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오는 9월 10일부터 공정한 상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계량기 정기검사를 실시한다. 검사는 청과상, 정육점, 귀금속상, 음식점 등과 같이 거래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점포에서 증명용으로 사용되는 △판수동저울 △접시지시 및 판지시저울 △전기식지시저울 △눈새김탱크 △눈새김탱크로리와 같은 계량기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검사일정은 △광적면·백석읍 10일 △은현면·남면 11일 △회천1·2동 12일 △회천3·4동 13일 △양주1·2동 14일 △장흥면 17일 △소재지 18~19일 순으로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정당한 사유 없이 정기검사를 받지 않을 경우 계량에 관한 법률에 의거 과태료가 부과되니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문의: 시 지역경제과 경제기획팀 ☎(031)8082-6053
개그맨 정범균(27)씨가 양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현삼식 양주시장은 지난 26일 어둔동 소재 길벗교회에서 정범균씨에게 위촉패를 전달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정범균씨는 지난 2007년 KBS 공채 22기로 데뷔했으며 폭소클럽, 개그콘서트, 해피투게더 등을 통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국민MC’ 유재석과 비슷한 외모 때문에 일명 ‘사마귀’로 불리며 지속적으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는 정범균씨는 최근 “이 소리는 경기도 양주의 정병남 할아버지가 000하는 소리입니다”라는 대사를 통해 양주시를 간접적으로 홍보하기도 했다. 양주시민인 정씨의 아버지 정병남 목사는 실제로 어둔동에 거주하며 ‘길벗교회’에서 목회를 하고 있다. 정씨는 바쁜 방송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관내 군부대를 방문해 위문공연을 하는 등 본인의 재능을 이용해 양주시를 위해 틈틈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나는 양주가 낳은 개그맨이며 앞으로도 항상 양주시민과 함께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범균씨는 앞으로 양주시 문화, 관광 및 농·축산물 등 홍보와 홍보안내판, 전광판 표출 CF 및 농산물 CF 촬영, 각종 홍보책자 및 포스터 모델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유비무환의 자세로 화재 등 각종 재난예방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4일 제5대 양주소방서장으로 취임한 우근제(56·사진) 서장의 취임 일성. 우 서장은 경기도 연천 출신으로 1980년 10월 소방공무원으로 입문한 이래 파주소방서장을 역임했다. 우 서장은 통솔력과 친화력을 겸비한 외유내강형 소방행정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그는 “안전의 중요성을 바탕으로 도민과 소통하는 소방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우 서장은 1980년 소방공무원을 시작으로 2003년 포천소방서 행정과장, 경기도 제2소방재난본부 구조구급담당, 파주소방서장 등을 역임했다.
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순희)는 지난 23일 장흥천생연분마을에서 서울노일초등학교 학부모 35명을 대상으로 농촌체험학습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초등학생을 둔 학부모가 농업·농촌을 직접보고 느끼게 함으로써 학교교육 과정과 연계된 다양한 양주의 ‘농(農)사랑’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자녀들에게 농촌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천생연분마을에서 기른 연잎을 이용한 연잎밥만들기, 다양한 꽃잎재료를 활용한 압화공예, 친환경으로 재배한 고구마 순따기 등을 체험했다. 체험 후에는 체험후기 작성, 상호간의 의견교환 등을 통해 농촌과 학교간의 지속적인 교류방안과 농촌에 대한 다양한 역할과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서울노일초등학교는 지난해 5월에 양주시와 농촌체험학습 MOU를 체결해 매년 1천여명의 학생들이 양주시 초록지기마을, 맹골마을, 천생연분마을과 농촌교육농장을 찾아 다채로운 농촌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에게 창의 인성, 농촌사랑과 환경사랑을 심어주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도시학교와 체험마을간 교류촉진을 위해 양주시체험홍보 영상물과 농촌체험관광가이드 책자를 제작, 배부를 통해 방문을 유도하고 있다”고
양주시는 민원처리 과정상 민원인의 권리를 고지한 ‘민원 미란다 선언문’을 시 홈페이지와 민원창구에 게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공정한 민원처리를 위한 기준과 제도를 운영하기 위해 이 같은 방침을 정했다. 또한 시는 공무원들이 월 1회 선언문을 직접 낭독해 자연스러운 민원인 권리수호가 민원현장에 정착되도록 유도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들이 민원행정서비스에 만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민원미란다 선언문의 주요내용은 ▲민원인은 고객으로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받을 권리가 있다 ▲민원인은 친절·신속·공정한 민원서비스를 받을 권리가 있다. ▲민원인은 민원처리 과정에서 불만이나 이의가 있을 경우 시정을 요구할 수 있다 등이다. 시 관계자는 “고객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고품격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와 같은 방침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그동안 민원친절 긍정적 해결역량 향상을 위한 공무원 서비스 마인드 ‘점프 업(JUMP UP)’ 교육을 실시하는 등 시민들에게 보다 향상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양주경찰서가 전개한 장흥 유원지 일대 하계 종합치안활동이 성과를 냈다. 양주경찰서(서장 권기섭)는 휴가철 절도사건 집중 발생과 112신고 급증, 교통량 증가 등 치안수요가 매년 극심한 몸살을 앓자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총 22일 동안 ‘장흥 유원지 하계 종합치안활동’을 전개했다. 이 기간 동안 순찰차 1대와 경찰관 2명을 장흥파출소에 추가 배치하고 취약 시간대인 주말과 평일 야간에는 경찰서 내근근무자 39명을 추가로 지원했다. 또한 시민경찰대 등 협력단체원 106명으로 구성된 ‘장흥 청정계곡 순찰대’가 방범예방지원근무를 실시했고 교통근무자 156명이 상습 체증시간대에 집중교통근무를 실시하는 등 장흥지역의 치안확보를 위해 다각도의 방범활동을 전개했다. 이 기간 동안 우천 일수 감소에 따라 행락객이 몰리고 도로마다 늘어나는 차량으로 인산인해를 이루자 교통관련신고가 급증, 2011년 전체대비29.1%였던 것이 올해 37%로 증가했다. 그러나 다각적인 범죄예방활동을 전개한 결과 절도·폭력 관련 신고의 비율은 2011년 10.9%에서 8.3%로 오히려 감소했고, 특히 절도 사건은 66.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기섭 서장은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는
“제 건강을 기부합니다” 육군 26사단 보급수송대대 수송중대장인 권낙현 대위(3사 42기)의 독특한 건강비결이 화제다. 권 대위는 고등학생 때 헌혈을 시작한 이래 30번의 헌혈로 지난 5월 적십자 헌혈유공은장을 수여 받았으며 2009년 9월에는 백혈병으로 고생하고 있는 고등학생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하는 등 선행을 베풀어 왔다. 조혈모세포 기증 이후 더욱 건강에 신경쓰게 되었다는 권 대위의 양질의 세포를 기증하기 위한 노력도 돋보인다. 보양식을 챙겨먹는 것은 물론 MTB 바이크를 취미로 하여 꾸준히 체력단련을 하고 있다. 권 대위는 세포 기증을 하기 전부터 지금까지 수년간 체력검정 전 종목 특급을 유지할 정도로 좋은 체력을 가지고 있으며 무도 단증도 종합 7단을 보유할 정도로 건강한 만능맨이다. 중대장으로서 부대의 장병들에게도 헌혈과 조혈모세포 기증의 소중함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정도로 건강 나눔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 권 대위와 더불어 수송중대의 행정보급관인 신현돈 원사도 2007년 헌혈유공금장을 수여 받았고 총 헌혈 횟수가 109회에 이를 정도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중대장과 함께 부대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권낙현
양주시는 개발제한구역 지정에 따른 각종 행위제한을 받고 있는 주민들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개발제한지정일 부터 현재까지 거주하고 있는 주민(가구) 중 생활이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생활보조금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11년 통계청에서 발표한 도시지역 가구당 월평균소득 389만3천666원 이하인 세대는 오는 27일부터 9월10일까지 필요한 구비서류를 준비해 각 읍·면·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거주사실 등 적격여부를 심사 후 보조금 지급 대상자를 선정, 오는 12월 중으로 연간 6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보조금과 관련된 구체적인 사항은 생활비용보조 대상자에게 개별통지할 예정이며 법 또는 영을 위반한 건축물에 거주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신청을 한 사람은 보조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문의: 시 도시계획과 녹지관리팀 ☎(031)8082-6542~3
양주시 삼숭동 소재 삼숭고등학교(교장 김광석)가 ‘제3회 전국 고등학생 바이오안전성·바이오산업 토론대회’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가 주관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한 ‘제3회 전국 고등학생 바이오안전성·바이오산업 토론대회’ 본선은 지난 11일 경희대학교 청운관에서 개최됐다. 대회에 출전한 삼숭고 ‘촌철살인’팀의 이서영·김혜주 학생(2학년)은 1차심사와 예선을 통과하고 본선에 진출한 16개 팀 중 최종 우승팀으로 선정돼 지식경제부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바이오매스를 석유 대체자원으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한가?’라는 논제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본선에 오른 이서영, 김혜주 학생은 결승전에서 대원외국어고등학교 ‘예그리나’팀(박지원·오민영 학생)과 열띤 토론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대상을 수상한 촌철살인팀은 “타 대회와는 달리 GMO 및 바이오매스라는 생명공학 분야와 토론이 함께 어우러지는 점이 매우 흥미로웠으며, 전문자료 검색과 토론준비가 쉽지는 않았지만 심도있는 학습을 통해 논제에 대해 다각도로 접근할 수 있었다”며 “매 토론경기마다 상대팀의 장점과 생각을 배우고 심사위원들의 조언을 통해 성장할 수 있었던 매우 값
이상건 전(前) 양주군수가 그간 보관해 온 양주의 역사기록물과 행정박물 144점을 9일 양주시에 기증했다. 이 전 군수가 기증한 기록물 등은 1936년부터 2005년까지 생산된 것으로 근현대 역사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40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농사를 지으며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는 이상건 전 군수는 부친 이연우(전 회천면장·의정부읍장)씨에게 물려받은 귀중한 양주의 역사기록물과 본인이 군수로 재임하던 시절 모아놓은 행정박물을 선뜻 시에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전 군수가 시에 기증한 물품은 제2공화국 시절 의정부읍장으로 근무했던 부친이 물려준 당시 중앙정부로부터 받은 발령장, 감사장, 의정부읍 민선의원들의 기념사진 등과 이 전 군수의 양주공립심상소학교 졸업증서, 공무원 신규 임용통지서, 급여명세서 등 재임시절을 포함, 일생에서 가장 뜻 깊은 매순간의 기록물들이다. 그는 “비록 지금은 퇴직해 몸은 양주를 떠났지만, 양주를 사랑하는 열정만은 현직에 있는 공직자 못지 않다”며 “내놓은 귀중한 행정유물들이 후손들에게 전시되고 이어져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자식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