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5일부터 22일까지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2 유망시장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경기도 디지털무역상담실에서 개최한다. 4일 도에 따르면 이번 수출상담회는 해외구매자(바이어)를 온라인으로 초청해 도내 수출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회에서는 도내 중소 수출기업 80개 사가 베트남, 이란, 튀르키예, 아프리카 케냐 등 4개국의 40개 사 구매자와 종합품목으로 1:1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는 원활한 수출 상담을 위해 현지에 별도 화상 상담장을 구축하고 지역별 언어 통역을 지원한다. 특히 수출 성사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현지 구매자 발굴 후 사전에 두 차례 기업-구매자 연결 과정을 진행해 기업별 맞춤 상담을 주선했다. 박근균 도 외교통상과장은 “세계적으로 원자재 가격 급등·물류 대란 등 글로벌 공급망에 차질이 지속되는 가운데 열리는 수출상담회인 만큼 우리 기업들이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해외 진출에 도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도 경제과학진흥원 수출지원팀(031-259-6144)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기웅 기자 ]
경기도자치경찰이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 사회적 약자 보호 분야를, 시급히 근절해야 할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로는 학교폭력 등 청소년 범죄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남‧북부자치경찰위원회는 경기도민 4006명을 대상으로 자치경찰제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31%가 자치경찰제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돼야 하는 정책으로 ‘사회적 약자 보호 분야’를 선택했다. 이어 23%가 교통안전 확보를, 20%가 학교폭력․가정폭력 예방 및 피해자보호를, 10%가 지역 맞춤형 범죄예방을, 9%가 지역주민 참여․소통 강화를 답했다. 가장 시급히 근절해야 할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로는 29%가 ‘학교폭력 등 청소년 범죄’를, 25%가 ‘성범죄’를 골랐다. 이어 12%가 아동학대, 8%가 노인학대, 8%가 가정폭력, 5%가 장애인 대상 범죄를 선택했다. 생활안전 분야에서 가장 위협받는 장소로는 31%가 ‘유흥, 번화가 등 상업지역’, 20%가 ‘노후주택 밀집 주거지역’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도는 상업지역과 구도심 지역의 범죄 예방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가장 효과적인 범죄 예방 활동으로는 37%가 ‘방범 폐쇄회로텔레비전(C
경기도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재난지원금 275억 원을 추석 전까지 지급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달 18일부터 28일까지 사유시설에 대한 1차 피해조사 확인을 마친 뒤 도에 167억 원의 국비를 교부했다. 총 275억 원 중 도비 부담액은 42억 원, 시‧군 부담액은 66억 원으로 도는 예비비 가용재원을 활용할 예정이다. 국비 교부에 따라 도는 피해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발 빠르게 대응할 방침이다. 도는 또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추가 피해조사를 실시했으며, 이를 토대로 2차 재난지원금도 최대한 빠르게 지급할 계획이다. 지난달 22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성남, 광주, 양평, 여주, 의왕(청계동, 고천동), 용인(동천동)은 국고로 70% 지원 가능하다. 특별재난지역이나 우심지역(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에는 부족하지만,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지역)이 아닌 시‧군도 3000만 원 이상 피해가 발생할 경우 50%의 국고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국비 교부에는 소상공인 침수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건당 200만 원이 포함됐으며, 도에서는 총 3795명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인명피해는
민선 8기 경기도의 첫 정무수석으로 김달수 전 경기도의원이 내정됐다. 정책수석과 기회경기수석에는 김남수, 강권찬 전 청와대 비서관이 확정됐다. 2일 도에 따르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도의회와의 소통·협치를 담당할 2급 상당 정무수석에 김달수 전 도의원을 내정했다. 김 내정자는 8·9·10대 도의원으로, 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역임했다. 또 최근 실시한 정책수석과 기회경기수석 채용 결과 김남수, 강권찬 전 청와대 비서관이 확정됐다. 김남수 신임 정책수석은 2005~2006년 노무현 대통령 시절 청와대 비서관으로 일하며 사회조정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2014~2015년 충청남도 노동특보를 거쳐 2018년~2021년 ㈜케이에스드림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강권찬 신임 기회경기수석은 2019~2021년 문재인 정부 국정기획상황실과 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 2021~2022년 시민참여비서관을 지냈다. 도지사 직속 2급 상당의 정책수석은 도정 전반의 대외협력 관련 도지사의 정책 결정을 보좌한다. 또 민선 8기에서 신설된 3급 상당 기회경기수석은 경기도를 ‘기회의 수도’로 만들겠다는 김 지사의 도정 정책 발굴과 공약 이행 성과관리를 위한 정책 결정을 보좌한다.
정부가 민선 8기 경기도의 역점사업 관련 예산을 대폭 감축하기로 한 가운데 경기도는 국비 확보에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도내 국비 확보를 담당하는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데다 별도의 업무까지 배정돼있어 국비 확보에 전력을 다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1일 도에 따르면 도는 전날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3년도 예산안을 토대로 도내 사업과 관련된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나설 예정이다. 예산안에 따르면 지역화폐 발행 지원 예산 전액 삭감, 철도 건설 분야 예산 1조 원 이상 감축 등 도내 역점사업과 관련된 예산이 대폭 감축될 예정이다. 또 현재 도내 재정이 넉넉하지 않아 내년도 본예산 삭감을 검토하고 있으며 도내 사업도 전면 재검토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도가 사업을 추진하려면 국비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 도 관계자들은 예산안 의결권을 가지고 있는 국회의원들을 만나 사업의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국비 확보를 위해 나설 예정이다. 그러나 현재 도내 국비 확보를 담당하고 있는 직원이 고작 한 명에 불과한데다 이마저도 별도의 업무가 배정돼있어 해당 직원이 국비 확보에 집중하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또 도는 2023년도 본예산 확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가 가을인 9월부터 11월에 집중 발생했다며 추석 벌초와 성묘 등 야외활동 시 주의를 당부했다. 1일 질병청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도내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라임병 환자는 각각 2019년 337명(289명, 42명, 6명), 2020년 274명(236명, 37명, 1명), 2021년 379명(341명, 37명, 1명) 등 990명이다. 이 중 9~11월에만 733명이 집중돼 전체 환자의 74%를 차지했다. 올해는 전날 기준 쯔쯔가무시증 28명,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12명, 라임병 1명이 확인됐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바이러스나 세균에 감염된 일부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으로, 특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치명률이 평균 16.3%로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진드기는 텃밭, 공원, 산책로 등 풀이 많은 장소뿐만 아니라 야생동물이 사는 모든 환경에 널리 분포해 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의료기관으로부터 진드기 관련 의심 환자를 검사하고, 신속하게 환자를 발견해 조치하고 있다. 또 공원, 산책로, 수풀 등에서 진드기를 채집해 참진드기를 분류하고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
건설업법과징금 등 세외수입 부과 시점이 건설공사 종료 이후인 점을 악용해 공사 직후 사업장을 폐쇄하며 납세를 피한 체납법인이 경기도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1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50만 원 이상 세외수입을 체납한 건설 관련 법인 1만801곳을 조사해 이 같은 행각을 벌인 법인 130곳을 적발, 15억 원을 징수 또는 압류했다. 건설업 특성상 대다수 세외수입 부과는 건설공사 준공 때 이뤄져 업체들이 사업장 자체를 공사 직후 폐쇄하면 징수 작업이 어려워진다. 예를 들어 A건설업체가 수원시에서 B주택공사를 진행하면서 부과된 과태료와 과징금 등은 A업체가 B주택공사 직후 수원시에 차려진 사업장을 폐쇄하면 다른 지자체에 있는 A업체의 사업장을 추적해야 하는 등 징수 절차가 복잡해지는 것이다. 이에 도는 국토교통부가 관리하는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 ‘키스콘(KISCON)’을 활용했다. 모든 건설업체는 관급 및 민간 공사 구분 없이 1억 원 이상이면 공사명, 도급계약, 하도급업체, 공사실적, 공사대금 지급 현황 등을 해당 시스템에 의무적으로 등록해야 한다. 즉 사업장을 공사 직후 폐쇄했더라도 키스콘 시스템을 활용하면 공사 기록을 확인할 수 있어 조사
경기도정 운영에 나침반 역할을 할 정책 기구 ‘도정 자문위원회’가 1일 구성 완료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도정 자문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위원장에 강성천 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등 11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김 지사는 “여느 관공서에서 하듯이 형식적인 자문만 받을 생각은 추호도 없다”며 “실질적으로 도정에 도움되는 실질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위원장으로 위촉된 강 전 차관도 “지사님 말씀처럼 형식적인 위원회가 아니라 도정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인 위원회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부위원장에는 이영주 서울대 인권상담소장이 위촉됐으며, 인권과 도민 소통 분야를 맡는다. 이어 노동 분야 권현지 서울대 교수, 국제정치‧경제 분야 김남국 고려대 교수, ESG‧사회혁신경제 분야 김정태 사회적기업 임팩트투자사 MYSC 대표, 혁신‧농업‧바이오 분야 민승규 전 농림수산식품부 차관을 위촉했다. 또 과학기술‧4차산업 분야 박현욱 카이스트 교수, 부동산·주택 정책 분야 양동수 사회혁신기업 더함 대표, 지방자치 분야 이성 전 서울 구로구청장, 벤처‧스타트업 분야 차정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 문화‧예술 분야 최선영 창작그룹 비기
경기도가 만 24세 청년에 분기마다 25만 원을 지급하는 ‘청년기본소득’ 올해 3분기 신청접수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도에 3년 이상 연속 거주하거나 거주한 일수의 합이 10년 이상이며, 현재 도에 주민등록을 둔 1997년 7월 2일부터 1998년 7월 1일 사이에 출생한 만 24세 청년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청년은 예외적 소급 신청이 가능하다. 2019년 1분기부터 2021년 3분기까지 거주요건을 만족하는 당시 만 24세 기초생활수급자 청년은 최대 1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청년은 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에서 회원가입 후 이날 이후 발급한 주민등록초본(최근 5년 또는 전체 주소 이력 포함)을 준비해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부터 제출서류를 간소화하는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도입해 청년 본인이 동의하면 주민등록초본이 자동 제출된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는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를 별도 제출해야 한다. 지난 분기에 자동 신청을 동의한 기존 수령자는 별도 신청 없이 심사 대상이지만 개인정보 등에 변동 사항이 있거나 지난해 4분기분부터 올해 2분기분 소급 신청을 원하면 신청 기간 내 정보를 수정해야 한다
경기도가 오는 12월 3일 열릴 ‘제4회 경기도민 정책축제’ 토론 의제를 오는 25일까지 접수한다. 1일 도에 따르면 제안된 의제는 10월 중 도민투표 50%와 ‘경기도민 정책축제’ 추진위원회 심의 50%를 합산 후 총 10건이 ‘제4회 경기도민 정책축제’ 토론 의제로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토론 의제는 누구나 경기도민 정책축제 누리집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도는 접수된 토론 의제를 검토 후 경기도민 정책축제 누리집에 게시‧공유할 방침이다. 또 이번 공모 기간 이후에도 정책 제안을 원하는 도민은 누구나 연중 수시‧상설 제안이 가능하도록 정책축제 누리집 접속, 제안 창을 유지한다. 선물 증정 행사도 마련했다. 기간 내 접수에 참여한 도민‧단체 중 토론 의제 우수제안자 등 30명을 선정해 커피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도 소통협치국 민관협치과(031-8008-5487)로 문의하면 된다. 도민과 함께 다양한 방식의 열린 대화와 토론을 통해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제4회 경기도민 정책축제’는 12월 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축제에는 500인 원탁토론회, 도민 자유발언, 도민과 도지사의 정책질의, 정책홍보 부스, 소규모 문화행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