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은 지난 4일 LIG인재니움에서 제18차 경기가족여성포럼 ‘경기도 미혼모부자가족 지원을 위한 정책 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올해 지자체 최초로 추진 중인 ‘2010년 경기도 미혼모부자가족 실태조사 및 지원방안 연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은 정현주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원장, 정숙영 경기도가족여성적책국 국장, 지난 2007년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Korean Unwed Mother Support Network)를 설립해 단체를 이끌고 있는 리차드보아스 박사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자문위원의 ‘미혼모자를 위한 지역사회의 지원: 성공적인 프로그램과 정책을 위한 핵심요소’ 발표를 시작으로 서해정 성평등고용연구부 연구위원의 ‘경기도 양육미혼모부자 가족 생활실태 및 정책 방향’, 4세 여아를 양육하고 있는 미혼모의 실제 경험담을 듣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 박영해 한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 경기도미혼모시설 거점 센터장의 ‘경기도 미혼모 관련 시설의 네트워크 구축 방향’, 명은주 미혼모쉼터 고운뜰 원장의 &lsqu
도내 이주여성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정책은 ‘다문화가족 부부를 위한 프로그램’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발표한 도의 가족여성정책 인지도와 정책욕구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주여성(탈북자 포함)에게 가장 필요한 정책지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다문화가족 부부를 위한 프로그램 마련에 대한 필요성은 26.7%,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 마련과 홍보 필요성은 26.2%, 지속적인 취업과정 마련 17.6%, 다문화가족 미취학자녀를 위한 가정지도교사지원은 12.4% 순으로 나타났다. 또 이주여성들은 한글 및 자녀에 대한 방문지도사업에 대해 가장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15.4%), 한국어교육 및 자녀언어 발달지원사업(15.3%), 한국 성매매·가정폭력 피해자 시설개소(12.7%), 맞춤형 취업교육 사업(10.1%) 순으로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 밖에도 도내 거주 여성들은 동남아 이주여성에게 가장 호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은 조선족이주여성(14.6%), 북한이탈여성(14.1%)으로 나타났다. 또 자녀가 이주여성이나 탈북여성과 결혼을 한다고 했을 대의 찬성도는 북한이탈주민(7.1%), 동남아 이주여성(5.8%), 조선족(4.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www.kigepe.or.kr)은 양성평등·성희롱·성매매·아동성폭력예방 전문강사를 대상으로 ‘제1회 전문강사 우수교안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사회 각 분야에서 전국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4대 분야 전문강사들의 교육내용, 기법 등 강의역량을 향상시켜 범사회적으로 성희롱, 성폭력 등 예방을 위한 품격 높은 선도인을 양성코자 마련됐다. 공모전 참가자에게는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우수상 1명 200만원, 우수상 3명 100만원 등 20명 내외의 수상자에게 포상이 준비돼 있다. 참가를 원하는 전문강사는 27일까지 출전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한편,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2003년부터 현재까지 양성평등교육 313명, 성희롱예방교육 481명, 성매매방지교육 182명, 아동성폭력예방교육 198명 등 총 1천174명의 전문강사를 양성·배출해 전국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문의: 02-3156-6109)
군포시 여성회관은 여성의 직업능력개발과 건전여가 활용을 위한 제42기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기간은 오는 9월 1일부터 12월 21일까지 16주 과정이며, 모집대상은 군포시 거주자로 모집인원은 103강좌의 3천267명이다. 모집과목은 정보화 교육과 외국어 교육, 조리사 및 미용 등 자격증반 및 취업·부업·창업반, 교양반 등 103개 강좌를 비롯한 교육 수료생을 위한 전문인반 및 취업 및 창업강좌를 운영하여 자격증 취득 및 실질적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능 심화의 기회를 제공한다. 접수기간은 9일까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의료보호대상자, 저소득 모자가정, 통장, 반장,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우선모집대상자를 각 과목별 모집정원의 10% 범위 내로 접수한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의료보호대상자 및 저소득 모자가정에 대해서는 기술기능, 정보화 및 취업자격증반 중 1과목에 대하여 수강료가 면제된다. 또 10~11일에는 인터넷(gender.gunpo21.net)을 통해 일반 모집을 실시한다. 12~18일에는 여성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방문 접수 가능하다. 한편, 시 여성회관에서는 여성들의 취업·부업·창업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전문 직업상담실을 운영
양평군여성회관은 오는 11일까지 하반기 평생학습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직업훈련과 사회문화, 자녀교육, 결혼이민자과정 등 4개 과정 81개반으로 구성되며, 30일부터 12월 17일까지 16주간 진행된다. 양평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주민 1천427명을 대상으로 하며, 인터넷 (www.lll.yp21.net)으로 접수하거나, 18일 2층 대회의실에서 일반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수강료는 주1회 교육이 4만원(월 1만원), 주2회 교육이 6만원(월 1만5천원)으로 4개월분을 일시 납부하면 된다. (문의: 031-770-3775, 3789)
안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오는 17일 하반기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실을 개강한다. 이번 한국어교실에는 한국인과 결혼해 안양에 가정을 꾸린 이들로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서 온 결혼이민자 100여 명이 참여, 12월 21일까지 매우 화·목요일 수업을 받게 된다. 자음과 모음부터 배울 수 있는 기초반을 비롯 초·중·고급반과 능력시험반 등 한국어 구사능력에 따른 수준별 반편성이 이뤄진다. 교육기간 중에는 관공서와 은행, 백화점 그리고 지하철을 이용하는 방법 등을 몸소 체험하는 생활문화체험 시간도 마련돼 외국인들이 한국문화를 쉽게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동반한 자녀 돌봄서비스도 이뤄져 외국인수강생들이 안심하고 한국어 학습에 몰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키고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지역사회 조기 정착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상담사업과 법률 및 가족교육 등도 병행하고 있다”며 “다문화 시대 그들도 우리 사회의 일원이라는 생각으로 따뜻하고 친절하게 대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미술관은 오는 13일과 27일, 9월 10일과 24일 오후 8시 1층 강당에서 ‘미술이 음악을 만났을 때’를 연다. 클래식 앙상블 무지카비바의 연주로 펼쳐지는 이번 음악회는 클래식과 함께 해설을 곁들여 새로운 음악 세계를 경험하는 것은 물론 일상으로부터 잠시 탈출할 계기를 마련해준다. 13일 ‘첫 외출-음악 소리가 들리는 그림’에서는 베토벤의 ‘엘리제를 위하여’, 모차르트 ‘피아노 콘체르토 no.21’, 바흐 ‘바디네리’ 등으로 더위를 식힐 수 있다. 27일 ‘두 번째 외출-예술 속 여름 이야기’에서는 차이코프스키 ‘바르카롤’, 헨델 ‘수상음악’, 피아졸라 ‘망각’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이어 9월에는 10일 ‘세 번째 외출-춤추는 클래식’에서 차이코프스키 ‘호두까기인형’, 보케리니 ‘미뉴엣’, 스트라우스 ‘왈츠’ 등과 24일 ‘네 번째 외출-꿈을 그리는 화가, 샤갈’에서 와그너 ‘로엔그린’, ‘한여름밤의 꿈’, 멘델스존 ‘결혼행진곡’ 등을 들을 수 있다. 이번 음악회는 강당 좌석 수가 한정돼 있어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참석 가능하다. 이메일(gmoma@ggcf.or.kr)로 예약한 후, 당일 미술관에서 티켓을 발부 받아 강당 앞 접수대에서 예약 확인을
천주교 수원교구 사회복지회에 위탁 운영되는 경기도립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최영)은 2~20일 3주간 도내에서 특수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늘해랑 학교’를 운영한다. ‘늘해랑 학교’는 사회복지사, 특수교사 및 치료사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한 강사진을 포함해 중증 장애 아동 및 청소년 15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계절학교다. 주요프로그램으로는 치료활동, 체험활동, 자립활동, 여가활동, 전시회 및 발표회 등이 있다. 또 알찬 프로그램 준비와 운영을 위해 장애인복지관 직원들은 여름휴가를 9월 이후로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천주교 수원교구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장애인이 참여하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풋살경기, 벼룩시장 개설, 장애인식체험관 운영, 카페 다온 개점, 바리스타 교육 등 365일 연중 이용 프로그램을 준비해 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 이용 희망자는 홈페이지(www.ggrehab.or.kr) 또는 전화(031-299-500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번 계절학교 운영을 위해 지난달 27일 수원교육청과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위탁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 SYCC봉사단 ‘유미소’가 오는 7, 15일 ‘사랑의 집고치기’ 활동을 펼친다. SYCC봉사단 유미소는 올해로 4기 32명이 활동 중이며 중·고·대학생으로 이루어진 자치기구이다. 이번 활동은 수원시민을 위한 청소년문화존 행사에서 매직폴리미니 체험부스와 아이스크림 판매 부스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으로 이뤄진다. 인계동 주민센터에서 추천받은 홀몸어르신 다섯 가정을 대상으로 가정의 도배와 장판교체에 나서는 것. 이 활동을 통해 유미소는 열악한 주거환경 때문에 인간적인 삶을 영위하지 못하는 가정을 위해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고, 지역사회 안에서 청소년 리더로 성장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활동 사항은 수원청소년문화센터(www.sycc.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031-218-0416)
장안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10, 20일 ‘미래의 나를 만들자’라는 주제로 청소년 진로탐색교실을 연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미래의 꿈(직업)을 이뤄가기 위한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청소년들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발견하게 하며, 진로 및 직업을 결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코자 마련됐다. 청소년상담센터와 연계해 전문 상담사인 김민정 상담사가 1일 차 활동을, 직업체험활동 전문가인 김신미 직업훈련사가 2일 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일 차에는 홀랜드 진로발달검사와 해석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2일 차에는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진로체험과 관련된 프로그램(보물찾기 직업탐색, 마인드맵, 미래계획서, 업적표창장 등)을 제공해 다양한 시각으로 직업을 탐색할 수 있도록 한다.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한다. 접수는 장안청소년문화의집에서 방문이나 전화(031-246-7982) 접수하면 된다. 단, 월요일 접수 불가, 20명 선착순마감. 프로그램 관계자는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진로에 대한 탐구’와 ‘진로선택’에 부합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의 미래 직업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