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11일 본사 김충식 감사가 안산시 소재 LPG용기 재검사업체인 씨스텍(주)를 방문, 안전관리방안에 대해 점검했다고 밝혔다. 김 감사는 용기입고부터 잔가스처리, 누출시험을 거쳐 용기출고에 이르기까지의 전 공정을 돌아보고 업계 요청사항 등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김 감사는 “불량용기가 유통되지 않도록 업체관계자에게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스사고로부터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1981년 설립된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이하 경기지역본부). 경기지역본부는 경기 남부지역 10개 시를 관할하고 있으며, 각 지역의 원활한 가스안전관리를 위해 의정부에 북부지사를, 부천에 서부지사를, 그리고 광주에 동부지사를 두고 있다. 경기지역본부의 업무는 가스를 사용하는 도내 모든 사업장에 대한 검사, 점검 그리고 안전교육이다. 특히 경기지역본부 관내에는 LP가스를 사용하는 전통시장이 많아 더욱 더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지난 7월1일 경기지역본부의 사령탑을 맡은 안완식(57) 본부장의 포부를 들어봤다. - 경기지역본부를 맡은 소감은. “지난 7월 경기지역본부에 부임해서 시설현황 및 사업규모 등을 파악했다. 이전 근무지에 비해 여러 면에서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규모가 크다. 올해 초를 기점으로 경기도 인구가 우리나라 인구의 23%에 해당하는 1천200만을 넘어서면서 서울을 앞섰다. 또한 경기도는 수도권 중심에 자리 잡고 있는 우리나라 공업의 중추지역이면서 인구밀집지역이다. 이 때문에 LNG인수기지 등 대형 가스시설이 많다. 특히 경기도는 반도체공장 및 냉동공장 등에서 독성가스를 취급
경기신문이 동북아시아의 새로운 언론시대 개척을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13일 중국 연변일보와 두 언론사 사이의 교류 및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는 경기신문이 창간 11주년을 맞은 2013년을 ‘내실을 바탕으로 한 우리 역사바로잡기와 민족 정체성 찾기’에 주력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항일운동의 본향(本鄕)인 연변지역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지난 5월 경기신문 대표단이 연변일보를 방문, 교류협력을 제안한 지 3개월 만에 연변일보 대표단이 답방해 결실을 맺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언어적 동질성이 다른 어떤 협력 조건보다 중요한 요소이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신문 이상원 대표, 김갑동 사장 등 임·직원과 김천 부사장, 김준환 경제부주임(부장) 등 연변일보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두 언론사간 인적·물적 교류 및 협력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교육, 편집기술 발전을 위한 관계직원 교류 ▲각종 신문자료 및 간행물의 교환을 포함한 정보 교환 ▲공동학술회의
수성고등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9일 용인시 기흥 소재 골드컨드리클럽에서 ‘제8회 수성고 총동문 자선 골프대회’를 열었다. 200여명의 동문들이 참가한 이날 행사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모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동문들은 앞으로 모교 및 동문회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보낼 것을 약속했다. 수성고 총동문회 관계자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열었다”고 말했다. 한편, 총동문회는 대회에 앞서 수원시청을 방문해 후원품(쌀10kg 들이 400포)을 기부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가 수원 인계동 사옥을 떠나 다음달 성남 오리사옥으로 이전한다. 토지공사와 주택공사가 통합해 자리를 잡은지 정확히 4년만이다. 10일 기자간담회에서 이형주 LH 경기지역본부장은 “경기본부 임차사옥 소유주인 DSD삼호가 임대조건을 전세에서 월세로 변경·인상을 요구해 오리사옥 이전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로써 경기지역본부는 다음달 중순쯤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소재 LH 오리사옥으로 이전한다. 경기지역본부 임차사옥 소유주 DSD삼호는 최근 2년전 부터 전세금 인상 및 전세에서 월세로의 임대조건 변경을 요구했으며, 지난 6월 월세 전환을 골자로 하는 세부 임대조건을 제시했다. 제시안에 따르면 종전 임대기간 1년, 전세 보증금 224억원에서 임대기간 3년, 보증금 18억1천500만원, 월 임대료 1억8천150만원이다. 결국,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7월 19일 DSD삼호측에 임대차계약 갱신 포기를 통보, 7월 31일자로 임대차계약이 종료됐다. 경기본부가 이전할 LH 오리사옥은 지하2층~지상8층, 총면적 7만2천11㎡로 지난 2010년 3월 4천15억원에 매각을 추진했으나, 현재는 장기 미매각 상태로 3천525억원에 재매각 추진과정
추석을 앞두고 전국 500여개 전통시장에서 동시 세일 행사를 펼쳐진다. 중소기업청 산하 시장경영진흥원은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전통시장 그랜드세일’을 전국 500여개 전통시장에서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전국의 전통시장이 동시에 대규모 세일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통시장 최대 규모 동시 세일이다. 오는 13~15일까지 3일 동안 전통시장에서 5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스크래치 경품응모권이 제공되며, 당첨여부에 따라 온누리상품권 5천원권 또는 장바구니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또 시장에 따라 식용유와 굴비세트 등 품목별 할인과 특가 행사가 동시에 펼쳐져 소비자들의 알뜰 제수용품 마련을 도울 예정이다. 이와함께 시장경영진흥원은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전통시장 그랜드 세일 프로모션 홈페이지 ‘해피시장(www.happysijang.or.kr)’에서 ‘전통시장 이용 후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홈페이지에 전통시장 이용 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50여명을 선발, 온누리전자상품권 5만원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대교 중소기업청 시장상권과장은 “이번 행사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
■ 신용보증기금 경기본부 하반기 운영방안 신용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가 ‘경기회복 견인차 역할’을 위한 하반기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전반적인 대내외 경제상황이 불안한데다 부동산 경기 침체 장기화 및 중국 기술력 성장 등 복합요인으로 내수와 수출이 모두 위축돼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심각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대안으로 풀이된다. 경기영업본부는 경기지역 중소기업이 당면하고 있는 현안 문제를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종류의 신용보증을 통한 자금지원 및 신용보험에 의한 적극적인 영업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상저하고(上低下高: 성장률이 상반기에는 낮고 하반기로 갈수록 높아지는 것)의 경기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상반기에 보증을 집중 공급한 것과 달리, 하반기에는 지역밀착 사업시행과 동시에 숨은 내실기업을 찾아 금융공기업의 지역에 대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함께 수반한다는 전략이다. ◇ 저신용기업에 대한 적극적 보증지원 경기영업본부는 신용등급이 취약한 기업이라도 성장 가능성이 인정될 경우 심사를 통해 적극적으로 보증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신용등급이 낮은(K10이하의
앞으로 대한주택보증의 공적 보증을 통해 건설사가 준공후 미분양 아파트를 전세로 내놓을 경우 저리로 자금조달이 가능해진다. 또 ‘깡통전세’에 따른 피해를 막기 위해 개인 임차인이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면 대한주택보증이 보증금을 돌려주는 보증상품도 출시된다. 국토교통부는 8·28 전월세 대책의 하나로 대한주택보증 등과 이 같은 세부방안을 확정해 10일부터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국토부는 건설사가 준공후 미분양 아파트를 전세 임대주택으로 활용할 수 있게 대한주택보증을 통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모기지 보증을 선보인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은 건설사가 준공 후 미분양을 전세로 놓을 경우 임차인이 업체 부도 등으로 보증금을 받지 못할 때 주택보증이 대납해주는 것이다. 신인도가 낮은 업체나 준공 미분양을 담보로 대출받은 업체가 전세 임차인을 쉽게 구할 수 있게 지원하는 상품이다. 미분양 아파트를 전세로 활용하는 건설사에는 모기지 보증도 제공한다. 주택 사업자가 보유한 준공후 미분양 주택을 주택보증이 담보로 취득하고 시중은행에 대한 대출 원리금 상환을 보증하는 상품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 보증을 활용하면 아파트 준공후 건설사가 유동성 압박으로 무리하게 미분양을 처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9일 중앙회가 베트남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 진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국 간 지난해 200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경제교류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중기중앙회와 베트남상공회의소가 경제교류를 심화·발전시키자는데 의견을 같이해 이뤄졌다. 김기문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양국 대표 경제단체 간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들이 한류를 이용한 서비스 산업·부품 소재산업 분야 등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진출을 확대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베트남에는 2천400여개의 중소기업이 진출해있다. 이 가운데 1천850여개의 업체가 경기도내 수출업체다. 이에 경기지역본부도 도내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을 돕기 위해 각종 수출 지원프로그램 및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2015년까지 한·베트남 양자 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완료되면 도내 기업들의 진출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경기지역본부는 설명했다. 한편, 베트남은 1990년부터 2010년까지 연평균 7.2%의 고도성장 및 지난해 글로벌 경제위기
경기지방 중소기업청은 중기청이 추석 전후 중소기업의 자금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정책자금 2조5천억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위해 먼저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을 통해 다음 달 5일까지 1조6천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해주고, 만기가 되면 보증금 4조4천억원을 만기 연장해줄 방침이다. 지방자치단체별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이 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업체에 7천억원을 보증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수요가 많은 운전자금 2천130억원을 대출 방식으로 지원한다. 이와함께 중기청의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에 참여하는 국민·기업·농협·신한·우리·하나은행 등 6개 은행이 추석자금으로 11조3천억원을 지원하고 17조7천억원을 만기 연장한다. 영업점장의 전결권을 확대, 신규 자금을 최소 0.3%P에서 최대 1.33%P의 우대금리로 대출한다. 한편, 우량기업은 대출을 받기가 가능했지만 자영업자 등은 물품 대금·임금 지급을 위한 자금 수급이 어려운 양극화 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