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보건소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0 만보(萬步)클럽 1기 선포식’ 행사를 가졌다. 운동부족으로 인한 성인들의 만성질환을 예방해 모든 시민이 행복한 삶을 영위토록 위해서다. 이날 선포식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하루 만보걷기’라는 주제 아래 펼쳐졌으며 걷기운동 및 올바른 식이요법에 대한 김경태 한국건강걷기연합 교육단장의 특강도 실시됐다. 김 단장은 ▲걷기운동의 효과 ▲걷기전후 스트레칭 방법 ▲올바른 보행방법에 대해 강의했으며, 이어 양주시보건소 조혜경 영양사는 ▲균형잡힌 영양섭취와 저칼로리 식단에 관한 교육도 펼쳐져 걷기운동과 영양섭취를 통한 건강증진의 이해를 도왔다. 양주시 보건소 김정은 건강증진팀장은 “전국 평균에 뒤쳐지는 걷기운동실천율과 경기도 평균을 넘는 비만율 감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만보클럽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시민스스로가 보다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운동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보건소에서는 오는 10일까지 팀 단위로 참가신청을 받을 계획이며 만보클럽 운영 후 재검사 결과 체지방 감량률이 높은 상위 5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양주경찰서는 2일 선거과정에서 조합원들에게 금품을 뿌린 혐의(농업협동조합법 위반)로 양주시 은현농협조합장 선거 낙선자 A(51)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19일에 있었던 조합장 선거에 대비해 지난해 12월 말부터 1월 11일까지 은현면에 거주하는 조합원들의 가구를 방문하며 구두 상품권과 백화점 상품권 42매(410만원 상당)를 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A씨로부터 상품권을 받은 조합원 11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중이다
동두천경찰서(서장 오동욱)는 2일 경찰서 3층 대강당에서 대한노인회 동두천시지회장 등 2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아동안전지킴이(실버폴리스) 발대식 및 위촉식을 가졌다. 아동안전지킴이(실버폴리스)는 학교주변, 놀이터, 공원 주변 등에 배치돼 보건복지부, 대한노인회, 재향경우회 등과 협의해 각 지역별 실정에 맞게 구성 운영된다. 이들은 대한노인회 동두천시지회원 6명으로 구성돼 각 학교 및 공원 등에서 도보순찰의 방법으로 아동보호활동을 펼친다.
이세종 양주시장 예비후보(한나라당)는 지난달 27일 양주시 광사동 653-5 원중빌딩 5층에서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선거승리를 다짐했다. 이 후보의 개소식에는 김성수(양주동두천) 국회의원을 비롯 신영수(성남 수성구) 국회의원, 중앙당 당직자, 시·도의원, 시민 등 300여명 참석이 참석해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자신이 양주시장이 돼야 하는 이유에 대해 “약 20여 년의 중앙정치 경험을 통해 힘 있는 시정을 펼 수 있다”며 “도시개발전문가로서 일반 행정가와는 다른 시각에서 양주 신도시 개발을 창조적으로 이끌 수 있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어 “양주토박이로서 누구보다 양주를 사랑하기 때문에 뜨거운 열정으로 양주를 변화시킬 수 있다”며 “더 이상 양주를 무능·부패한 현 시장에 맡길 수 없다”고 강한 의지를 표출했다.
법무부 양주출입국관리사무소(옛 의정부출입국관리사무소)는 25일 양주시 덕계동 467-2번지에서 신청사 개청식을 가졌다. 양주출입국사무소는 지난해 11월 옛 국군덕정병원 부지 6천612㎡(2천평)에 지하 1층 지상 4층, 전체면적 4천158㎡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시설로는 불법체류자 보호실, 조사실, 수유실, 다문화 북카페, 다문화사랑방, 이민정책자료실, 기록실 등 민원인 편의 공간을 갖췄다. 과거 의정부출입국사무소는 연간 외국인 관련 행정서비스 8만여건, 사증발급 심사 8천여건으로 업무량까지 급증해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신청사로 이전 개청한 양주출입국사무소는 가평을 제외한 경기북부지역 9개 시.군과 강원도 철원군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 지역의 체류 외국인 수는 신설 당시 2천94명에서 1월말 현재 5만2천599명으로 25배 가량 늘었다.
양주시는 24일 국공립 및 민간보육시설, 유치원 등에 위탁하고 있는 미취학 자녀를 둔 양주시 소속직원에 대한 2010년도 보육료지원계획을 발표하고 본격 지원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보육료 지원은 시 소속직원 중 만 0세~5세아 자녀를 둔 직원을 대상으로 지원이 이루어지며 꼭 자녀를 인가된 보육시설에 위탁할 경우에만 보육료가 지급된다. 또 선 납부, 후 지원으로 이루어지며 정부 지원 단가의 70%를 지원하게 되며 가정위탁(순수 가정보육)은 정부지원 단가의 35%를 지원하고 학원(피아노, 미술 등) 지원 부처와 상관없이 모든 정부 지원 보육료 수혜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시는 지속적으로 각종 시책을 추진해 신바람 나는 일터 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양주시 장애인단체총연합회는 지난 20일 덕정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임충빈 양주시장, 원대식 시의회의장 등 각급 기관장, 지부회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대 양주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신임 제5대 신덕진 연합회장은 취임사에서 “지역사회에 대한 활발한 봉사 활동을 통해 장애인 권익신장과 생활안정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물론 나아가 시민이 행복한 양주를 만들어 나가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며 새로운 포부를 밝혔다.
양주시는 2010년도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 신청자 접수를 다음달 2일부터 9일까지(토, 일요일 제외) 접수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신청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18세 이상인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 구직등록을 한 사람이며, 행정기관 등에서 노숙자임을 증명하는 자는 거주지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서와 본인의 건강보험증을 구비 제출하면 된다.사업기간은 오는 4월 1일부터 6월 18일(3개월간)까지며 기타 공공근로 사업과 관련 궁금한 사항이나 문의사항은 산업경제과(031-820-2403)로 전화하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계 고장으로 인해 농업인의 불편해소와 자가 정비수리 능력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3~4월까지 총 14회에 걸쳐 시 관내 마을회관에서 농업기계 이동순회 수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동순회 수리기종 대상은 동력경운기, 이앙기, 관리기, 분무기, 예초기, 병해충 방제기구 등이며 수리비 없이 부속품 대금이 농업기계 1대당 1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1만원을 공제한 부품원가로 수리해준다. 이는 일반수리점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수리를 받게 되며, 마을별 지정날짜에 오전 10시까지 마을회관 앞으로 농업기계를 가지고 오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축산과 농산팀(031-820-5585)로 문의하면 된다.
인터넷 게임만 한다며 나무라던 어머니를 흉기로 때려 살해한뒤 달아났던 20대 아들이 사건발생 10일만에 검거됐다. 양주경찰서는 17일 어머니를 둔기로 내리쳐 숨지게 한 혐의(존속살인 등)로 O(22)씨를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O씨는 지난 7일 오후 1시쯤 양주시 자신의 집에서 어머니 K(53)씨가 인터넷 게임을 한다며 야단을 치자 이에 앙심을 품고, 집안에 있던 공구함에서 둔기를 꺼내 안방에서 낮잠을 자고 있던 어머니의 머리를 내리쳐 숨지게 한 혐의다. 또한 어머니 지갑에 있던 신용카드 3장을 꺼내 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O씨는 “평소 꾸짖음이 잦아 스트레스가 심한 상황에서 이날 울분을 참지 못하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O씨는 범행후 잠적, 모텔 등지에서 생활하다 의정부시 한 모텔에서 인터넷 게임사이트를 접속한 사실을 확인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