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는 22일 수원 캐슬호텔에서 제29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원준 경기도회장과 김희겸 경기도 행정2부지사 및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비현실적 표준품셈 개선 및 지역 전문건설 회원사들의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한 활동에 협회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전문건설업 등록·주기적 신고 등 정부 위탁업무 처리에 철저히 대비하기로 했다.
이어 특별기구인 전문건설산업 정책추진위원회를 가동, 공공공사 중 현장여건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거나 품이 잘못 적용된 사례를 수집해 발주기관에 시정을 요구하고 제도 개선을 건의하는 등 전문건설 회원사의 권익보호와 수주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박원준 경기도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중앙회와 힘을 모아 전문건설 생존권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에 매진하겠다”며 “전문건설 등록 관련 업무가 올해 9~10월께 우리 협회에 위탁될 예정인 만큼 업무 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18개 전문건설업체 대표가 도지사 표창을, 15개 업체 대표가 경기도협회 회장상인 공로상을 받았다.
/권혁민기자 joyful-t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