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8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행사가 오는 13일 오전 11시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보훈교육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임시정부이 법통을 계승하고 선열의 숭고한 자주독립정신을 나라사랑 정신으로 승화시키고자 마련한 것이다. 도 주최, 광복회도지부 주관, 수원보훈지청이 후원한 이 행사에는 김문수 지사 양태흥 의장 황갑수 광복회도지부장 김영식 수원보훈지청장 등이 참석한다.
시흥시 종합복지회관(관장 방춘욱)은 제 43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12일~18일까지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12, 13일 이틀간 종합복지회관 중앙 마당에 원화 작품을 전시해 우리 동화에 담긴 숨결과 감동을 전하고, 12일 오후 3시부터 유치원생과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동화구연가 강병혜 선생과 함께 ‘이야기 이야기’라는 주제로 빛그림책 슬라이드 상영한다. 이어 13일 오전 10시에는 종합복지회관 대공연장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영어 우등생으로 만드는 ‘도서관 영어 독서법’이란 주제로 ‘저자와의 만남 행사’를 갖는다. 약 2시간여 진행될 이 ‘저자와의 만남’은 이화여대 평생교육원 강사이며 도서관 영어학습법이란 저서의 저자로 유명한 이지영 선생이 함께 한다. 종합복지회관 홈페이지(http://www.shgwc.net). 도서관 대표 전화(310-3590, 3594)
시흥시 보건소(소장 박정란)의 ‘모기없는 공원만들기’ 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모기(위생 해충)의 개체수 감소를 위한 이 사업의 출발은 지난 2005년인데 3년만에 빛을 보고 있는 것. 보건소는 그해 ‘모기 발생 지도’를 제작해 친환경 방역에 나선데 이어 지난 해에는 동별 연막 방역을 폐지하고 과감히 유충 구제와 분무 살충 방역으로 전환한 것이 올들어 놀라운 결과로 나타난 것이다. 지난 2, 3월 두 달간 124개소의 취약 지역내 공동주택과 다가구주택의 정화조 유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유충이 발견된 정화조는 고작 4개소에 그쳤기 때문이다. 보건소측은 이에 힘입어 이 유충 발견 4개소는 중점 관리키로 했고 교각밑 복개천 하천변 하수유입구등에 대해서는 적극적 홍보와 함께 ‘유충 신고센터’를 적극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김순분 예방의약계장(47)은 “올해는 물리적 위생 해충 퇴치기를 설치해 한층 더 친환경적 방역사업을 펼치는데 힘쓸 것”이라면서 “해충 구제 못지않게 친환경 체감 방역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에스티, 이랜텍, 아롱엘텍, 한빛전자, 씨엠테크 등 수원지역 5개 우수 중소기업들이 ‘2007 독일 하노버 정보통신 박람회(CeBIT2007)’에서 기염을 토했다. 이들 5개 업체들은 최근 열린 이 국제 박람회에서 무려 2천590만달러(243억5천만원)의 상담 실적과 640만달러(60억2천만원)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린 것이다. ‘지에스티’(대표 곽정일)는 8채널 LCD DVR COMBO와 10.4인치 방수LCD TV모니터를 출품해 전세계 바이어와 관람객으로부터 높은 관심을 얻었으며, 현지 언론도 지에스티의 뛰어난 기술력과 제품의 편의성을 극찬했다. ‘이랜텍’(대표 이세용)은 차량용 네비게이션을 내놔 헝가리 독일의 신규 바이어와 계약 체결을 이뤘고 앞으로 7인치 신규 모델을 출시, 유럽 시장 진출 확대를 가속화 할 것으로 기대됐다. 또 ‘아롱엘텍’(대표 김진국)의 원적외선 초음파 맛사지기 제품인 REX-KARAⅡ,Ⅲ는 전세계 바이어로부터 샘플 문의가 쇄도했으며, 대만 기업과 계약 체결을 이뤄 틈새 시장 공략에 성공했다. ‘한빛전자’(대표 이
“지적도면에 가짜로 길 만들어 공장 허가” 당사자 “정치적 음모…재산 축적 안했다” 한나라당 시흥시 지구당 조직책 발표를 앞두고 공천을 신청한 모 인사에 대한 진정서가 중앙당 조직국에 접수돼 당이 진상 조사에 나섰다. 진정서는 이달 초 접수됐으며 내용이 매우 구체적이고 사실적이지만 해당 인사는 ‘정치적 음해’라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진정서는 이 인사의 불법적 재산 축재 과정을 적나라하게 지적, 정치인의 도덕성이 또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진정서에 따르면 “모 인사는 지난 2003~2005년 시흥시 의장 재직 때 당시 이 지역 고급 공무원이던 친형과 함께 직분을 이용, 그린벨트 해제 지역을 미리 알고 매입해 엄청난 시세 차액을 올렸다”고 밝혔다. 또 “그린벨트 내 축사를 허가받아 불법으로 공장을 임대주는가 하면 맹지인 우사를 지적도면에 가짜로 길을 내어 축사형 공장으로 허가받았다”면서 “결국 이 사안은 적발돼 친형이 직권남용 및 권리행사 방해죄로 집행유예를 받아 공직을 떠났다”고 주장했다
수원시는 지난 23일(금) 서호공원에서 김용서 수원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환경 NGO회원, 기업체 임직원 등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07 세계 물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대학교, 수원시 환경단체 연합회, 삼성전자 등이 함께 참여하여 민 관 학 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물관리 유역네트워크’를 형성해 물 보전과 물 절약 실천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또 오는 7월 준공하는 서호저수지의 부하량 저감과 생태계 보전을 위해 수질 개선장치의 시험가동과 통수식, 해병전우회 스킨 스쿠버팀이 수중 정화활동도 펼쳐졌다.
아시아나항공과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가 최근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에서 양 기관의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개발에 적극 협력키로 합의하는 내용의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아시아나항공 강주안 사장(사진 왼쪽)과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오병희 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은 서울대병원 강남센터가 추진 중인 해외교민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검진패키지 상품의 홍보와 할인항공권 제공을 지원하게 되며, 서울대병원 강남센터는 아시아나항공의 우수고객을 위한 검진 패키지 상품을 개발해 차별화된 검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종이 다양하고 묘목 값이 너무 쌉니다.” 화성수원산림조합(조합장 최만식)이 운영하는 나무시장이 연일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지난달 28일 오픈한 이 시장은 평일 300명, 주말·휴일 500여명의 인파가 몰려 임업기술지도원들이 숨 돌릴 틈도 없이 바쁜 일손을 놀리고 있다. 날개돋힌 듯 팔리는 이유는 개인 시장 보다 무려 20~30% 싼데다 묘목 수종이 무려 200여종 10만 그루로 다양하기 때문. 태안읍 반정리 수원비행장 비상활주로 옆 뻥뚫린 1번 국도변 2천평에 자리잡은 것도 흡인 요소이다. 가장 각광받는 묘목은 감나무 매실 살구 자두 밤나무 등 유실수. 조경도 하고 과실도 열리는 1석2조의 효과 때문인 것 같다는게 조합측 설명. 주말농장과 정원을 가꾸기 위한 산철쭉, 연산홍, 황철쭉, 장미류도 많이 찾고 있고 작약, 벚나무, 소나무, 주목, 향나무, 전나무 등 일반 조경수도 큰 인기다. 나무에 맞는 토질과 심는 방법을 설명해주는 박래경 임업기술지도원(44)은 “나무에 대한 관심이 이렇게 높은 줄 몰랐다. 한그루의 나무라도 올곶게 심으려는 정성이 헛되지 않도록 비료, 시료 등 구체적인 노하우를 조언하고 있다&r
영화 ‘살인의 추억’은 1986~1991년 경기도 화성시 태안읍 일대에서 실제 일어난 10여건의 부녀자 연쇄 살인 사건을 소재로 다뤘다. 개봉된 2003년 그해 무려 570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한국 영화 최고의 ‘대박’을 터뜨렸다. 영화는 구성도 치밀하고 송강호란 배우의 연기도 압권이었지만 당시 시대의 모순과 우리의 자화상을 한 번 더 들추어냄으로써 ‘범인’이 바로 우리 자신임을 일깨워 준 수작이었다. ‘미제’로 남아 우리 자신을 되돌아 보자는게 영화의 메시지였고 흥행 성공의 이유였다. 요즘 경기도내 뉴스 메이커 중의 한 사람을 꼽자면 ‘김황식 하남시장’이다. 화장장 유치에 따른 그의 ‘거침없는 선전’이 연일 신문과 방송에 크게 다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엊그제는 ‘주민투표의 실시권자’에 대한 행자부의 유권해석을 둘러싸고 ‘반대 범대위’측과 날선 공방을 펼쳤다. ‘혐오시설’ vs ‘편의시설’로 맞서던 양측이 급기야 ‘주민투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