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두천시 수해지역 주민들을 위한 지원물품은 물론 이들을 돕는 봉사자들을 위한 도움의 손길까지 전국 각 지에서 속속 도착하고 있어 시름에 빠진 동두천 시민들에게 한줄기 빛이 되고 있다. 국제평화단체 동두천챕터(회장 진양현)는 2일 수해지역의 결식아동을 위해 현금 200만원과 지원물품 등 총 400여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이어 ㈜무궁화에서 기증한 세제는 1천500가구에 전달돼 가재도구 세척에 사용되고 있으며 수자원공사가 생수 500박스, 월드비젼은 담요 500개, 보광훼미리마트가 지원한 도시락 500개 등 2일 현재까지 31개의 개인과 기업체, 단체에서 총 36회에 걸쳐 수해물품을 지원했다. 특히 같은 지역에서 일어난 수해의 아픔을 동두천시의 개인, 기업체, 단체가 적극적으로 동참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웃 지자체인 의정부시에서도 온갖 물품을 지원해 아픔을 함께 했다. 수해 주민들을 위한 도움의 손길과 함께 이 곳에서 몸 바쳐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덜어주는 손길도 이어졌다 서울시 강동구 중식업연합회 이승호 회장과 20여명의 회원들이 2일 동두천시 중앙동 13통 주차장에서 수해복
31일 오전 8시 10분쯤 양주시 백석읍 기산리 마장저수지에서 이모(53) 씨가 실종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27일 오전 6시 58분쯤 백석읍 기산리 계곡에서 폭우로 불어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민 신고를 받고 실종지점에서 1㎞가량 떨어진 곳에서 이 씨의 시신을 인양했다.
양주시는 올해 말에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고읍IC~회암IC 3.7Km 구간을 임시개통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도3호선(자금~회천) 대체우회도로는 경기북부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으로 인한 국도3호선 교통량을 분산해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국도3호선 기능상실에 따른 대체도로 건설로 교통소통을 원활하게 할 목적으로 건설되고 있다. 앞서 지난 2008년 12월 고읍IC~자금IC 한방향 부분개통을 시작으로 자금IC~고읍IC 5.0㎞는 지난해 3월에 양방향 부분개통 됐다. 회암IC~신내IC 3.9㎞는 지난해 12월에 양방향 임시개통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국도 3호선은 만성적인 교통체증으로 출퇴근시간뿐 아니라 평상시에도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는데 연말 임시개통으로 경기북부권의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도3호선 우회도로는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지난 1999년부터 의정부 장암과 연천 청산 37.6㎞에 왕복 4~8차로로 건설중이며 의정부 장암~자금, 자금~양주 회천, 회천~동두천 상패, 상패~연천 청산 등 모두 4개 공구로 나뉘어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장암~봉양 구간은 내년 12월에 준공개통할 계획이다.
양주시에서 서울 강남방면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이 오는 8월부터 버스로 편리하고 빠르게 출근할 수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옥정·회천지구 등 신규 택지개발 인구 유입 증가에 대비하고 기존에 조성된 덕정·고읍지구에 서울 강남방면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광역버스를 지속적으로 유치했다. 시는 지난해 6월 15일 국토해양부로부터 양주~잠실간 광역급행버스 노선이 선정돼 2회에 걸친 노선공고 모집을 했지만 현재 운수회사가 운영적자로 현재 보류상태이다. 이에 따람 시는 광역급행버스 대체노선으로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한 경기고속 3300번 시외버스의 시 관내 노선변경(덕정역, 고읍지구 경유)을 추진했으며 지난 21일 경기도로부터 노선변경 인가통보를 받아 강남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에게 빠르고 편리한 교통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3300번 노선의 주요 경유지역은 연천을 출발해 동두천, 양주, 의정부, 노원, 잠실, 성남이며 양주 관내 구간으로 양주경찰서, 덕계동, 양주역에서 덕정역, 덕계동, 고읍지구, 양주역으로 변경돼 덕정지구와 고읍지구 주민들이 환승없이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노선변경 운송개시 예정일은 오는 8월 28
양주시 고읍축구장이 비가내리면 경기장 바닥에 하자가 발생하고 있어 부실시공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27일 시와 LH공사에 따르면 고읍축구장은 사업비 5억6천100만원을 들여 77m×44m, 3천388㎡ 규모로 고읍지구 주민들의 체육 편의시설로 조성됐다. LH에서 건립해 지난 2009년 시에 관리 이전된 고읍축구장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조잔디와 노면이 울퉁불퉁해지는 하자가 곳곳에 발생했다. 이에 시는 이 같은 문제점을 발견, 하자보수 만료 시점인 지난 6월 30일 LH공사에 보수공사를 요청해 오는 8월 공사에 들어간다. 지난해 여름 장마철에도 축구장내 5곳에서 배수불량과 조명탑 전원공급시설 작동이 안 되는 등 하자가 발생해 1천만원을 들여 하자 보수했다. 하지만 하자로 인해 보수를 실시했음에도 비만 오면 문제점이 다시 나타나, 보수를 실시해도 다시 하자가 발생해 시 예산만 낭비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맨 땅에 인조잔디를 시공하다 보니 침하현상이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LH 관계자는 “공법상 차이는 있지만 시공과 설계상 문제는 없다”며 “여러 요인이 있지만 국지성 호우로 지반이 약해진 탓”이라고 말했다.
전국 밴드오디션 프로그램 ‘톱밴드’가 30일 오후 7시 양주별산대놀이마당에서 특별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공연은 16강 진출팀과 코치인 노브레인, 체리필터, 정원영, 신대철, 남궁연들이 참여하여 가족들과 함께 평사시 접하기 힘든 한여름밤 락밴드의 뜨거운 열기를 느껴볼 수 있다. 지난 6월 4일 첫 방송한 ‘TOP 밴드’는 197개팀에서 예심을 거쳐 올라온 본선 24개 아마추어 밴드팀이 1억원의 상금을 놓고 토너먼트 형식으로 대결을 펼쳐 심사위원 점수와 관객들의 점수를 합한 승자를 가리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3일까지 8회에 걸쳐 방송됐고, 1명의 코치당 4개팀을 배당받아 6개 그룹별 경연을 시작해 16강 토너먼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대부분 양주시 장흥문화체험특구에서 촬영되어 양주시 홍보에도 효과를 나타내고있다. 그룹별 경연이 시작된 23일 방송에서는 우승 밴드보다 탈락 밴드를 향한 밴드 마스터들의 응원과 격려에 초점을 맞추며 뭉클한 감동을 전했으며, 본선 경연 시작과 함께 ‘톱밴드’는 서바이벌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내용으로 시청자에게 밴드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양주경찰서는 새벽 시간대 찜질방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상습절도)로 권모(36) 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권 씨는 지난 9일 오전 4시50분쯤 양주시내 한 사우나에서 잠자던 A(45) 씨의 탈의실 옷장 열쇠를 훔친 뒤 현금 160만원을 빼앗아 달아나는 등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같은 수법으로 양주시내 찜질방 2곳에서 총 8회에 걸쳐 362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양주경찰서는 아무런 이유없이 길 가던 여성을 때리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로 백모(45) 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백 씨는 지난 22일 오후 8시20분쯤 양주시내 한 중학교 앞에서 귀가하던 A(20·여·회사원) 씨의 얼굴과 가슴 등을 수십여차례 때린 뒤 휴대전화와 신용카드 등이 든 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해 같은 면사무소에서 공직을 시작한 양주시의 사무관 부부가 같은날 명예퇴임식을 가져 화제다. 주인공은 양주시 성정남 재난방재과장과 팽옥자 시립도관장 부부로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현삼식 양주시장, 이종호 시의회의장, 시의원 및 공무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명예로운 퇴임식을 치렀다. 1975년, 당시 양주군 수동면에서 함께 첫 공직을 시작한 이들 부부는 36년간 근무하며 같은해 퇴임식을 가진 공직자로 선·후배 공무원들에게 롤모델로 선정될 정도로 선망의 대상이었다. 성정남 과장은 지난 2003년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해 회천4동장, 사회복지과장, 장흥면장, 재난방재과장 등을 두루 거쳐 빈틈없는 일처리와 탁월한 조직 친화력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군수표창 5회, 도지사표창 3회, 장관표창 2회, 국무총리표창 1회를 수상했다. 또한 팽옥자 과장은 지난 2006년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해 생활민원과장, 가정복지과장, 시립도서관장 등을 두루 거쳤으며, 다양한 행정경험으로 군수표창 6회, 도지사표창 3회, 장관표창 2회, 외부기관표창 2회, 국무총리표창 1회를 수상한 바 있다. 이들 부부 사무관은 퇴임식에서 “항상 믿고 함께해준 선·후배들에게 이 자
21일 양주시 송추계곡에 헬기 1대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지만 이날 오후 늦게까지 사고 사실을 확인하지 못했다. 이날 낮 12시9분쯤 양주시 장흥면 부곡리 송추계곡에서 헬기 1대가 추락한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소방당국은 소방헬기 2대와 소방대원 239명을 동원해 부곡리 일대를 수색하며 헬기 추락 여부를 확인했다. 그러나 항공교통센터에 헬기 조난신호가 잡히지 않은 데다 항공기 이륙기록을 확인한 결과 신고가 들어온 지점에 운항 중인 헬기가 없었던 점으로 미뤄 소방당국은 무선으로 작동하는 모형헬기이거나 오인 신고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