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경찰서는 21일 가벼운 교통사고를 당하고도 병원에 장기간 입원하며 보험금을 뜯어낸 혐의(사기 등) 등으로 H(43)씨와 C(48.여) 씨를 입건, 조사중이다. 경찰은 또 C씨의 진료기록을 허위로 작성해 보험사로부터 진료비 등을 부당 수령한 혐의로 파주시 A 외과의원 원장 S(43)씨 등 병원관계자 3명을 불구속 입건했으며 달아난 파주시 B 병원장 S(47) 씨를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H씨와 C씨는 지난해 11월 5일 오후 2시께 양주시내 한 농협 주차장에서 가벼운 교통사고를 당하고서 양주시 C 외과의원에 각각 22일, 10일씩 입원해 자신들이 가입한 생명보험사로부터 335만원을 받는 등 2005년 2월부터 모두 5차례에 걸쳐 허위사실을 신고하고 보험사로부터 2천400여만원을 부당 수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양주시가 도의 경제살리기 비상경제대책 추진 관련 지방재정 조기집행 제1차 평가결과 2위로 선정돼 2억원의 상 사업비를 받는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 예산규모에 따라 2개 그룹으로 분류, 지난 2월말 현재 실적을 평가한 결과이다. 시는 2월말 현재 조기집행 대상액 6천191억원중 28%인 1천737억원을 발주 17%인 1천61억원을 집행했다. 이는 시가 작년 12월 조기집행 계획수립과 함께 대책반을 구성하고 전담요원을 배치했으며 민간 참여 독려, 부서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한 자체평가 실시, 목표달성 결의식 개최, 조기집행으로 부족해진 자금 확보 대책 수립, 경제난국 극복을 위한 재정조기집행 특별규정 제정, 전 계약에 대한 긴급입찰 실시, 계약심사 운영 간소화, 일상경비 교부대상 확대, 등 다양한 시책 추진과 제도개선을 통해 모든 행정력을 조기집행에 집중한 결과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특수 시책을 추진한 것과 전 공무원이 조기집행에 적극협조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이라며 “시상금은 경제 살리기를 위해 쓰여 질 것”이라고 했다.
양주시의회(의장 원대식)는 지난 14일 간담회실에서 정례 간담회를 가졌다. 금번 간담회에는 양주시 읍ㆍ면·동·리의 명칭과 관할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양주시 공유재산 관리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양주시 용달화물자동차 차고지 설치의무 면제조례안, 가로수 식재사업 설명 등 총 9건의 안건이 상정되어 집행부와 의회간의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양주도시공사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 보고’를 듣고 향후 집행부와 좀더 세부적인 논의를 갖기도 하였으며, 이 밖에 ‘가로수 식재사업’은 가로수 수종 선택시 소나무는 신중하게 검토하고, 벚나무를 선택할 경우 왕벚나무를 선택하여 식재시 수목형태가 가지가 넓게 퍼져나갈 수 있는 수목으로 선택하고, 반드시 개화시기가 같은 수목을 식재 할 것을 당부했다. 다음 간담회는 다음 임시회 기간 중인 4월 28일 실시되며, 제186회 임시회는 4월 27일부터 5월 1일까지 개회한다.
양주 신도시개발 공사를 하면서 대단위 아파트가 건립되고 있으나 시민들의 안전은 고려하지 않은 채 막가파식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있다. 양주시는 오는 2012년 완공을 목표로 고읍, 옥정, 회천, 광석 신도시개발공사(1천681만3천298.8㎡)를 하면서 신규 아파트 7만5천세대를 건립하고 있으나 대형 건설사 및 토지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가 법과 시민의 안전을 무시 한 채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고읍 신도시 우남아파트 건설현장에서 한국가스기술공사측이 가스배관 공사를 하면서 학생들의 통학로와 시민들이 통행하는 인도를 파헤쳐 흙으로 막아놓고 안전장치도 하지 않은 채 공사를 하고 있으나 이를 관리 감독해야할 토지공사는 수수방관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곳은 덕현초·중학교 학생들이 통학하는 통학로로 안전수칙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학생들은 인도를 벗어나 차도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실정으로 공사 중 파놓은 웅덩이에 실족해 대형사고의 위험을 안고있다. 또한 쓰레기는 물론, 건설폐기물인 레미콘 슬러시를 인도에 방치해 환경오염의 주된 원인이 되고 있으나 아직 개발 중이라는 이유로 안하무인식 밀어붙이기 공사를 하고 있는 실정이
양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진규)는 양주명품 고품질 6년근 인삼의 안정생산 및 생육환경 개선, 맞춤형 병해충 방제관리를 통한 노동력 절감을 위해 신규로 ‘인삼 자동방제 및 관수시설 설치 시범사업’을 설치하고 지난 13일 광적면 석우리 홍재관 농가에서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14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인삼 2~3년근 포장 2개소에 사업비 3천만원을 투입해 점적관수와 포그(안개분무시스템) 시설을 설치했으며 특히 기존 시설채소 하우스에 활용하던 포그 시설을 인삼포에 도입, 고정 방제시설로는 도내 최초로 설치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현장평가에서는 점적관수로 토양물리성을 개선하고 포그 고정방제 시설로 관수시간과 방제시간을 70~90%까지 절감하는 효과를 직접 시연해 평가회에 참여한 농가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인삼재배 농가의 노동력 절감과 상품성 향상을 통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 발굴 및 지원으로 고품질 양주 인삼을 생산하도록 사업을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주시에 위치한 송암천문대에서는 2009년 여름방학 시즌에 맞춰 제2회 영어우주과학캠프에 참여할 학생들을 4월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특히 작년보다 더욱 특별하고 업그레이드 된 프로그램으로 미래우주과학에 대한 관심과 배움의 즐거움을 더해줄 것이다. 고환율 시대에 굳이 해외로 나가지 않더라도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가득한 송암 여름캠프에 함께 참여해 보는 건 어떨까. NASA의 우주왕복선 제작에 참여하고 계신 현지 선생님들이 직접 진행하는 이번 캠프는 별, 우주, 행성 등의 다양한 주제로 비행선의 발사원리, 무사귀환을 위한 미션, 미지의 행성에 우주선은 어떻게 안전한 착륙을 할 수 있을까? 등 미국 JPL(Jet Propulsion Laboratory)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이 직접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우주 과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체험식 프로그램 미국 현지 선생님들이 직접 준비한 PROJECTS와 송암천문대의 PROGRAM이 그 어디에서도 경험 할 수 없는 살아있는 영어수업으로 우주 과학을 즐겁고 자연스럽게 영어로 습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모집기간은 4월부터 선착순 신청(starevent@starvalley.com 온라인 접수(031-894-6004
양주시는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하여 기존 유턴 구역 내 안내 표지판이 교차로 상황에 따라 유턴시기(적신호시, 보행신호시, 좌회전시 등)가 달라 운전자에게 혼란을 주어 이를 방지하고자 LED 유턴 신호기를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LED 유턴신호등은 관내 58개소에 사업비 3천300만원을 투입해 설치하고 있으며 고효율 에너지 활성화에 따른 절전효과가 높고 수명이 길며 안전성과 시민성이 높은 LED로 설치하고 있다. 또한 2009년도에 고효율 에너지 사업에 따라 사업비 982백만원(국비 688백만원, 시비 294백만원)을 투입, 4천59개 신호등 중 1천523개의 전구신호등을 교체해 에너지 절약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한다. 시는 차량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관제센터 구축과 도시지역 광역교통정보 기반확충에 따른 UTIS사업 및 버스 정보를 제공하는 BIS사업 등 첨단 신호시스템을 도입해 시민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고하고자 한다.
<속보>양주시가 ‘전액관리제를 위반하고 있는 택시업체를 처벌하지않는다’며 관내 택시운수업 노조원들(양주상운7명, 한영택시10명)이 시청 앞에서 연일 집회 시위를 하고 있다는 본보 보도(2월16일자)이후에도 연일 집회가 열리고 있어 대책 마련에 양주시가 곤혹스러워 하고있다. 지난해부터 전국민주노총 택시노조연합회 연대집회가 시청 앞에서 주기적으로 ‘전액관리제 위반 사업주처벌 및 악덕업주 방조하는 양주시장규탄’ 농성이 열리는 가운데 지난 2월부터 (주)양주상운 (주)한영택시 문제해결 공동대책위원회(이하 투쟁본부)가 매일 낮 12~오후 5시까지 시청 앞에서 ‘근조 현수막’을 내걸고 “전액관리제 위반 양주, 한영 택시사업주 처벌 않는 양주시장은 물러가고 담당공무원은 처벌하라”며 강도 높은 노상 농성을 벌이고 있다. 양주시 관계자는 “경기 북부지역에 전액관리제를 실시하는 업체는 한군데도 없을뿐더러 노사 합의를 이끌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이제는 ‘법정공방 등 서로의 감정이 깊어 시로서는 어떠한 해결방안을 찾을수 없다”며 “시청앞 인근 주민들이 집회장에서 들리는 장송곡 등 소음으로 인한 피해로 탄원서가 접수돼 법적인 검토를 하고있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 사람들 중에 북한산국립공원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없다. 그러나 양주시를 아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타 지역에 가서 양주시를 아느냐고 물어보면 열에 아홉은 아예 모르거나 되묻는다. 의정부시와 동두천시 사이에 있는 도시라고 한참을 설명해야 그제서야 알아듣는다. 시 홈페이지에도 시민들은 양주시의 대외적인 인지도가 너무 낮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북한산국립공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서울 강북구나 도봉구에 있는 것으로 생각하는데 양주의 입장에서는 매우 한탄스러운 일이다. 북한산국립공원은 경기도 3개 자치단체(양주·의정부·고양시)와 서울시 6개 자치단체(강북·은평·도봉·종로·성북·서대문구)가 공유하고 있다. 북한산국립공원은 세계적으로 드문 도심속의 자연공원으로 지난 1983년에 15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됐으며 우이령을 중심으로 남쪽의 북한산 지역과 북쪽의 도봉산 지역으로 구분된다. 도봉산지역은 양주시 장흥면의 동쪽전체를 병풍처럼 아우르며 오봉(660m)을 비롯, 도봉주능선에 우뚝솟은 최고봉인 자운봉(740m), 만장봉(718m), 선인봉(708m)은 도봉산을 대표하는 주요 봉우리들로서 그 형상이 웅장하고 주변의 크고 작은 기암괴석들과 잘 어우러져 특별한
양주시 은현면 소재 택시회사인 (주)양주상운(대표 경숙정)의 축구클럽은 매주 화요일 12시 정오면 양주시 하패리 인조잔디운동장에서 공을 차며 근로자와 관리자들이 한 몸이 되고 있다. 택시회사는 이직률이 심한 편이라 낯선 얼굴들이 자주 보이고 근로자와 관리자 사이의 보이지 않는 벽을 클럽축구를 통해 쉽게 화합하고 운동장에서 함께 부딪히고 땀 흘리며 운동하다보면 스트레스가 확 날아간다고 한다. 축구클럽의 감독인 김기환(48)씨는 “택시를 운전하다보면 하체가 부실해 진다. 이를 해소하고 하체를 단련시키는 운동으로는 축구가 최고입니다”라고 말했다. 총무 신현철씨(45)도 “축구로 땀을 흘리고 나면 몸이 가벼워진다. 승객들에 대한 서비스도 달라지는 것은 물론이다”며 “특히 요즘은 경제난으로 손님이 많이 줄어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축구장에서 그런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보내고 있다”고 클럽축구 활동의 장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