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노재천)이 운영하는 성남미디어센터가 2021년 마을미디어 참여단체를 모집한다고 알렸다. 성남미디어센터는 “시민 미디어 창작자 유입 확대와 주민 공동체 중심 미디어를 강화하기 위해 2021년 마을미디어 참여단체를 모집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참여를 신청하는 단체는 4월 21일까지 마을미디어사업 신청서와 제출서류를 이메일(snmedia@smart.or.kr)로 접수해야 하며, 추후 전화(031-724-8355, 8370)로 확인 가능하다. 성남미디어센터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8팀 내외를 선정,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분야는 마을미디어 활동과 영상과 라디오 등 마을미디어 제작 두 부문이며, 성남시민으로 구성된 마을미디어 활동 및 제작이 가능한 3인 이상의 모임이나 단체라면 지원할 수 있다. 마을미디어 활동 분야의 경우, 미디어 동호회를 만들 계획이거나 활동 중인 단체를 대상으로 교육 강사비와 전문가 초청비, 행사 운영비, 홍보비 등을 지원한다. 미디어 동호회는 영화와 영상, 라디오, 뉴미디어로 한정하며, 교육프로그램 진행은 최소 7인 이상 필히 참가해야 한다. 마을미디어 제작 분야는 마을미디어 채널에 송출하는 영상이나
올해 수도권 첫 대회인 제4회 크린토피아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권오현 감독이 이끄는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이 우승을 차지했다. 크린토피아가 주최하고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3월 13일부터 4월 5일까지 주말을 활용해 횡성베이스볼파크 등 6개 야구장에서 열렸다. 우승을 거둔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을 비롯해 전국 83개 팀이 참가한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새싹리그(U-9), 꿈나무리그(U-11), 유소년리그(U-13), 주니어리그(U-15), 파파스리그(학부모 대상) 등 경식과 연식 야구를 포함해 총 8개 부문 우승컵을 놓고 대결을 펼쳤다. 우승을 차지한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은 유소년리그 청룡 첫 경기에서 인천 계양구유소년야구단을 7-0으로 꺾으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두 번째 경기이자 8강전에서는 휘문아카데미유소년야구단을 만나 잠시 고전했으나 3회말 공격상황에서 2점을 뽑으며 4-1로 승리했다. 4강전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을 만나 4-3, 1점 차 승리를 거둔데 이어 구리시유소년야구단과의 결승에서 7-5로 이기며, 지난 2월 순창군수배에 이어 연속으로 우승을 이뤘다.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권오현 감독은 “코로나로
전국시·도체육회장협의회가 경기도체육회를 지지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경기도체육회는 “6일 오후 세종특별자치시 인근에서 열린 17개 전국시·도체육회장협의회에서 시·도회장들은 경기도 체육진흥 센터 설립 반대와 경기체육 정상화에 만장일치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채택하려 한 성명서는 문구를 강화하고 보완해 즉시 발표하기로 했다. 특히 협의회장 공석으로 인해 이날 새로 선임하는 전국시·도체육회장협의회장의 자리에 참석한 시·도회장들은 만장일치로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을 추대했으나, 경기도의 당면 문제 해결이 우선이라는 이유로 이 회장은 강력히 고사했다. 이후 재논의를 거쳐 김덕호 충청남도체육회장을 후임으로 선임했다. 시·도체육회장들은 성명서를 채택 및 발표하고, 경기도 체육 정상화를 위해 국민청원을 포함한 다양한 방법에 힘을 모으기로 결정했다. 한편, 경기도체육회 이원성 회장은 회의에 앞서 문화체육관광부 앞에서 경기도 체육진흥 센터 설립 반대와 경기도 체육 정상화를 위한 1인 시위를 이어갔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여자핸드볼구단 SK슈가글라이더즈가 6일 여자핸드볼 레전드 오성옥 감독을 사령탑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지난해 리그 우승을 달성한 후 리빌딩을 거치며 2020-2021 핸드볼코리아리그 정규 시즌 3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젊고 빠른 팀으로 변화를 꾀하는데 현 여자 청소년국가대표 감독인 오성옥 감독이 적임자라 판단했다”고 선임 배경을 전했다. 신임 감독으로 부임한 오 감독은 올림픽,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 아시안 선수권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여자 핸드볼계 전설이다. 1990년 북경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시작으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 등을 목에 걸어 세계 여자 핸드볼 선수 중 가장 많은 올림픽 메달을 딴 선수이자, 5회 연속 올림픽 출전 등 한국 여자 핸드볼의 황금기를 이끈 선수다. 오 감독은 선수 은퇴 후 일본의 히로시마 메이플레즈와 청소년 국가대표 전임 감독 등을 역임했고, 국제핸드볼연맹(IHF) 기술임원, 핸드볼아카데미 강사 등으로 활동하며 대한민국 핸드볼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있다. 이배현 S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이 '경기도체육진흥센터 설립 반대' 무기한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6일 세종시 어진동에 위치한 문화체육관광부 정문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부터 전국·도체육회장협의회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대한빙상경기연맹은 9일부터 11일까지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SK텔레콤배 제55회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전했다. 당초 이번 선수권대회는 20/21시즌 초 ISU(국제빙상연맹) 월드컵 파견 대표 선발전을 겸해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연기돼 9일 재개최된다. SK텔레콤은 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의 후원사로, 2014년부터 이어진 스피드스케이팅 종목 후원과 더불어 이번 대회 타이틀 후원까지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남녀 500m, 1000m, 1500m, 5000m(여자 3000m), 10000m(여자 5000m) 경기로 진행된다. 지난 2019/2020시즌부터 현재까지의 국내 랭킹을 바탕으로 종목별 추천 기준을 만족한 선수들이 출전하며, 이승훈(서울일반), 김민석(성남시청), 김보름(강원도청), 김민선(의정부시청) 등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한다. 연맹은 코로나19 관련 방역수칙을 준수해 대회 참가 선수 및 지도자, 대회 관계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무관중으로 대회를 진행함에 따라 대회장을 찾지 못하는 스피드스케이팅 팬을 위해 연맹 유튜브를 통해 중계 서비스를 제
WHO 모스크바 대표부가 5일(현지시각) 사람에서 동물로 이종 간 코로나19를 전파할 수 있다고 밝혔다. 리아노보스터 통신에 따르면 WHO 모스크바 사무소 멜리타 부이노비치는 대표는 “코로나19는 대부분 인간 대 인간으로 전염되지만 인간에서 동물로 전염된다는 증거도 있다”고 발표했다. 멜리타 대표는 “감염된 사람과 접촉한 밍크, 개, 고양이, 사자 등 일부 동물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면서 “코로나19가 다른 동물 종에 미치는 영향은 계속 연구 중에 있다”고 부연했다. 이어 “다른 잠재적 중간숙주 동물을 찾아내 미래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선 어떤 동물이 가장 바이러스에 민감한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 알렉산드르 긴츠부르크 소장은 지난달 29일 코로나19가 반려동물을 전염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광범위한 백신 접종을 통해 인간 사회에서 집단면역이 형성돼 가는 동안 코로나19가 변이하면서 반려동물과 가축 등으로 옮겨 대규모 감염을 유발하고, 일정 기간 뒤 바이러스가 다시 인간에게로 전파되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러시아 연방동물건강보호센터가 개발한
KT wiz 프로야구단(대표이사 남상봉)이 무선 응원봉 ‘KT wiz 비트배트(BeatBat)’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KT가 ㈜비트로와 함께 출시한 ‘비트배트’는 온·오프라인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응원 도구로, 경기 진행 시 실시간으로 응원단이 운영하는 컨트롤러(controller)를 통해 응원봉에서 같은 응원가와 색상이 나온다. 구단 공식 어플인 위잽(wizzap)과 화상앱 줌(zoom)을 통해 경기장 밖에서 경기를 시청하는 팬들의 응원봉도 함께 작동한다. 또 위잽으로 구단 영상을 시청하면 해당 영상에 맞춰 응원봉이 반응한다. 팬들은 코로나19로 응원이 제한된 상황 속에서도 무선 응원봉을 활용하면, 언택트 응원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야구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에게도 마치 야구장에서 응원하는 듯한 생동감을 전달할 수 있다. KT는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는 LG 트윈스와의 홈 3연전에서 응원 지정석에 앉는 관중들에게 응원봉을 400개씩, 총 1200개를 무료로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출시된 ‘비트배트’는 KT wiz 공식 쇼핑몰 및 경기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경기도 29개 시·군 체육회장 일동은 5일 오전 11시 50분 ‘경기도 체육진흥 센터’ 설립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성명에는 의왕시와 성남시 체육회를 제외한 29개 시·군 체육회가 참여했다. 시·군 체육회장들은 성명서를 통해 “지방체육회는 공공기관인 대한체육회 회원단체로써 법률에 의해 같은 지위를 보장받는다”면서 “경기도 체육진흥 센터 설립 과정은 정치와 체육을 분리하는 법의 정신에도 정면으로 위반된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 체육진흥 센터의 설립은 결코 경기도체육회와 31개 시·군 체육회 그리고 전국의 체육인들과 도민들이 동의할 수 없다”고 목소리 높였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5일 오전 경기도 내 20여 개 시·군체육회 회장단이 ‘경기도 체육진흥 센터 설립 반대’ 성명서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성시, 과천시, 가평군 등 20여 개 시·군체육회장들이 공동으로 발표하는 이번 성명서에는 ‘경기도 체육진흥 센터 설립 반대’와 더불어 지난 31일부터 시작한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의 1인 시위 지지를 표할 전망이다. 앞서 경기도의회는 지난 26일 경기도보를 통해 경기도 체육진흥센터 설치 및 운영 등 규정이 포함된 경기도 체육진흥조례 전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에 경기도체육회 이원성 회장은 지난 31일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도 체육진흥센터 설립을 반대하는 무기한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