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분양 최대 성수기를 맞아 지난 주말에도 경기·인천 등 주요 건설사들의 견본주택이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SK건설은 지난 18일 인천 남구 용현동에 문을 연 ‘인천 SK스카이뷰’ 견본주택에 주말을 포함한 3일 동안 5만8천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공급되는 단일 브랜드 아파트 중 최대 규모인 이 아파트는 총 가구수가 4천여가구에 달하며 전체 가구의 77%가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분석된다. 인천 SK스카이뷰는 오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2순위, 25·28일 3순위 청약을 받는다. 대우건설이 분양하는 ‘별내 푸르지오’ 견본주택도 지난 주말 2만5천여명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대우건설 강남희 분양소장은 “전세대 중소형 대단지인데다 분양가가 3.3㎡당 평균 1천37만원으로 주변의 최근 분양 단지보다 낮아 실수요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별내택지지구 A3-2블록에 위치한 ‘별내 푸르지오’는 지하 3층~지상 21층 14개동, 전용면적 76㎡ 318가구, 84㎡ 782가구 등 총 1천100가구 규모로 별내택지지구에 들어서는 단지 중 최대 규모를 갖췄다.
올해 분양된 수도권 신도시·택지지구 가운데 인기가 가장 높았던 곳은 판교신도시로 조사됐다. 부동산써브는 올들어 풀린 수도권 신도시·택지지구 일반분양 물량의 청약 성적을 조사한 결과 판교신도시가 2개 단지, 931가구 모집에 2만4천453명이 몰려 최고의 인기를 끌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8일 기준으로 올해 분양된 수도권 신도시·택지지구 일반분양 물량은 총 26개 지역, 67개 단지, 4만7천444가구로 이 가운데 1순위 마감된 곳은 판교신도시 2개 단지, 서울 내곡지구와 위례신도시 각각 4개 단지, 인천구월지구 2개 단지, 동탄2신도시와 성남여수지구 등 모두 17개 단지로 조사됐다. 판교 다음으로 인기를 누린 단지는 올해 공급 물량 모두 1순위에 마감한 서울 내곡지구로 4개 단지 1천40가구 모집에 1순위 청약자가 5천123명에 달했다. 2개 단지 640가구 공급에 1천924명이 신청해 모두 1순위 마감한 인천구월지구, 1개 단지 1천171가구 모집에 3천294명이 청약한 성남여수지구, 1개 단지 90가구 공급에 381명이 신청한 서울 우면2지구가 뒤를 이었다. 8개 단지에서 6천123가구를 분양한 위례신도시는 1순위 마감 4곳, 3
본격적인 가을 산행 시즌을 맞아 경기도내 유통업체들이 ‘가을 등산대전’을 열고 본격 마케팅에 나섰다. 도내 유통업체들은 본격적인 단풍철을 맞아 등산객과 나들이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일교차가 심한 날씨에 대비하기 위해 다운재킷류의 아웃도어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하고 마케팅 전략을 수립, 판매전에 돌입했다. 20일 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 권선점은 ‘가을산행 특별기획전’을 열고 등산팬츠와 재킷 및 각종 등산 용품을 구성했다. 투스카로라 다운 2종세트(남·여공용/재킷+플리스재킷)는 8만8천원, 케브라 남성 본딩바지는 2만원, 알피니스트 도노반 남성재킷은 5만3천100원에 판매한다. 콜핑 여성자켓은 4만9천원에, 알피니스트 더글라스 여성 기모팬트는 6만3천300원에 내 놓았다. 등산가방은 최소 28ℓ부터 최대 45ℓ까지 준비해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등산스틱은 2만~5만원 선에 선보였다. 특히 일부 상품은 5만원 이상 구매 시 사은품으로 포켓매트를 증정한다. 이마트 수원점은 신문광고 상품을 중심으로 최대 50% 할인행사에 돌입했다. 트렉스타 남·여 등산화는 49% 세일된 2만9천800원에, 트렉스타의 프리미엄 제품인 고어텍스 남·여 등산화는 13% 할인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주요 사업지구 내 점포겸용·주거전용단독주택, 근린생활시설, 일반상업, 주차장, 준주거용지 등 다양한 용도의 보유토지 총 34필지 4만7천㎡를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급대상 토지는 시장수요를 반영한 가격 재사정으로 직전 공급가격 대비 최고 48.5%∼최저 7.9%, 평균 12.1% 낮췄으며, 5년 무이자할부(용인서천 근린생활시설용지·군포당동2 준주거용지 제외)의 파격적인 대급납부 조건으로 공급된다. 일반상업용지는 용인서천 6필지, 용인구성 1필지, 용인흥덕 3필지로 총 10필지가 공급된다. 서천지구는 면적 1천61.9∼1천980.6㎡, 공급(예정)금액은 32억5천523∼60억8천44만원이고, 건폐율 60% 용적률 400%으로 최고 8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구성지구는 면적 675.2㎡, 공급(예정)금액은 19억3천107만원이고, 건폐율 60% 용적률 300%으로 최고 5층까지 건축가능하다. 흥덕지구는 면적 1천392.9∼1천852.4㎡, 공급(예정)금액은 53억8천193∼66억5천11만원이고 건폐율 70%, 용적률 600%으로 최고 10∼12층까지 건축가능하다. 또 서천지구에서 공급되는 근린생활시설용지(1필지)는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 경기지역본부는 공사가 2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글로벌 성장사다리 프로그램 대상기업을 추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글로벌 성장사다리 프로그램은 중소·중견기업을 수출초보기업·수출유망기업·글로벌전문기업 등 성장단계별로 나눠 맞춤형 무역보험 및 무역지원 서비스를 융합 제공하는 것이다. 무역보험공사는 지난 7월 174개 기업을 1차로 선정했으며, 이번 2차 모집에서는 40개사를 추가로 뽑을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최장 18년동안 ▲최대 100억원 범위 내 보증비율 100%인 수출자금보증서 발급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20년 이상 표면처리 기술개발 매진 ‘양극산화 피막처리기술’ 업계 정평 삼성전자·전기 등 1천여 곳과 거래 공장이전 앞두고 새 사업 플랜 구상중 연마·센딩 등 확장… 시너지효과 기대 도금(표면처리)의 주목적은 녹발생 방지와 표면의 아름다움 추구다. 즉, 보기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도금의 목적은 여기까지다. 하지만 세부적으로는 제품의 경도(단단함)를 향상 시키고 내마모성을 높이는 동시에 내약품성 및 내열성의 표면을 얻어 상품의 가치를 높이는 작업이다. 결과적으로 우수한 도금작업을 거쳐 생산된 제품은 수명이 길기 때문에 우리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해준다.경기지역에서 도금작업만 20년 이상 유지해온 업체가 있다. 바로 ㈜수원금속이다. ㈜수원금속을 찾아 도금작업의 중요성을 들어본다. ㈜수원금속은 지난 1990년 설립된 도금 전문 금속처리 업체다. 같은해 1월 수원시 권선구 평동에서 문을 연 ㈜수원금속은 6년 후 1996년 10월 화성시 봉담읍 수영리로 확장 이전했다. 화성시대를 연 후 1998년에는 무전해 니켈도금 라인을, 2000년에는 양극산화 피막 및 무전해 니켈도금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 제9대 회장에 심광일(석미건설㈜ 대표·사진) 현 회장이 선출됐다. 심 신임회장은 오는 2016년 10월까지 경기도회의 사령탑을 맡는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는 17일 수원 캐슬호텔에서 열린 ‘제9차 정기총회’에서 제9대 회장에 단독 출마한 심광일 현 회장이 협회 규정에 따라 무투표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심 회장은 제8대 경기도회장에 이어 재임에 성공했다. 심 회장은 경기도내 국가유공자 노후 주택 개·보수 사업에 14년 동안 참여해 주택 15동의 무료 보수를 지원하는데 앞장섰다.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저소득계층 노후 불량주택 지원사업인 ‘G-하우징리모델링사업’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했다. 심 회장은 “침체된 주택사업 여건 개선에 중점을 두는 동시에 불합리한 규제사항을 건의·개선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도내 1천여 회원사의 권익보호를 위해 회원사들과 힘을 모아 주택시장 정상화에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양도세 5년 감면 혜택이 연말에 종료됨에 따라 올해 안으로 분양을 마무리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특히 다음달 입주물량은 전국적으로 2만5천여가구에 달해 전세난에도 숨통이 트일지 주목된다. 1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적으로 2만6천628가구가 분양에 돌입한다. 지방 공급물량이 지난해 동월 대비 45% 급감하며 전체 분양물량도 20% 줄었지만, 총 1만7천55가구가 공급되는 수도권에서 강남 3구, 위례신도시 등 유망 단지들이 쏟아지며 분양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할 전망이다. 지방에서는 9천573가구가 공급된다. 지역별로는 서울(8천816가구), 경기(8천239가구), 부산(3천152가구), 경북(1천466가구), 충북(1천291가구), 대전(1천268가구), 세종(1천211가구) 순이다. 서울에서는 지난 9월 분양한 서초구 잠원동 ‘래미안 잠원’이 높은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하며 재건축 단지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강남구 대치동 대치청실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대치청실’은 전용면적 59∼151㎡ 총 1천608가구 가운데 16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분양가는 3.3㎡당 3천만원대에 책정될 것으로 관측된다. 위례신도시에서는 경기도시공사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미사강변도시에 아파트 총 2천800여 가구를 건설할 수 있는 공동주택용지 3필지(15만8천㎡)를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공동주택용지는 A23블록(전용면적 60~85㎡ 및 85㎡초과), A21블록(전용면적 85㎡초과), A31블록(전용면적 60~85㎡, 5년 임대아파트)이다. 공급대상 필지 중 A21블록과 A23블록은 사용시기가 2014년 7월로 내년 가을 분양이 가능하다. 대금납부 조건은 3년 무이자 분할납부에 잔금 비중을 40%로 늘려 매수인의 부담을 완화했다. A31블록은 선호도가 높은 60~85㎡ 5년 임대아파트 건설이 가능하며 택지공급 가격이 ㎡당 300만원, 대금은 3년 무이자 분할납부할 수 있다. LH는 이번 공급대상필지는 미사강변도시의 마지막 공동주택용지로, 최근 몇년간 수도권 소재 대규모 신도시급 개발지구 개발사업이 소강상태에 접어든 점을 감안하면 희소성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달 대우건설이 분양한 ‘미사강변 푸르지오’가 양호한 청약경쟁률을 보였고 LH가 보금자리주택 A18, A19블록 및 잔여물량 선착순 분양때 최고 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어 분양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신청 접
건설사들이 담합 판정으로 무더기 제재를 받아 큰 충격에 빠졌다. 수십조원의 매출 타격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1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조달청으로부터 4대강 사업 담합비리 판정으로 입찰제한 조치 등 제재를 받은 대형건설사들은 이번 제재를 통보받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건설사들이 부정당(不正當)업자 지정 제재를 받으면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 제76조’에 따라 6개월 또는 2년간 공공 공사 입찰제한이나 영업정지 등 징계를 받게 된다. 현대건설, 삼성물산, 대우건설, 대림산업, GS건설 등 대형사들은 15개월(2013년 10월 23일∼2015년 1월 22일)동안 관급공사 입찰에 참여할 수 없게 된다. 대형건설사들은 이번 입찰 참여 제한으로 타격을 입는 매출액이 작년 매출 기준으로 추산할 때 수십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건설은 입찰제한 대상 매출규모가 2조2천억원으로 작년 매출의 17%에 달한다고 공시했다. 대우건설 매출액에 미치는 영향도 총 2조2천억원으로 작년 매출의 27.4% 수준이다. GS건설은 이번 제재로 작년 매출의 18% 수준인 1조6천억원 정도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15개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