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주부, 노인, 장애인 등 컴퓨터를 배우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시청교육장등 상설교육장에서 무료 컴퓨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교육은 매월 단위로 접수,1개월 과정으로 운영하며 올해는 시민 1만7천600명을 교육시킬 계획. 교육생에게는 ‘1인 1컴퓨터’와 초보자라도 쉽게 배울 수 있는 교재가 제공되고, 참여자 수준에 따라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또 연로 노인층은 집중 인터넷 교육을 실시해 한 달 과정 수료 땐 인터넷으로 신문을 보고 가족들과 이메일을 주고 받고 인터넷 뱅킹을 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게 된다. 교육 과목은 인터넷, 문서편집, 정보상식 등 지식정보화 사회의 실생활에 필요한 내용이며 월~금요일 하루 3시간씩 4주간 교육한다. 교육접수 및 자세한 교육 일정은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ne.kr)를 참조하거나 시ㆍ구청 정보화 부서(228-2674, 5300, 6300, 7300, 8300)에 문의하면 된다.
(주)경기신문사(대표 박세호)는 18일 오전 호텔 캐슬에서 국내 유일의 민영 통신사인 (주)뉴시스통신 수도권 남부 취재본부(본부장 김태겸)와 업무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주)경기신문사는 이날 협약으로 뉴시스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과학 연예 스포츠등 국내 기사와 사진, AP 로이터등 해외 통신사들의 국제 뉴스와 사진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주)뉴시스통신은 경기신문의 다양하고 깊이있는 경인지역 뉴스와 사진을 실시간으로 독자들에게 공급함으로써 종합 통신사의 위상을 한층 높이게 됐다. 협약식에서 (주)경기신문사 박세호대표는 “양사가 윈-윈하는 획기적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상호 협조로 수도권 발전을 꾀하고 알찬 뉴스를 전달해 으뜸 언론으로 거듭나자”고 말했다. (주)뉴시스통신 김태겸본부장은 “양질의 지역 기사를 제공하고 있는 경기신문과 함께 하게 돼 영광”이라며 “정보 공유와 상호 협력으로 양사가 한층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경기신문사 박세호대표 김찬형편집국장 (주)뉴시스통신 수도권남부 취재본부 김태겸본부장 장세희 취재팀장 등 양사 관계자
수원시 영통구 신동에서 대신주유소를 운영하고 있는 김재옥 대표(53·수원시 테니스협회장)가 지난 12일 수원시 장학재단을 방문, 1억원의 장학금을 쾌척했다. 그는 “너무나 가난한 학창시절을 보내서 어렵게 공부하는 학생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면서 “불우 환경을 이겨내고 열심히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은 마음뿐”이라고 자신의 심정을 밝혔다. 그는 “앞으로 여건이 허락된다면 계속해서 돕고 싶다”면서 “평생하고 싶었던 장학금 기탁을 하고나니 하늘을 날듯 기분이 좋다”고 감회를 밝혔다. 자수성가한 김대표는 지난 1989년부터 이 주유소를 운영하며 사회봉사에도 헌신해오고 있다. 장학금을 기탁받은 수원사랑장학재단 윤태헌 사무국장은 “큰 돈을 장학기금으로 기탁 해주셔서 감사 드린다”면서 “내 고장 수원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는 사업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을 하여주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고 말했다.
“ 전염병과 식중독 예방은 올바른 손씻기로….” 시흥시 보건소(박정란)가 이달 16일부터 지역의 초교 1년생 7천여명에게 ‘손씻기’ 홍보용 알림장을 배부한다. 각종 질환의 예방책으론 단연 ‘개인 위생’이 으뜸이기 때문이다. 보건소는 ‘1830 손씻기(1일 8번 30초 손씻기)’란 문구를 알림장에 써넣어 학교와 가정에서 이 교육이 정착하게 끔 적극 유도하는 것이다. 김순분 예방의약계장(47)은 “올바른 손씻기만으로도 각종 전염성 질환의 7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면서 “학교와 가정에서 지속적 강화 교육으로 습관화시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21C 자연환경보호협회는 12일 오후 6시30분 수원시 정자2동 서일빌딩 405호 협회사무실에서 임원 정기 월례회를 겸한 ‘강무강 한국차인 협회 수원 차인회장’ 초청 강연회를 연다. 이날 초청된 강무강 수원 차인회장은 ‘현대인의 이미지 메이킹’이란 주제로 협회 임원과 일반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여 강연을 펼친다.
농촌진흥청은 11일 수원시청 대회의실에서 연구성과 등을 소개하는 ‘대국민보고회’를 연다. 농진청은 이날 농업인, 농민 단체, 농업 분야 종사자, 소비자 등 1천여명을 대상으로 농진청의 연구 성과와 추진계획, 성공사례 등을 설명한다. 농진청은 친환경농업관, 작물관, 농업생명공학관 등 5개 전시관에서 분야별 연구성과를 소개하고 각종 기술 이전에 대한 상담 및 농산물·가공품 시식회, 체험행사도 마련했다. 또 오후에는 50년생 왕벚나무 80여그루가 장관을 이루는 청사내에서 밸리댄스, 풍물, 난타 공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벚꽃축제도 즐길 수 있다.
10일 신임 도배구협회장으로 취임하는 김태균(60) 경기방송 사장이 축하 화환을 일체 거절한 채 ‘사랑의 배구공 기금’으로 대신하겠다고 밝혀 화제다. 쓸데없이 낭비되는 취임식 경비와 외부 협찬의 뜻을 열악한 환경에서 운동하는 선수들을 지원하는데 쓰기 위한 아름다운 ‘선행’이다. 취임식 경비를 줄인 조성 기금은 2천100만원이며 전액 도내 21개 배구 육성학교에 각 100만원씩 선수육성 기금으로 전달 지원된다. 그는 취임식의 참석 인사 조차 협회 임원과 육성 학교 감독 선수등 200여명으로 극히 제한, 아주 조촐하게 치루겠다고 밝혔다. 10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그는 지난 1970년 KBS 보도국 기자를 시작으로 언론계에 몸 담아 중앙일보 부국장을 거쳐 경기방송 초대 보도국장 이사 상무 전무에 이어 지난 해 9월 사장에 올랐다. 김태균 사장은 “배구는 여느 육성 종목보다 관심이 떨어지는 종목”이라면서 “임기 동안 배구 선수를 전폭 지원하고 각별한 지원을 이끌어내는데 일조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배구 종목은 현재 도내 초교 9개교, 중학교 7개교, 고교 5개교동 모두 21
수원시가 이달부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직자 친절왕을 선발키로 했다. 공직 사회에 친절 마인드를 정착시켜 시민 중심의 행정처리 의식을 정착시켜 나가기 위해서다. 선정된 친절 공무원은 표창과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접수 방법은 시 홈피 ‘시민의 소리’ ‘열린 시장실’을 통해서 받으며 분기별 3명 선발 수상한다. 시 관계자는 “공직자의 친절은 모든 업무의 기본이 되는 자세다”라며 “항상 밝은 표정과 친절한 자세로 고객에게 헌신 봉사하는 참다운 친절 공직자를 발굴 포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 1999년 행정서비스 헌장을 제정, 시민에게 친절서비스 향상을 약속했으며 친절 교육 전문기관을 통해 지속적으로 직원 친절교육을 실시해 왔다. 또한 시민 행정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건설업 등록 민원을 30일에서 20일, 주택건설(대지조성) 사업계획승인(아파트 사업승인)은 기존 60일에서 50일, 옥외 광고물등 표시 허가는 기존 7일에서 5일로 처리 기간을 단축해 운영하는 등 시민 중심의 친절 향상을 위해 갖가지 묘안을 짜고 있다.
5일은 제 62회 식목의 날. 도는 올해 나무심기 행사를 이보다 이틀 앞선 지난 3일 민관 합동으로 치렀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수지사, 김덕영 도녹지재단대표, 도의회 장정은부의장 황은성의원, 임우회, 도청 공무원 가족 등 400여명이 참여했다. 식목 장소는 용인시 남사면 통삼리 산 185-1 번지 도유림. 이곳은 지난 1969년 조림된 리기다소나무림 지역으로 벌기령(나무가 자연적 생리적으로 고사하는 연령)이 한참 지나 올 초 벌채가 이뤄졌다. 2ha 면적에 소나무 주목 전나무 물푸레나무 등 4종의 수목 3천200그루가 심어졌다. 김문수 지사는 “주변 울창한 산림의 경관이 너무 뛰어나다”면서 “이 도유림 지역에 휴양소 시설을 지어 도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휴식처로서 제공되고 등산객을 위해선 등산로 정비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도 농정국 산림녹지과 조철희 산림자원담당(56)은 “예전 산림 정책은 치산 위주였으나 근래에는 이미 전 국토의 녹화가 이뤄져 숲가꾸기 사업에 더 노력하고 있다”면서 “숲이 우리에게 주는 수익은 GNP의 0.8%인 59조로 국민 1인당 123만원 꼴이며 정수, 토사유출방지, 토사붕괴방지, 산림휴양, 야생동물보호, 수원함양, 대기정화 등
시흥시립도서관이 제43회 도서관 주간을 맞이해 풍요롭고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오는 13일 오전 9시30분에는 이선희 해오름 평생교육원 논술 전임강사가 “초등학교 고학년 논술 특강”이란 주제로 학부모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층 시청각실에서 진행한다. 18일은 독서 생활화를 권장하기 위해 2006년도 최다 도서대출자 중 도서 반납 실적이 우수한 일반, 청소년, 어린이부문 3명을 선발해 3만원권 문화상품권을 시상한다. 12일부턴 이용 계층별로 나눠 권장도서목록 1만부를 어린이도서관, 관내 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에 배포하며, 지식경영의 시대에 쏟아져 나오는 많은 책들 중에서 이용자가 사전에 핵심 내용을 파악하고 필요한 도서를 골라 읽을 수 있는 ‘도서 요약 서비스’를 집중 홍보하고자 우수도서 요약본 20권을 로비에 전시한다. 이밖에 작은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시립도서관의 협력 기관인 정왕종합사회복지관에서 12~18일 작가 생각 동화책 원화 20점과 영어 동화책 10권을 전시하고, 18일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상영할 계획. 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shcitylib.or.kr)나 전화(310-3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