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축구를 관람 하는 기분은 어떨까.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사무총장 유도형)은 8일 기존 스카이박스의 단점을 보완하고 시원한 관람시야를 확보, 보다 쾌적한 분위기에서 편안하게 축구를 관람할 수 있도록 새롭게 꾸민 스카이박스를 선보였다. 이번에 새로 선보인 스카이박스는 경기장 최고의 관람 위치에 있는것은 물론 냉.난방 시설이 완비된 실내에서 날씨 변화에 상관없이 생동감 넘치는 경기를 관람할수 있다. 특히 기존 2개실을 1개실로 통합하여 프로축구 경기시는 관람석으로, 평일에는 세미나.연회. 회의실. 가족모임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수 있도록 했다. 이와함께 스카이박스 실내에는 2002년 월드컵의 열기를 느낄 수 있는 사진 및 캐리커처도 전시됐다. 스카이박스 1실(약 18평정도)당 12~24명이 사용가능하며 프로축구 경기시 12인 1실기준으로 사용료는 43만2천원(입장권, 무료주차권, 경기프로그램 제공)이다. 유도형사무총장은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12명 1실기준 1경기 관람료가 식,음료를 포함하여 1천600만원이었던 최고의 관람석 스카이박스가 새롭게 단장을 했다"며 "비즈니스 및 마케팅장소는 물론 가족 단위의 편안한 관람 등 다양하게 활용됐으
국내 실업배구 최강 삼성화재가 `돌아온 월드스타' 김세진의 맹활약에 힘입어 한국전력에 힘겨운 역전승을 거두고 71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삼성화재는 7일 부산 구덕체육관에서 열린 `KT&G V투어 2004' 6차대회 남자부 개막전에서 김세진(27점)의 화려한 스파이크 쇼와 신선호(14점)의 철벽 블로킹으로 한전을 3-1(23-25 25-18 25-16 25-15)로 제압했다. 부상으로 빠진 수비형 레프트 석진욱의 공백이 아쉬운 한판이었다. 삼성화재는 1세트 서브 리시브가 흔들리고 김세진, 이형두 등 공격수들이 범실을 남발한 끝에 23-25로 내줬다. 그러나 2세트 초반 제 컨디션을 찾은 김세진, 이형두(15점), 신선호의 날카로운 공격으로 5-6점차 리드를 지킨 삼성화재는 18점만 내주고 세트를 따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또 3, 4세트에서 여세를 몰아 한전 코트를 맹폭해 승부를 마무리 했다. 반면 이병주(17점)와 심연섭(8점)이 분전한 한전은 첫세트를 따낸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주저앉고 말았다. 여자부에서는 도로공사가 임유진(17점), 한송이(10점)를 앞세워 진혜지(11점)가 버틴 흥국생명을 3-0(25-21 25-14 25-16)으로 완파했다.
2003-2004 애니콜 프로농구 최강자는 어느 팀이 차지할 것인가. 오는 13일 인천 전자랜드와 서울 삼성의 경기를 시작으로 6강 플레이오프가 시작된다. 4위 인천 전자랜드는 5위 서울 삼성(부천)과, 3위 대구 오리온스는 6위 창원 LG(14일 대구)와 4강 티켓을 놓고 3전2선승제의 승부에 돌입한다. 또 정규경기 우승팀 원주 TG삼보와 2위 전주 KCC는 4강 직행에 성공해 6강플레이오프 승자와 각각 20, 21일부터 5전3선승제의 준결승을 치르게 된다. 전자랜드와 삼성의 6강전은 정규경기 상대전적에서 3승3패로 호각세를 이뤘기 때문에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전자랜드는 총 3경기 중 2번을 홈에서 치르는 이점에다 '트리플더블러' 앨버트 화이트를 앞세워 반드시 준결승에 오르겠다는 각오이고, '토종의 자존심' 서장훈을 앞세운 삼성도 결코 물러설 수 없다는 필승의지를 다지고 있다. 한편 원주 TG삼보가 40승14패를 기록하며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정규경기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정규경기 마지막날인 7일 우지원(울산 모비스)이 한경기 최다득점기록을 70점으로 갈아치우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날 21개의 3점슛을 몰아친 우지원은 경기당 3.65치며 3점슛을
마성수(인천체고)와 이상경(경기체고)이 제5회 미추홀기 전국학생사격대회 남자 고등부 공기소총에서 2, 3위를 차지했다. 마성수는 5일 인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고부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본선 594점을 마크, 대회타이기록을 세운뒤 결선에서 106.1점으로 합계 700.13점을 쏴 부별 신기록을 작성하면서 주니어 신기록을 세운 천민호(702.1점.경북체고)에 이어 준우승했다. 또 이상경도 본선에서 대회신기록인 596점을 쐈으나 결선에서 103.4점으로 합계 699.4점(대회타이)을 기록하면서 3위를 차지했다. 이상경은 최성순, 이준영, 유재진과 함께 나선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1천780점을 쏴 대회기록(1천771점)을 깨면서 경북체고(1천785점)에 이어 준우승 했다. 이와함께 여중부 공기권총의 김은하(양평중)는 373점을 쏴 백연수(380점.사천중)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프로축구 수원 삼성블루윙즈(단장.안기헌)는 오는 9일부터 2004년 시즌을 함께 할 연간회원을 모집 한다. 지난해 연간 지정좌석제 및 가족석 운영으로 큰 호응을 얻었던 수원 삼성은 이번 시즌에 '축구장의 퍼스트클래스' 라는 테마로 최상급 서비스인 블루윙즈 골드멤버십을 선보인다. 골드멤버쉽(50만원)은 VIP전용 주차장 이용, 관람하기 좋은 최고의 구역 W5섹터 4좌석 제공, 경기 관람 중 전문 도우미에 의한 간식제공 등의 품격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1인지정석(10만원), 일반권(5만원), 서포터스(5만원), 어린이(3만원)등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으며 2004 시즌 팬북을 비롯 기념 T셔츠(서포터스), 모자와 머플러(어린이) 등의 다양한 기념품을 선사한다. 회원 모집은 구단 홈페이지(http://www.fcbluewings.com)와 삼성전자 패밀리넷(http://www.familyneti.com), 티켓링크(http://www.ticketlink.co.kr)를 통해 가입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인터넷이용시 신용카드로도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현장 모집은 홈경기 개막일부터 실시 할 예정이다. 문의:구단 사무국(031-247-2002)
김영옥(청주 현대)이 2004 우리금융그룹배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별중의 별'에 올랐다. 또 남부선발(천안 국민은행, 청주 현대, 광주 신세계)은 3연패를 노리던 중부선발(수원 삼성생명, 인천 금호생명, 춘천 우리은행)을 123-105로 제압했다. 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올스타전은 양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기록한 `총알낭자' 김영옥(30점.3점슛 4개.7어시스트)을 앞세운 남부선발이 셔튼 브라운(인천 금호생명.19점)이 분전한 중부선발에 예상을 뒤엎고 승리를 낚았다. 이날 김영옥은 50-57로 뒤지던 3쿼터 초반 골밑슛으로 추격의 불을 댕긴 뒤 3점슛을 터뜨려 60-57로 전세를 뒤집는 등 3점슛 2개를 포함해 10점을 기록하며 공격의 물꼬를 텄다. 또 중부선발에 107-100으로 쫓기던 4쿼터 2분 30여초를 남겨 놓고 승리에 쐐기를 박는 시원한 3점슛을 꽂아 넣어 승부를 갈랐다. 김영옥은 경기후 실시된 기자단 투표에서 64표 중 55표를 얻어 최우수선수(MVP)로 뽑혀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고 은퇴식을 가진 전주원(현대 코치)은 올스타가 아닌 특별선수로 뛰어 MVP 대상에 해당되지 않았지만 김영옥 다음으로 많은 9표를 얻었다. 특히 은퇴 무
삼일공고(교장.리강인)가 도내 27번째로 축구부를 창단했다. 삼일공고는 4일 김용서 수원시장, 김진국 대한축구협회 기술고문, 이동학 삼일학원이사장, 남연식수원시축구협회장을 비롯 체육관계자, 학부모및 학생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수원공고와 수원고에 이어 수원에서 3번째로 창단된 삼일공고 축구부는 경수유소년축구클럽인 연무중 선수들이 주축이 돼 구성됐으며 지난 2002년까지 수원삼성블루윙즈에서 선수로 활약한 신홍기씨(93년 FIFA 세계올스타전 출전, 94년 미국 월드컵대표 등)가 감독을 맡았다. 또 코치에는 최문식씨(94년 미국 월드컵대표, 93년 아디다스컵 득점왕)와 유대순씨(87년 국가대표, 90년 프로축구 최우수 GK상 수상)가 선임됐다. 이날 리강인교장은 창단사를 통해 "삼일공고 축구부가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축구 명문고로 발돋움 할 수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용서 시장도 이날 창단지원금 700만원을 전달하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다음은 선수단 명단. ▲유기준, 최지훈, 이성준, 오현준, 윤용민, 전주성, 이진희, 박민규, 박호진, 안상민, 김 찬, 이동규, 김
경기도 빙상 기대주 김유림(의정부여중)과 이강석(한국체대)이 제39회 고(故)빙상인 추모 전국남녀빙상경기대회 에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전날 500m 우승자 김유림은 4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계속된 대회 최종일 여자 중등부 1,000m에서 1분25초36을 기록, 오영주(1분27초75.대화중)와 차지선(1분29초72.상봉중)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또 이강석도 남자 대학부 1,000m에서 1분14초21로 결승선을 통과, 지난해 여상엽(한국체대)이 세웠던 대회기록(1분14초28)을 1년만에 갈아 치우면서 우승, 역시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와함께 이진우(의정부고)는 남자 고등부 1,000m에서 1분15초41의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최진용(1분16초47.강원체고)과 김창환(1분16초71.대진고)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고 왕희지(의정부여고)도 여자 고등부 1,000m에서 1분24초90의 대회신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남자 고등부 3,000m의 김규완(의정부고), 남자 중등부 3,000m의 박삼열(의정부중), 남자 중등부 1,000m의 김영호(동두천중)도 신나는 금빛 질주를 했다.
앙팡테리블 고종수(26)가 1년간의 방황을 끝내고 본격적인 몸만들기에 돌입했다. 일본프로축구(J리그)에 진출했다 중도 하차한뒤 우여곡절끝에 수원 삼성에 복귀한 고종수는 4일 기흥 삼성반도체 운동장에서 실시된 팀훈련에 참가했다. 고종수라는 이름 석자를 만들게 해준 팀이기 때문에 수원에 복귀했다는 고종수는 "많은 말은 필요없고 선수는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말해 올시즌 K리그에 임하는 마음이 남다름을 내비쳤다.
이현정(경기체고)이 제5회 미추홀기 전국학생사격대회 여자 고등부 공기권총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현정은 4일 인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여고부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합계 484.3점을 쏴 권태연(483.4점.태릉고)과 이윤희(481.6점.온고을여고)를 제치고 우승했다. 또 이현정은 윤정희 전은주 조영현과 함께 나선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1,118점을 기록, 울산컴퓨터과학고(1천133점)와 온고을여고(1천131점)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