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여성회관은 오는 23~27일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능력 향상을 위한 무료 교육’을 시행한다. 이번 교육에는 최현숙 자리커뮤니케이션 대표, 김소연 휴머씨드 이사, 유혜숙 서울서부고용지원센터 강사, 최승규 휴먼씨드 대표, 양경숙 스카우트 PM 등이 강사로 나서 자기 이해, 직업정보 찾기, 진로계획 및 구직 스킬에 대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내 안의 오아시스를 찾아서’를 통해 2010 전환기의 변화 관리, TA교류 분석 등을 진행한다. 또 직업에 대한 흥미를 알아보고 직무카드를 활용해 직업을 이해하는 ‘직업세계의 이해’, 여성 도전직종을 알아보고 알짜배기 취업정보를 탐색해보는 ‘선호하는 직업 찾기’가 이어진다. 합격을 부르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에 대해 배우는 ‘취업역량 강화, 나를 빛내는 이미지 메이킹은 무엇인지, 모의 면접을 통한 면접 프로세스를 이해해보는 ‘출발 세상 속으로’도 진행될 예정이다. 구직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여성 15명을 대상으로 하며, 20일까지 전화(031-611-3606) 또는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수원탁틴내일은 오는 9~11월 교육실에서 청소년성상담, 성폭력상담, 학교폭력, 갈등 관점의 이해, 의사소통, 청소년의 실태 및 예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시행한다. 이번 교육은 상담원을 양성해 청소년들을 위한 학교폭력예방 및 성 관련 상담원으로 성장 및 발전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성폭력과 학교폭력의 심각성에 대한 대책과 예방에 대해 토론하고, 사전과 사후 대책을 세우기 위한 전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자리다. 성상담원 교육은 오는 9월27일부터 10월 18일까지, 학교폭력예방상담원 교육은 10월20일부터 11월 5일까지 매주 월·수·금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비는 10만원이다. 또 탁틴 성폭력 상담원 교육은 9월4일부터 10월30까지 매주 토요일에 실시되며 교육비는 25만원이다. 수원탁틴내일 관계자는 “성폭력 피해자의 범위는 제한적이지 않기 때문에 우리 아이들도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것을 충분히 인식하고 그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기성세대는 어떠한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부모들은 어떤 자세로 예민한 10대의 아이들과 어떻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
안산시 정보문화사업소 여성회관은 오는 27일까지 2010년 하반기 자격증 및 취·창업 과정 수강생 모집을 한다. 오는 9월 6일 개강하는 이번 교육은 예쁜손글씨지도사, 쵸크아트지도사, 한자지도사, 초등수학지도사, 웃음코디네이터, 네일아트자격, 아동미술지도사, 피부관리자, 줄넘기지도사, 아트지도사 등 21개 과정 단기집중코스로 수강생들이 원하는 인기과목 및 자격증 취득률 향상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특별과정이다. 안산시 거주 만 18세 이상 여성이면 누구나 교육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 희망자는 인터넷(http://wm.iansan.net)으로 접수하면 된다. 수강료는 기간에 따라 1~3만원(재료비 및 교재비 별도)이며, 수급자·저소득 한부모가정·법정장애인·다자녀가정 대상자는 등은 수강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문의: 031-481-2761~5)
파주 교하아트센터는 오는 22~31일 ‘2010 파주청년작가전-깨어나라’를 연다. 이번 전시는 서울에 집중되고 있는 전시 현실에서 벗어나 파주 지역 시민들과 함께 미술문화를 향유하고자 기획됐다. 작가 김기민, 김성대, 구지현, 심보영, 이해룡, 최상규, 허전재 등 파주 지역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작가 김기민은 인체와 자연이 조화를 이룬 입체작품을 통해 사람들로 인해 자연은 훼손 되고 있는 모습을 나타냈다. 작가 김성대는 삭막한 사회의 희망을 철선의 틈새에서 솟아나오는 빛으로 표현한 입체작품과 엄지손가락을 걸쳐 찍은 사진작품을 선보였다. 작가 구지현은 진정성에 목말라하는 힘없고 상처받은 현대인의 자화상을 강아지와 작가의 모습을 통해 표현했다. 작가 심보영은 인체들이 섞여 있는 회화 작품으로 사회가 요구하는 절대적인 것들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상태를 표현했다. 작가 이해룡은 바나나에서 생물체 돌고래가 나오는 입체작품으로 모든 것에는 허물이 있다는 것을 ‘벗다’라는 주제로 표현했다. 작가 최상규는 숨은 그림 찾기라는 주제를 가지고 작업했고, 관객들이 유기적인 박스 형태에서 형상을 찾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김성대 작가는 “도시적
안양 보충대리공간 스톤앤워터는 23~27일 교육예술센터에서 상반기 교육팀 기획전으로 ‘꿈터와 함께한 知 it’전을 연다. 2010 안양과천교육청 방과후지원센터 지역연계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는 스톤앤워터 교육예술센터의 복합장르 교육예술프로젝트 ‘몸 知it, 눈 知it, 손 知it’의 상반기 결과 보고전으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12명의 아이들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배운 도구 응용법을 통해 만든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관계자는 “‘知 it’ 교육이 자유로운 몸짓, 손짓, 눈짓을 통해 자존감과 예술활동능력을 동시에 키움으로써 보다 나은 문화적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몸 知it, 눈 知it, 손 知it’은 안양과천교육청 방과후학교 지원센터가 주최한 지연연계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비영리 법인단체의 참여를 통해 지역 아동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공연예술, 시각예술, 영상미디어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지역사회를 새롭게 발견하는 통합적 문화예술교육으로 이뤄진다. (문의: 031-474-2191)
치매미술치료협회(회장 신현옥)는 오는 19일부터 31일까지 사랑나눔갤러리에서 ‘삶의 여행Ⅱ’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경력 5년 이상의 실버어르신화가의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다. 실버어르신화가들은 아트타일, 자연물, 재활용품 등을 활용해 작품으로 재창조함으로써 다양한 소재의 어우러짐을 엿볼 수 있게 한다. 또 사라져 가는 효 문화와 효원의 도시를 상징하는 작품을 통해 3세대가 추억을 함께 공유할 수 있다. 신현옥 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가족 간의 희망을 전달하고 세계 속으로 효 문화를 알리게 되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의 문화가 담긴 작품을 통해 어르신들이 자신을 작은 존재가 아닌 문화자본을 만들어내는 문화창출자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게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실버어르신화가들은 이미 파리, 로마, 터키 등에서 전시회를 연 바 있다. 이번 전시회 작품들은 오는 10월 일본 동경 한국문화원 갤러리에서 열리는 ‘한일 창작 교류’전에 출품될 예정이다.
천주교 수원교구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정자동주교좌성당에서 사제서품식을 거행한다.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가 미사를 주례하는 이날 서품식에는 서품 대상자 가족들과 교구 내 사제단, 수도자, 평신도 등 2천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품식은 서품 후보자 선발 예식, 사제 직무 수락과 서약, 순명서약, 성인호칭기도, 주교의 안수와 서품기도, 제의·착의, 주교의 안수와 서품기도, 손의 도유, 빵과 포도주 수여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사제로 서품될 이는 총 12명이며, 이들을 포함하면 수원교구 사제 수는 총 403명이 된다. 한편, 2009년 한국 천주교회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성직자 총수는 4천404명(주교 30명, 한국인 신부 4천193명, 외국인 신부가 181명)이며, 수원교구는 한국 교회 내에서 서울대교구, 대구대교구에 이어 사제 수가 3번째로 많다.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매스컴위원회(위원장 조환길 주교)는 오는 9월 30일까지 제20회 한국 가톨릭 매스컴상 후보자를 공모한다. ‘한국 가톨릭 매스컴상’은 종교를 초월해 매스커뮤니케이션 수단을 통해 정의와 평화, 사랑 등 인간의 보편적 가치를 드높인 매체 종사자를 발굴,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시상 부문은 대상과 신문·방송·출판·영상·인터넷 등 6개이며, 가톨릭 신자, 타 종교 신자, 비신자 모두 응모할 수 있다. 2009년 9월 1일부터 2010년 8월 31일까지 제작, 발표된 작품 중 후보작을 선정, 추천서를 주교회의 매스컴위원회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추천서 양식과 기타 세부사항, 역대 수상자 명단은 매스컴위원회 홈페이지(http://masscom.cbck.or.kr)를 확인하면 된다.(문의: 02-460-7686)
영통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18~19일 ‘도전! 우리는 래프팅 탐험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래프팅 체험을 통해 협동 정신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자연과의 교류를 통해 정서순화, 스트레스를 해소케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내린천 래프팅 체험, 꽃 누르미를 이용한 목걸이 만들기, 레크리에이션, 방태산 자연휴양림 숲 해설로 진행된다. 캠프 참가 대상자는 중학생부터 고등학생 40명이며, 선착순으로 접수를 는다.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은 영통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www.ilove7942.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4만원. (문의: 031-273-7942)
등 돌린 세상, 그 만의 ‘畵법’으로 말을 걸다 바쁘게 몸을 움직이고, 건조한 감정이 오가며, 끊임없이 설명하는 시대. 다양한 매체를 통해 그 어느 때보다도 빠른 소통이 가능해졌지만, 인간관계 혹은 개인이 꾸려나가는 삶의 주제는 갈 곳을 잃었다. 이러한 상실의 시대에 리얼리티 회화를 통해 거침없이 쓴소리를 던지는 작가가 있다.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의미’, ‘그들만의 언어’, ‘Talk’ 연작 등을 통해 고도로 문명화된 사회 속에서 발견하게 되는 현대인의 허무함, 정체성의 위기 등을 보여준 정종기(50) 작가를 만나 그의 작품 세계, 신념 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고양시 도심 밖 한적한 곳에 마련된 정 작가의 작업실에 들어서면 누구보다 먼저 그의 최근작을 만날 수 있다. 어느 곳에서도 선보이지 않았을 작품들은 갤러리나 미술관에서보다 더욱 생생한 에너지를 품고 있는 듯하다. 신작들은 그의 연작 ‘Talk’의 연장선에 있는 작품들이다. 이전의 작품들이 역사·사회적 사건·사고를 주제로 다뤘다면 이번 작품들은 김홍도의 풍속도를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