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의원 선거 본 투표일을 하루 앞두고 이수진(민주·성남중원) 후보가 마지막 선거운동을 진행했다. 9일 오후 이수진 후보는 수정구 김태년 후보와 모란5일장 앞에서 합동 유세를 진행했다. 이 후보는 “기호1번 이수진 선택은 오만하고 무능한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 심판이다. 신속한 중원 민생해결을 위한 선택”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수진 후보는 “50여 년 전 쫓기듯 중원에 자리 잡은 우리 부모님들은 '사람답게 살 수 있게 해달라'며 서슬퍼런 권력에 대항에 싸웠다. 바로 ‘8.10 성남민권운동’이다”고 성남의 역사를 언급했다. 이어 그는 “중원은 시민의 피와 땀이 서려 있는 한의 역사, 투쟁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 역사가 있었기에 지금의 중원이 가능했다. 하지만, 성남의 원도심이었던 중원이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 이제 중원의 새로운 도약이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수진 후보는 “성남의 심장 중원이 다시 거세게 뛸 수 있도록 검증된 실력을 가진 이수진을 선택해 달라. 재선의 힘으로 중원의 새로운 도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 김해사업소는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24년 공정안전관리(Process Safety Management, 이하 PSM) 이행상태 정기평가에서 최고등급인 P등급(Progressive)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4년 주기로 시행되는 PSM은 사업장의 안전관리 수준에 대해 정부가 공인하는 최고의 평가제도로, 위험물질의 화재, 폭발, 누출 등으로 인한 ‘중대산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정안전보고서를 제출·심사해 개선을 유도하는 관리시스템이다. PSM의 평가등급은 P등급(우수), S등급(양호), M+등급(보통), M-등급(불량) 총 4단계로 이루어지며, P등급은 PSM 평가의 최고등급으로서, 2023년 기준 전국 PSM 평가 대상 2215개 사업장 가운데 단 5%의 사업장에만 부여되고 있다. 이번 평가를 위해 한난 김해사업소는 공정안전자료, 공정위험성평가, 안전운전 절차, 비상조치계획 등 12개 분야 각종 매뉴얼 및 공정도면을 최신화하고, 근로자와 협력업체 대상으로 체험형안전교육, VR(가상현실) 등 다양한 교육으로 실효성을 제고해 왔다. 또한 사업장내 공정안전관리는 물론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역사회 안전문화확산 활동까지 폭넓은 지원을 하고 있다. 그동
윤용근(국힘·성남중원) 후보는 9일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과 관련해 “중원구 골목골목을 다니며 만나고 이야기 나눈 주민들의 목소리를 실제 정책으로 연결하여 ‘먹고 살기 편하게’ 만들어 드리고자,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 주십사 간곡히 부탁을 드렸다”며 “범죄자들의 방탄 국회, 식물 국회는 더 이상 이어져서는 안되며 국민을 위해 진정으로 일하고 싶은 사람들이 국회로 가서 국민들의 행복과 미래를 이야기할 수 있게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진정한 중원사람으로 중원주민들의 행복과 편안한 삶을 위해 앞으로 끊임없이 정진하고 더욱 가까이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 중원사람이 승리해서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윤용근 후보는 모란차량사업소 부지에 '청년·1인가구 아파트 건설' 공약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중원구민과 끝까지 함께 하겠다는 의지로 오랜 시간의 논의를 거쳐 모란차량사업소 부지를 이용해 청년을 위한 ‘솔로몬의 주택’ 투룸 아파트 1000세대와 1인가구 거주안정을 위한 원룸형 아파트 1000세대 등 총 3000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건설해 공급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계획은 선거기간 밝힌 공약의 즉각적인 이행을
성남중원경찰서는 최근 5개월 사이 500여 건이 넘게 112 허위신고를 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로 5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만우절에 '경찰관을 때리고 도망갔다'는 허위신고를 하는 등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총 560건의 허위신고를 한 혐의다. B씨는 술에 취해 무의식중에 신고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경찰조사에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속적으로 허위신고를 함에도 단순 경범죄로만 처벌되고 출동 현장에서 훈방처리 되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보고 중하게 처벌키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행 경범죄처벌법상 허위 신고할 경우 60만 원 이하 벌금형 구류 또는 과료를 받는다. 악의 상습적인 허위신고를 할 경우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5년 이하 징역형 또는 1000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진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차 의과학대학교 차병원은 잠실 차병원 난임센터를 잠실역 롯데캐슬골드 B동 2층과 3층에 개소하고 오는 15일 본격 진료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특히 국내 최초로 최첨단 미성숙난자의 체외배양(IVM) 연구센터를 오픈해 개인 맞춤형 IVF(시험관아기)센터 시대를 열어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약 3470㎡(약 1000평) 규모의 잠실 차병원 난임센터는 3층에는 IVF센터를 비롯한 외래 진료실과 시술실 등이 위치하고, 2층에는 IVM연구센터와 상담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착상 전 유전검사, 가임력 보존을 위한 난자와 정자를 미리 보관하는 난자·정자뱅킹도 이뤄진다. 의료진은 40대 이상 고령·습관성 유산, IVM 치료 권위자로 불리는 서울역 차병원 이학천 교수와 ‘삼신 할매’라 불리며 1만 5000여명 이상의 새 생명을 탄생시킨 최동희 교수, 착상 전 유전자 검사와 첨단시술법으로 높은 임신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는 신지은 교수를 비롯해 다낭성 난소증후군과 반복 착상실패 치료전문 원영빈 교수, 가임력 보존과 환자별 맞춤 치료 전문가 최승영 교수, 난소기능저하와 가임력 보존 전문가 박지은 교수 등이 진료한다. 특히 국내에서는 거의 중단됐던 최첨단 미성숙난자의 체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국가 에너지 이용 효율 향상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발전사, 집단에너지사업자 간 신재생 미활용 열거래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한난 수원사업소(사업소장 윤지현)는 9일 ㈜휴세스 본사에서 한국서부발전, 휴세스와 함께 '화성 남양연료전지 열거래 확대 시범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부발전이 운영하는 화성 남양연료전지에서 생산된 잉여열을 기존의 ㈜휴세스 열수송관망을 통해 한난에 공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난은 2022년부터 ㈜휴세스와 상생 협약을 통해 신재생 미활용 열을 거래해 오고 있었으며이번 협약을 통해 화성 남양연료전지에서 버려지던 약 1만 6000Gcal의 잉여열까지 한난이 추가로 지역난방 공급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3사(社) 간 협약을 통해 국가 에너지 이용 효율 향상과 더불어 참여기관 모두의 수익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지현 한난 수원사업소장은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 공급 확대 및 국민 편익 증진을 위해 에너지사업자 간 상생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FC가 오는 10일 오후 2시 서울이랜드FC(이하 서울E)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4 6R 홈경기를 펼친다. 성남FC는 지난 6일 충남아산FC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87분 박지원의 동점 골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성남은 최근 코리아컵을 포함해 3경기 무패(2승 1무)를 이어가고 있다. 선수단은 지난 김포전 홈경기 승리에 이어 홈 2연승을 거둬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하겠다는 각오다. 성남FC 홈구장인 탄천종합운동장은 벚꽃이 한창이다. 이날 성남은 봄바람 가득한 홈경기 테마를 준비하며 벚꽃 명소 탄천종합운동장으로 팬들을 초대한다. 이날 장외 W1 게이트 앞에서는 선착순 200명에게 벚꽃 ‘분홍 솜사탕’을 제공하고 어린이들이 함께할 수 있는 풍선 버스킹 행사가 마련했다. 더불어 매 홈경기마다 ‘직관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성남네컷’에는 봄을 맞아 특별히 선수단에 분홍 벚꽃이 추가된 시즌 한정 프레임을 만나볼 수 있다. 봄맞이 신규 MD도 제작됐다. 성남FC 까치와 분홍색 벚꽃이 함께 있는 아크릴 키링과 블랙과 핑크의 조화가 포인트인 벚꽃 머플러가 판매된다. 또한, 이번 서울E전부터 경기를 보며 뜨겁고 바삭한 치킨을 먹을 수 있는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은 9일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과 지역경제 부흥 및 기관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두 재단은 이날 한광섭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 본부장과 박봉수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 대표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 회의실에서 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기관 간 상호협력과 정보교류를 통한 상생 발전 ▲관광, 축제, 홍보대사 협력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 ▲기관 간 제반 사업(교육, 세미나, 포럼 등) 협조를 통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업개발 등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성남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대표 상권 관리기구 간 유기적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두 상권활성화재단이 상호협력과 정보교류를 통해 함께 상생·발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은 지난 2012년에 설립된 이후 성남지역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소방서는 4월부터 10월까지 등산객이 증가하는 계절을 맞아 산악사고 예방을 위한 '2024년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주요 추진 내용은 ▲주요 등산로 산악안전지킴이 운영 ▲산악위치표지판 점검 ▲사고다발지점 간이구조구급함 정비 ▲위험지역 안전시설물 불량사항 개선 ▲주요 등산로 산악 안전지도(관리카드) 제작 ▲산악구조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산악구조훈련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합동 안전점검 실시 등이다. 특히, 산악사고 발생 시 현장대원은 119현장지원 모바일 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신고자의 스마트폰 위치정보를 확인하고 정확한 재난 위치정보를 파악해 신속한 인명구조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한 산악안전지킴이는 의용소방대원과 자원봉사자로 구성돼 남한산성 유원지 등산로 인근에서 등산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및 간이 응읍의료소 운영과 안전한 산행 지도 및 산불 예방 홍보 등의 활동을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산행하기 좋은 계절 시민들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 산행시 위급상황을 대비해 산악위치표지판 및 간이구조구급함 위치 표식을 꼭 확인해 달라”며 “성남소방서도 산악사고에 대비해 안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
성남시는 오는 12일 제2기 청년정책협의체 위원 56명에 대한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발대식은 이날 오후 7시 시청 2층 모란관에서 열려 협의체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 김승현 협의체 위원장의 약속문 낭독, 협의체 활동 소개와 첫 정기회의가 진행된다. 청년정책협의체는 지역 청년을 대표해 성남시에 청년정책을 제안하고 소통 역할을 하는 청년참여기구다. 시는 공개모집 절차로 19세~34세의 대학생, 직장인, 취업준비생 등을 청년정책협의체 위원으로 선발하고, 3월 30일 사전교육을 받은 이들을 협의체 위원으로 위촉하게 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13명~15명씩 청년정책 기획, 미디어, 문화기획, 소통 등 4개 분과에 속해 내년 말까지 활동하게 된다. 활동 내용은 청년정책 모니터링과 정책 제안, 취재와 홍보활동, 지역 내 문화행사 기획, 청년단체 소통과 협력 등이다. 청년정책협의체가 제안하는 정책 내용은 타당성, 실현 가능성, 예산 등에 관한 전문가 자문, 관련 부서 협의 등을 거쳐 시정에 반영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청년위원들의 활동을 통해 저출산, 일자리, 주거, 복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젊은 세대에 필요한 정책들을 발굴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