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경제자유구역 주변 533만평을 추가로 포함시켜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외국인 학교 및 병원 등 외국인 유치를 위해 토지를 조기 공급해야 하지만 바다를 매립, 조성중인 송도신도시가 자유구역으로 1천611만평이 지정됐으나 2008년까지 790만평의 조성에 그치게 돼 구역에 인접한 미개발지를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활용 대상지는 송도 유원지 80만평 및 공장 이전으로 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용현·학익지구 80만평, 소래.논현지구 75만여평, 수도권매립지 628만평중 이미 매립됐거나 매립이 확정되지 않은 298만평 등 송도에서 청라지구에 이르는 미개발지 533만평이다. 시는 이같은 방안을 오는 30일 '인천 국제 비즈니스 중심도시 건설 태스크포스(T/F)팀'(이하 '인천 비즈니스 TF팀') 2차회의에서 정리, 대통령 직속기관인 동북아경제중심추진위원회 산하 '인천비즈니스 특위'(지난해 12월12일 구성)에 건의할 방침이다. 정무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인천 비즈니스 TF팀은 인천 비즈니스 특위와 함께 경제자유구역 개발 및 외자유치 촉진을 위한 각종 전략을 마련하고 제도개선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인천시교육청은 타 시·도 일반계 고교 입학 예정자중 인천시 전입자 자녀에 대한 배정계획을 16일 확정 발표했다. 대상은 타 시·도 중학교 졸업(예정)자중 2004학년도 일반계 고교 전형 합격자와고입검정고시 합격자로, 가족의 거주지가 현재 인천시로 이전돼 있어야 한다. 신청서 접수는 오는 16일∼21일 인천시교육청 중등교육과에서 하며, 배정은 다음달 23일 오전에 발표할 예정이다. 시 교육청은 "거주지 이전에 따른 학생들의 입학 및 전학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고 학생·학부모의 낯선 학교의 전·입학에 따른 심리적 부담 해소와 학부모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 하기위해 이번 배정 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현재 모두 20건의 선거법 위반사례를 적발, 이중 4건을 고발하고, 1건은 수사의뢰, 나머지 15건은 경고 등의 행정조치를 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천 모지구당 소속 K씨는 지난해 10월 당원연수 자리에 비당원을 참석시켜 주류 등의 향응을 제공하고 특정 입후보예정자의 지지를 유도한 혐의로 고발조치됐다. 입후보예정자 L씨는 당직자회의 참석자 120여명에게 저녁식사를 제공했으며, P씨도 지구당 발기인 모집을 명목으로 지역주민 30여명에게 식사를 제공하다 적발됐다. 인천 모지구당위원장인 A씨는 지난해 11월 자신을 선전하는 문구와 사진이 실린 현수막 4매를 모단체 행사장 안팎에 걸고 홍보물 등을 참석자에게 나눠준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 부평갑에서 오는 4월 총선에 출마예정인 입후보예정자 3명도 최근 관내 '친일파 후손의 땅 찾기' 문제와 관련, '반민족행위자 재산몰수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위한 입법청원' 서명운동 과정에서 유인물에 자신들의 이름을 게재했다가 적발돼 행정조치(주의)를 받았다. 시 선관위 관계자는 "총선을 앞두고, 점차 사전선거운동이 늘고 있다"며 "다음달 10일까지 선거법 위반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시가 올해 문화재단을 설립하는 등 문화인프라 확충에 본격 나선다. 15일 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중 전문적이고 독립적으로 문화예술진흥 사업을 추진할 '인천문화재단'을 출범시키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금년 상반기중 500억원의 기금을 마련키로 했으며 재단 설립·운영조례를 제정하고 각계 인사로 설립 준비단을 구성,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재단이 설립되면 수준 높은 공연 기획.유치와 전시행사 개최 등으로 시민들에게 품격있는 문화 공연을 제공하는 한편 공공문화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역 문화예술인의 양성과 교육을 위해 '인천예술대학' 설립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상반기중 예술대학 유치 추진위원회를 구성, 대학 설립 타당성 및 설립주체 설정, 대학 규모, 위치 등을 검토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10월까지 시립박물관(연면적 1천310여평)을 1천710여평으로 확대 증축하고 2007년까지 남동구 구월동 또는 선인학원 부지에 시립도서관을 신축하며 2006년 월미공원안에 이민사박물관을 건립한다. 이와 함께 2004∼2008년 각 지역에 인천 근대생활사박물관, 자장면박물관, 문학박물관, 부평향토사 박물관, 강화역사박물관, 수도국산
서해 최북단 섬 백령도 해상의 가리비 양식장에서 90만미에 달하는 가리비가 집단 폐사해 관계 기관이 조사에 나섰다. 13일 인천시 옹진군과 서해수산연구소에 따르면 옹진군 백령면 진촌리 사곶 해수욕장 앞 4km 지점에 조성된 가리비 양식장에서 가리비 92만1천미가 폐사했다. 이는 이 일대 양식장 6곳에서 양식되고 있는 가리비 316만5천미의 29%에 달하는 양으로 피해액만도 4억7천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양식업자들은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폐사현상이 진행돼 왔으며 현재 남은 가리비도 폐사의 우려가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옹진군과 서해수산연구소는 지난 7∼8일 현지에서 시료를 채취, 조사한 결과 이 일대 양식장의 수심이 적정 수심 10m에 크게 못 미치는 5m에 불과한 점을 발견하고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옹진군 관계자는 "지난 2000년 초만 해도 간조시 수심이 7∼8m 가량으로 측정돼 가리비 양식에 큰 어려움이 없었으나 최근 수심이 2∼3m 낮아지면서 집중 호우나 폭풍이 닥칠 때 뻘이 가리비를 덮쳐 집단 폐사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옹진군은 인근 군부대의 작전용 방파제 조성으로 해안 지형이 변화하면서 수심이 낮
인천시교육청은 시내 초·중·고교의 노후급식 시설 및 급식기구 확충을 위해 올해 총 56개 학교에 10억4천100만원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내역은 초등학교 53곳에 9억9천400만원, 고등학교 3곳 4천700만원이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노후급식 시설 교체를 위해 32개 학교(초 22곳, 고 4곳, 특수학교 6곳)에 모두 5억5천700만원을 지원했다.
인천시내 학생들은 고학년이 될수록 교사를 불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인천시교육청이 한국교육개발원에 용역을 의뢰해 발간한 '인천시 교육 수요자 만족도 조사연구'에 따르면 설문조사 대상 학생 4천488명중 47.4%만이 '선생님이학생들을 공정하게 평가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초등학생의 75%는 '선생님이 학생들을 공평하게 평가한다'고 대답했으나, 중학교는 43.3%, 일반계고교 33.7%, 실업계고교 37.6%만이 긍정적으로 답했다. 그러나 '공평치 않다'는 초등학생 7%, 중학생과 일반계 고교생 각 26.7%, 실업계 고교생 24.5%로, 고학년일수록 교사에 대한 불신이 강했다. 학부모들 역시 초등학교는 69.7%가 '공평하다'고 한 반면, 중학교는 53.2%, 일반계고교 39.1%만이 교사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했다. 또한 '학교 숙제'에 대한 도움여부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42.2% '유익하지 못하다'고 부정적 시각을 보였다. 특히 일반계 고교 및 실업계 고교생 각각 11.8%와 11.2%만이 '학교 숙제가 유익하다'고 답했고, 57.5%와 56.8%는 '그렇지 않다'고 했다. 수업수준에 대해서도 초등학생은 59.6%, 중학생 26.2%가
경인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의 통행요금이 오는 3월3일부터 대폭 인하된다. 9일 한나라당 이윤성(인천 남동갑)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6일 서면으로 건설교통부에 2001년 1월 건교부 산하 한국도로공사가 경인고속도 통행요금 인하계획을 발표했으면서도 지금까지 시행하지 않는 이유를 질의한 결과, 건교부측은 오는 3월3일부터 요금인하를 시행하겠다고 통보해왔다. 이에 따라 (제1)경인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의 통행 차량 가운데 1종과 2종,3종의 요금이 종전 1천100∼1천300원에서 800원으로 대폭 내리게 됐다. 또 경인고속도의 4종과 5종의 요금은 1천300원과 1천400원에서 800원과 900원으로 각각 내려지며, 제2경인고속도의 4종과 5종은 2천200원에서 900원으로 크게 인하된다.
경제자유구역인 인천 송도 신도시 7공구의 공유수면매립을 위한 환경영향평가 일부 항목이 엉터리 작성된 것으로 밝혀졌다. 인하대 해양학과 최중기교수는 최근 송도지역 공유수면 매립사업 환경영향평가 공청회에서 "송도 7공구 매립사업의 환경영향평가서(초안)는 8년전 서울 모대학 교수의 논문을 베낀 현실과 동떨어진 평가서"라고 밝혔다. 최 교수는 평가서 초안에는 동물성 플랑크톤인 아카시아 비필로사가 출현하는 것으로 분석돼 있으나, 이미 지난 5년∼6년전 부터 7공구 매립부지에서 사라진 생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20여종이 출현하는 원생동물을 평가서에서는 1종으로 축소, 조사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평가서는 물고기 알과 서식하고 있는 어류인 자치어를 1종과 2종으로 보고 했지만 실제 10∼13종의 자치어가 출현하고 있으며, 부유물질 영향에 대한 분석도, 다른 기관이 군산 앞바다를 대상으로 평가한 자료를 인용했다고 설명했다. 송도 공유수면 매립사업의 환경영향평가 용역을 맡은 K업체측은 "일부 조사항목은 지난 95년 12월 서울의 한 대학 교수가 발표한 논문자료를 인용했다"고 말했다.
인천시가 지난해말부터 전면적으로 시행중인 시내버스 무료환승제가 제대로 시행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에 따르면 지난 6일∼7일 인천시내 전 지역의 시내버스 무료환승제를 점검한 결과, 37건중 10건만 무료환승이 가능해 전체 73%가 이 제도를 제대로 시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인천시민 10명중 9명, 운전기사는 3명중 1명이 시내버스 무료 환승제의 시행을 전혀 모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인천연대는 "인천시내 24개 버스업체 가운데 10곳은 무료 환승제도를 거부하고있다"며 "신중하게 판단하고 준비해야 할 대중교통정책을 인천시가 이벤트처럼 내놓고 있어 대중교통에 혼란만 야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인천시는 교통카드로 시내버스 승차후 1시간내에 환승할 경우 횟수에 관계없이 무료 이용할 수 있는 '환승운임 무료제'를 지난달 30일부터 시행중이다.