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7일부터 22일까지 백석읍 홍죽리 92-3 일원 58만607㎡에 조성 중인 홍죽산업단지를 분양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양주시와 경기도시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이 2천150억원을 공동 투자한 홍죽산업단지는 지난 2006년 사업시행계획을 수립, 오는 2012년 12월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홍죽산업단지는 서울외곽순환도로 송추 IC에서 12㎞ 거리에 있으며, 송추 IC와 잇는 국지도 39호선이 산업단지를 직접 통과한다. 또 국도 3호선 등 국도 2개 노선 등 11개 노선이 산업단지 인근을 경유하고 전철 1호선 양주역이 7.5㎞ 거리에 있어 양호한 교통여건과 물류비용 절감 등이 기대된다. 단지 기반시설로는 1일 처리능력 2천t의 폐수종말처리장과 도시가스, 통신, 전력시설을 비롯해 1일 기준 공업용수 3천47t, 생활용수 419t의 용수공급도 계획돼 있다. 입주기업에는 ▲분양대금의 최고 80% 대출 ▲정책자금 우선지원 ▲취득세 및 등록세 면제 ▲5년간 재산세 100% 감면 등의 혜택을 준다. 입주가능 기업은 의복 및 악세사리, 금속가공제품, 전자부품, 영상, 통신장비, 의료, 정밀, 광학기기, 전기장비, 기계 장비제조업 등 7개 업종이며, 분양가는
아침저녁 찬바람으로 몸과 마음이 움츠려지는 요즘 병영 내에서 묵묵히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면서 지난 8년간 병사들에게 이발 봉사를 실천해온 군무원의 미담이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은 바로 육군 제26기계화보병사단 간부이발소에 근무하는 군무원 전상렬(52·양주시 백석읍)씨. 전상렬 군무원은 지난 1996년 3월부터 간부이발소에서 근무하면서 2003년부터는 아들 같은 병사들을 바라보며 애틋한 마음에 매주 주말 병사들의 이발 봉사를 묵묵히 실천해왔다. 군에 입대한 병사들은 통상 자체적으로 양성된 이발병이 이발을 해주는데 전문적인 기술을 배운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실력이 미숙하기도 하고 훈련과 빠듯한 일과시간으로 인해 주말에 집중 이발을 실시해 애로가 있었다. 이러한 병사들의 고충을 덜어주고자 전씨는 간부이발소가 쉬는 토요일을 이용해 자발적으로 이발봉사를 시작하게 됐다. 군에서 15년 가까이 있어온 전씨인 만큼 이발을 하면서 병사들과 허물없이 대화하고 용기도 북돋워준다. ‘제대 후에 무엇을 할 계획이냐’, ‘군생활에서 힘든 점은 없느냐’ 등은 전씨가 병사들에게 주로 하는 질문이다. 병사들도 아버지뻘인 전씨에게 허심탄회하게 마음을 털어놓기도 한다.
양주시는 5일 양주시 문화예술회관에서 현삼식 시장과 이종호 시의회 의장, 각급기관단체장, 노인회 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경로효친과 효행사상을 계승, 발전시키고 사회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해온 노인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는 1부에 기념식과 유공자 표창이 2부에는 축하공연에 이어 회천1동 서복진외 2명이 경기도지사 상을, 은현면 이복열 외 10명이 양주시장 상을, 은현면 채모신외 6명이 국회의원 상을 수상했다. 이어 백석읍 문희수외 6명이 양주시의회의장 상을, 이외에도 노인복지에 기여한 공으로 5명이 시노인회장상을 수상했다. 현삼식 양주시장은 “지금의 대한민국을 희생정신과 애국심으로 건설한 어르신들은 최근 핵가족화와 경로효친사상 감소로 사회에서 잊혀져가는 계층이 된 것 같아 가슴 아프다”며 “지역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인복지에 관심을 기울이 겠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누적된 과오납 미환급금에 대해 이달부터 2010년 2월까지 ‘잠자는 과오납금 찾아주기 운동’을 집중 전개한다. 3일 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과오납 미환급금은 1만9천여건 4억5천만원으로, 이 중 ▲자동차 소유권 이전에 대한 자동차세 환부 1천100여건 4천980만4천원 ▲국세경정분 주민세 환부 3천900여건 7천20만4천원 ▲이중납부 2천281건 7천776만3천원 등이다. 시는 특히 1만6천여건 3천200만원 정도가 1만원 미만 소액으로 시민들의 관심 부족이 미환급의 원인으로 판단, 주민 전산망을 활용해 정확한 주소지를 파악한 후 과오납 미환급자에게 환급 통지서를 일제히 재발송 및 전화 상담으로 환급 안내를 추진할 계획이다. 환급 신청은 시청을 직접 방문하거나 인터넷을 이용한 지방세 홈페이지 위택스(www.wetax.go.kr), 수신자부담 ARS 자동안내 시스템(☎080-999-3300)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양주시는 지난 28일 문화예술회관에서 현삼식 양주시장, 이종호 시의회의장, 이정희 여성단체협의회장, 참가선수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 양주 여성 기·예 경진대회’를 열었다. 여성들을 대상으로 평소 갈고 닦은 예술적인 기량과 재능을 뽐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자기 성취감 및 행복지수 상승을 도모 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행사는 읍·면·동을 대표할 수 있는 기·예 능력 특기자 200여명이 참가해 시, 수필, 꽃꽂이, 수채화, 이주여성백일장 등 5개 부문에 출전 평소 연마한 실력을 마음껏 펼쳤다. 현삼식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성 특유의 섬세한 감각과 풍부한 잠재능력을 연마해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사회발전의 주역이 돼 ‘여성이 행복한 매력적인 양주시’를 건설하는 데 동참하기 바란다”면서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시 봉암작은도서관은 다음달 9일 오후 2시부터 2회에 걸쳐 초등학생들이 직접 고구려인이 돼 고구려 속으로 들어가 볼 수 있는 역사탐험연극 ‘박물관은 살아있다’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활쏘기, 고분의 벽화퍼즐 맞추기, 소원종이 쓰기, ‘바보온달과 평강 공주’ 공연 보기 등 고구려와 관련된 다양한 놀이 체험을 통해 고구려인들의 생활을 생생하게 느껴 볼 수 있다. 접수는 오는 28일 9시부터 남면도서관홈페이지(www.libyj.go.kr)를 통해서 저학년(1~3학년) 30명, 고학년(4~6학년) 30명으로 나눠 선착순 접수로 이뤄진다.
양주시는 성공적인 G-20 개최를 위해 교통관련기관과 합동으로 오는 30일부터 11월 4일까지 교통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지역은 서울외곽순환도로 양주톨게이트와 39번국도이며, 점검대상은 버스(전세버스)와 택시(개인택시), 화물차 등이다. 주요점검 사항은 ▲운전자 자격(운전면허, 정밀검사 등) ▲불법차량개조 여부 ▲음주운전 및 과속 여부 단속 ▲안전띠 착용·안내방송 여부 ▲안전띠 고장 및 파손 여부 ▲화물차의 경우 과적, 최고속도제한장치 작동 등이다. 점검기관은 양주시 교통과, 교통안전공단, 경찰청, 한국도로공사, 운수공제조합 등이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점검할 방침이다.
경기북부 지하철 7호선 연장 사업을 추진중인 의정부.양주.포천시가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연장 구간을 대폭 줄이는 수정안을 마련해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3개 시의 시장은 27일 양주시청에서 7호선 연장 공동 추진전략 회의를 열어 연장구간을 당초안에서 의정부 장암~양주 옥정지구(약 13~14㎞)로 축소하고 역사를 8개에서 3개로 줄이는 내용의 수정안에 합의했다. 수정안에 따르면 기존 7호선 연장 계획안에서 포천시 구간은 제외된다. 대신 국토해양부가 2007년 고시한 ‘대도시권 광역교통 기본계획’에 포함돼 있는 의정부~포천~철원선 국가철도망 구축 사업이 2011년 예비타당성 조사 사업에 포함되도록 3개 시가 공동 건의하기로 했다. 기존 7호선 연장 계획안은 현재 7호선 종착역인 장암역에서 양주 옥정.회천지구를 지나 포천 신도시까지 이르는 구간(33.1㎞)을 신설하는 것이다. 그러나 지난 8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중간 조사 결과 사업의 비용편익(B/C)이 0.4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자 3개 시는 대책 마련에 고심해 왔다. 이날 합의된 수정안은 조만간 경기도를 거쳐 국토해양부에 건의될 예정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기존 계획안이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통과하도록
양주실버인력뱅크(이하 양주실뱅)는 경기도와 양주시가 추진하는 특성화 사업인 ‘어르신 통합서비스’ 전담기관으로 지난해 9월 대한노인회 양주시지회가 시로부터 위탁 받아 운영하고 있다.양주실뱅은 경기도 31개시·군에서 가장 늦게 출발했지만 노인의 인력을 사회 및 기업에 연결해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돕는 등 노인들에게 ‘인생의 활력소’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그 성과는 타 시·군에 비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특히 시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노인자원봉사활동, 노인일자리연결, 민간취업 등 다양한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제2의 인생을 책임지는 양주실뱅의 다양한 활동들을 집중 조명해 보자.<편집자 주> ▲ 노인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 양주실뱅은 올해 제2기 노인자원봉사학교를 운영하면서 매달 토요일마다 관내 서정대학에서 30여 명의 노인들이 빵을 만들어 지역 내의 위스타트와 경로당 등에 자신들이 만든 빵을 제공하며 훈훈한 정을 나누도록 돕고 있다. 또 지난 5월에는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녹색성장을 위한 거리캠페인’ 동참을 유도하는 등 환경보호에도 앞장 서고 있다. 녹색성장 피켓을 들고
하남시 산림훼손복구지 지반 붕괴·농작물 덮쳐 주민들 “수차례 민원 외면… 예고된 인재” 불만 법면 상단 절개지 20m 갈라져 추가붕괴 우려도 양주시는 시 소상공인지원센터, 미소금융재단과 세탁업 창업 및 경영개선 자금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세탁소 회수건조기 설치 시 대부분의 세탁업소가 영세해 설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현실을 감안, 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개선자금을 지원 및 미소금융재단에서 시행하고 있는 미소금융 사업에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자금지원은 ▲대출금리 연4.08%(매분기별로 조정) ▲대출한도는 5천만원 ▲대출기간은 5년 이내(거치기간 1년 이내 포함) ▲상환방식은 1년 거치 후 4년간 대출금액의 70%는 3개월마다 균등분할 상환하고 30%는 상환기간 만료 시에 일시 상환한다. 미소금융지원은 제도권 금융회사 이용이 곤란한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창업·운영자금 등 자활자금을 무담보·무보증으로 지원하는 소액대출사업이며, 개인신용등급 7등급 이하로 저소득ㆍ저 신용계층에 해당하는 자이다. 창업자금지원은 ▲대출금리 연4.5%이내 ▲대출한도는 5천만원 ▲대출기간 5년 이내(거치기간 1년 이내 포함) ▲상환방식은 원리금 균등 분할상환식과 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