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 당시 누란의 위기에 처한 조국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 중 주거 환경이 열악한 인원을 선정해 집을 고쳐주는 ‘사랑의 보금자리’ 사업이 51번째 제26기계화보병사단을 마지막으로 2011년 사업을 종료했다. 육군 제26기계화보병사단은 최근 양주시 김정옥(82) 예비역 하사의 집에서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 및 현판식을 가졌다. 26사단장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시장, 6·25 참전 유공자 회장, 보훈공단 관계자,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이 참석해 김씨의 새 보금자리 입주를 축하했다. 사단은 예하 공병대대 병력과 2천500여 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구랍 19일부터 28일까지 공사를 진행한 가운데 구옥을 철거하고 새로운 건물을 신축해 최신식 시설로 완공했다. 6·25 전쟁 당시 21사단 소속으로 백암산 전투에 참가해 척후조 임무를 수행한 바 있는 김씨는 시청과 시 6·25 참전 유공자회에서 추천돼 현장답사·심의를 통해 대상자로 선정됐다. 김씨는 “선배 전우들을 잊지 않고 끝까지 지원해줘 진심으로 고맙다”며 “앞으로도 선배 전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대한민국을 굳건히 지켜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0일부터 2월13일까지 2012년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의 영농성과에 대해 종합평가와 새로운 핵심기술·정보·유통 및 생활과학기술교육 등으로 농업인에게 영농수행 목표와 비전을 제시하고 양주농업의 특성에 맞춘 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인원은 분야별로 품목기술 640명, 생활자원 110명, 도농교류 180명, 정보마케팅 250명으로 4개분야 17과목 18회 1천18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교육장소는 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받기를 희망하는 양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교육과정은 공통과목으로 정부의 농정시책, 정보 현안과제 등 이고 품목별 최신기술, 유통현황 등 경쟁력 제고방안, 부가가치 향상 기술보급, 농가사례를 통한 실천사항은 전문과목으로 편성해 농업인이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으로 추진한다. 교육강사진은 새해영농계획 수립에 접목할 수 있도록 양주 농업현황을 정확히 알고 지도하는 자체 우수 전문지도사와 유명 외래강사를 초빙해 실정에 맞는 신기술과 품목별 성공·실패사례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내실있는 교육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센터관계자는 “2012년도 새
안양시와 양주시는 2012년 새해를 맞아 1월 1일 해맞이 행사를 실시한다. 안양시는 동안구 비산1동 비봉산 정상에서 갖는다. 이날 해맞이 행사는 오전 7시 임곡중학교 운동장을 출발해 망해암을 지나 항공무선표지소가 있는 비봉산 정상에 도착, 일출을 지켜보며 새해소망과 시정발전을 기원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참석은 최대호 시장과 시의원,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될 예정이지만 일반 주민들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임진년 새해 떠오르는 첫 태양을 바라보며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갖기 바란다”며 “아침공기가 차가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방한복과 장갑, 목도리 등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주시협의회는 유양동 불곡산에서 통일기원 해맞이 등산대회를 갖는다. 협의회는 1월1일 오전 6시, 시청 잔디광장에 집결해 시청에서 주능선 등산로를 이용, 약 1시간 40분정도 등반해 불곡산 정상에 도착할 예정이다. 행사참여는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이날 협의회는 불곡산 정상에서 통일기원 신년 메시지와 일출과 함께 모든 참석자들이 통일을 기원하는 소망 풍선을 일제히 띄우게 되고, 하산 후에는 시청 구내식당에서
양주시가 올 4분기까지 18개부서가 55개의 재정지원사업 및 산업단지 유치 등 각종 시책사업을 통해 2천813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일자리 창출은 시가 지난해 12월에 민선5기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와 그 목표를 달성하기위해 추진할구체적인 일자리대책을 지역주민에게 알리기 위해 공시한 바 있는 지역일자리 목표에 맞춰 내년에도 5천487개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시는 최근 지역일자리공시제 추진과 관련해 개최한 ‘2011년 일자리창출 4분기 추진실적 전략회의’에서 이같이 보고했다. 시는 앞으로도 25개 유관기관 등과의 일자리네트워크 연계체제 강화와 구인·구직 D/B를 적극 활용 공공 및 민간 기관 간 협조체제를 견고히 다져나가는 등 일자리사업이 차질 없도록 다양한 사업전개를 통해 2014년까지 목표하는 2만1천567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현삼식 시장은 “금년도 일자리창출 공시목표 2천621보다 많이 이뤄낸 것에 안주하지 말고 내년도에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예산이 축소되는 것을 감안해 금년 준공식을 맞춘 YTC 아파트형 공장, 그린니트연구센터를 비롯, 내년도에 준공
양주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현삼식 시장, 이종호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공무원, 각급단체,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남임현 가정복지과장의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남 과장은 지난 1976년 양주군 광적면에서 공직을 시작해 2009년 지방농업사무관으로 승진, 시립도서관장, 가정복지과장 등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공직업무를 수행했다. 남 과장은 재임 동안 세정업무, 세외수입증대, 민원업무쇄신, 여성지위향상, 접경지역발전, 복식부기정착 등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했으며, 온화하고 자상한 인품으로 직원화합에 앞장섰다는 평을 받고 있다. 재임기간 중 탁월한 업무수행 능력과 공직생활의 모범이 돼 장관표창 4회, 도지사 표창 4회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날 남 과장은 “인생의 반이상을 공직에 몸담아 여러 가지 추억들이 머릿속을 스쳐간다”며 “비록 몸은 떠나지만 마음은 항상 시를 사랑하는 영원한 양주인으로 남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현 시장은 격려사에서 “37년 동안 공직에 몸 담아 시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데 감사드린다”며 “자연인으로 돌아가서도 지역발전을 위해 일임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지난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중·고등학교장과의 간담회를 가져 소통의 기회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는 현삼식 시장을 비롯한 관내 15개 중·고등학교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지원시책에 대한 설명을 한 후, 교육도시 건설 동참을 위한 토의와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25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12학년도 신입생 185점 이상 관내고교 진학률이 작년 60%에서 70%로 증가됐고 관외 학생유입도 185점 이상자가 117명이 들어왔다. 또한 자율형공립고인 삼숭고의 경우 190점이상 학생이 100명이 들어와 평균 188.5점을 기록, 명실상부한 경기북부권의 명문고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덕계기숙형고는 올해말 기숙사가 준공예정이며, 외식과학고(남문고)는 선취업 후교육 1사1교 협약을 서울프라자 호텔과 체결해 15명이 취업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에 시는 내년도 교육예산을 68억을 세웠다. 중학교 지원사업을 살펴보면 ▲우수학생 관내고교 진학 인센티브 지원 ▲군장병을 활용한 Jump-up Class 지원 ▲방과후 학교운영 ▲우주과학 체험캠프 ▲독서(논술)교육 지원 ▲자기주도학습 강화 컨설팅 ▲학교운동경기부 지원 등이 계획돼 있다. 고등학교 지원
양주시는 내년부터 민원인의 이용편의를 위해 ‘목요 야간민원실’, ‘민원24’를 운영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목요 야간민원실은 산업체 근로자 등 근무시간 내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올 4월부터 운영했으나 실적저조 등으로 보완개선해 내년 1월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여권발급 및 교부, 인감증명서 발급 2종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민원팀 6명을 순번제로 운영할 방침이다. ‘민원 24’는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365일 24시간 인터넷으로 필요한 민원을 신청해 발급, 열람할 수 있는 서비스로서 주민등록등초본 등 3천20여종의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시는 컴퓨터와 프린터를 쉽게 이용할 수 없는 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민원실내 민원 24전용 PC를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민원인에게 적극적인 만족을 위해서 효율적인 운영방법으로 개선 및 재정비하고 다양한 매체 활용을 통해 지속적인 홍보를 한다면 시민이 만족하는 진정한 민원 행정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루도 빠짐없이 지역 독거노인들을 찾아다니며 가족과 같은 정을 나누고 있는 경찰들이 있어 화제다. 양주경찰서 주내파출소의 이동윤(사진) 소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그 주인공. 이 소장 등은 지난 1월부터 관내 독거노인 256명을 돌보며 생계가 곤란한 어르신들을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하는데 도움을 주는 등 선행을 베풀고 있다. 이들은 매일 홀로 외롭게 사는 노인들을 찾아다니며 위급 상황이나 생활상 도움이 필요할 때를 대비해 관할파출소 전화번호를 휴대전화 단축키 1번으로 입력해주고, 언제든지 가족을 대신해 달려갈 준비를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외로운 어르신들의 말벗이 돼주고, 무거운 짐을 옮겨주거나 소박하지만 라면을 갖다드리는 등 지극한 관심으로 이제는 관내 독거노인들의 생활들을 샅샅이 알 정도로 가족처럼 지내고 있다. 평소 열정적이며 정이 많기로 소문난 이 소장은 지난해 10월27일 주내파출소로 부임 후 주민 만족과 파출소 실정에 맞는 치안시책을 추진 중 관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256명을 모두 파악해 돌보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이 소장은 지난 11월 산북동 소재 단독 가옥에 사는 김금옥(78·여)씨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했다. 가족이나 친척도 없이 수십년간 혼자
양주시 무한돌봄행복센터는 지난 20일 마전동 소재 ‘막줄래 국시’에서 사례관리대상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나눔’ 송년행사를 가졌다. 색소폰연주의 공연을 시작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평소 사례관리를 진행하는 대상자들에게 연말연시를 맞이해 따뜻하고 넉넉한 마음을 주기 위해 식사, 선물을 마련했다. 지역 주민의 관심과 나눔을 통해 주의를 둘러보자는 취지로 진행된 이날 행사의 장소와 식사는 막줄래 국시에서 제공했고, 재성물산, 영신물산, 두영침구, 시 생활개선회 등 여러 업체(단체)가 이불세트와 후원금을 지원했다. 무한돌봄센터 관계자는 “추운 연말연시에 더욱 외로움을 느끼는 우리 주위의 소외계층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연말연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사례관리 및 사례대상자 발굴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경기그린니트연구센터(양주시 남면 상수리 소재)는 20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가동했다. 이날 개소식은 김문수 경기도지사, 현삼식 양주시장, 김성수 국회의원 및 경기북부 유관기관 및 중소기업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연구센터는 지난해 4월 도와 시, 연구소가 건립사업 협약을 맺어 건축부지 매입계약을 체결했고, 6월에 도시계획시설을 결정, 10월 실시계획 인가를 받아 금년 1월 공사를 착공해 11월 공사를 완료했다. 센터는 부지면적 6천691㎡, 연면적 3천751㎡,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총사업비 217억원(연구장비, 개발비 포함)이 투입됐고, 친환경 녹색성장의 개념을 섬유산업에 도입해 니트용 CPB(Cold Pad Batch)염색 기술과 액체암모니아 가공기술을 개발해 경기북부 섬유산업에 보급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세계 최초 니트 액체암모니아 가공기개발 및 설치했고, 니트 액체암모니아가공으로 CPB염색 일괄공정을 통한 그린형 염색가공 기반을 구축했다. 시는 센터의 가동으로 니트 CPB제품 생산지원을 통한 니트제품 경쟁력 강화와 제품성 평가 및 불량분석 지원을 통한 섬유업체 애로사항 해결, 그린 기술자료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