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디지털시티는 지난 24일 디지털시티 내 모바일연구소에서 지역사회 사회인 동호회를 사내로 초청, 스포츠를 통한 교류행사인 ‘스포츠 교류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수원시 생활체육회 수영연합회 회원 30여명이 초청돼 수원시 마스터즈 어린이 선수단의 수영시범과 수원월드컵 수영동호회의 교류수업 및 삼성 디지털시티 사내 수영동호회와의 단체전 시합으로 진행됐다. 스포츠 교류회는 지난해 5월 출범 이후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동호회 16개팀 376명을 초청, 체육 행사는 물론 삼성전자의 44년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역사관과 세계1등의 첨단 IT제품들이 전시돼 있는 전시장 관람 등의 행사를 펼쳤다. 올해는 30개팀 700여명의 지역사회 동호회를 초청해 스포츠를 통한 소통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디지털시티측은 설명했다. 수원지원센터 안재근 센터장(부사장)은 “지역사회 사회인 동호회에게 사업장을 지속적으로 개방해 지역주민들과 스포츠 교류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혁민기자 joyful-tg@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군포 당동2지구 등 수도권의 주요 사업지구 내 알짜토지 56필지에 대해 ‘토지리턴제’를 연장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토지리턴제란 판매한 땅에 대해 일정 기간이 지난 뒤 매수자가 원하면 계약금까지 포함한 원금 전액을 돌려주는 제도다. 매수자의 사업 리스크를 줄여줘 토지 판매를 촉진하려는 취지다. 다만 대금 수납기간의 50%가 경과한 날부터 잔금납부 약정일까지 리턴권을 행사할 수 있다. 계약보증금은 원금만 돌려주며 나머지 수납금액은 원금과 리턴 이자율을 적용한 이자까지 합쳐 반환한다. 그러나 할부금을 6개월 이상 연체했거나 대금을 완납한 경우, 또는 사용 승낙을 받았을 때는 리턴권을 행사할 수 없다. LH는 지난해 10∼12월 한시적으로 토지리턴제를 시행했는데 그때 팔리지 않고 남은 땅에 대해 한 차례 더 실시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에 토지리턴제가 적용되는 토지는 군포 당동2지구 9필지(8천㎡·공급예정금액 197억원), 용인 구성지구 7필지(7천㎡·96억원), 용인 서천지구 13필지(2만㎡·469억원), 용인 흥덕지구 7필지(1만6천㎡·462억원) 등 56개 필지다. 총 공급예정금액은 1천720억원이다. 공급 일정은 다음 달 6∼7일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가 4개월 연속 하락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26일 중앙회가 전국 중소제조업체 1천366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전월(87.8)대비 1.5p 하락한 86.3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4개월 연속 하락한 수치다. 이 같은 이유는 건설경기 침체로 인한 관련 업종의 경기 하락세와 내수 부진의 지속으로 인해 기업의 경기전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공업부문별로는 경공업(86.3→84.4)은 1.9p, 중화학공업(89.1→88.0)은 전월대비 1.1p 하락했고, 기업규모별로도 소기업(85.6→84.4)은 전월대비 1.2p, 중기업(93.8→91.4)은 전월대비 2.4p 각각 내려 앉았다. 이밖에 기업유형별로는 일반제조업(87.4→85.9)은 전월대비 1.5p, 혁신형제조업(88.8→87.4)도 같은 기간 1.4p 떨어졌다. 이어 경기변동 항목별 지수는 생산(88.8→88.1), 내수(87.1→85.5), 경상이익(84.8→83.4), 원자재조달사정(95.5→94.9)등이 전월대비 하락한 반면, 수출(87.6→90.4), 자금사정(85.2→86.2) 항목 지
삼성그룹은 설 명절을 맞아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 물품을 전달하는 ‘설날 희망나눔 봉사활동’을 20일부터 3주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삼성 임직원들은 대한적십자사 봉사자들과 함께 전국의 양로원, 지역 아동센터, 다문화 가정 등 1천100여개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 3만1천여 세대를 방문해 10억여원 상당의 쌀 등 물품을 전달하고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한다. 이날 오전 성남 복정동 대한적십자사 경기 중부 희망나눔센터에서는 서준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 유중근 대한적십자사 총재, 김주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이 참가한 가운데 독거 노인들에게 쌀과 방한용 외투를 전하고 떡국을 대접하는 행사가 열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앞서 20일부터 닷새 일정으로 충남 탕정지역 21개 자매마을을 순회하며 1천여명의 노인들에게 떡국을 대접했다. 이어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임원 50명은 오는 28일 수원 권선구의 노인복지관을 찾아 떡국과 만두를 만들어 대접하고 선물을 전달할 계획이다. /권혁민기자 joyful-tg@
관세청이 수출입 신고를 성실히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부여하는 종합인증 우수업체 제도(AEO)가 까다로운 심사조건과 긴 심사기간으로 도내 중소기업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다. 23일 관세청 수원세관에 따르면 수출입 업체가 기업국제규격의 하나인 AEO인증을 받게 되면 수출업체가 교역 상대국에서 화물검사 생략 등으로 돈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국내에는 지난 2009년 4월 도입됐다. AEO인증은 무엇보다 수출업체에게 유리하다. 해외 바이어들이 국내 업체와의 계약 과정에서 똑같은 조건이라면 AEO인증 업체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그만큼 AEO인증은 국제적으로 안전관리 업체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도내 수출 기업들은 인증 과정에서 국내에서만 받는 인증이 아닌 전세계 기준에 맞는 인증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조건이 까다로워 신청 엄두도 못내고 있는 실정이다. 업체들이 AEO인증을 받으려면 법규준수도, 내부통제시스템, 재무건전성, 안전관리 등의 인증과 함께 세부적으로는 무역관련법령 위반, 기업의 경영방침, 물품의 취급절차 관리 등 약 30개에 이르는 평가를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심사기간 역시 서류심사 2개월, 현장심사 2개월을 거쳐 AEO위원회에 상정 결정까지 6개월
갤럭시 시리즈 중 가장 무거운 208g 바디 그립부 손에 착 감겨 무게감 상쇄 손바닥에 렌즈 닿아 신경 쓰일 수도 슈퍼 아몰레드 4.3인치 디스플레이 고해상도 제공 이미지 확대해도 안깨져 카메라와 동일한 촬영버튼 사용 편리 듀얼코어 장착 카메라 구동에 유리 고화질 사진·영상 SNS 전송 자유자재 활용 무리 없지만 1.5GB 램은 아쉬워 실행 속도 일반 컴팩트카메라와 비슷 정교한 줌엔 터치·빠른작동 렌즈 조작 광학 10배줌 등 카메라 성능 기대이상 LTE 활용 확대로 잠재성 무궁무진 휴대폰에 카메라 기능을 탑재한 삼성전자의 갤럭시S4 줌(zoom)을 사용해봤다.카메라 기능은 스마트폰 사용 시 가장 많이 쓰이는 기능 중 하나로,일부 사용자들에게는 구매 시 절대적인 척도 역할을 한다. 갤럭시S4 줌은 갤럭시 시리즈의 컨버전스 제품 중 하나로 1600만 화소에 광학 10배줌 렌즈를 장착, 기존 다른 제조사들이 시도했던 컨버전스 제품과의 차별화를 꾀했다.며칠 동안 사용해본 느낌을 정리했다. ◇ 외관 ‘카메라야? 휴대폰이야?’ 갤럭시S4 줌의 첫인상은 컴팩트카메라다. 이는 후면에 자리잡은 커다란 렌즈 때문이다. 전면 디스플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는 22일 수원 캐슬호텔에서 제29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원준 경기도회장과 김희겸 경기도 행정2부지사 및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비현실적 표준품셈 개선 및 지역 전문건설 회원사들의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한 활동에 협회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전문건설업 등록·주기적 신고 등 정부 위탁업무 처리에 철저히 대비하기로 했다. 이어 특별기구인 전문건설산업 정책추진위원회를 가동, 공공공사 중 현장여건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거나 품이 잘못 적용된 사례를 수집해 발주기관에 시정을 요구하고 제도 개선을 건의하는 등 전문건설 회원사의 권익보호와 수주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박원준 경기도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중앙회와 힘을 모아 전문건설 생존권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에 매진하겠다”며 “전문건설 등록 관련 업무가 올해 9~10월께 우리 협회에 위탁될 예정인 만큼 업무 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18개 전문건설업체 대표가 도지사 표창을, 15개 업체 대표가 경기도협회 회장상인 공로상을 받았다. /권혁민기자 joyful-tg
새마을금고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22일 중앙회가 제10회 국제비지니스 대상(IBA)이 선정한 2013년 ‘올해의 기업’ 부문에서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제 비즈니스 대상(IBA)은 매년 각국을 돌며 경영성과와 성장부문 홍보부문 등 15개 사업활동에 대해 평가하는 상으로 일명 비즈니스분야 오스카상으로도 불린다. 지난해 국제비지니스 대상(IBA)에는 50여개국에서 3천 3백여편의 작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10월 스페인 바르셀로나 더블유호텔에서 시행된 수상식에서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기업조직부문에서 은상과, 출판부문에서 새마을금고 홍보 브로슈어가 동상을 수상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협동조합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히 임하며 금융소비자들의 기대에 적극 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혁민기자 joyful-tg@
삼성전자가 세계 TV 시장에서 8년 연속 점유율 1위를 지켜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평판 TV 기준으로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 약 4천900만대를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2006년부터 세계 TV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윤부근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 부문 사장은 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쇼 ‘CES 2014’에서 “지난해 4분기에는 1천500만대를 판매해 아주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밝힌 바 있다. 디스플레이서치 조사에서 삼성전자의 2012년 판매실적은 4천680만대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4∼5% 판매실적을 늘린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전체 TV 판매 목표를 5천만∼6천만대로 잡았다. 소치 동계올림픽과 브라질 월드컵을 호재 삼아 UHD(울트라HD) TV 시장 석권에도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UHD TV 시장 공략이 늦었지만, 유럽에서는 3개월 만에 1위로 뛰어올랐고 북미 등 다른 지역에서도 올 1분기에는 선두권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혁민기자 joyful-tg@
대학생과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등을 위한 임대주택인 행복주택 사업이 도시재생사업 및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 등과 연계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행복주택을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추진할 경우 가점 부여, 건설자금 금리 인하 등의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국토부는 먼저 4월로 예정된 도시재생사업 선도지역 선정 평가 때 지방자치단체가 행복주택을 사업계획에 포함시켜 제안할 경우 최대 총점의 3%까지 가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다만 행복주택의 수요가 전제돼야 하고 평가 과정에서 사업 타당성이나 정책 취지와 적합성 등을 따져보게 된다. 총점의 3%를 가점으로 받을 경우 선정 여부를 좌우하는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지역 여건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 연계 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예를들면 ▲공·폐가를 철거하고 행복주택을 건축하거나 ▲공실이 많은 노후한 건물을 리노베이션해 행복주택으로 쓰거나 ▲노후 공공청사를 개발해 저층은 공공청사로, 상층부는 행복주택으로 활용하거나 ▲산단·항만 내 용도가 폐지된 부지를 도시용지로 전환해 행복주택을 공급할 수 있다. 국토부는 또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 중 주거지 재생형 사업을 추진하면서 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