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마을에서 유래한 전통음식 발굴로 잊혀져 가는 음식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남면 매곡리 맹골마을 백씨가문에서 전해 내려온 지역 전통주(내림주)의 교육에 참가 할 교육생 40명을 모집한다. 수강 접수 기간은 다음달 3일까지이며, 양주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내방하거나 홈페이지, 전화 등으로 선착순 접수를 받고 있으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교육 장소는 남면 매곡리 맹골마을 내 미술체험관이다.
양주시는 추석을 앞두고 야외 활동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빈발함에 따라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14일 밝혔다. 안전사고 주의보는 벌 쏘임, 뱀 물림, 벌초 사고와 관련한 예방수칙과 응급조치 요령을 홍보하고, 소방서 등과 합동으로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벌여 시민이 안전하고 뜻 깊은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적으로 벌에 쏘인 사고가 1천13건, 뱀에 물린 사고 64건, 벌초사고 92건 등 총 1천169건이 발생해 11명이 사망하고 1천372명이 부상했다. 시 관계자는 “벌초 시에는 긴 막대기 등을 이용해 반드시 벌집이 있는 지 확인하고 실수로 벌집을 건드렸을 때는 가능한 낮은 자세를 취하거나 엎드려 벌을 자극하지 않아야 한다”며 “벌에 쏘였을 시 핀셋보다 신용카드 등으로 피부를 밀어 벌침을 뽑아내고 얼음찜질을 하거나 진통소염제를 바른 후 그늘에서 안정을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동두천시 골프협회(회장 진양현)가 주최한 제13회 동두천시장배 골프대회가 지난 13일 관내 티 클라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골프인구 저변확대와 지역 체육활성화를 위해 개최된 이날 대회에는 100여명의 골프동호인들이 참가해 최영수씨(74타), 노창수(71타), 나인순(72타)씨가 각각 시니어·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롱기스트에 유재덕(시니어부 220m), 유재석(일반부 280m), 남세영(여자부 210m)씨가, 남녀부 니어리스트 부분에는 안준만, 이순혜씨가 차지했으며 다보디상에 유신일(5개), 다파상에는 최혜성(13개)씨가 수상했다.
양주시 일자리센터는 오는 30일까지 ‘홍보 슬로건 공모’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보다 나은 시민들의 관심과 인지도 향상의 효과를 거양하고 원활한 일자리 창출의 붐 조성을 위해 진행하게 됐다. 공모 명은 양주일자리센터 홍보 슬로건으로, 응모자격은 양주시민이나 양주시 소재 직장인이면 가능하다. 공모 주제는 일자리센터를 상징하는 홍보 문구로, 20자 이내(영문포함 가능)이며 일자리센터의 역할을 함축할 수 있어야 한다. 접수는 방문, 우편, FAX(031-820-2425), 이메일(client@korea.kr)로 신청할 수 있다. 수상작은 10월 중 양주시 홈페이지 게시하거나 개별 통지한다. 수상은 ▲최우수상(1편) 50만원상당 상패 ▲우수상(1편) 30만원상당 상패 ▲장려상(1편) 20만원상당 상패 등을 각각 수여한다.
9일 새벽 4시26분쯤 양주시 삼숭동의 한 섬유공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시간20여분만에 진화됐다. 불은 공장 1층 3개동 594㎡와 섬유원단 및 집기류 등을 태워 9천5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단독주택건물 우측부분에서 최초로 불길이 치솟았다”는 목격자 K(73)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양주시는 폐현수막을 이용해 재활용 마대와 신발주머니, 장바구니를 제작해 예산절감 효과와 자원재활용, 지역일자리 창출이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약 10t 정도 발생하는 폐현수막을 소각할 경우 200만원의 예산이 낭비될 뿐 아니라 다이옥신 등 유해물질이 발생하고 매립할 경우 50여년이 지나야 썩는 등 자원낭비와 환경오염을 일으킴에 따라 효과적인 처리가 필요했다. 이에 시는 현수막을 재단해 직접 미싱을 할 수 있는 미싱 기술이 있는 희망근로자 등을 활용해 폐현수막을 다용도 주머니로 제작,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제작된 재활용품은 청소용 마대뿐 아니라 학생들 신발주머니, 장바구니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학교, 주민자치센터 등에 무상 배부해 시민들의 자원재활용에 대한 새로운 인식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정미순 도시미관팀장은 “도시브랜드 및 전략방안 등을 제품에 표기해 홍보할 수 있고, 청사 중앙 현관 등 시청 공간에 재활용 마대 등 코너를 설치해 내방객들에게 무료 공급함으로써 녹색 생활실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 소재 한 야산에 불법매립으로 의심되는 폐유가 인근 하천으로 흘려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지만, 양주시가 그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주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7일 양주시와 지역주민 등에 따르면 양주시 용암리 산 80-15번지 야산에 불법매립으로 의심되는 갈색의 폐유가 냄새와 함께 기름띠를 형성하며 인근의 하천으로 흐르고 있다. 문제의 야산은 현재 마대자루와 검은 비닐로 덮어져 있고, 하단부분의 여러 곳에서 상당량의 갈색 폐유가 흘러 계곡을 오염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인근 주민 A씨는 “폐유로 의심되는 갈색의 기름이 냄새와 함께 기름띠가 형성돼 수개월 째 흐르고 있다”면서 “하루빨리 원인을 찾아 해결하지 않는다면 하천뿐 아니라 인근 대지 등 2차 오염도 우려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는 이같은 문제에 대해 원인을 알 수 없다는 답변만 내놓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 6월 민원이 제기돼 중장비를 동원해 1m 가량 파 보았다”면서 “하지만 폐유로 의심되는 원인이 없었으며, 파내려가는 중간 중간에도 오염된 부분이 없는 등 현재 원인 파악이 되지 않는 상태”라고 답했다. 이에 대해 인근 주민들은 시의 안일한 조치에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속보> 양주시 덕정동 중흥S클래스 아파트의 부실시공으로 입주 예정자들이 반발(8월12일자 19면)하고 있는 가운데 입주자비상대책위가 실시한 사전점검 결과 지하주차장의 결로현상 등 부실공사 투성이라며 계약 해지 또는 재시공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중흥 S클래스 아파트 비상대책위는 31일 양주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8~29일 경산구조안전기술연구소와 공동으로 실시한 사전점검 결과 전세대 지하주차장에 방수공사가 잘못돼 누수와 벽체에 크렉과 결로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단지 내 외벽과 도로간 이격거리가 2m이상 떨어지지 않게 시공하는 등 관련 건축법규를 무시한 부실시공이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 비대위 측은 지하주차장, 공동현관 전실과 최하층 계단실 내부의 결로현상 등 기능·미관상 하자와 실내외 온도차로 인해 바닥과 벽면에서 흘러내린 물로 수영장을 방불케 한다며 근본적인 조치를 요구했다. 또 주택건설기준등에 관한 규정상 주택 외벽은 도로 경계선으로부터 2m이상 떨어져야 하고 나무식재 등 조경에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하나 인도는 커녕 건물 외벽과의 거리가 1m도 안돼 입주민 안전사고는 물론 안전·기능상 지
양주시는 오는 31일까지 2010년도 3·4분기 모범음식업소 신규신청을 받는다. 모범업소 신규신청 지정대상은 일반음식점 영업 신고를 받은 업소 중 현 영업주의 영업기간이 6개월 이상인 업소다. 단, 양도·양수로 인한 영업자 지위승계는 6개월이 경과하지 않더라도 심사지정이 가능하다. 지정절차는 양주시 위생행정팀 및 양주시음식업지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현지조사를 통해 모범음식업소 지정을 하게 된다. 모범음식업소로 지정되면 영업시설개선자금 우선융자, 모범업소 지정 증 및 표지판 제작교부, 지정 후 2년간 출입·검사 면제, 각종 매체를 활용한 업소 홍보 등 인센티브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대한노인회 양주시 양주2동분회(회장 김태수)는 최근 노인회장 10명과 만송동에 위치한 휴경지 1천29㎡에 배추 2천포기와 무 3천개를 파종해 불우이웃돕기에 나서 훈훈함을 주고 있다. 양주2동 분회는 지난 2004년 설립돼 각 마을 경로당 회장 25명이 모여 불우이웃돕기를 위해 매년 콩을 직접 재배, 메주로 가공 판매하여 전달하기도 했으며, 지난 4월에는 감자를 파종하여 1천Kg을 수확해 불우이웃 및 독거노인 50세대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2009년에는 꽃길 가꾸기 사업을 자체적으로 추진해 황량한 도로변에 해바라기를 심어 지역주민들을 위해 아름다운 마을을 선사하기도 했다. 김태수 분회장은 “노인들이 수혜자로서 받기만 할 게 아니라 시혜자로서 솔선수범해 봉사를 실천하야 한다”며, “회원들의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