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보산동주민센터는 보산동 체육회 및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함께 12일 자매결연을 맺은 보산할아버지경로당, 싸리말할아버지경로당, 보산주공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수박과 후원금을 전달했다. 보산할아버지경로당 윤운중 회장은 “항상 경로당의 발전을 위해 관심과 배려를 해 주시는 보산동주민센터를 비롯한 사회단체에 감사를 드리며 사정이 어려운 경로당에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종남 체육회장은 “최근 장마에 이어 찌는듯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경로당 어르신들이 올 여름을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시 소요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6일 폭염이 계속되는 여름철을 맞아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차량이송서비스를 실시했다. 매월 첫째주 화요일 저소득층 홀몸노인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무료 이미용 봉사활동과 연계해 친절봉사 도우미가 거동불편 노인을 모시고 와 이미용 봉사가 끝난 후 집까지 편안하게 모셔다 드렸다. 이날 봉사도우미로 참여한 정소연 주민자치위원은 “무더워가 계속되는 여름철에 어르신들이 외출하기 어려운데 이렇게 작게나마 차량봉사를 통해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며 “향후에도 주민자치위원이 앞장서 진정한 지역사회봉사자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요동 주민자치위원 친절봉사도우미는 지난해 8월부터 매월 실시하고 있으며 노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소요동의 대표적인 복지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자연발생계곡인 동두천시 광암동 소재 쇠목산 정상에 D교회가 짓고 있는 청소년수련시설 공사에 대한 계곡 인근 상인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D교회가 계곡을 따라 좁은 외길도로를 이용해 공사를 진행해 주민들과 마찰을 빚어온 가운데 최근 운동장 공사 중 폭우로 흘러나온 토사가 계곡으로 유입되자 인근 상가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7일 지역주민과 상인 등에 따르면 3년 전부터 D교회는 이 곳에 청소년인터넷치료센터를 짓고 맞은편에 운동장을 조성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상인들은 외길 도로를 오가는 공사차량들로 인해 장사에 피해를 보고 있다는 입장이다. 더욱이 D교회는 토사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예방조치를 취하지 않아 지난 6일 경기북부지역에 내린 폭우로 인해 토사가 흘러들면서 상인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인근 한 상가주민은 “계곡의 맑은 물이 공사장에서 흘러나온 토사로 인해 누렇게 변했다”며 “올해 장사를 망쳤다”고 주장했다. 이에 공사 관계자는 “인근 주민들에게 피해를 준 점에 대해 깊이 사죄한다”며 “추후에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주
상대방의 마음을 먼저 헤아려 친절과 정성으로 해결책을 모색하는 직원이 있어 주위의 칭찬이 자자하다. 화제의 주인공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동두천연천지사에 근무하는 조보아(27·여·사진) 주임. 조 주임은 노인장기요양 인정조사 담당자로, 불만을 가지고 이의신청을 위해 지사를 찾는 민원인들의 이야기를 듣고 제도와 규정, 절차 안에서 민원인에게 최대한 혜택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대부분의 민원인들이 ‘스마일’ 조 주임의 이해심, 친절과 더불어 자신들의 이야기를 충분히 들어주는 모습에 감동한다. 지난달 26일 송내동의 이모씨는 “보험료 문제로 지사를 찾았는데 내 이야기를 끝까지 밝은 얼굴로 들어주고 조목조목 설명해 주는 천사 같은 조 주임의 모습에 감동했다”며 “모든 기관의 직원들이 조 주임만 같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 주임은 하루 4~8명의 등급 신청자나 등급을 받은 어르신 가정을 찾아 기초자료를 수집하고 총체적인 기록을 관리, 등급판정위원회에 자료를 넘기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조 주임은 지난 4년 동안 물리치료사로 활동하면서 사회복지사(1급)로 지난해 6월
동두천일자리센터가 8월부터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사업주·인사실무자를 대상으로 노무상담을 펼치는 ‘찾아가는 기업 무료 노무 상담실’을 운영하다고 1일 밝혔다. 찾아가는 노무 상담실은 현재까지 운영해 온 노무 상담은 임금체불이나 부당해고 등 근로자 측의 민원 사항이 주를 이뤘고, 전화나 민원인이 직접 센터로 방문해야지만 이뤄졌다. 하지만 노무 상담 수요는 근로자보다 사업주에 더 많음에도 불구하고 사업주가 대부분 영세하게 원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탓에 직접 센터를 방문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는 내부 검토 결과를 반영해 찾아가는 노무 상담실을 운영하게 됐다. 노무 상담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주는 동두천일자리센터(☎031-860-3121~3124)로 신청하면 된다.
동두천시는 지난 29일부터 8월2일까지 5일간 관내 일반가정 및 다문화가정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생 멘토링제를 운영하고 있다. 대학생 멘토링제는 동두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동두천 로터리 클럽 주최로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맞이해 실시하는 것으로 올해는 고려대 대학생 12명과 관내 학생 45명이 멘티와 멘토로 만나 의미있는 방학생활을 보내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주된 교육과정은 영어교육, 수학교육 등 학업 지도와 대학생들이 준비한 레크레이션 프로그램, 특기·적성 지도, 진로 및 생활 지도 등을 지원,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대학생 멘토링제로 관내 학생들이 평소 접하지 못한 대학생들과 의미 있는 만남을 통해 학습 및 인성 지도뿐만 아니라 미래에 대한 꿈을 찾고 건강한 청소년기를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두천시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협조를 얻어 올해 시행한 3차례의 실종유괴예방 교육이 실제로 어린이들에게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5일 시민회관 공연장에서 실종유괴예방 인형극을 관람한 관내 창말어린이집 박정애 원장은 지난 3월26일 아름다운문화센터에서 시행된 아동 실종유괴예방 교사교육에 참석한 이민지 교사의 경험을 전했다. 6세아반 담당교사인 이민지 교사는 지난 봄 강원도 홍천 대명오션월드로 어린이들을 인솔해 야유회 현장학습 체험활동을 하던 중 인파로 혼잡스러운 상황에서 한 어린이가 실종돼 당황했다. 그러나 실종된 어린이가 본래 있던 자리에서 이탈하지 않고 기다리고 있어 찾을 수 있었으며 당시 그 어린이는 어린이집에서 전달·교육한 아동 실종유괴예방 내용 ‘멈추기, 생각하기, 도와주세요’를 기억하고 자리를 벗어나지 않고 침착하게 주변 어른들에게 도움을 요청해 실종상황을 벗어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시는 지난 1월과 7월 두 차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의 적극적인 협조로 관내 45개 어린이집 1천800여명을 대상으로 실종유괴예방 인형극을 무료로 공연했다. 또한 지난 3월 같은 재단 실종아동전문기관 장주현 전문강사가 관내 어린이집과 지역
민주평통 동두천시協 16기 자문위원 출범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두천시협의회는 25일 오후 2시 동두천시청 소회의실에서 제16기 자문위원 출범식을 개최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두천시협의회가 25일 ‘제16기 자문위원 출범식’을 개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출범식은 민주평통 대행기관장인 오세창 시장을 비롯, 박형덕 협의회장, 정성호 국회의원, 민주평통 경기지역회 박해진 부의장과 자문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새로 출범하는 민주평통 동두천시협의회 제16기 자문위원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법 제3조에 따라 지역과 직능분야를 대표하는 인사로 구성됐으며 실질적으로 통일을 준비하고 국민통합의 소임을 책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인사 43명이 위촉됐다. 이들은 오는 2015년 6월 말까지 ▲평화통일 논의 선도 역할 수행 ▲지역주민의 통일에 대한 여론 수렴 ▲지역사회의 통일기반 조성 ▲주민 화합과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 추진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오세창 시장은 축사를 통해 “당과 계층을 초월해 각종 통일정책에 대한 자문과 건의 등 통일 실현의 선구자 역할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지도자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