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말이면 등산장비를 갖추고 양주를 찾는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그 이유는 불곡산과 감악산 등 주말에 가볍게 산행하기 좋은 명산들이 많기 때문이다. 가을 들녁에 펼쳐지는 도시와 농촌의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는 곳 양주의 산피곤함, 그러나 마음의 여유를 찾고 싶은 곳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가을 산의 진미 이번 주말엔 서울도심과 가까운 전원도시 양주에는 다채로운 산행코스가 있으며 주변 관광지도 함께 둘러볼 수 있어 가족단위 산행에 최적의 장소로 손꼽히고 있다. ▶불곡산 양주 목의 진산인 불곡산(佛谷山 460.8m)은 정조 임금께서 두루 살피고 ‘구슬이 흐르는 듯한 산’이라고 격찬한 산이다. 불곡산의 주능선과 주봉인 상봉을 비롯하여 투구봉, 임꺽정봉 등이 모두 암봉으로 되어있어 오르내리는 스릴을 느낄 수 있으며 능선 길을 따라 소나무와 어우러진 숲 가을 산행의 발걸음을 가볍게 해준다. 뿐만 아니라 능선 전 구간에는 옛 선인들이 돌로 쌓은 보루성터가 9곳이나 있고, 임꺽정봉 북동쪽에서는 양주시의 4대 하천 중 하나인 중랑천의 발원지가 있다. 또한 이 산의 암봉 중 상봉과 임꺽정 봉에는 사다리와 밧줄을 설치해 놓아 클라이밍의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최근 관내 중학생 도서부원 30여명과 함께 춘천으로 ‘가을문학기행’을 떠나 김유정문학촌을 방문했다. 이번 문학기행은 작가의 생가와 문학관을 돌아보며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생들이 책과 친숙해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학생들은 문학촌 인근 김유정역을 둘러본 후 김유정문학촌을 방문해 생가와 기념관을 관람하고, 김유정의 고향이자 작품의 배경이 된 실레이야기길을 둘러보며 작품 속 지명과 인물을 찾아봤다. 또한 실레마을에서 진행된 ‘2011 김유정 소설을 테마로 하는 삶의 체험’ 행사에 참여, 풍물패 공연 관람과 두부 만들기, 떡메치기 등 농촌 체험활동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문학기행에 참여한 학생들은 “교과서에 나오는 ‘동백꽃’, ‘봄봄’ 등 작품의 배경이 된 장소를 직접 둘러보니 소설내용이 생생하게 그려지는 것 같았다”며 “다양한 체험활동 덕분에 김유정 작가의 작품에 대해 더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양주시와 시여성단체협의회가 공동으로 ‘2011년 양주시 다문화가정 동거부부 합동결혼식’을 최근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결혼식은 경제적인 사정이나 바쁜 일정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던 중국 2명, 베트남 2명, 네팔 1명 등 다문화부부 5쌍을 대상으로 합동결혼식을 가족 친지 등 200여명 하객들의 축복 속에 이뤄졌다. 예식은 어머니대표의 촛불점화식에 이어 5쌍의 신랑신부가 차례로 입장하고, 시지회 노인대학 박상익 학장의 주례사에 이어 아름다운 결혼식에 어울리는 시립합창단의 축가가 이어졌다. 박춘배 부시장은 축사에서 “이미 다문화 시대에 와 있는 우리 사회에서 여러분과 여러분의 자녀들은 사회의 당당한 주인공”이라며 “시는 여러분 가족들이 우리 사회 가족구성원으로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지방계약직공무원 10명을 채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선발분야는 자원회수시설운영 전임계약직 라급 1명, 지적측량·토지이동 정리 전임 마급 1명, 민원사무 처리 전임계약직 마급 5명,불법주차차량 지도단속 시간제계약직 마급 2명 등이다. 계약기간은 5년 범위내에서 연장가능하고, 지방공무원법 제31조(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으며 양주시에 주소를 둬야 한다. 전임계약 라급은 제한을 두지 않았다. 연령과 성별 제한도 없다. 접수는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로 시 총무과 인사팀(☎031-820-2162)로 하면된다.
양주시는 국토해양부의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따라 오는 2016년 교외선 구간을 단선으로 개통하는 사업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 개통되는 구간은 능곡~의정부 35.9㎞ 구간으로 8천886억원을 들여 2020년까지 단선 전철구간을 완공할 계획이다. 사업비와 교통 수요 문제로 우선 단선으로 개통한 뒤 복선화할 방침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또 수요를 높이기 위해 지하철 노선을 3호선 지축역에서 고양시 벽제역이나 양주시 일영역으로 연장시켜 교외선과 연결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교외선은 1963년 개통 당시 기술적인 한계로 터널구간이 없어 곡선구간이 대부분이다. 이번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따라 교외선 상당구간을 직선화할 예정이며 이에 일부 간이역은 사라지거나 위치를 옮기게 된다. 시 관계자는 “대학생들의 MT와 나들이 추억이 많은 장흥역과 송추역은 그대로 유지하지만 나머지 구간은 완전히 새롭게 탈바꿈한다”며 “복선화까지 완료되면 경기북부지역을 동~서로 잇는 첫번째 전철망으로 경기북부지역 균형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외선은 고양 능곡~대곡~대정~원릉~삼릉~벽제~양주 일영~장흥~송추~의정부 29.9㎞ 구간이며 적자가 쌓여 2004년
양주시는 20일 오후 2~4시까지 시청 대회의실에서 고용활성화를 위한 2011 양주 채용박람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구직자와 구인업체간 현장만남의 장을 통해 구인·구직난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채용박람회는 양주시와 경기지방중소기업청 경기북부사무소가 공동 주관 주최하는 행사다. 이번 박람회엔 양주지역 등 총 18개 구인업체와 청년, 여성, 중장년 구직 희망자 약 200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구직자는 별도의 신청없이 이력서를 갖고 오면 된다. 현장 면접,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지문적성검사 등 다양한 취업관련 서비스가 제공되며, 구직자에겐 맞춤형 취업알선도 실시된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18일 다문화가정자녀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문화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양주지역의 회암사지, 양주관아지 및 향교, 필룩스 조명박물관, 해유령 전첩지 등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시에 소속된 문화유적 해설사들이 직접 각 지역의 유래 및 특징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는 맞춤형 문화체험학습으로 실시됐다. 체험학습을 인솔한 덕계초 한정희 교사는 “다문화학생과 가족들이 함께 문화유적을 진지한 모습으로 돌아보며 내 고장에 대한 관심과 자부심이 생겼을 것이라고 기대된다”며 “다문화가정을 따로 구분하지 않는 진정으로 행복한 동행이 될 수 있어 평화교육의 실천이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 경기북부환경기술센터(원장 조동현)와 18일 양주시청 상황실에서 중소산업단지 청정연료 전환 시범사업 위수탁 협약체결을 갖는다. 이번 시범사업은 청정연료 전환 및 저녹스버너 설치를 통해 대기오염물질 및 온실가스 감축유도를 위해 청정연료 전환이 가능한사업장 중 희망사업장을 선정해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벙커C유에서 도시가스로 전환할 계획이다. 대상업소는 봉암리와 경신리, 상수리 등 11개 업소이며, 도시가스 주 공급배관 설치는 대륜E&S에서 설치하고, 사업비는 도시가스사업장 인입배관 및 부대시설 설치를 100% 지원, 저녹스버너 설치는 70%까지 지원한다. 현삼식 시장은 “청정연료 전환을 통해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과 연료비 절감으로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으며, 녹스 등의 대기오염물질 저감과 연료 소비효율 증대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사업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에 일조할 것을 기대된다”고 밝혔다.
양주시의회(의장 이종호)가 미군기지 반환공여지에 투자를 유치한 기업을 대상으로 권한을 벗어나 국세인 ‘법인세’를 감면해 주는 내용의 조례를 의결하고 나서 최종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시의회는 지난 14일 폐회된 제21회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양주시 투자유치기업에 대한 법인세 감면 조례안’을 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조례의 주요 내용은 관내 미군기지 반환공여지 주변지역 5개 면과 6개 동으로 이전하는 기업에 법인세를 7년간 100%, 이후 3년간 50% 감면해 준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시의회가 이날 처리한 조례안은 경기도의 법률 검토를 거쳐 상위법과 충돌하지 않으면 시행된다. 시의회는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공여지 특별법)’ 제35조 제1항을 근거로 조례 안을 발의했다. 이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공여지와 주변지역의 개발을 위해 조세특례제한법, 지방세특례제한법,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는 바에 따라 이전 기업에 조세를 감면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의회는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 법인세가 국세이긴 하나 현행법상 감면도 지방자치단체 조례로 가능하다고 보고 투자 유치를 촉진시키기 위해 이를
양주시는 구직자와 구인업체간 현장 만남의 장을 통해 취업 및 인재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채용박람회를 오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날 박람회에는 경기 북부권 총 18개 구인업체가 참여하며 현장 면접,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지문적성검사, 이력서용 사진촬영, 유관기관 홍보관 등 다양한 취업관련 서비스가 제공된다.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참가자들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해 취업에 도움을 준다. 문의: 031-820-24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