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석 경기남부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 회장은 27일 수원 월드컵경기장 컨벤션웨딩홀에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저서 ‘주류도매유통의 강자가 되는 길’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홍일표 새누리당 국회의원, 이현창 환경부 서기관, 윤종웅 (前)하이트진로 대표, 이성수 하이트진로 부사장, 김동철 오비맥주 영업총괄 전무, 이수학 서울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장, 한창준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장, 김갑동 ㈜경기신문 사장 등 기관단체장과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오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류도매업유통이 통합된지 40년이 지난 지금 주류 업계를 둘러싼 법규와 제도가 변천을 거듭해왔다”면서 “하지만 현장에서는 예측 가능한 사업기반 구축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어 책을 내게 됐다”고 말했다. 이 책은 지은이의 수십년 주류도매업 경험이 오롯이 담겨있어 주류도매업을 운영하고 있는 사업주들에게 ‘주류도매업 경영의 길라잡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모두 6장으로 구성됐다. ▲1장은 최근 국내 주류도매업계 최대 현안인 ‘과당경쟁’의 현실과 이에 대한 대책
삼성전자의 울트라HD(UHD·초고해상도) TV가 해외 전문지들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2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65인치 삼성 울트라HD TV(F9000)가 최근 영국 유명 일간지 ‘테크레이더(TechRadar)’의 성능 평가에서 만점을 받았다. 또 영국 오디오·비디오 전문잡지 ‘왓 하이파이(What Hi-Fi)’의 비교 테스트 결과 최고 제품인 테스트 위너(Test Winner)로 선정됐다. 왓 하이파이는 깊이감 있는 화면과 콘텐츠에 대한 미래 대응력을 주된 선정 이유로 들었다. 이 제품은 독일 ‘하임키노(Heimkino)’로부터도 최고상을 받았으며, ‘오디오비전(Audiovision)’ 최근호에서도 테스트 위너로 선정됐다. 미국 ‘리뷰드닷컴(Reviewed.com)’은 “선명하고 디테일한 화면과 매우 정확한 색감을 가지고 있다”며 화질을 높이 평가했다. ‘디지털 트렌드(Digital Trends)’는 성능 평가 결과 85인치 삼성 울트라HD TV(S9)에 대해 5점 만점에 4.5점
삼성전자가 외국 증시상장 유혹을 받았다. 26일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삼성전자가 코스피라는 그릇에 담기에 너무 커서 주가가 저평가되고 있어 다른 증시에 이중 상장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이중 상장은 단일 기업이 2개의 증시에 상장하는 것으로 외국에서는 흔한 방식이다. 시가총액이 1천억 달러(약 106조원) 이상인 아시아 기업은 중국 국영기업을 제외하면 삼성전자, 일본 도요타자동차·소프트뱅크, 호주의 BHP빌리턴과 리오 틴토 등 광산업체들과 커먼웰스은행, 중국 게임업체 텐센트(騰訊·텅쉰) 등 7개뿐이다. 그러나 삼성전자의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나머지 6개사의 절반 미만인 7배 수준에 그쳐 삼성전자 주가가 이들 중 훨씬 저렴하다고 FT는 평가했다. 업종별 차이를 고려해도 삼성전자의 PER은 동종 업계 평균의 3분의 1에도 못 미친다. 최대 라이벌 애플과 비교해도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시장에 본격 진출한 지난 2010년 이후 애플의 PER이 거의 항상 10배 이상을 유지한 반면 삼성전자의 PER은 10배에 이른 적이 없다. 이처럼 비정상적인 삼성전자 주가의 한 원인은 한국 증시의 크기가 삼성전자를 담기에 상대적으로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26일 하남시 장애인단체총연합회 등 경기도내 장애인 관련 협회 10곳에 김장김치 150포기와 라면 50박스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중기중앙회가 지난해 부터 추진하고 있는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의 일환으로, 무의탁 노인, 조손가정, 장애인 가정 등 소외된 이웃에게 후원물품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재한 경기지역본부장은 “지난 추석 및 10월 사랑나눔행사을 통해 올해 약 6천만원을 경기지역 사회에 후원했다”며 “앞으로 중소기업의 지역사회공헌 활동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너지관리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5일 성남 정자역 일대에서 성남시에너지절약실천협의회와 함께 에너지절약 공동캠페인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공단과 협의회 임직원들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온도계와 손수건을 나눠주며 겨울철 적정 난방온도 18~20℃ 유지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전기온풍기 등 난방기기의 과다한 사용 자제 및 오전 10~12시, 오후 5~7시 전력피크 시간대의 전기 절약 동참을 유도했다. 전호상 에너지관리공단 경기지역본부장은 “큰 추위가 예상되는 올 겨울은 가정에서 난방 등 가전기기 사용이 부쩍 늘 것으로 전망된다”며 “시민들의 생활 속 절전 실천이 전력수급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도권의 동남권을 달군 분양 열기가 수도권 서남권으로 확산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양도세 감면, 생애 최초 구택구입자금 대출 등의 혜택 종료가 1개월 앞으로 다가오며 최근 ‘위례 아이파크 2차’,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 ‘래미안 강동 팰리스’ 등 수도권 동남권 분양 아파트가 높은 경쟁률로 청약 마감했다. 25일 수도권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동남권의 분위기를 몇 년 간 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탓에 대기 수요가 풍부한 서남권이 이어받을 채비를 하고 있다. 서남권 분양 시장의 ‘쌍두마차’로 주목되는 단지는 서울 금천구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와 안양 ‘평촌 더샵 센트럴시티’다. 지난 22일 견본주택 문을 연 두 단지는 주말 동안 방문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견본주택 앞에는 이른 아침부터 긴 줄이 이어졌고, 이동식 중개업소인 ‘떴다방’까지 등장했다. ‘평촌 더샵 센트럴시티’ 견본주택에는 주말 동안 3만4천명의 방문객을 맞으며 성황을 이뤘다. 이른 아침부터 방문객들이 행렬이 이어졌으며, 구입 전 꼼꼼한 비교를 위해 견본주택을 두세번씩 돌면서 메모하는 방문객들도 적지 않았다는 것이 포스코건설 측의 설명이다.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766-2번지에 위치하는 ‘평촌
지난 7월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이하 경기중기청)의 사령탑을 맡은 강시우 청장이 임기 5개월 만에 창업진흥원으로 인사 이동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경기중기청의 ‘잦은 인사’ 논란이 수면위로 떠올랐다. 25일 중소기업청 소식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강 청장은 이르면 다음달초 인사를 통해 중기청 산하 창업진흥원장으로 이동이 유력한 상태다. 지난 2010년 12월부터 제2대 창업진흥원장직을 맡고 있는 백두옥 원장의 임기가 올 연말로 끝나기 때문이다. 현재 창업진흥원장직에는 강 청장과 본청 국장 1명 등 두 명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두 사람 모두 1957년 생으로 정년이 3년 남은 시점에서 남은 임기를 산하기관장으로 이동해 정년을 마칠 가능성이 크다. 이 가운데 강 청장은 상공자원부(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직을 시작해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정책국 조사평가담당관, 성장지원부 금융지원팀장, 경영지원국장 및 소상공인정책국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해 중소기업 정책 전(全) 분야에 정통하다. 이 때문에 인사 평점에서 타 후보보다 유리하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중앙정부 소속 기관장의 임기가 1년도 채 되지 않아 자리를 떠나는 ‘자리채우기식’ 인사가 계속
㈔경기중소기업연합회(경중연)은 지난 22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2013 경기중소기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내 중소기업과 유관기관 간의 화합과 정보공유 등 다양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수 도지사와 윤윤식 ㈔경기중소기업연합회장, 강시우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최재한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김갑동 ㈜경기신문 사장 등 유관기관 단체장과 중소기업 대표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우수 회원사 홍보 전시회 ▲우수 인재 채용 박람회 ▲창조경제 공감 토크 콘서트 ▲우수회원 및 유공자 포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33개 우수 회원사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1층에 홍보전시관을 열고 자사의 제품 및 회사 홍보를 펼쳤다. 이와 함께 ‘청년 취업 아카데미’ 협약 대학인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오산대학교,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학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면접 준비 및 이력서 쓰는 법 등의 채용 설명회가 진행됐다. 토크 콘서트는 김형철 연세대 철학과 교수가 ‘창조’와 ‘힐링’ 및 ‘창업’을 주제로 특
본보 편집자문위원인 한명수(58·사진) 성산종합건설㈜ 대표가 지난 22일 ㈔경기중소기업연합회 주최로 열린 ‘2013 경기중소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한 대표는 “경중연 회원사들의 화합과 정보공유의 도움으로 기업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됐다”면서 “앞으로도 양심적인 경영을 통해 현재 운영중인 공장 전문 건설업 분야에서 손꼽히는 기업이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건설업계의 환경이 매우 빠르게 변하면서 고객사의 요구패턴도 달라지고 있다”며 “다년간 축적된 건설 노하우와 신기술 개발에 지속적인 투자로 기술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산종합건설㈜은 공장 전문 건설업체로 업력은 올해로 10년차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신임 사장 후보가 김성회(57) 전 의원과 강주덕(60) 전 가스공사 본부장으로 압축된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지역난방공사는 다음 달 11일 주주총회를 열어 두 사람 중 한 명을 사장으로 선임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역난방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이달 초까지 사장 후보를 공모해 8명의 지원자 중 3명을 추려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추천했다. 화성 출신인 김 전 의원은 18대 국회의원(한나라당)을 지냈고, 지역난방공사의 소관 위원회인 국회 지식경제위원으로 활동했다. 강원 속초 출신인 강 전 본부장은 한국전력으로 입사한 뒤 가스공사에서 기획본부장 등을 지냈다. 지역난방공사는 현대건설 출신으로 MB 정부에서 임명된 정승일(68) 전 사장이 지난 5월 31일 퇴임한 이후 6개월 가까이 CEO 공석 상태로 운영되고 있다. 지역난방공사는 파주, 고양, 상암, 여의도, 반포 등 전국 18개 지역, 121만여가구에 난방열과 온수를 공급하는 기관이다. 한편, 에너지업계 주변에서는 김 전 의원이 화성갑 보궐선거 새누리당 공천에서 친박 중진 서청원 의원에게 밀린 뒤 지역난방공사 사장 자리를 약속받은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면서 &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