돌봄보다 중요하므로 스위치를 항상 켜 두어야 한다는 의미다. 동시에 한자로 따뜻할 온(溫)을 사용해 아동들에 대한 돌봄은 따뜻한 시선과 관심을 바탕이 된다는 것을 나타냈다. 운영 성과집의 구성은 새로운 방식으로 전환돼 시작된 사업인 만큼 설렘, 만남, 변화, 동행이라는 순서로 목차를 배치하고 그 안에 김혜순 대표이사의 발간사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축사를 시작으로 ▲경기도 아동 현황 ▲경기도 아동돌봄사업과 아동돌봄센터 소개 ▲경기도 아동돌봄센터 운영 및 우수사례 수기 ▲경기도 아동돌봄광역지원단 소개로 끝맺음을 했다.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사업 추진 실적을 점검하면서 10개 시군 아동돌봄센터에서 최선을 다해 실행한 거점사업의 효과와 지역사회 변화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매년 우수 운영 성과와 사례를 모아 지속적으로 자료를 축적하고 아동돌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변화와 성과를 정리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진행한 ‘2023 G-크리에이터 페스타’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6일, 1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G-크리에이터 페스타’는 세계 최대 크리에이터 축제인 비드콘의 한국판을 지향해, 31개국에서 온 330여 명의 글로벌 크리에이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국내 외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 기업가, 정부관계자, 팬, 경기도민 등 온․오프라인 관람객 1만 5000여 명과 함께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의 주제인 “글로벌 크리에이터가 다 모였다”라는 취지에 걸맞게 ▲글로벌 팬밋업 ▲시너지밋업 ▲북콘서트 ▲크리에이터 패션쇼 ▲경기 크리에이터즈 데이 컨퍼런스 ▲라이브커머스 ▲팝업스토어 ▲팬미팅 ▲이벤트 ▲크리에이터 네트워킹 파티 등 26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장 메인무대에서 진행된 ‘시너지 밋업’에서는 웹툰/개그/키즈/인터뷰/먹방/뮤직/국악/뷰티 등 8개 콘텐츠 장르의 크리에이터들이 무대에 올랐다. ▲그림왕양치기/아포리아/루즌아 ▲낄낄상회/밈고리즘 ▲유라야놀자 ▲근황올림픽/장문복 ▲상해기/박조안나 ▲OTHANKQ(오땡큐) ▲젤라/리나핫산 등 정상급 크리에이터들이 공개 무대에서 각자의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