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독거·무의탁 노인 및 조손가정 등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장애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매년 2~3가구를 선정, ‘사랑의 집 리모델링’ 사업을 실시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시가 추진하는 리모델링 사업은 ‘사랑의 집짓기사업’과 연계해 생활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의 주거환경개선, 주택 신축뿐만 아니라 리모델링까지 확대, 적은 사업비로 보다 많은 가구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용역비(개발행위, 건축설계 및 상·하수도 등)를 절감해 수혜대상자를 증대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회천2동 장애인가구인 조향기씨 댁에 900만원을 투자, 이달 준공했으며, 광적면 조손가정 김정오씨의 주택을 리모델링하기 위해 설계가 완료된 상태로 5월 중에 착공할 예정이다. 시는 향후 사업비 확대 등을 통해 보다 많은 가구를 선정해 신축과 리모델링 사업을 병행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충현사제전위원회는 19일 양주 백석읍 연곡리 소재 충현사에서 지역단체장 및 주민과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유령전첩 추모제향을 봉행했다. 이날 양주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김준호 초헌관, 신현기 26사단 73여단장 아헌관, 박종태 양주향교 전교 종헌관으로 추대돼 1시간가량 추모제향을 진행했다. 충현사는 지난 1991년 임진왜란 당시 육지의 왜군과 전투에서 첫 승리를 거둔 부원수 신각장군과 이양원 유도대장, 이혼 함경병사 삼위를 모신 제 향각이며 뒤편에는 국난극복의 전승을 기념하고 억울하게 죽은 신각장군의 공을 기리기 위해 해유령전첩비가 세워져 있다. 해유령전첩 추모제향은 1980년 5월 19일 처음으로 시작됐으며 충현사 제전위원회가 매년 5월 19일 정기적으로 제향을 올려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킨 신각장군의 고귀한 정신을 후세에 전하고 있다.
양주시는 한국철도공사 수도권동부본부와 손 잡고 ‘함께 그린(Green) 양주 투어’를 21일부터 운영한다. 친환경 교통수단인 광역 전철로 조선 최대의 왕실 사찰인 회암사지와 장흥관광지 등을 둘러보는 관광상품이다. 양측은 올 초 유기적인 협력 관광사업 추진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과 투어 코스 개발에 체계적인 준비를 해왔다. 운영은 이달 21일부터 12월 중순까지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매주 주말 정기코스와 20인 이상의 단체투어 코스로 운영한다. 매주 주말과 휴일, 상시 출발 투어코스는 회암사지~대장금 테마파크~장흥 조각공원~동양 최대의 천문 테마파크인 송암스페이스센터를 둘러보게 된다. 단체투어 코스는 장흥 자생수목원, 문화 복합시설인 아트파크, 청암민속박물관, 41년만에 개방된 우이령길, 필룩스 조명박물관, 치즈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맹골마을, 국궁체험이 가능한 무호정 등을 둘러보는 3개 코스가 있다. 시는 “전철 1호선을 이용하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양주역까지 채 1시간이 걸리지 않으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의정부IC 또는 송추IC)하면 수도권 어디에서든 쉽게 찾아올 수 있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rdq
양주시가 1/4분기 청사에너지 절감율 17%를 달성해 도내 4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공공기관에너지 12% 목표치의 5% 더 절감한 것으로 전국 지자체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된다. 시는 그 동안 지난해 청사 에너지 진단을 통해 지적된 낭비 요인 제거와 절감을 위해 무던 애를 썼다. ▲실내 적정온도 유지 ▲층별 전력량계와 조도 유지를 위한 센서 설치 ▲순환펌프 인버터 및 최대수요 전력제어기 설치 ▲팀별 전등과 스위치를 분리하여 전력차단 ▲공조기 인버터, 절전 타이머 설치 등을 추진했다. 또 ▲각 실과소별 전기사용량 핸디게시 ▲승강기 격층 운행과 격등제 실시 ▲중식시간 전등소등 ▲개인 난방안하기 ▲불필요한 조명 소등 ▲에너지 지킴이 지정운영 등 에너지절감에 적극 동참앴다 시 관계자는 “제2회 추경예산에 ▲청사 외벽 단열재부착 ▲복도벽 철거 등 에너지절감 예산을 확보해 시에서 추진 중인 저탄소 녹색 성장사업 추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양주시는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수립, 20일 본격 예찰 활동에 들어간다. 인파가 많이 몰리는 하천, 계곡, 유원지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해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다. 시는 8월말까지 물놀이 안전관리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주말 상황관리반을 운영하는가 하면 재난민방위팀장을 팀장으로 해 안전사고방지 전담 T/F팀을 구성키로 했다. 또한 하천 및 계곡에 물놀이 인명구조함(6개), 거치대(9개소) 등 안전시설 및 위험표지판을 설치하고 민간단체와 민방위대원 등 물놀이 안전관리인력을 확보해 상시 예찰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보다 효과적인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협력네트워크를 구축, 시민 홍보를 강화하고, 물놀이 안전관리대책협의체를 구성하여 여름철 물놀이 사전예방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통행을 방해하고 미관을 저해하는 현수막, 에어라이트, 입간판, 래핑차량 등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양주시, 양주경찰서, 양주시 광고협회 등의 합동 단속으로 올 연말까지 매월 첫째, 셋째 목요일에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그 대상은 ▲ 중점상가밀집지역 또는 특정구역 지정내 옥외광고물의 수량초과 및 설치, 표시기준 위반 광고물 ▲보행 및 통행을 방해하는 현수막, 입간판(에어라이트), 전단지 들 불법 유동광고물, ▲ 음란ㆍ퇴폐적 내용 등으로 미풍양속을 해칠 우려가 있는 광고물 등이다. 단속 지역은 양주시 3번국도변(리치마트-덕정사거리-덕정역), 고읍동, 광사동(고읍택지지구), 장흥면, 백석읍(장흥유원지, 백석기산유원지) 등 주요 도로변과 특정 구역 지정이다. 단속 때 에어라이트, 입간판, 전단 등 미고정광고물 자진 철거토록 하고 명령에 불응하거나 상습적으로 설치 표시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고발, 영업정지 처분 및 이행강제부담금이 부과된다. 시는 광고물 일제정비를 통해 역사 문화의 보존과 획일적인 건축형태를 지양 주변경관과 조화롭고 창의적인 건축물 유도와 예술성과 디자인이 우수한 품격 있는 아트도시로서의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7월 21일까지 10회에 걸쳐 생활과학 실습실에서 농촌여성 25명을 대상으로 ‘2010 웰빙 사찰음식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사찰음식교육은 웰빙 식문화에 관심이 높고, 농촌여성들의 호응도가 높아 개설했는데 취나물, 된장찌개, 쑥겉절이, 곤드레나물밥 등 32종의 다양한 사찰음식을 배우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여성들이 새롭게 진보된 생활기술을 습득하여 생활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농촌여성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지역의 주황날개꽃매미에 대한 예찰과 방제가 실시된다. 주황날개꽃매미는 2006년 서울과 인천, 경기지방에서 최초로 발견됐고 중국으로부터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에는 도 전역에서 발견됐으며 기주 범위는 넓으나 주로 가죽나무와 참중나무 등 활엽수 다수를 선호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시는 농업녹지과장을 반장으로 산림예찰 방제단 7명과 주황날개 꽃매미를 예찰한 결과 약 9ha에 해당하는 주황날개 꽃매미의 알집을 발견해 제거했다. 예찰 결과 단맛이 나는 과실나무, 벚나무, 느티나무에서 알집이 발견되고 있다. 주황날개꽃매미는 활엽수 등 단맛이 있는 나무의 수액을 빨아먹어 나무 줄기와 잎이 새까맣게 변하는 그을음병을 유발하나 현재까지 독성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천적이 없어 급격히 개체 수가 증가하고 있다. 시는 5월 하순부터 부화하기 시작하는 꽃매미를 약충 시기에는 침투성약제인 아미다클로프리드를 살포할 예정이며, 성충발견 기에는 접촉성 약제인 스미치온을 살포키로 했다. 또 꽃매미 방제방법에 대한 홍보물을 농업녹지과에 비치해 필요한 민원인에게 방제방법을 알려주고 향후 꽃매미 발생 때 민원이 없도록 방제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진양현· 김동철 기자
싱싱한 농수산물 먹을거리 안전지대 움트다 지난달 29일, 양주시는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건립사업’에 대해 고읍동 산62번지 일원지역을 도시계획시설(시장)로 결정하고 이를 경기도 도보에 고시했다.이번 도시계획시설결정으로 그 동안 답보상태에 놓여 있던 20만 양주시민 숙원 사업인 ‘양주농수산물유통센터’ 건립사업이 비로서 착공 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건립사업은 2010년에 사업시행자 지정과 실시계획인가를 완료하고 하반기에 공사를 착공할 계획으로 경기북부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수도권에 공급하는 체계를 갖추게 되는 것이다. 이에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건립사업’사업에 대해 살펴본다. <편집자 주> ◆편리한 교통, 풍부한 소비자를 갖춘 최적의 입지 양주 농수산물유통센터는 입주가 시작된 고읍신도시와 구도심인 덕계동 사이인 고읍동 산62번지 일원 6만9천075㎡(약2만800여평)의 부지에 위치하게 된다. 서울과 경기북부지역을 연결하는 국도3호선 대체 우회도로의 고읍 I.C와 경원선 덕계역과 포천, 파주와 연결되는 덕계-고읍간 도로변으로 수도권 북부지역의 최대 교통 요충지에
육군 25사단은 17일부터 19일까지 경기 파주, 양주, 연천 일대에서 병력, 장비 등이 참가하는 지상협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방지역에서 적이 침투한 상황을 가정하여 검문소 운용, 봉쇄선 점령과 탐색격멸작전 등으로 진행된다. 훈련기간 동안 상수리~적성~백학(371번 지방도) 도로와 신37번 도로 등을 이용하여 병력과 차량이 이동되고, 17일에는 군·경 합동 검문소도 운용될 계획이다. 또한, 부대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에게 총기를 휴대하거나 군부대·국가 중요시설의 위치를 묻는 등의 거동이 수상한 자를 발견하면 군 부대(031-867-6119)및 경찰서로 신고해 줄 것과 훈련지역 일대에서 공포탄이 사용 될 수 있으므로 놀라지 말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