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그리너스FC가 2021시즌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 예방 활동을 펼쳤다. 안산은 28일 “지난 27일 오전 11시부터 안산시자원봉사센터, 보부상거리 등 8개 업체의 방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방역만 진행하는 것이 아닌 구단 스폰서, 사회공헌스폰서와 함께 한다는 것에 큰 의미”라고 전했다. 방역활동은 구단의 스폰서인 광양종합건설, 마그노인터내셔널과 사회공헌스폰서인 유디치과, 고려은단, ㈜바이오홍삼 알지파낙스, 호텔스퀘어 안산, 더윤화장품이 동참했다. 스폰서는 바른 MB 필터 마스크를 비롯해 구강관리용품세트, 마스크팩, 숙성발효홍삼 등을 후원했다. 안산은 방역 활동을 위해 방문하는 구단 스폰서와 후원의 집에 후원받은 물품과 함께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자’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안산그리너스FC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7일을 시작으로 매일 구단 스폰서 및 후원의 집을 방문해 방역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프로축구단 수원삼성블루윙즈가 이번 시즌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선포한 ‘탄소중립 리그 비전’ 동참의 일환으로 친환경 축구스타킹을 착용한다. 지난해 스폰서십을 체결한 타니스스포츠(제조사명 미씨오데이)가 만든 플라스틱 업사이클 축구스타킹을 착용하며, 친환경 캠페인에 동참한다. K리그는 인류 미래 가치로 떠오르고 있는 탄소중립과 친환경 실천을 위해 탄소중립 리그 비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수원삼성은 취지에 공감해 적극 동참을 위해 친환경 축구스타킹 신는 것을 결정했다. 선수단이 착용하는 스타킹은 타니스스포츠에서 재활용 PET 병을 업사이클링해 특별 제작한 것이다. 미씨오데이 민희선 대표는 “수원삼성 선수들이 착용하는 ‘플라스틱 업사이클 축구스타킹’은 플라스틱 환경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보다 기능이 업그레이드된 제품으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수원삼성 장호익 선수는 “미끄럽지 않고 물집도 잡히지 않아 타니스 스타킹을 애용한다”면서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제품이라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 수원삼성 측은 “앞으로도 경기장 내 일회용품 감소 및 팬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캠페인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 말했다. [ 경기신문 =
누군가에게 토요일이란 평일 동안 받은 스트레스와 피곤함을 떨쳐내고 회복을 할 수 있는 날이다. 하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겐 선후배들과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날이다. 경기대학교 선후배를 주축으로 하여 만들어진 풋살팀 ME FC가 바로 그들이다. 같은 과 출신으로 대학시절 많은 시간을 보냈다는 이들은, 졸업 이후 회사 등 여러 이유로 만나는 횟수가 줄어들었다고 한다. 그들을 다시 하나로 뭉치게 한 것은 다름 아닌 축구였다. 팀의 주장을 맡고 있는 송용헌 씨는 “대학생활부터 서로 친하게 지내던 사람들이다. 졸업 후 각자의 삶을 살다보니 얼굴 보기도 힘들고, 만날 기회도 적었다”면서 “그런 점이 아쉬웠다. 그래서 유대관계를 유지하고자 팀을 만들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팀원 김민규 씨는 “팀원들 모두 학창 시절부터 축구를 좋아했던 사람들이다. 그러다 보니 같이 모여 축구를 하자는 뜻에 동참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들의 말처럼 필드 위의 선수들은 좋아하는 사람들과 축구를 한다는 것에 다들 만족한다고 답했다. 한 달에 2회 정기적 모임을 가진다는 ME FC. 피곤할 법도 한데 대부분 참석한다. 휴식을 취하기도 부족한데 발걸음을 부르는 팀만의 매력이 무엇일까. 송용
◆나는 날마다 우주여행을 한다/조재성 지음/별/214쪽/값 1만2000원 밤하늘을 보면 작지만 여린 별빛을 볼 수 있다. 별은 누군가에겐 하루의 끝을 의미하고, 또 다른 누군가에겐 꿈의 대상이다. 날이 좋을 때, 비나 눈이 올 때라 하더라도 별은 항상 하늘을 장식하고 있다. 고요하고 평화로워 보이는 하늘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넓은 우주 속 어딘가 지구 같은 행성이 또 존재하지는 않을까? 저자 조재성이 쓴 이 책은 별과 하늘을 주제로 일상 속 자신의 삶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과학 에세이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별이 좋아 아마추어 천문회를 쫓아다녔고, 천문학을 전공했다는 저자는 “나는 별만 보고 살아온 바보”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보고 싶은 별 실컷 봤고, 좋아하는 하늘도 실컷 구경했다”면서 “내 삶까지야 큰 문제가 없겠지만 우리 자식 세대나 그 이후가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기후나 환경이 변하면 인류도 거기에 맞게 적응하고 진화하리라 막연히 생각했지만 변화의 속도는 이미 우리의 일반적인 사고의 속도를 추월한 듯하다”고 덧붙였다. 작가가 펜을 들어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구가 속한 우주를 소개하는 책을 쓴 이유도 작은 것
수원시체육회(회장 박광국)가 특수법인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수원시체육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27일 개최된 이번 창립총회에서는 법인설립 준비위원장인 백승유 부회장이 임시의장으로 선출됐다. 이어 5명의 법인설립 준비위원이 발기인으로 참석해 심의사항에 대해 의결했다. 심의사항은 ▲정관 제정(안) ▲임원 선임(안) ▲재산 출연(안) ▲주사무소 설치(안) 등 총 4건이다. 지난해 이사회를 열고 12월 24일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법인설립을 추진해온 시체육회는 3차례 준비위원회를 가졌다 수원시에 법인 인가 신청을 한 후 설립등기를 마치면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의 시행일인 오는 6월 9일부터 특수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하게 된다. 특수법인이 된 시체육회는 지방체육의 진흥을 위한 법적 권리 및 지위를 얻게 된다.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은 “수원시체육회가 법인 설립을 계기로 법적 권리를 부여받는 만큼 시민을 위해 책임을 다하는 체육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제2대 궁도협회장직을 두고 마찰을 빚던 경기도궁도협회와 정규완 당선인, 경기도궁도협회 선거관리위원회가 정규완 당선인의 신분을 확정하는 합의서를 작성해 논란을 해결했다. 합의서에 따르면 ▲정규완을 제2대 궁도협회장 당선인으로 확정하고, 경기도체육회와 대한궁도협회에 인준 절차를 진행할 것 ▲도궁도협회 선관위는 입후보자의 기탁금 중 반환금과 선거비용을 공제한 금액을 협회에 반환하며, 제1대 경기도궁도협회장은 책임지고 이를 집행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 이어 ▲제1대 도궁도협회장은 고소취하서를 작성·교부할 것 ▲정규완이 인준을 받는 즉시 인수인계 절차를 이행할 것 ▲입후보자들은 인준 절차 진행에 대해 이의 제기하지 않을 것을 내용으로 한다. 정규완 당선인을 비롯해, 박민기 제1대 궁도협회장, 서귀식 제2대 경기도궁도협회 선거관리위원장, 이상원 제2대 경기도궁도협회장 입후보자, 이치주 제2대 경기도궁도협회장 입후보자가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로써 그동안 경기도궁도협회장을 둘러싼 갈등이 해결됐다. 정규완 당선인은 “선거기간 180일 전 기부행위를 한 것은 나의 불찰이다. 그 부분에 대해선 사죄드린다”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회장으로 근무하면서 제도적 장치를 만들어
28일 열릴 예정이었던 2021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가 코로나19로 잠정 연기됐다. 한국중고등학교농구연맹은 “26일 개최지로부터 현지 코로나19 집단발병으로 인해 대회 개최 연기 통보를 받았다”며 “이번 대회는 잠정 연기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정상적인 대회를 개최하지 못한 중고 농구대회는 지난 3월 전라남도 해남에서 춘계연맹전을 진행했지만, 다시 확산세가 이어짐에 따라 개최 연기를 결정했다. 한편, 지난달 열린 춘계연맹전에서는 용산고가 남고부 우승을 차지했고, 숭의여고가 여고부 우승을 이뤘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27일부터 다음갤러리에서 ‘정약전과 자산어보, 그리고 흑산도’ 온라인 전시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손암 정약전의 유배 생활과 섬사람들과의 만남’을 주제로, 최근 대중의 관심이 높아진 조선 시대 어류학서 ‘자산어보’를 재조명한다. 전시는 ▲제1부 ‘조선 시대 어류학서(사전), 자산어보’ ▲제2부 ‘1801년, 신유박해와 정약전 형제의 유배’ ▲제3부 ‘유배인을 품은 풍요로운 섬, 흑산도’ ▲제4부 ‘바닷가 청년 어부, 장창대와의 만남’ ▲제5부 ‘아시아를 표류한 우이도 청년 홍어장수, 문순득과의 만남’ 등 총 5부로 구성됐다. 한편, ‘자산어보’는 다산 정약용의 형인 손암 정약전(1758∼1816)이 흑산도 청년 어부 장창대(1792∼?)의 도움을 받아 1814년 완성한 어류학서이자 해양생물백과사전이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하나 된 뜻, 하나 된 힘, 하나 된 경기도 승마협회를 만들겠다.” 김의종 도승마협회장은 26일 오후 3시 수원시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4년 만에 ‘GEF (Gyeonggido Equestrian Federation) 승마단’ 출정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4년 만에 GEF 승마단이 부활돼 출정식을 맞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경기도체육회와 동반 성장하여 대한민국 승마발전의 혁신적인 메카로 우뚝 서는 GEF 승마단이 될 것”이라며 다짐을 밝혔다. 이날 출정식에는 김의종 경기도승마협회장을 비롯해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박남신 대한승마협회장, 신수진 감독과 임원·선수단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한승마협회 이사를 역임한 후 통합 제2대 도승마협회장에 오른 김의종 회장은 후보 당시 공약으로 승마단의 부활을 내건 바 있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경기도승마협회 GEF 승마단 출정식 개최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출정식이 경기도 승마인 간에 우의와 결의를 다지는 뜻 깊은 자리로 매김하고, 서로 격려하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GEF 승마단은 신수진 감독이 이끄는 마장마술 선수단, 김동욱 감독이 이끄는 장애물 선수단, 유소년
한국 빙속계 간판스타인 이승훈이 제75회 전국남녀 종합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종합우승을 거뒀다.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서울특별시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개최된 제75회 전국남녀 종합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이승훈과 박지우가 경쟁자들을 꺾고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500m, 1500m, 5000m(여자 3000m), 10000m(여자 5000m) 등 총 4개 종목의 기록을 합산해 순위를 가렸다. 이승훈은 5000m에서 6분 39초 61로 1위에 이름을 올린데 이어 14분 13초 40으로 10000m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종합우승을 이뤘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박지우가 독보적이었다. 박지우는 500m, 1500m, 3000m, 5000m 4개 부문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해 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 한편, 제75회 전국남녀 종합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와 함께 진행된 제47회 전국남녀 스프린트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는 김태윤과 김현영이 우승의 영광을 누렸다. 전국남녀 스프린트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는 단거리 국내 랭킹 상위 24명이 출전해, 500m 2회와 1000m 2회 총 4번의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결정했다. 대회 첫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