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는 지난 14일 공사 회의실에서 고양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사업의 성공과 상호 협력을 위해 ㈔자동차10년타기시민연합, 고양케이월드㈜와 3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양시 윤희선 도시계획상임기획단장, 고양도시관리공사 박상인 사장직무대행, ㈔자동차10년타기시민연합 임기상 대표, 고양케이월드자산관리㈜ 박선배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상호협력 MOU체결로 ㈔자동차10년 타기 시민연합은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내 후원사 및 ‘10년 타기 착한정비센터’가 보유한 카센터 네트워크를 활용, 기업유치 홍보 및 단지활성화, 입주예정인 자동차관련 대학, 기업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건전한 선진자동차 시민문화를 정착하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고양도시관리공사 박상인 사장직무대행은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친환경·경제운전 문화가 고양시 전역으로 확산돼 쾌적하고 안전한 고양시 조성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사업은 지난 8월 개발제한구역(GB) 해제 서류를 고양시에 제출한 상태로 내년 상반기 중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고양시 일산동구는 환경을 보호하고 건전한 소비 생활을 정착시키기 위해 오는 24일 일산문화공원에서 나눔장터를 개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나눔장터는 가을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장마당에서는 자유롭게 중고물품을 교환·판매할 수 있으며 종이공예, 주민센터 주민자치 작품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특히 농산물 직거래마당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된 양질의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해 농민과 시민이 상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나눔장터의 취지를 살려 종이팩, 폐휴대폰, 폐건전지 등 폐자원 수거 이벤트도 준비했으며 행사 당일 폐자원을 가져오면 장바구니나 롤 화장지 등을 기념품으로 지급한다. 이날 장마당은 오전 10시에 개장해 오후 4시까지 열리며 장마당에 나와 물품을 판매하기를 희망하는 사람은 고양시에 거주하는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신분증과 판매할 물품을 준비해 나오면 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고양 Hi FC가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에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41라운드 강원FC와의 홈 경기를 파주스타디움으로 이전해 진행한다. 이번 홈 이전경기는 현재 고양FC의 연고지인 고양시와 당일 경기 상대팀인 강원FC의 배려, 파주시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뤄졌다. 고양FC는 이번 경기를 통해 고양시와 인접한 파주시를 대상으로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향상시키고 앞으로 지속적인 스포츠 교류를 실천해 경기도내 프로스포츠 소외 지역을 대상으로 한 스포츠 복지를 실현할 계획이다. 고양FC는 고양시를 연고로 하고 있지만 지난 2013년 경기도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받아 사회적 기업으로써의 경기도 지역을 대상으로 사회적 가치를 전달하고 실천할 의무를 가지고 있는 만큼 축구를 통해 그 가치를 파주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이번 이전경기를 추진했다. 고양FC는 이번 홈 이전경기의 관중을 무료 입장할 예정이다.(문의: 고양 Hi FC 사무국 031-923-4642)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지역의 교통정보와 관광정보, 무료 콜택시 등 5가지 서비스를 모바일로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는 통합앱이 출시됐다. 고양시는 최근 기존 모바일서비스 5종을 하나로 통합한 앱을 개발해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통합앱은 시 홈페이지 모바일 서비스, GPS 기능을 이용해 관광정보를 알려주는 관광지도, 버스·주차장·도로 등 교통정보, 무료 콜택시(고양이택시), 산책로를 소개하는 누리길 정보 등을 서비스한다. 통합앱은 모바일 사이트(http://m.goyang.go.kr)에 접속하거나 스마트폰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고양시 통합앱’을 무료로 다운받아 설치하면 이용할 수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가 관광특구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통역과 길 찾기 등을 돕는 관광가이드를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시는 가을행복축제 기간 중 고양관광특구로 지정된 킨텍스와 호수공원, 일산문화광장 일대에서 ‘고양 관광 워킹가이드’를 다음달 8일까지 운영한다. 성인 14명과 청소년 24명으로 구성된 고양관광 워킹가이드는 고양시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마련된 서비스로, 시는 지난 9일부터 기본교육과 현장실습교육을 실시한 후 관광안내 현장에 투입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러시아어로 관광을 안내하고 있다. 시는 정발산역과 라페스타, 웨스턴돔, 호수공원을 접하는 일산문화광장을 중심으로 오는 11월8일까지 관광안내를 실시, 운영성과 및 미흡한 점 등을 분석해 2016년도 사업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성남서 열렸던 전시, 고양서 배턴터치 내년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 특별전 영향력 있는 현대미술가 60여점 선봬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에서 지난 7월 29일부터 10월 11일까지 열렸던 ‘유럽현대미술전- 친애하는 당신에게’가 고양에서도 진행된다. 고양문화재단은 성남문화재단과 공동으로 2016년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 현대미술의 역사와 흐름을 볼 수 있는 특별전 ‘유럽현대미술전- 친애하는 당신에게’를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17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성남에서 선보이지 않은 아르망과 이브 클랭의 작품을 추가, 프랑스 현대미술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 24명의 회화·영상·설치·사진 작품 60여점을 소개한다. 전시 테마는 성남과 동일하게 ‘색과 형상’, ‘교감’, ‘아우라’,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등 4개로 구성됐다. ‘색과 형상’에서는 자유 구상 회화의 선구자 로베르 콩바스, 소재와 표면을
백선엽(95) 예비역 대장이 13일 국방대학교 창설 60주년 기념식에서 명예군사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방대가 명예군사학박사 학위를 수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백선엽 대장은 “영광스러운 명예박사학위를 받은 건 내가 잘 나서가 아니라 이름도 없고 가난했던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한 수많은 한국전쟁 전사자들 덕분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국방대학이 더 발전해 세계에서 빛나는 대한민국을 건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위승호 국방대 총장(중장)은 60주년 기념식 축사에서 “평생을 국가와 군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백선엽 장군에 대한 존경의 표시로 학위를 수여했다”며 “국방대에서 제2, 제3의 백선엽을 배출하겠다는 뜻도 있다”고 학위수여 의미를 설명했다. 1920년 평안남도에서 태어난 백선엽 대장은 일제시대 만주군 소위로 임관하면서 군문에 들어온 뒤 한국전쟁 때 1사단장, 1군단장, 휴전회담 한국 대표 등을 역임했다. 특히 1948년 정부 수립 직후 군 내부 남로당 숙청 분위기속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 구명에 적극 나섰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1960년 대장으로 전역한 뒤
영어드라마로 꿈꾸는 행복한 세상 ‘제10회 고양 초등영어 연극발표회’가 13일 8개 지구별 중심학교에서 개최됐다. 지난 2006년 처음 개최돼 고양 초등영어교육 발전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고양 초등영어 연극발표회는 영어수업 시간에 친구들과 함께 꾸민 이야기를 연극으로 꾸며 발표하는 축제의 장이다. 이날 발표회에는 관내 74개 초등학교 영어연극팀이 참가해 1천여명의 학생이 자신들의 기량을 뽐냈다. 연극에 참여한 송우찬 학생(오마초3)은 “팥죽할멈과 호랑이 이야기를 친구들과 함께 온몸으로 표현하여 전하는 과정이 너무 재미있고, 우리나라 전래동화를 외국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심학경 교육장은 “친구들과 함께 영어로 연극을 만들고, 소통하는 우리 학생들의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영어연극 발표회 등을 통해 영어말하기의 자신감이 글로벌 리더의 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행주어촌계, 한강오염 유발 주장 “최종 방류구 아닌 다른 곳서 채수 허위 수질 결과 공표 어장 황폐화 40여 차례 민원에 거짓 답변 일관” 서울시 발표 BOD 6.8~7.1㎎/ℓ 고양시 재조사결과 85~106㎎/ℓ 한강 하류에서 어업활동을 하는 고양시 행주어촌계 어민들이 12일 서울시가 하수처리장 방류수 수질을 조작해 환경 기준을 초과한 하수를 방류했다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들은 고발장에서 “서울시가 하수처리장 4곳의 처리수를 방류하면서 최종 방류구가 아닌 엉뚱한 곳의 물을 채수, 수질을 조작해 허위의 수질결과를 공표·유포하는 등 한강 하류 주민과 어민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줬다”며 “어장이 황폐화돼 서울시 홈페이지에 40여 차례 민원을 접수했음에도 불법을 인정하지 않고 거짓 답변으로 일관했다”고 주장했다. 또 환경부 장관과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이 이런 사실을 묵인·동조했다며 함께 고발했다. 어민들은 “현행법상 최종 방류구이자 한강 합수지점에서 적합한 시료를 채취해 방류수 수질 검사를 해야 함에도 서울시가 처리장 내 경계지점 내부 관로에서 시료를 채취, 수질검사 결과를 발표한 것은 하수도법에서 정한 기준을 준수한 것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고의로
고양교육지원청이 지난 8일 동국대학교 상영바이오관에서 진로교육 자유학기제의 원활한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심학경 고양교육장, 강호덕 동국대 바이오시스템대학 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은 고양교육지원청과 동국대학교가 고양 관내 학생들의 진로교육 및 자유학기제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고양지역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한 진로교육 및 자유학기제의 원활한 시행과 고등학교 과학 관련 프로그램의 체계적인 지원을 하게 된다. 특히 ▲자유학기제, 직업체험 등 단위학교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고양캠퍼스 학과들의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을 통해 고양교육지원청 관내 중학교의 자유학기제 진로체험활동에 적극 협력하고 ▲고등학교의 창의적 체험활동 및 과학 관련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할 방침이다. 심학경 교육장은 “이번 협약으로 의학, 약학, 생명과학 등의 분야에 관심 있는 고양관내 학생들이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