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소식지인 ‘함께그린양주’가 ‘국제 비즈니스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스티비 어워드’에서<공공정보 전달>부문 대상을 수상, 양주시 시민 눈높이 정보 전달 서비스가 세계 최고임을 인증 받았다. IBA(International Business Awards)는 지난달 17일 웹사이트를 통해 올해의 스티비 어워드 수상자를 발표하면서 ‘함께그린양주’가 수요자인 시민과 원활하게 소통하는 공공정보 전달 매체로서 세계 최고임을 인증했다. IBA는 세계 40개국 1,700여 기업과 기관이 출품한 홍보 마케팅, 광고, 웹사이트 등을 심사한 결과 총 18개 분야 115개 부문의 세계 최고 수상자(Winner)를 선정하면서 양주시 ‘함께그린양주’가 ‘Interactive Multimedia(원활한 의사소통 매체)’분야 ‘Public Information’ 부문의 대상 수상자임을 밝혔다. 국내에서는 국민은행, 한국도로공사, 국민권익위원회, 삼성전자, SK텔레콤 등 총 28개 유수의 기업 및 기관이 수상했다. 이는 양주시가 행정 전반과 문화, 시민생활 등에 대한 정보를 담아 2주 1회 격주간으로 발간하는 시정소식지 ‘함께그린양주’가 전 세계 공공기관의 수요자 대상
이승옥 주임원사가 최하사를 격려하는 모습 암으로 투병 중인 전우를 돕기 위해 육군 부사관단이 하나로 뭉쳤다. 육군 제26기계화보병사단 부사관단은 지난 달 29일, 백호대대 최대승 하사(29)가 입원 중인 의정부 성모병원을 찾아가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을 전달했다. 최대승 하사는 초등학교 2학년 아들을 둔 가장으로서 늦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부사관에 지원하였고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평소 성실한 근무태도로 동료들에게 믿음직한 모습을 보여주는 등 부대에서 매우 모범적으로 생활해왔다. 그러던 지난 5월, 최 하사는 혀가 마비되고 염증이 난 것을 발견하여 군 병원을 찾았고, 조직검사 결과 ‘설암(舌癌)’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진단을 받았다. 설암은 혀에 발생하는 암으로 암세포 전이가 쉽고 병이 악화되면 혀의 일부분 또는 전체를 절개하는 수술을 받아야 하며, 초기에 발견하기가 매우 어려운 희귀질병이다. 엄청난 치료비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최 하사의 소식을 접한 부사관단은 함께 일하는 전우를 돕기로 했다. 대대 주임원사를 비롯한 대대 간부들이 성금을 모금하기 시작하였고, 포병여단의 부사관들이 주축이 되어 자발적으로 발 벗고 나섰다. 이에 포병여단 장교단 역시 동참하였고,
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자체 개발한 진딧물 방제용 곰팡이균주 버티실리움 레카니 CS625 균주의 국유 특허 이용 계약을 체결, 국립농업과학원으로부터 균주 및 곰팡이의 대량배양 기술이전을 받아 지난 6월부터 대량 생산하여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농촌진흥청 녹색기술 현장지원단 7명이 농업기술센터 내 미생물 배양실과 파프리카 재배온실을 들러 곤충병원성 곰팡이 증식기술인 대량배양, 수거방법, 균 관리, 균 농도측정, 현탁액 조제방법에 대해 기술지원을 해줬다 현재 국내의 미생물을 이용한 해충방제는 가격이 비싸고, 이용 가능한 미생물 종류가 제한되나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대량배양 시스템 체제를 구축한 만큼 농가가 필요로 할 때 안정적으로 보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양주 2동 주민자치센터(위원장 이해상)에서 청소년의 여름방학동안 자원봉사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청소년들의 여름방학을 더욱 뜻 깊게 하고 있다. 매년 2회 청소년들의 하계 및 동계방학에 개강하는 자원봉사학교는 자원봉사에 대한 기본 교육과 현장체험을 통한 실질적인 봉사활동 기회제공으로 자원봉사의 진정한 의미와 필요성을 인식, 양주2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는 지역복지 프로그램이다. 지난 29일 시작되어 31일까지 사흘 동안 총46명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양주2동 주민자치센터의 지역복지분과가 주관하고 양주2동 주민센터, 의정부소방서 등에서 후원하는 가운데 개최되고 있다. 29일 첫날에는 양주2동 주민센터에서 ‘자원봉사자의 자세’와 ‘소방안전교육’을, 둘째 날인 30일에는 남양주 별내면 119안전센터를 방문해 심폐소생, 소화, 비상탈출 등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교육으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청소년 자원봉사자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31일 마지막 날에는 양주2동 주민센터에서 참여 소감발표와 수료식 등이 열린다. 방학기간을 활용한 이번 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의 청소년자원봉사자로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양주 세계민속극축제’가 올 가을 그 두번째 무대를 앞두고 있다. 지난 해 가을, 해마다 되풀이 되던 특색 없는 지역축제를 과감히 탈피 축제의 이름과 성격을 새롭게 하여 개최한 ‘제1회 양주 세계민속극축제’가 짧은 준비기간과 ‘처음’이라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15만 인파를 끌어 모으며 축제 자체는 물론 잊혀져가던 양주라는 이름까지 널리 알린 축제로 주목받았다. 양주시는 지난해 성공에 만족하지 않고 지난 축제의 부족한 점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새롭게 채워 민속극축제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로 끌어올리는 한편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기 위해 새로운 시도와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일찌감치 올해 축제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축제 준비의 맨 처음은 바로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한 ‘양주별산대놀이 춤사위 교육’이다. 양주시가 보유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이자 민속극축제의 중심축을 이루고 있는 양주별산대놀이의 기본 춤사위를 전수자로부터 직접 배워 축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많은 것을 보여주는 축제, 준비와 관리가 잘 된 축제도 훌륭한 축제지만 진정한 축제는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일 것”이라고
교통사고 현장에서 신속한 조치를 한 현역 장병들의 책임감 있는 행동이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9일 오후 2시경, 훈련을 마치고 부대로 복귀 중이던 72사단 소속 임종국 대위 등 장병들이 앞에 가던 오토바이가 논두렁으로 구르는 사고현장을 목격했다. 운전자인 이모(75)씨가 좌측으로 틀어진 커브를 인지하지 못하고 직진하다 도로 옆 논으로 추락한 것. 사고를 당한 운전자는 그대로 논에 떨어져 의식을 잃은 듯 했고, 주위에 다니는 차나 행인이 없어 그대로 방치되었다가는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임 대위는 즉시 운전병에게 차를 세울 것을 지시한 뒤, 병사들과 함께 논에 빠진 이씨를 구출해 도로 옆 안전한 곳으로 옮겼다. 숨은 쉬고 있으나 의식이 없는 위급한 상황. 이들은 신속히 이씨의 상의를 벗기고, 차에 있던 두루마리 휴지를 목에 받쳐 환자의 호흡이 고르 도록 한뒤 119에 신고하여 인근 병원으로 응급 후송케 했다. 119에 신고한 뒤에도, 이들은 계속하여 이씨의 호흡을 살폈고 환자가 의식을 차릴 수 있도록 말을 거는 세심함을 보였다. 사고소식을 듣고 달려온 이씨 아들(47)은 “아버님이 연로하셔서 조금만 늦었더라면 아버님의 생
레이크우드CC(사장 이종화)에서는 동호인 간 화합과 친목을 다지고 경기력 향상을 통해 양주시 골프발전 및 우수선수 확보를 도모하고자 ‘제1회 강북골프연습장 대항전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29일 양주시 만송동 소재 레이크우드CC에서 가진 이번 대회에는 45개팀 180여명이 참가 18홀 스트로크 플레이(샷건방식)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레이크우드CC 이종화 사장은 “이번 골프대회를 통해 강북지역 골프 동호인들의 친목도모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는 자리”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화합은 물론 골프인구 저변확대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충빈 양주시장도 인사말을 통해 “우리 골프인 여러분께서는 자긍심을 가지고 골프가 온 국민의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과 체력증진을 주도하는 스포츠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주시기 바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우수선수 발굴도 이루어 내길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 치열한 승부를 펼친 결과 단체전 우승은 마두연습장이 차지했으며, 개인전에서는 천영인과 서대성이 아마추어와 프로부분에서 각각 우승트로피를 차지했다.
양주시(市)와 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이 대형 공연 프로젝트를 동시 기획 후 이를 포기하면서 용역계약 선급금을 떼인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시와 공단간의 커뮤니케이션 결핍 현상이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공단은 대규모 행사의 성공여부가 불투명한 상태에서 추진한 사업의 포기로 인한 시민의 혈세낭비 지적에 대해 시(市)에 그 책임을 전가하는 볼썽사나운 모습도 연출해 양측 간의 미묘한 갈등기류까지 형성되고 있다. 더욱이 시(市)가 자본의 전액을 출자하고 관리하는 공단이 시가 추진한 대형 사업의 사전계획을 무시한 공연기획 결과가 예산낭비로 이어지고 그 부담이 고스란히 주민 몫이 돼 시민의 복리 증진을 위한다는 공단설립 취지를 무색케 하고 있다. 27일 시와 공단, 시민들에 따르면 공단은 지난해 11월에 예정된 우수풍자 해학극공연을 준비하며 총 7천만원의 예산을 세우고, 기획사 선정을 위한 작품 공모를 통해 모 대학 교수를 기획자로 선정, 선급금 2천4백만원을 지불하고 정산 처리했다. 그러나 공단은 당초 치밀한 사업계획 없이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했다가 “자원의 폭이 좁을 것 같다”는 반대 의견이 거세자 “그러면 성인도 포함하자”는 등, 시작부터 갈팡질팡하
양주시 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에 대한 기본교육과 현장체험을 통한 실질적인 봉사활동의 기회 제공으로 자원봉사의 진정한 의미와 필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도전! 2009 청소년 봉사체험 실천학교’를 운영한다.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총 7일간 4회기 177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여름방학을 맞는 관내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 활동과 지역사회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 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이라 할 수 있다. 봉사체험 실천교육은 시청 대회의실에서 자원봉사 기본 소양교육, 사회복지시설 장애체험, 노인체험, 장애인 및 노인 분야별 실천 활동, 평가회, 확인서 발급 등 공동체의식 함양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된다.
비용·시간 줄이고 추억·여유 늘리고 도심 구석구석 보물찾기 비와 흐린 하늘이 며칠 간격을 두고 반복됐던 장마도 끝나고 이제 무더위와 함께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됐다. 1년 동안 기다려 온 휴가기간이지만 올해 여름휴가는 어려워진 경제사정과 신종플루 등의 변수로 인해 예년보다 분명 간소해졌다. 해외여행을 계획한 사람이 눈에 띄게 줄어든 것은 물론 4~5일이 대부분이었던 피서기간도 평균 2박3일로 짧아졌다. 간소하게 떠나야하는 올여름 휴가.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 사람들로 북적이는 휴가지에서 시간과 돈을 낭비하기 싫다면 휴가기간 중 하루쯤은 가까운 곳에서 편안한 여행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비용과 거리는 줄이고 추억과 여유는 늘리는 알찬 여행, 양주웰빙시티투어를 소개해본다. (편집자 주) ■ 서울과 가까운 전원도시 양주 ‘의정부와 동두천 사이 아닌가요?’, ‘남양주는 알겠는데... 양주는 어디죠?’ 사람들에게 아직은 생소한 이름 양주시. 하지만 양주시는 의정부, 남양주, 구리시는 물론 서울 노원, 도봉, 강북구의 모태가 된 유구한 역사의 고을이자 양주별산대놀이와 회암사지가 있고 장흥관광지와 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